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가수 백청강씨가 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위대한 탄생' 우승 직후 직장암 진단을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백청강씨는 "뉴스에 나온 것 처럼 직장암 3기는 아니었고 초기암이란 진단을 받았다"며 "암 진단 소식에 부모님께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백 씨는 암 치료를 받고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암의 한 종류인 직장암의 증가는 서구식 식생활과 직결된다는 암 전문의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오승택 교수는 "국내 대장암 발병율이 충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서구화된 식생활로 대변 속의 독성물질이 직장암의 한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으로 알려진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직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이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 및 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육가공품의 과도한 섭취는 자제한다. 동물성 지방 및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비만하지 않도록 과도한 열량 섭취를 제한하고, 적절하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 및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한다.
△지나친 음주를 삼가한다.
△결장직장암 검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