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진기본크기-세로.gif▲ 이화여대의료원 의료진이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소통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강신문] 이화여대의료원 의료진이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소통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이화쉼터에서 개최된 ‘한마음 오색 야채 건강 비빔밥 만들기’행사에서 보여진 의료진의 모습은 환자들이 그동안 진료실에서 보던 의료진의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이었다.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병원장, 정성애 교수를 비롯한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의료진들은 요리사 모자를 쓰고 환우·가족들과 함께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을 함께 만들고 옥상정원을 찾은 환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지영(가명) 환우는 “병실과 진료실에서 볼 때는 낯설던 의사들이 직접 비빔밥을 비벼주는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진다”면서 “음식을 함께 만들며 대화하고 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완쾌를 빌어주는 모습에서 웃을 일이 없는 병원에서 모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남 이화여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늘 행사는 암을 이겨낸 분들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투병중인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많은 사람이 참여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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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건강비빔밥 만들기로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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