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다. 정상부가 뾰족하고 다양한 형상을 한 기암들이 하늘을 향해 돌출된 형상이어서 마치 천자의 면류관과 같다 해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천관산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천관산 자락에는 임령 30~200년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동백숲을 이루고 있다.
▲ 천관산자연휴양림에는 4인실 5실, 5인실 1실, 8인실 1실로 구성된 숲속의 집과 숲속수련장 1동(10인실)의 숙박시설이 있다. 야영데크 20곳, 물놀이장,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1.7km의 숲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조용히 피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천관산자연휴양림, 300년 비자림 갖춘 '기암전시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남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천관산은 봄에는 동백꽃이, 여름에는 녹음이, 가을에는 억새물결이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시사철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다. 정상부가 뾰족하고 다양한 형상을 한 기암들이 하늘을 향해 돌출된 형상이어서 마치 천자의 면류관과 같다 해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휴양림에서 천관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구정봉과 환희대를 거쳐 정상인 연대봉으로 향하는 코스로 대체로 완만해 산행이 수월하다. 환희대까지는 기암전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시선을 잡아끈다.

천관산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천관산 자락에는 임령 30~200년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동백숲을 이루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로 2007년 한국기록인증을 받았다. 봄이면 붉고 탐스러운 동백꽃이 계곡을 따라 펼쳐져 레드카펫을 연상시킨다. 동백나무와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130주의 비자나무는 평균수명 300여년을 자랑한다. 이 두 숲은 산림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천관산자연휴양림에는 4인실 5실, 5인실 1실, 8인실 1실로 구성된 숲속의 집과 숲속수련장 1동(10인실)의 숙박시설이 있다. 야영데크 20곳, 물놀이장,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1.7km의 숲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조용히 피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주변관광지로는 동양 3보림 중 하나인 보림사(휴양림에서 40km)와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로 한국 전통정원의 표본인 다산초당(휴양림에서 29km)등이 있다. 노력항(휴양림에서 29km)에서는 제주 성산포까지 쾌속카페리호가 운항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먹을거리로는 1박2일에 소개된 적이 있는 장흥삼합(소고기 표고버섯 키조개)이 유명하다. (061)867-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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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동백숲...7월의 자연휴양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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