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꽃샘추위도 없이 갑자기 따뜻해진 3월, 가벼워진 옷차림과 함께 몸매가 드러나는 계절이 된 것이다. 하지만 겨우내 찐 살을 빼는 것은 쉽지않다. 다이어트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꽃피는 봄 3월, 숨겨뒀던 살들이 정체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시즌이 다가왔다.

꽃샘추위도 없이 갑자기 따뜻해진 3월, 가벼워진 옷차림과 함께 몸매가 드러나는 계절이 된 것이다. 하지만 겨우내 찐 살을 빼는 것은 쉽지않다.

얼떨결이 온라인 쇼핑몰 허닭 고객들에게 ‘당신의 다이어트, 몇 번 만에 성공했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가 2번 이상의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응답자들 대다수가 다이어트를 한번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꾸준함의 부재’를 꼽았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 살이 조금 빠지면 마음이 놓여 휴식하면서 그동안 먹지 못한 것들을 많이 먹게 돼 다시 살이 찐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식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힘들다는 의견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다이어트를 방해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식약청은 '비만을 예방 가이드'를 통해 "무조건 적게 먹기보다는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폐지구력과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적어도 1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주 3회 이상을 꾸준히 하고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적절한 신체활동으로 과잉 섭취된 열량을 소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폐지구력과 근력을 키우는 운동법은 걷기, 달리기,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근력 및 근지구력을 키우는 운동 등이 있다.

틈새운동과 신체활동 늘리기는 줄없는 줄넘기, 한발 서기, 계단 오르기, 등산하기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쉬는 시간 및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할 경우 단시일에 급격한 감량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의학적으로 바람직한 감량은 1달에 2kg 정도"라며 "급격한 체중 변화는 신체 대사나 면역계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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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하는 봄...올 해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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