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비타민D 함유 식품에 대한 관심 늘어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피부 노화의 적으로 알려진 햇빛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무실이나 교실 등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은 햇볕을 직접 쬐는 시간이 부족한데다 자외선 차단까지 신경 쓰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 필수 요소인 비타민D가 부족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5년 사이 약9배가 증가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의 혈액 내 농도가 충분히 높아지지 못하고 뼈에 축적되지 않아 면역계통 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으며 당뇨병, 갑상선염, 폐렴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 성장기 청소년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요즘 청소년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청소년기부터 비만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비만 환자일수록 비타민D 결핍 우려가 높기 때문에 비만 청소년들은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
 
연어나 참치 등 고지방 생선과 우유, 표고버섯 등에 많아
 
비타민D 결핍증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에서 비타민D가 많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거나 정기적으로 햇볕을 쬐는 바깥 활동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비타민D 식품으로는 연어나 참치, 장어 등 고지방 생선이나 우유, 표고버섯 등이 있다.
특히 연어는 80g에는 비타민D 일일 권장섭취량의 75% 가까이 함유돼 있다.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도 낮춰 주는 다양한 효과도 갖는다.
등 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있는데 이 성분은 염증을 촉진시키는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산을 줄여 주어 관절염 염증을 조절해 준다.
 
비타민D 함유된 기능성 식품 줄이어
 
비타민D가 함유된 발효유도 출시돼 손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풀무원다논이 최근 출시한 '아이러브요거트.’는 각종 비타민을 함유한 발효유다.
 
우유 역시 비타민D의 주요 공급원으로 우유 한 잔에는 2.5mg 정도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하지만 우유를 잘 먹지 못해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간편하고 손쉽게 ‘아이러브 요거트’로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러브요거트는 딸기, 플레인, 복숭아 3종으로 구성됐고 비타민 D 1일 기준치(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소 기준치표 기준) 100%인 200IU와 비타민 A·B·E 1일 기준치의 20%가 각각 함유돼 추가적인 영양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일반식품으로 고함량 비타민D 섭취가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비타플렉스D3는 외부활동이 적어 햇빛 노출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고함량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비타플렉스 D3의 비타민D는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 형태로 돼 있으며 한 정에 1000IU(25㎍)가 함유 돼 있어 하루 1정으로 고함량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
 
또 정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바닐라향을 첨가, 비타민제 특유의 냄새를 제거함으로써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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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노출 두려워 비타민D 결핍증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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