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근성 위생검역부장은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의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극미량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으나 이는 우유에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수준 이내로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수의과학검역원 조사 결과 발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의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극미량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으나 이는 우유에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함량 이내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 검사는 매일유업 등 4개 유업체의 우유제품 9종(45개 시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검사 결과, 45개 시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연생성 범위인 0.013~0.057ppm 이내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근성 위생검역부장은 "우유의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허용기준 설정문제와 관련해서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영양분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고 EU, 미국, 일본 등도 식품에 대한 허용기준치를 설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금번 국산 우유제품에서 검출된 수준이 WHO의 자연생성범위인 점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역원은 우유제품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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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우유, 포름알데히드 안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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