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환경단체, 동물단체, 종교계 등 범초록진영은 18대 대통령선거에, 후보들의 공약을 초록으로 평가하고 투표하겠다고 다시 한 번 천명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환경단체, 동물단체, 종교계 등 범초록진영은 18대 대통령선거에, 후보들의 공약을 초록으로 평가하고 투표하겠다고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초록진영은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회복과 탈핵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거가 지역개발 공약이 난무하던 과거와 달리 토건 공약이 절제되고, 환경 피해 배상 제도 마련 등이 공약이 된 것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의 10대 공약 중 ‘지속가능한 환경과 농업’이 배치되었고, 박근혜 후보의 14대 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가’가 포함된 것도 성과라는 것이 초록진영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은 “‘나는 초록에 투표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선정한 주요 이슈들인 ‘4대강 사업 진실 규명과 재자연화’, ‘탈핵 및 에너지 전환’, ‘동물권의 보장’ 등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많았다”며 “후보들 사이에서도 선명한 차이를 드러내 이를 주목하고, 향후 활동의 방향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록진영은 “후보들의 차이를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투표해 줄 것을 국민들께 호소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치열하게 활동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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