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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09 16:11
▲ 분당차병원 전경.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는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법'이라는 주제의 무료 건강강좌를 오는 16일(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10분까지 분당 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파킨슨병이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세포들이 죽어감으로써 생기는 여러 증상들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주로 서서히 동작이 느려지거나 손발 떨림, 근육경직, 자세의 변화(구부정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일상생활에 제약을 가져온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많아져 60세 이상 인구의 약 1%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노령화 진행이 빠른 한국사회에서 급속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하며, 강좌는 ▲파킨슨병에서 오는 치매(분당 차병원 신경과 김미화 교수) ▲파킨슨병에서 기대되는 새로운 약물적 치료(분당 차병원 신경과 김원찬 교수) ▲파킨슨병에서 기대되는 새로운 수술적 치료(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정상섭 교수) ▲파킨슨병의 세포치료(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박영석 교수) ▲환우들과 함께하는 운동치료(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환우들과 함께하는 웃음치료(정현우 웃음치료사)로 구성된다.
분당 차병원 뇌신경센터 정상섭 소장은 "파킨슨병은 아직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질환으로 평생 동안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번 강좌를 통해 파킨슨병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찹석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의 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강좌 문의는 분당 차병원 뇌신경센터(031-780-526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