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환경운동연합 전국대표자 "에너지대안 로드맵 만들어 탈원전 사회로 가야"

"원전 증설 강행시 반핵운동에 힘을 다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전국대표자들은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원자력르네상스 정책이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가 원전 확대 정책을 계속하면 전국의 회원, 활동가들과 노후 원전 폐쇄와 신규원전 중단 등 탈원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의 원전 확대 정책이 원전 폐쇄 쪽으로 선회하자 정부의 원자력르네상스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실제 독일의 경우 노후 원전을 폐쇄하고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원전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연합의장은 선포식 선언문을 통해 "벨기에에 이어 원전 밀집도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야말로 사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원자력 발전은 녹색에너지가 아니라 핵연료를 양산하는 위험한 에너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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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원자력르네상스 정책 폐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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