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 10일 KBS에서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남성 불임의 주 원인인 정계정맥류를 다뤘다.
 
정계정맥류는 남성불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한 정계정맥류는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고환위축이나 음낭수종 같은 합병증의 위험으로 남성불임에 대한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정계정맥류 시술을 받으러 오는 미혼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주로 몸의 불편함과 통증으로 내원하지만 정액검사 후 정자의 운동성뿐만 아니라 정자의 수도 현저히 감소되어 있는 것을 알고는 놀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95% 이상에서 좌측 음낭에 발생하는 정계정맥류는 고환 통증 혹은 음낭이 지나치게 늘어진다든지 구불구불한 혈관이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는 경우 정계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또한 결혼 후 임신이 되지 않고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수나 운동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정계정맥류로 인한 불임의 가능성이 있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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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원인 정계정맥류, 청소년기부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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