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브라질 제약사 M&A 및 몽골·우즈벡 생산시설 추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아제약이 글로벌제약사로 거듭나기 브라질 제약사와 M&A를 추진하고, 몽골·우즈벡에 생산시설을 검토하는 등 공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5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신흥시장 의약품 해외진출 정책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동아제약의 의약품 수출액은 현재 1천억원 수준이지만 5천억원까지 늘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현재는 수출이 상품에 집중돼 있지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M&A 등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사장은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자본진출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원배 사장은 “브라질과 M&A를 검토 중에 있다”며 “또한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생산시설 설립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사장은 “다국적 기업들도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보호무역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제네릭 기술과 가격경쟁력만 가지고 성공하기 어렵다”며 “각 제약사마다 진출 전략을 따로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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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동아제약, 공격적 해외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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