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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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에서 감정을 억누르고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는 6백만명이 넘는다.
 
이 중 대표적 감정 노동자가 바로 매일 수많은 고객을 전화로 응대해야 하는 콜센터 직원들이다. 이들에게는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실제 감정을 숨기고 고객을 대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 같이 감정노동자들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smile mask syndrome)’이란 용어도 생겼다.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우울한 상태로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고 심하면 자살에 이르는 증세를 말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가 120 다산콜센터로 찾아가 개인의 스트레스 지수 확인과 심리상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및 행복한 습관 만들기를 위한 1대1 상담으로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직원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120 다산콜센터 직원을 위한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은 △금연클리닉 △대사 증후군 검사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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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감정노동자 대상 마음건강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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