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급속하게 줄어드는 반면 65세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주관으로 제2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 (The 2nd Asian Congress of Medical and Care Facilities, 이하 AMCF 2011)가 오는 22일부터 24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개최되는 AMCF 2011에서는 ‘고령사회를 극복하는 포괄적 접근’이라는 슬로건 아래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석학들의 기존 강연을 포함하여 2일간 20개 세션에서 총120편의 연제가 발표 된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회에서는 노인들의 주된 질환이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는 치매와 뇌졸중에 대한 저명인사가 대거 초청되어 아시아 국가들이 이에 대응하는 의료적 접근과 사회 정책적 접근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AMCF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밖에 ▲치매 ▲뇌졸중 ▲낙상 및 골절 ▲내과적 문제의 관리 ▲보완대체의학 ▲영양 및 삼킴 ▲완화의료 ▲욕창 ▲재활 등 에 관한 구연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cf2011.org)를 방문하거나 AMCF 2011 사무국(02-566-6031)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학회는 '부산국제 실버엑스포'와 '부산노인일자리 경진대회'와 동시개최를 통해 2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노인 관련 이벤트로 진행된다.

손덕현 AMCF 대회장은 “이번 학회는 만성기 의료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국제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의미있는 행사임에 높아진 한국 노인의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급속히 '늙는' 대한민국 대책 모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