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네팔-뉴질란드 현지 구입 벌꿀서 그레이아노톡신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네팔과 뉴질랜드 여행 중 현지에서 또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벌꿀을 구매하거나 섭취하고자 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네팔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벌꿀(석청)은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소를 함유하여 이를 섭취할 경우 저혈압, 오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네팔산 석청의 수입 및 유통은 금지되어 있다.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은 히말리아 고산지역 철쭉속 식물의 화분과 꽃 꿀에 존재하는 심혈관관련 독소이다.

또한, 투투나무가 자생하는 뉴질랜드 지역에서 늦은 여름에 생산한 벌꿀은 투틴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어지러움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식약청은 평소 즐겨먹는 달콤한 벌꿀도 잘못 섭취할 경우 유해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는 벌꿀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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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벌꿀 섭취시 '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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