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SBS 생생정보통에서는 겨울산의 보물 ‘겨우살이’가 소개됐다. 다른 말로 미슬토라고 불리는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여기저기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겨울에만 볼 수 있다는 겨우살이는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고혈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우살이가 자생하는 곳은 땅이 아닌 나무 가지에 더부살이를 하는 특징을 가진다. 즉 참나무나 뽕나무, 자작나무 등의 꼭대기 가지사이에 뿌리를 내려 나무의 수액이나 영양분으로 자란다. 이 때문에 겨우살이를 채취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겨울살이는 초겨울에 연두빛 고운 열매가 맺히는데 이 열매는 그냥 먹어도 맛있다. 겨우살이의 특징이 한겨울에도 초록색을 자랑하는 것. 열매와 잎 줄기 모두 먹게 되는데 잎은 그냥 먹기에는 매우 쓰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겨우살이 중에서도 귀하다는 꼬리 겨우살이가 소개됐다. 마치 보석처럼 매달린 노란 열매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꼬리 겨우살이는 보호종이라 채취는 금지돼 있다.
 
예로부터 귀한 약초로 대접받던 겨우살이는 삼계탕을 해서 먹으면 겨우살이 특유의 향 때문에 고기 잡내도 없고 몸에도 좋다. 또 잘 말려 차로 마시거나 효소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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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겨울산의 보물 ‘겨우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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