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첫만남 호감도 가장 떨어뜨리는 남성 외모 1위 ‘탈모’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첫만남 호감도 가장 떨어뜨리는 남성 외모 1위 ‘탈모’

기사입력 2012.12.27 21:5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성의 외모를 판단하는 시간? "1분도 채 안 걸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시대가 변해도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짝짓기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SBS '짝'이 매회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짝짓기 프로그램은 일반인 남성과 여성이 처음 만나 호감 또는 비호감을 느끼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원초적인 재미를 선사해준다. 이것이 온갖 논란과 구설 속에서도 짝짓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보면 첫 만남부터 외모의 어떤 부분으로 인해 비호감을 느끼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과연 첫 만남부터 비호감을 주는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남성과 여성이 처음 서로를 대면했을 때 서로의 첫인상을 파악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와 강한피부과의원이 ‘이성의 외모를 통해 호감도를 판단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20~40대 직장인 543명(남 310명, 여 233명) 중 36.8%(200명)가 이성의 호감도를 파악하는데 1분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 총 응답자 310명 중 123명(39.7%)이 ‘1분 이내’라고 응답했고, 그 뒤를 이어 △5분 이내 △10분 이내 △30분 이내 △1시간 이상 △1시간 이내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짧은 시간 안에 외모의 호감도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의 경우도 총 응답자 233명 중 77명(33%)이 ‘1분 이내’를 선택해 남성만큼이나 외모의 호감도를 판단하는 시간이 짧았다.

‘첫만남에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남성의 외모조건은 무엇이냐’는 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질문에는 74명(31.8%)이 ‘적은 머리숱(탈모가 진행 중인 머리)’이라고 응답해 여성들이 남성의 머리 숱에 상당히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은 키’와 ‘트러블이 있는 피부’가 각각 49명(21%)의 응답을 얻었으며, ‘볼록한 뱃살(비만)’, ‘고르지 않은 치아’가 뒤를 이었다

여성들이 ‘트러블 피부’와 ‘작은 키’보다도 꺼려하는 남성 탈모는 주로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특히 남성 호르몬 중 하나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 원인이다. 강한피부과의원 강진수 원장은 “DHT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면 모발세포를 파괴하여 머리카락을 자라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3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가 받은 먹는 탈모치료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으로는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등의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모발이식술, 남성형 탈모의 치료에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모발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간편한 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는 먹는 탈모치료제는 탈모원인 중 가장 중요한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의 진행을 멈추고 모발수의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한국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먹는 탈모치료제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가 있다. 5-알파환원효소에는 1형과 2형이 있는데 이 중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하며,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앞머리 탈모(M자형 포함)에도 효과적이다.

바르는 약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발모를 돕는데, 모발과 두피를 건조시킨 후 도포해야 효과적이다.

치료시기를 놓쳐 탈모 증상이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면 자가모발이식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자가모발이식은 유전적인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인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비절개 방식의 수술이 보편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도 모발이식이 가능하다. 단 모발이식을 한 뒤에도 기존의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는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지나 가을·겨울철이 되면 탈모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많은 모발들이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로 접어드는 가을·겨울철은 탈모 예방을 위한 더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