• 최종편집 2024-03-29(금)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탈모관리 포인트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최근 뭇 여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까칠하고 도도한 캐릭터 김주원(현빈)이 하는 말이다. 드라마 속 김주원은 돈, 명예는 물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성공한 남자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얼굴선을 잘 살려주는 헤어스타일은 성공한 남자 김주원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실제 남자에게 헤어스타일은 남자의 매력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김주원에게 탈모가 있다면 지금처럼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성공한 남자의 이미지를 유지 할 수 있을까?

대답은 ‘절대 아니요’이다. 실제 20~30대 여성 10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8%(853명)의 여성은 남성이 탈모가 있다면 매력이 반감된다 답했고 65%(711명)은 처음 본 탈모남성에게 비호감을 보인다고 답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난 7년 새 20~30대 남성 탈모환자는 28.5%나 증가하였고 총 탈모 환자 중 20~30대 젊은 연령층의 탈모환자가 48.9%를 차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남자의 매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탈모치료와 계절 등의 환경요인을 고려한 전략적인 탈모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노바피부과 이인준 원장의 도움말로 계절별 탈모관리 포인트와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봄에는 두피 자극하는 황사 조심

봄에는 황사로 인해 두피가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또한 황사에 포함된 오염 물질은 두피의 모공을 막고 호흡을 방해하여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의 원인이 된다.
황사로부터의 탈모를 막으려면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또한 봄철은 몸이 나른해져 평소보다 피곤감을 많이 느끼며 수면장애가 일어나기 쉬운데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을 위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 모자로 자외선 차단

건강한 머리 결도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 직접 노출되면 손상을 입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 직사광선으로부터 두피,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두피에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아 두피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머리를 감고 두피까지 완전히 말린 후 외출해야 하며 젖은 머리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가장 심한 가을

가을철은 줄어든 일조량과 남성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탈모가 많이 일어나 흔히 탈모의 계절이라 불린다. 이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조금 더 빠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간혹 계절적 영향으로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가 더 심하게 일어나는 악순환에 빠져들 수 있다.
다만 위 현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하루 100개 이상 꾸준히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즉시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탈모진단을 받고 경구용 남성 탈모치료제 등의 의학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 모발 손상 주의

겨울철은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고 이로 인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 먼지 등으로 인해 모발이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또한 건조해진 두피로 인해 비듬이 증가하여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유제품과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선, 비타민 등을 섭취하여 모발과  두피의 상태를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이같은  모발관리 포인트들을 잘 지킨다 하여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을 100%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최선의 탈모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법은 약물요법과 모발이식이 있다.
탈모 초, 중기에 쓰이면 수술 없이 탈모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요법으로는 경구용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가 대표적이다.
프로페시아는 미 FDA에서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 받은 탈모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의 변화를 줄여 탈모를 억제해준다.
이 원장은 “프로페시아를 하루 한 알씩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할 경우 탈모의 진행이 억제되고 발모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모낭이 살아있지 않을 경우 자가모발이식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 원장은 “탈모는 남성의 외모에 가장 큰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의학적 치료를 받고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며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남성들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확실한 탈모치료를 통해 성공한 이미지의 멋진 남성으로 외모적인 자신감을 회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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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최선의 탈모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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