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원자힘현미경 이용한 세계최초 진단기술

동아제약이 암세포가 하나만 있어도 진단이 가능한 세계최고의 암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동아제약은 7월 22일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나노지아’와 세계 최초로 원자힘현미경(AFM, Atomic Force Microscope)을 활용한 신규 진단기술 도입에 따른 공동개발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금년 3월 포항공대와 동아제약과의 ‘신약기술 개발 상호 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의 체결로 동아제약이 포스텍 박준원 교수가 개발한 신규 진단기술의 가능성을 인정하여 국내에서 개발된 최고의 기술이 외국 벤처자본에 의해 세계화되는 것을 막고자 몇 개월간의 검증 및 상호 협의를 거쳐 계약에 이르게 되었다.

의료분야에서 원자힘현미경을 이용한 진단은 이제까지 세계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으로 나노콘(NanoCones)기술에 AFM의 나노 측정 기술을 접목하여 극소량의 단백질, DNA, RNA도 검지가 가능한 기술로 재탄생하여 질병의 진단 뿐 아니라 불임 및 뇌질환(알츠하이머), 전립선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신속한 검역 등 일반 산업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하여 바이오와 전 산업분야에 거쳐 그 영향력 및 파괴력은 지대할 정도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단계별로 IVF(시험관아기시술)연구, 암 진단 마커 선정 및 적용 가능성을 검토 후 암 진단 시약 상용화 연구에 들어간다.

또한 동아제약 연구소에 나노지아 공동연구 실험실을 구축하여 나노지아의 기초 기술을 이전 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나노지아가 진단분야에서 확보한 세계적인 원천기술과 동아제약의 연구개발 능력이 결합될 경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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