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영국보바스협회 회장인 메리 린치 교수가 신경과학의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한 치료적 접근을 통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균형 장애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 메리 린치 교수가 재활치료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보바스협회 세미나 열어

한국보바스협회(협회장 황병용 교수, 용인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주최하는 국제세미나가 지난 25, 26일 양일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04년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및 언어치료사 등 재활치료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환자의 균형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국보바스협회(BBTA) 회장인 메리 린치(Mary E Lynch-Ellerington) 교수와 용인대학교 황병용 교수가 신경과학의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한 치료적 접근을 통하여 뇌졸중으로 인한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균형 장애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인체의 균형조절 기전을 설명하고, 뇌졸중 환자의 자세 문제 평가와 문제에 따른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 점은 재활치료 담당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보바스협회 하치심 서울시회장(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은 "이번 세미나는 현재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치료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과정"이라며 "신경과학과 치료가 접목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이와 같은 국제세미나를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재활치료의 질적 향상과 국민 보건 의료 서비스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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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환자의 균형 회복 치료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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