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교육과학기술부가 28일 발표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비만도가 14.7%로 전년에 비해(14.3%) 다소 늘었다.

농어촌 지역 학생 비만도 높아...2012년 학교건강검사 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 뚱뚱한 초중고등학생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도시 학생 보다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의 비만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8일 발표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비만도가 14.7%로 전년에 비해(14.3%) 다소 늘었다.

지역별 비만도는 초등생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각각 13.9%, 15.0%, 중학생은 도시와 농촌이 14.4%, 14.9%로 나타나 도시지역 학생보다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비만도가 높게 나타났다.

몸무게도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은 46.2kg으로 10년새 2.3kg이 늘었고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은 61.6kg으로 20년새 8.4kg이 늘었다.

비만율과 밀접한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초등생 56% △중학생 63% △고등학교 67%로 나타난 반면 '일일 채소 섭취율'은 △초등생 31% △중등생 26% △고등학생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학생들의 시력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검사 결과 '이상'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 26% △초등학교 4학년 52% △중학교 1학년 64% △고등학교 1학년 70%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상 비율이 증가했다.

성장기 가장 많은 건강문제인 치아우식율은 △초등학교 1학년 28% △초등학교 4학년 27% △중학교 1학년 27% △고등학교 1학년 3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10년 전 전체평균인 50%에 비해 20%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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