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건보공단 이사장 "빅데이터 가진 공단 담배소송 책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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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이사장 "빅데이터 가진 공단 담배소송 책임 있어"

기사입력 2014.01.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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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본크기1.gif▲ 24일 저녁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회가 끝난 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사회 논의 결과 담배 소송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이사회 결과...9명 찬성, 2명 반대
 
[현대건강신문] 24일 저녁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회가 끝난 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사회 논의 결과 담배 소송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이사회는 보통 조찬모임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이번 '흡연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안 등 심의를 위한 이사회'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오후 5시로 미뤄졌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5시 이사회가 시작하기전 잠시 기자들에게 공개된 시간에 아무런 말없이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사회 중간 중간에 잠시 고성이 오갔지만 특별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이사회는 7시경에 끝났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 이후 기자브리핑에서 "이사 13명 중 2명이 소송을 미루자는 의견이었다"며 의결 소식을 알렸다. 소송을 미루자는 의견을 표명한 이사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이사였다.
 
소송 승소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 연구팀이 1조 7천억의 진료비 손실 끼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빅데이터를 가진 건보공단이 담배 소송에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며 승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건보공단은 이사회에서 소송제기안이 의결됨에 따라 △국내 담배 판매량 규모를 감안해 소송 대상인 국내외 담배회사 선정 △내외부 변호사로 공동소송대리인단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가 열린 24일 건보공단 6층에는 기자들이 회의 결과를 듣기 위해 복도를 가득 들어차 담배소송에 대한 여론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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