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가수 김태우 씨가 13일 하루동안 서울성모병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05년 MBC '느낌표-눈을 떠요' 출연 당시 함께했던 6번째 각막이식수술의 주인공, 박진숙 씨와 원종건 군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 가수 김태우 씨가 13일 하루동안 서울성모병원장으로 활동하며 환자와 교직원들의 수호 천사가 돼 화제다.

가수 김태우 씨가 13일 하루동안 서울성모병원장으로 활동하며 환자와 교직원들의 수호 천사가 돼 화제다.

가수 김태우 씨가 13일 하루동안 서울성모병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05년 mbc '느낌표-눈을 떠요' 출연 당시 함께했던 6번째 각막이식수술의 주인공, 박진숙 씨와 원종건 군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김태우 씨와 재회한 이들은 당시 어머니의 투병 생활을 위해 중학교 과정을 포기하는 감동적인 사연으로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원종건 군과 박진숙 씨 모자이다.

이들은 안과 김만수 교수의 진료실에서 박진숙 씨의 눈의 상태에 대해 살펴본 뒤 6년 만의 만남을 기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우 씨는 "오랜만에 이들을 만나게 돼 당시 사연이 생각 나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수술을 받는 엄마와 떨어져 집을 지키던 어린 종건 학생이 훌쩍 자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박진숙 씨와 원종건 군은 2005년 인연을 맺은 이후 서울성모병원과 인연을 이어왔으며, 개원 당시 저금통을 깨 기부하는 등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향한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해 왔다.

박 씨의 수술을 맡았던 김만수 교수는 “박진숙 씨의 눈의 상태는 양호하다”며 “ 당시 감동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김태우 씨는 서울성모병원 병동과 외래를 돌며 약 20여 명의 친절 교직원에게 기념 뱃지를 달아주고, 사진을 찍는 등 격려했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에너지가 넘치는 김태우 씨가 병원에 활기를 선물한 것 같다”며 “김태우 씨를 만난 환자들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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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 각막 이식 모자와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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