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세로.gif▲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신종철 회장(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병원 교수들을 보면 임상이나 연구과정에만 전념하는 분들이 있는데 정책과정에 참여해야 의료 현장에서 통하는 정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신종철 회장 "대학병원 교수들도 보건정책 과정 참여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들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해야 출산 정책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신종철 회장(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병원 교수들을 보면 임상이나 연구과정에만 전념하는 분들이 있는데 정책과정에 참여해야 의료 현장에서 통하는 정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고위험산모 신생아통합치료센터(신생아통합치료센터)' 설립 과정에 참여한 신 회장은 "저출산이 국가적인 문제로 부상하면서 가임기 여성에 대한 직간접적인 수혜가 늘었지만 의료제공자에 대한 정책이 없었다"며 "이러면 저출산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모성사망률이 2008 8.4명에서 17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정부 당국자들과 정치권에서도 '출산 인프라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진단한 신 회장은 "인파라 구축의 첫 걸음으로 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설립을 위해 여러 자료를 복지부에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기본크기1.gif▲ 지난 6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는 한일대만 공동 심포지엄도 함께 열려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개국 연구자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신 회장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의사 사회에서도 생소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모체태아학회)에 대한 설명을 '임신 기간 동안 관리해줄 수 있는 다양한 의료적 처치 분야를 연구하는 의사들의 학술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6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는 한일대만 공동 심포지엄도 함께 열려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개국 연구자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진료와 임상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신 회장은 임기 동안 △모체태아학회의 대한의학회 진입 △젊은 전공의를 위한 학술프로그램 개설 △모체태아의학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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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로 뛴 모성사망률 낮출 방법, 출산인프라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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