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효창동 대한노인회 육영수 여사 공덕비에 헌화

[현대건강신문]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노인회)를 찾은 박근혜 당선인는 노인회 입구에 있는 '육영수 여사 경로공덕비'에 헌화를 하고 노인회 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당선인을 마중 나온 이심 노인회 회장은 "초기 치매노인, 조손가정 기초수급자 등을 동네 어르신들이 돌봄으로 해서 엄청난 국가적인 경비를 줄이고 경노당을 활성화시키면 소통과 통합이 저절로 이뤄진다"며 "지금 노인들에게는 이런 자원 취업 봉사만으로 끝나지 않고 6만2천개의 전국의 경로당을 통해서 케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성탄절에 쪽방촌에 갔는데 어렵게 살고 계신 어르신들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드리는 건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 큰 힘이 돼 주어 감사하다고 강조한 박 당선인은 "앞으로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선 대통력직 인수위 대변인은 "노인회 대표단과의 만남에서는 박 당선자의 선거기간 동안의 약속을 재차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간담회 의미를 소개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4대 중증질환의 치료비에 대한 국가의 책임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에 대한 단계적 건강보험 적용 △노인 기초연금제도 도입 필요성 △노인 근로장려책 등 구체적으로 맞춤형 노인복지제도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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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찾은 박근혜 당선인 "행복한 노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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