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1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뇌신경센터 특강 - 뇌졸중과 치매'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경문, 서상원 교수가 참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중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과 대표적인 뇌신경계 질환인 치매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뇌졸중이란 흔히 중풍이라고도 하며 뇌혈관이상에 의해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약 50% 이상에서 운동마비, 보행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으며, 1/3의 환자가 일상생활에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매우 많은 경우에 우울증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요즈음에는 여러 가지 진단기술이 발달하고 투약, 수술 또는 중재적 치료가 발달해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면 사망이나 후유 장해의 정도나 빈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인 뇌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방향감각,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을 잃어가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날 때를 말한다.

치매는 갈수록 나빠지는 병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치매의 원인에 따라서 고쳐지는 치매가 있다. 그 예로 뇌종양, 수두증, 경막하 출혈, 갑상선 질환, 약물에 의한 치매, 매독에 의한 치매, 비타민 부족증, 우울증, 경련성 질환이 있으며 치료 가능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15%를 차지한다.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에서는 국내 많은 사람들이 병명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예방 및 치료법은 알지 못하는 뇌졸중과 치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02)34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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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과 치매 강연 - 18일(수) 오후2시 -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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