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PC방 이용시 건강주의점

비흡연자가 흡연자의 곁에서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을 간접흡연이라고 하는데 간접흡연을 유발하는 담배연기는 담배 끝에서 직접 나오는 부연과와 흡연자가 뿜어내는 주연으로 구분이 된다.

두 종류의 연기 모두가 건강에 해롭지만, 부연은 특히 주연보다 일산화탄소, 니코틴 등을 포함한 독성물질의 함량이 더 높으며, 개방된 환경이 아닌 밀폐된 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담배연기의 독성이 덜 희석되어 건강에 특히 더 해를 끼친다.

간접흡연은 비흡연자에게 폐암과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위험성을 높인다. 공공장소에서 금연정책이 실행되면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의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간접흡연으로 인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지는 않지만 급성호흡기 증상의 위험도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간접흡연은 미숙아 출생률, 주산기 사망률을 높이고, 태아 성장 장애를 유발하며, 유아돌연사증후군의 빈도를 높인다.

또한 천식 발생을 증가시키며, 어린시기에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성인이되었을 때 동맥경화증과 심혈관질환으로 고생하는 비율이 높다.

어두운 장소 근시 심하게 만들어

어두운 장소에서 장시간 지속적으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 근시를 유발하거나 혹은 더 진행시켜서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장소에서는 물체를 선명히 보기위한 눈의 조절운동이 더 많이 필요하므로 근시를 더 심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VDT 증후군의 일종으로 눈 피로와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눈 피로는 눈 조절근육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며 눈 주위 통증, 불편감,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됨. 또한 장시간의 집중적인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눈깜박임 반사가 줄어들고 각결막의 노출이 심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눈 충혈, 통증, 이물감,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두운 장소에서 장시간 지속적인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시는 어린이, 청소년의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이며 중고등학생의 약 30~50% 정도가 근시를 갖고 있다.

근시는 청소년기를 걸쳐 성장하면서 점점 더 진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어두운 장소에서 컴퓨터 작업처럼 근거리 작업을 오랜 시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근시를 진행시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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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서 직접 나오는 연기 ‘독해’...PC방서 간접흡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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