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3일 저녁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린 16cm의 폭설로 인도와 도로에 많은 눈이 싸이자 낙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4일 오전 서울 청량리 버스환승센터앞 건널목을 조심스럽게 건너고 있다.

중부지방 기온 내려가 빙판길 우려도

[현대건강신문=박범용 기자] 입춘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폭설이 내린데 이어 기온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낙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이번 겨울은 눈이 많고 기온이 낮아 그 어느 때보다 낙상사고가 많았다.
 
이에 소방방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일부터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배치하고, 상습 교통두절예상지역에 제설제 사전살포 등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지만, 4일 아침부터 곳곳에 교통이 통제되고 교통사고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상청은 5일 또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6일부터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뒤 날씨가 추워지다 보면 낙상사고가 속출할 수밖에 없다.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한다. 또 △노약자 및 임산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특히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119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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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한 눈길 낙상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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