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대한피부과의사회, 탈모 쌍둥이 형제 모델로 홍보 포스터 배포

10년간의 꾸준한 의학적 탈모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로 탈모탈출에 성공한 쌍둥이 형제가 대한피부과의사회 탈모탈출 홍보 포스터 모델로 나선다.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는9월부터 전국 피부과에 배포될 탈모 질환 홍보포스터에 실제 탈모 환자이자 10년 간 성공적으로 탈모를 관리하고 있는 ‘진상호, 진명호’ 쌍둥이 형제(40세)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발생한 쌍둥이 형제는 처음에는 검은콩이나 검은깨 등의 식이요법, 값비싼 샴푸와 탈모전용 머리 빗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지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00년 경구용 탈모치료제 임상시험에 참가하며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 진단을 받고 의학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 이 쌍둥이 형제는 임상시험이 끝난 후에도 꾸준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탈모를 성공적으로 치료, 현재 10년 전보다 오히려 더 풍성해진 머리숱을 보이며 건강하게 모발을 관리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의 주치의인 김방순 피부과전문의는 “쌍둥이 형제가 성공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조기에 탈모를 진단 받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를 꾸준히 받은 영향이 크다.”며 “쌍둥이 형제를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탈모 남성들에게 탈모는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올바르게 치료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홍보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쌍둥이 진상호, 진명호 형제는 “20대 후반부터 일찍 시작된 탈모증상으로 잘못된 속설에 의지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고생을 했지만 결국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탈모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인적인 경험을 알리며 우리와 같은 탈모환자들이 좀 더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탈모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둥이 형제가 모델로 나선 대한피부과의사회 탈모탈출 홍보 포스터는 9월 달부터 전국 대한피부과의사회 소속 병원들에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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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쌍둥이 형제가 전하는 ‘탈모 탈출 희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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