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 세계적인 여배우 안젤리나졸리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유전 검사를 받은 뒤 양측 유방절제술을 받았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젤리나 졸리가 받은 유방절제수술은 암이 확진된 경우 진행되는 것으로 유전 검사 이후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많지 않아, 유방암으로 인한 졸리의 고충이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에서도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유방 절제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들은 완전 절제 보다 부분 절제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 증가율은 2002년에 비해 2008년 1.9배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사업부와 통계청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평균 수명인 84세까지 25명 중 1명꼴로 유방암이 발병하는 셈이다.
 
2011년 유방암 발생으로 치료 등을 위해 병원이 청구한 진료 건수는 약 80만건, 진료비는 3천8백억 원에 이른다. 또한 치료와 생존을 위해 시행된 유방절제술도 작년 2만 2천여 건에 달한다.
2007년부터 최근 5년 동안 40대 이상의 여성이 가장 많은 유방절제술을 받았지만, 10대와 20대 여성의 경우도 매년 유방절제술을 받고 있고 건강보험으로 청구되는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 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술과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을 높여주고 채소와 과일은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비타민C, 섬유질, 무기질, 파이토케미칼 등이 풍부해 유방에 좋기 때문이다. 또 콩에 함유되어있는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을 예방하므로 콩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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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졸리 받은 유방절제수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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