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제9회 농심 면요리왕 선발대회가 서울 신대방동 농심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 농심 쌀국수와 전국 특산물을 이용한 면요리 작품 경연대회에서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배규진씨(왼쪽)가 대상을 수상했다.

▲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배규진씨의 '여주 땅콩을 이용한 3가지 코스요리'.

▲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블로거를 심사위원으로 모집해 3명의 블로거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강원도 황태를 이용한 쌀국수 야채무침’이 블로거 특별상을 수상했다.

▲ 농심 면요리왕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 손정우 교수는 “이번 면요리왕 선발대회에서는 쌀국수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지역 특산물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에 좋은 점수를 매겼다”라고 말했다.

농심 쌀국수 활용한 전국 특산물 면요리 작품 경연

농심은 지난 14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본사 이벤트홀에서 제9회 농심 면요리왕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심 쌀국수와 전국 특산물을 접목해 면요리작품을 출품하는 콘셉트로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대상으로 배규진(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4)씨의 ‘여주땅콩을 이용한 3가지 코스요리’가 뽑혔다.

'당신의 그런 면(麵)이 좋아요'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외국인 10명을 포함, 총 6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강원도 황태, 전남 광양의 능이버섯, 경남 칠곡의 비름나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국수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대상을 차지한 ‘여주땅콩을 이용한 3가지 코스요리’는 에피타이저로 쌀국수 굴튀김과 땅콩소스, 메인으로 땅콩 초계 냉쌀국수, 디저트로 쌀국수 땅콩바를 출품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배규진씨는 “평소 견과류를 즐겨먹는 편이며 샤브샤브에 땅콩소스가 잘 어울린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레시피를 완성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얻어 더없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 손정우 교수는 “이번 면요리왕 선발대회에서는 기본적으로 창의성과 작품성을 보는 동시에 맛과 실용성도 고려했다”며 "쌀국수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지역 특산물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에 좋은 점수를 매겼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블로거를 심사위원으로 모집, 3명의 블로거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강원도 황태를 이용한 쌀국수 야채무침’이 블로거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낫또 김치 쌀국수’로 외국인 금상을 수상한 일본인 시카마 미애(40)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국을 위해 상금을 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농심 면요리왕 선발대회 수상작 사진과 레시피는 농심 블로그 ‘이심전심 엔 토크’과 라면전문웹진 ‘라면짱(www.ramyunzzang.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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