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사진기본크기1.gif▲ 지난달 23일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서울의료원 보호자없는 병동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서울시 '환자안심병원' 이어 복지부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현대건강신문] 서울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보호자없는 병상이 전체 60%에 도달했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환자안심병원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도 진행하게 되면서 다인병상 466개 중 280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에선 병원의 책임 하에 간호사가 입원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간병서비스의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보호자 없는 병원은 이러한 간병서비스 비용을 추가로 내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6만원 이상,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200만원 수준인 간병료가 절약된다.
 
보호자 없는 병원 이용은 진료 시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보호자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소아, 산모, 정신질환, 장기재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자, 기타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사적 간병인 고용으로 환자나 가족이 갖는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가족 간병으로 인하여 보호자가 병을 얻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다”며 “환자안심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원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경제적ㆍ신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공공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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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전체 병상 60%, 보호자없는 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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