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대한신경과학회 김승민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신경과학회는 세계화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글로벌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승민 이사장, 30주년 기념행사서 밝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앞으로 우리 대한신경과학회는 세계화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신경과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글로벌화 하는 것이고, 먼저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두 가지가 우리 학회의 큰 목표가 될 것입니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승민 이사장은 2012년 추계신경과학술대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2년 8월 창립된 이래 창립 30년째를 맞는 대한신경과학회는 여러 선진들과 모든 회원들의 노력으로 규모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내용에서 국내 주요 학회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해 왔다”고 학회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그는 또 “창립 총회 이후 30년이 흘렀다. 늘 역사는 역사에 자만하는 것이 아니고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역사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0주년을 맡는 학회의 이사장직을 맡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부족한 점을 꼬집어 주면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의, 심포지엄, 구연 및 포스터 연제 발표, 워크숍, 전문가와의 좌담모임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뇌졸중, 뇌전증, 치매와 인지기능장애, 운동질환, 말초신경질환, 다발성경화증과 관련질환, 신경이안과, 수면장애, 기타 뇌과학 분야에서 750여 편의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이번 추계학회에서는 일본, 대만, 한국, 중국 등의 신경과학회들이 순화 개최하는 동아시아 신경포럼(East Asia Neuology Forum)이 동시에 개최되어 동아시아 각국에서의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등에 대한 토의도 진행된다.

2일에는 30주년 기념행사와 신경학 교과서 편찬 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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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더불어 국민에게 다가가는 신경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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