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GMO반대생명연대 긴급 토론회 열어

최근 GMO 작물 유출이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생명의 세계관에 근거하여 GMO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GMO반대생명연대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토론회를 6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GMO(유전자조작농산물)유출에 따른 작물간 교잡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법률 소송 등에 대한 검토와 허술한 국내 GMO관리 체계의 정비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유출된 GMO가 작물의 형태로 자라고 있는 게 확인되면서 인근 지역 농민들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의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GMO유출이 확인된 지역이 전국적 분포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이 곳 중 상당수는 전국여성농민회 등에서 운영 중인 토종종자 채종포(횡성, 함안, 김제, 나주 등) 인근 지역이어서 국내 종자 오염의 우려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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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GMO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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