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아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사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진행된 재난대비 훈련 모습.
[현대건강신문] 26일 서울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구로동 일대가 검은 색 연기가 뒤덮이며 SNS를 통해 화재 현장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이번 경우처럼 화재 발생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할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높아진다.
소방방재청은 고층 건물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 요령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낮은 자세로 안내원의 안내를 따라 대피한다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읍시다. 물을 적시면 더욱 좋다.
△연기 층 아래에는 맑은 공기층이 있으니 연기가 많은 곳에서는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되 배를 바닥에 대고 가지 않도록 한다.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아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옷에 불이 붙었을 때에는 두 손으로 눈과 입을 가리고 바닥에서 뒹군다.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하면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