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이면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인 신의진 의원은 4일 대한피부과의사회 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해 '힘의 논리로 움직이는 국회의 생소함'을 소개했다.

피부과의사회 심포지엄 개회식서 밝혀

[현대건강신문] "국회에 들어가 의사로서 합리성과 과학성을 근거로 설득하려고 했는데 합리적 의견을 내면 듣지않고 힘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가 대변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이면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인 신의진 의원은 4일 대한피부과의사회 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초선 의원의 생소함'을 소개했다.

피부과의사회의 현안인 피부미용사 제도에 대해 신 의원은 "피부미용사 제도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주장은 일차원적"이라며 "그런 목소리가 왜 나오는지 살펴보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업을 줘야한다는 논리에서 입법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제는 합리성 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며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으면 의학적 방법으로 주장하지 말고 상대 입장도 함께 고려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문정림 의원은 "피부과의사회에서 지적하는 현안이 국민 건강에 이익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 피해지 않고 (국회에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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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신의진 의원 "정치, 힘 가진 사람들 목소리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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