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노인 괴롭히는 만성 신부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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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괴롭히는 만성 신부전증

기사입력 2013.06.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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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철 사인인 신부전증
 
[현대건강신문] 원로 코미디언 남철씨의 생명 앗아간 질병이 신부전증으로 알려지면서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신부전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겪었던 코미디언 남철 씨가 21일 오전 신부전증으로 별세했다. 남철 씨의 주요 사인인 신부전증은 고령화로 인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질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진단명이 만성 신부전증 진료환자수가 2001년 4만6천명에서, 2008년에는 9만2천명으로 7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신부전증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 이상 노인층으로서 최근 7년 동안 70대는 3.6배, 80대 이상은 5.5배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는 “만성신부전의 초기 증상을 환자 본인이 체크하거나 인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하거나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얼굴이나 손, 발에 붓기를 느낀다던지 소변에 거품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 지속되는 경우 및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만성신부전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장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신부전을 관리하기 위해서 신 교수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체중 유지 △금주, 금연 △저염식 △혈압 및 혈당 관리가 필요하고 △저단백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등이 필요하다.
 
만성신부전증 진료환자 증가와 관련해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임은실 박사는 “만성신부전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인하여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진료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만성신부전증 진료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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