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2010년 창덕궁 내의원에서 열린 한의약 체험 행사.

▲ 2010년 창덕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허준 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5일부터 창덕궁서 한방무료진료,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 마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창덕궁에서 한의약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허준박물관이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8일과 12~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휴를 맞아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어의 복장을 갖춘 한의사들의 한방무료진료와 함께 약첩 싸기, 약재 갈기, 체질별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고궁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장, 아토피 등 어린이 주요 질환 등에 대한 한방 진료 및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약재 향기주머니 배포와 함께 캐릭터 인형 포토존 운영 등의 이벤트도 실시된다.

또한 6일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역대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의 모임인 ‘녹원회’ 회원들이 관람객들의 한방무료진료를 돕기위해 행사에 동참하며, 8일 어버이 날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과 관련한 진료 및 상담이 진행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창덕궁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창덕궁 내의원에서 진행된 한의약 체험 행사는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내국인 311명 및 외국인 254명 등 총 565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가 이뤄졌다. 또한 약첩 싸기 등 각종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에도 수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과 함께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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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궁 나들이 하며 한의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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