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인접국가 허가승인 가속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카자흐스탄, 우즈 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CIS 3개국에서 아모잘탄 시판허가 승인 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제인 암로디핀과 로잘탄을 결합해 2009년 개 발한 복합신약으로, 미국 MSD사와 체결한 전 세계 51개국 판권 계약을 통해 ‘코자엑스큐’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CIS 3개국은 MSD 계약과는 별도로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브랜드로 독자 진출을 추진하는 지역이며, 이 곳 외에도 10여개 국가에서 아모잘탄에 대한 허가심사 및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권규찬 이사는 "CIS 국가에서 잇따라 시판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인접국가에 서의 허가 승인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CIS 국가를 전담할 파트너사가 선정 되는 대로 현지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립국가연합(CIS)은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 지역 12개국이 모여 결성한 정치공동체로, 현재는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는 약 8000만명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미약품 ‘아모잘탄’ CIS 3국에서 잇딴 허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