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 14일 방송된 SBS '2013 끼니반란, 그 후-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는 '타바타 운동법'으로 알려진 '분할운동요법(Intermittent Exercise)'이 소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간헐적 단식에 대한 효과를 되돌아보면서 분할운동요법을 '간헐적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1995년 일본 이즈미 타마타 박사가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도입해, '타마타 운동법'으로도 알려진 '간헐적 운동'에 대한 효과는 이미 1990년대에 학계에서 알려졌다.
 
명성이 높은 학술지인 자마(JAMA)에는 '비만 여성의 다이어트를 위한 간헐적 운동 효과'에 대한 논문도 볼 수 있다.
 
존 M. 제키식(Jakicic) 박사 등이 발표한 이 논문에서는 '간헐적 운동이 장기적인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존 박사 등 연구진들은 18개월 동안 '간헐적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 감량 폭이 컸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비만 감소 효과와 동시에 심폐기능 향상에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간헐적 운동이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바쁜 시간'을 쪼개 운동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란 의견도 있다.
 
모 비만전문의는 "운동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오전에 출근할때 20분 걷고 퇴근할때 20분 걷고 점심시간에 1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하는 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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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에게 적당한 '분할운동'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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