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국내 병원 최초로 1999년 7월 15일에 문을 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늘푸른교실을 새단장했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늘푸른교실 리모델링 완성

[현대건강신문] 국내 병원 최초로 1999년 7월 15일에 문을 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늘푸른교실을 새단장했다.
 
18일 서울대어린이병원 8층 늘푸른교실에서 어린이병원학교 늘푸른교실 새단장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강동식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장을 비롯하여 수업교사, 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병원학교는 2001년 서울대어린이병원 8층 증축으로 교실이 이전된 후 현재까지 13년째 노후된 시설과 교육기자재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에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교실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병동에서 교실로 통하는 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교육기자재와 교구를 효율적으로 둘 수 있게 수납공간을 재배치하였다.

또한 교사가 수업 전 강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만들었고 학생이 개인 수업을 받을 때 다른 학생에게 방해가 안 되도록 학습 공간을 나누고, 효과적인 수업과 교육을 위해 교실에 맞는 교육기자재를 구입하였다.
 
어린이병원학교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 17일까지 총 533명의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월평균 404명, 일평균 30명이 늘푸른교실을 이용했다.

유치원생 187명, 초등학생 271명, 중학생 58명, 고등학생 17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초등학생은 하루 한 시간, 중고등학생은 하루 두 과목, 두 시간을 들어야 하루 출석이 인정된다.
 
신희영 교장은 “오랜 병상생활로 지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소중히 지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후원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병원학교가 좀 더 쾌적한 교실에서 보다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도록 힘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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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내 첫 어린이병원 학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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