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기본크기1.gif▲ 10일 도매협회 회원 200여명은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를 찾아 정상적인 유통마진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당초 도협은 한독 제품에 대한 대규모 집단 반품을 예고했으나 반품은 유보한 상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도매협회와 한독의 갈등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도매협회 회원 200여명은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를 찾아 정상적인 유통마진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당초 도협은 한독 제품에 대한 대규모 집단 반품을 예고했으나 반품은 유보한 상태다.
 
협회 측은 “의약품 유통에도 갑을관계가 존재한다”며 “한독이 갑의 지위를 내세워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독이 경영난을 이유로 유통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터무니없는 비용을 지급하고 있어 도매업체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한독에 유통마진 인상을 요구했다.
 
한편, 한독측은 도매협회의 집단 반발사태가 단체행동을 통한 도매업체들의 제약사 길들이기라며, 도협이 요구하고 있는 8%대가 아닌 6.5%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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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원 2백여명, 한독 본사서 규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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