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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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검색결과

  • 혈우병 어린이 환자, 2~3일 간격으로 정맥주사 고통에 시달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장애인단체들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항체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 헴리브라의 급여를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 인자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선천성 출혈성 질환으로, 선천성 혈액 응고 결핍증 중 혈우병 A는 VIII 인자 결핍이 원인으로, 현재 주 2~3회 응고인자의 정맥주사를 통해 출혈을 예방하거나, 급성 출혈 시 응고인자를 투여하여 치료하고 있다. 헴리브라의 도입으로 인해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 주 2~3회가 아닌 1~4주 1회 투약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헴리브라는 2017년 JW중외제약이 판권을 확보해,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아, 2020년 5월 항체 환자만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가 이루어졌다. 2019년 기준 국내 혈우병 등록환자는 2,509명으로, 이 중 A형 혈우병 환자가 절반 이상(69.6%)을, 그 중 비항체 환자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주영 의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는 지난 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헴리브라 비항체 환자에 대한 급여화는 미국, 영국, 일본 등 A7 국가 모두 이루어진 상황으로 세계적으로 비항체 환자에 대한 급여화는 추진되는 추세”라며 “많은 수의 비항체 혈우병 환자들이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아의 경우 정맥주사로 예방요법을 시행할 때마다 혈관이 쉽게 잡히지 않아 고통에 시달려야하며, 주사를 맞은 날이면 밤새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영 의원은 “혈우병 어린이들이 2~3일 간격으로 혈관주사를 맞는 고통은 너무 크다”며 “보건당국은 헴리브라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비항체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있으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올해 7월 분과위원회에서 헴리브라의 급여 기준 확대를 확정한 이후 비용 효과를 분석하라는 보건복지부의 요구에 의해 위험분담소위원회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급여 기준이 논의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내년 2월 이후에나 진행될 예정으로 이들 단체는 속히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단체는 “심평원과 보건복지부가 비용효과성을 이유로 급여화를 차일피일 늦추는 동안 혈우병 비항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하루하루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신속하게, 그리고 별도의 조건 없이 급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0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혈우병을 16년째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 어머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비항체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김선민 원장은 “검토 속도를 높여서 혈우병 환자들의 헴리브라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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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이대서울병원, 8일 고혈압 주간 맞아 건강강좌 외(外)
    [현대건강신문]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8일(화) 오후 1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고혈압주간 대학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이상은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고혈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된다.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고혈압 주간'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이 시기에 맞춰 오프라인 강좌를 준비했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 비만 등 원인으로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일반인들에게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울리기 위해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 오픈 100일 기념 유튜브 라이브 클래스 진행 차의대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센터장 전성하)는 지난달 29일 운영 100일을 기념해 유튜브 (www.youtube.com/Ilsan_cha) 라이브 클래스 ‘암 환자, 항암제 부작용의 오해와 진실’ 편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클래스는 암 케어 국내 최고 권위자 전성하 센터장을 비롯해 한방내과 주정현, 이지영 교수, 박별님 암 코디네이터가 참여한다. 주정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라이브 클래스는 현장에서 환자들이 많이 문의를 한 내용을 강의하고 이를 토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 전성하 센터장은 “암 진단에서 방사선 치료, 치료 중간의 어려움, 치료 후 재발 관리까지 가능한 병원은 일산차병원이 유일 할 것”이라며 “항암제 부작용 및 수술 이후 통증관리, 입원 후 암 케어 및 재발 방지 등 암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 암 케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1일 소아 감염질환 건강강좌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1일(목) 오후 4시30분 본관 4층 강당에서 소아 감염질환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연다. 한승범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소아감염 분과 전문의)가 직접 장출혈성대장군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소아에게 흔한 설사질환을 알려준다. 장출혈성대장군감염증은 물, 설익은 고기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출혈성 장염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전염성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며 소아에게는 특히 구토가 흔하게 나타난다. 충북대병원, 췌장암의 달 건강강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달 ‘췌장암 달’을 맞아 충북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건강 강좌는 △췌장암 바로알기(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중 교수) △췌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한혜숙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소장은 “지역주민의 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면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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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환자 줄이려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고령화와 식생활 등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한다.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이후 신체활동 실천율이 감소하는 등 국민 생활습관이 악화되고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 유병률도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30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심뇌혈관질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광일 교수 “가정혈압 측정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해야” 이날 행사에서 고혈압 관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 대한고혈압학회 김광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는 젊은 연령의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증가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자신의 혈압을 인지하고 이를 관리하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낮아 장차 심뇌혈관질환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다. 김 교수는 “젊은 연령의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기 위해 진료실 외 혈압 측정 방법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하는 등 젊은층에 맞는 다양한 고혈압 인지율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고령인구의 치료율은 높으나 조절율이 향상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교수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진료할 때 약제 등 치료방법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약제 복용과 관련된 순응도를 높여야 한다”며 “특히 노인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거짓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고령화로 동반질환이 많은 고위험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다. 즉 환자의 위험도를 고려한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 대한 치료 방침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김 교수는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측정이 중요하다. 가정혈압은 진료실 혈압보다 심혈관질환 발생을 더 정확히 예측한다”며 “매일 가정혈압 측정을 하는 경우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적극성이 올라가서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현실에서 가정혈압 측정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정혈압 측정률을 높이기 위해 △가정혈압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수가 보상체계 마련 △가정혈압 측정 자료 저장 및 활용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혈압조절 개선 전략으로 표적 장기 손상 및 환자 위험도 평가검사를 활성화하고, 고위험군 대상 고혈압 약제 사용 전략의 단순화 체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교수는 “약물로 조절이 잘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은 전문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반대로 경증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수 “선별검사 나이 낮추고, 당화혈색소 검사 추가 도입” ‘당뇨병 예방 관리정책’에 대해 발표한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젊은 층 특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보다 적극적인 당뇨병 검진을 통해 당뇨병전단계를 발굴하고 당뇨예방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존 40대부터 권고하는 당뇨병 선별검사 나이를 낮추고, 당뇨병 고위험군 검진 시 공복혈당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 도입해 숨은 환자를 조기에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당뇨병 선별검사를 40세 이상 성인과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에게 매년하도록 하고 있지만, 연령을 35세 이상 성인과 위험인자가 있는 20세 이상 성인으로 낮추자는 것. 김 교수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필요하다. 남자는 40세, 여자는 50세가 되면 검진수검자 모두 당화혈색소검사를 검진항목으로 추가해야 한다”며 “당뇨전단계를 찾아 당뇨병을 예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당뇨병 진료가 당뇨대란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활 속 관리를 위한 교육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영국은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를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1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분에서 10분정도 진료를 받고 교육을 받는다. 약과 인슐린 주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희 교수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 필요” 이상지질혈증 예방 관리정책에 대해 제언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정부의 현재 이상지질혈증 정책으로는 심혈관질환의 증가를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삼형제 같은 질환이다. 서운한 것은 이상지질혈증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깍두기처럼 따라 다닌다는 것이다. 하지만, 같이 따라 다니는 깍두기가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주범 중 하나라는 인식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국내 사망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여러 만성질환 관련 정책에서 이상지질혈증 패싱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그 결과 여타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과 비교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이 더 빠르게 증하고 있으며, 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 또한 50%대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국가 관리체계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제2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이상지질혈증의 건강검진 주기가 2년 1회에서 4년 1회로 조정된 것이다. 또 검진 연령도 남성은 만 24세, 여성은 만 40세부터 하도록 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 같은 검진시기와 주기는 20대와 같은 낮은 연령에서부터 증가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실제 임상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20세 이상 성인의 48.2%, 20대의 약 25%가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에서 고혈압, 당뇨병은 질환 의심과 일반 질환 의심 판정을 구분하고 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일반 질환으로 분류돼 질환 관리의 필요성에ㅔ 대한 경각심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당뇨, 폐결핵 의심 수검자에게는 해당 분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함을 명시하고 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지침 상 안내 대상이 아니다. 최 교수는 이에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를 위해 이상지질혈증의 건강검진 주기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남녀 모두 2년으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며 “또, 결과 통보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 의심으로 유관 질환을 통합하고, 확진검사 비용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 적어도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대한 2차 확진 검사에 대한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등록대상에 이상지질혈증 단독 또는 고혈압, 당뇨와 복합 질환자도 포함하고, 이에 대한 관리 모형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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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1-30
  • 백의·가면 고혈압?...가정혈압 측정해 진짜 수치 확인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A씨는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지만, 병원에서 의사를 만나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반대로, B씨는 평소 집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고혈압이지만, 의사가 진료를 볼 때는 항상 정상 혈압이다. A씨처럼 진료실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를 만나면 긴장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를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하고, 평상시에는 혈압이 높은데 병원에서만 혈압이 정상으로 측정되는 것을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혈압측정(Korean Ambulatory Blood Pressure)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면고혈압은 약 10%, 백의고혈압은 약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등과 같이 이렇게 24시간 중 혈압 변동성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가장 대표적인 스페인 다기관 코호트 연구 분석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이중 백의고혈압은 사망률이 1.02배로 지속성 고혈압보다는 낮지만, 가면 고혈압은 사망률이 2.8배로 지속성 고혈압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혈압 변동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가면고혈압에 대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는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모두 지속성 고혈압 환자에 비해 혈압 조절을 위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시기를 놓쳐서 예후가 좋지 않고, 설령 항고혈압약을 복용하더라도 진료실에서는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항혈압약을 과량 복용하게 되면서 오히려 저혈압이 생길 우려도 있으며,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꼭 ‘가면고혈압’이나 ‘백의고혈압’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혈압을 좀 더 자주 측정해서 혈압의 변화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기운 교수는 “고혈압 혹은 지속적인 혈압 상승이 관찰되는 환자는 되도록 하루 중 혈압 변동성의 패턴을 확인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환자는 낮과 밤이 바뀌어서 생활하거나 혹은 어떤 특정 시간대에 혈압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만약, 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교정이 안 된다면, 약물의 용량 조절이나 약제 조절을 통해 혈압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혈압 변동성 측정을 위한 방법 중 가정에서의 자가 혈압측정(HBPM)이 필요하며, 아침의 급격한 혈압 상승을 확인하기 위해 되도록 아침 식사하기 전에 자가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은 새벽 6~7시에 깨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시간에 혈압을 측정하고, 아침에 평소보다 혈압이 상승되는 것을 확인하면 약물치료 및 약물조절이 필요하다. 이처럼 혈압 변동성 측정을 위해 가정 내 혈압 측정이 중요하지만, 집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 아직 10명 중 3.5명(3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은 30일 전국의 30대 이상 고혈압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시행되어 그 동안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국내 고혈압환자의 바뀐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지난 2016년 약 1,100만명이던 고혈압 환자 수는 2021년 약 1,260만명까지 증가했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집에서 관리지침에 맞춰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은 2017년 발족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의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한 이번 가정혈압측정 인식 조사에서는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고혈압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대상 환자의 65.5%(665/1000명)가 가정혈압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5년 전 60.6%보다 더 증가했다. 지난 2017년 조사 결과 집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 31.4%이었으나, 이번 조사 결과 35.5%로 4%p증가했다. 한편, 64.5%의 응답자들은 아직 가정혈압을 측정하지 않고 있어 실천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들은 가정혈압을 측정하지 않는 이유로 △가정용 혈압계가 없어서(47.8%) △병원에서 진료 시 측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9.5%) △번거롭고 귀찮아서(13.8%) 등을 꼽았다. 가정혈압은 고혈압 관리에 유용하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 및 치료에 대한 적극성, 혈압 조절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정혈압 측정 방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 김철호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교수)은 “30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가정혈압 측정은 높은 재현성과 함께 동일 시간대의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진료실 혈압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없는 백의 고혈압, 가면 고혈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몹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문을 통해 5년 전보다 높아진 국내 가정혈압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직 실제 가정혈압 측정 환자 비율은 낮다. 학회는 앞으로도 국내 가정혈압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를 위한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11-30
  • “암 환자 약물치료, 면역항암제·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 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 해 암을 치료하는 개념의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치료와 달리 구토 탈모 등의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대요”, “표적치료제가 신약으로 개발돼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까요? 이길 수 있다는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표적 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암 환자들의 약물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두려움, 불안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이 신체·질병으로 인한 어려움만큼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암 소셜리스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소셜 리스닝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최근 1년간 네이버 블로그, 까페, 지식인 및 다음 까페, 유튜브, 댓글 등 온라인 소셜 미디어 상에서 암, 항암, 환자관리 등 3가지 키워드 16만 9,575건의 언급량을 수집, 분석해 이뤄졌다.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 899건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어려움’이 42%를 차지하여, 52%를 나타낸 ‘신체/질병적 어려움’만큼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어려움은 초기부터 치료과정 전반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공통적으로 두려움, 불안과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이 꾸준히 언급됐다. 심지어 치료 후 극복 단계도 재발에 대한 걱정, 또한 악화 시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언급량이 도드라졌다. ‘암 환자 대상 소셜리스닝 결과’를 발표한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는 “환자들의 마음건강은 실제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 정신의학과 협진 등 다학제적인 관점으로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서적 어려움의 중요성에 반해, 환자 관리 관련 1만 6,743건의 언급량 중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내적 관리’를 한다는 언급량은 9%에 그쳤다. 특히 정신과 상담, 항우울제 복용 등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관리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이에 임 교수는 “생사의 기로에 놓은 환자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은 임상 현장에서 무척이나 잘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주의 깊게 케어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암 환자들의 암 관련 정보 습득 채널에 대한 언급량 1,661건을 분석한 결과 전문가/의사는 44%, 환우 24%, 온라인 커뮤니티 18%, 유튜브는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의사 못지 않게 온라인 및 다른 환우를 통해서 암 정보를 얻는 것으로 분석된 결과와 관련해 환우와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국가암정보센터’ 등 공식 암 정보 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 논의됐다. 소셜리스닝 상 가장 많이 언급된 암종 1~3위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나타나, 실제 국내 발병률 순위인 갑상선암, 폐암, 위암과는 차이가 있었다. 임 교수는 “폐암의 경우 암종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장암 및 유방암은 최근 젊은 층에서 호발하고 있어 소셜 리스닝이라는 방법 특성상 높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항암제 임상시험 관련, 기존 치료에 불응할 때 대안책으로 치료 효과나 치료비 부담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 교수는 “암 환자들은 치료법과 관련해 면역항암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신약개발에 의한 암 정복에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반면 기존 항암치료에 대해서는 탈모, 구토, 식욕 부진, 면역력 저하 등 부작용과 치료제 내성, 비급여 치료제에 의한 경제적 부담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특히, 항암제의 치료 접근성 부분에 대해 대다수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환자의 일상생활 관리에 관한 분석도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음식과 영양제 섭취, 가벼운 운동 등 함암치료 과정 속 체력을 유지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환우들이 많은 가운데, 가발, 눈썹 문신 등으로 항암 치료에 따른 외적 변화 대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환우들도 있었다. 또한 정신과 진료, 심리 치료, 명상, 환우들과 소통 등 내적인 부분을 관리한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소셜 리스닝을 통해 이전의 설문조사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항암치료에 대한 실제 환자들의 인식과 고민 등을 엿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지속적인 암 치료 및 연구 외에 투병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항암 정보를 제공하는 학회 및 연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종양내과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이번 소셜 리스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암 전문가가 답합니다: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6가지’를 발표했다.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6가지는 △본인에 맞는 치료법, 전문의와 논의할 것 △마음 건강도 살필 것 △부작용도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것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것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를 가장 중시할 것 △항암 치료 여정의 키워드는 ‘희망’ 등이다. 발표를 맡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소셜 리스닝 분석을 통해 확인된대로 암 환자들이 알고 계시는 항암 치료 환경에 대한 내용들이 정확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항암 치료의 모든 과정에 대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도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등 일상생활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러한 소소한 부분까지도 기꺼이 상의할 수 있는, 항암의 동반자로서 주치의를 생각해 주셨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암 환자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임상 현장에서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및 사회적인 차원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서관리나 심리케어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약, 급여, 임상과 관련하여 새로운 치료 옵션들이 풍부해지고 있는 만큼, 항암 치료 여정에서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꼭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질병
    2022-11-23
  •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 확장 외(外)
    [현대건강신문] 계명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가 화학요법주사실을 확장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이 지난 18일 암치유센터에서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총 45병상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25병상에서 45병상으로 확대되어 암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환자 만족도 향상과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영록 암치유센터장은 “화학요법주사실 확장으로 공간과 장비가 보충되어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암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중심으로 △환자진료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치료과정 △퇴원 후 일상생활부터 재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관리를 도와주는 질환별 코디네이터와 암 신환자 상담간호사, 암전문교육간호사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외래 화학요법주사실을 운영하고 당일진료·당일검사를 위한 ‘당일 원스톱 진료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갑상선암 환자, 수술 전 후 수면의 질 저하 위험 높아 보라매병원 구대림 교수팀 “수술 후 관리에 유의해야”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이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될 위험이 있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내원해 갑상선유두암을 진단받아 수술 받은 평균 연령 47.3세의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수술 전 후에 나타나는 수면의 질 변화를 5년간 추적 관찰해 갑상선암 수술과 수면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수술 이후에도 장기간 동안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 평가를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이용하였으며, PSQI 점수가 5점보다 높으면 수면의 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수술 전 89.1%가 수술 이전부터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고, 평균 PSQI 점수 또한 9.5점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1개월, 4개월 및 10개월째의 평균 PQSI 점수는 각각 8.2점, 7.5점, 7.5점으로 수술 후에도 1년 가까이 수면의 질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는데, 수술 후 5년째가 되어서야 평균 점수 5.4점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추가로 진행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갑상선암 수술 전 PQSI 점수가 높으면 수술 후 수면의 질 저하가 지속될 위험이 최대 1.46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저자인 구대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이것이 수술 후 장기간 동안 지속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암 진단과 수술,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수면의 질 저하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채영준 교수는 “수면장애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내분비 기능을 교란시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방해할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따라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부터 자신의 수면의 질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최근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과 고위험 환자 특징 규명 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팀 “면역항암제 사용 시 당뇨병 발병 위험 2.45배 높아”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도와 발병 고위험군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의 고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이민영 교수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전통항암요법과 비교해 면역항암제 사용 시 당뇨병 발병 위험률을 규명하고 관련 고위험군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IF 13.934)’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CDM 기반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과제 수행 중 도출된 분석 결과 중 하나로 진행됐다. 면역항암제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치료제로서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약이다. 2011년 처음 승인된 이후, 2018년 기준 미국 암 환자의 44%가 면역항암제 치료 시도 대상자가 될 정도로 신규 암 치료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면 일부에서 내분비 기관의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췌장 염증으로 유발되는 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은 그 발병률이 매우 낮아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대비 발병위험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 해당 부작용 고위험군의 특징 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221명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그룹과 비교해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그룹에서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사용 후, 시간의 추이에 따라 혈당이 상승한 환자군의 비율 또한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10.4%로 전통 항암제 사용 그룹 7.4%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사용자 중 혈당이 상승한 집단의 임상양상과 특징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중 혈당이 상승한 환자들은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아 평균 혈당이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상승을 보인 집단의 87%는 남성이었으며, 면역항암제 사용 후 림프구증가증이 혈당이 안정적이었던 집단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이유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의 위험도와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예측하고 선별해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질병
    2022-11-22
  • 의학발표...출생시 체중 적을수록, 약시 위험 높아져 외(外)
    [현대건강신문] 국내 연구진이 신생아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 의학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팀이 발표한 ‘약시와 주산기 요인의 유전적 인과 추론’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저널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호에 게재됐다. 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시력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안과 질환이며, 유병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시는 사시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늦게 발견할 경우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한 교정 치료가 중요하다. 약시의 발생 인자는 안과적 요인과 비안과적 요인으로 나뉜다. 안과적 요인은 사시, 굴절이상, 부동시 등이며, 비안과적 요인은 조산, 아프가(APGAR) 점수, 임신 중 흡연, 신생아중환자실 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기존의 약시 관련 연구는 주로 안과적 요인에 관한 것으로, 비안과적 요인에 대한 대규모 임상 코호트 연구가 드물고 관찰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주연 교수팀은 영국인 50만 명의 유전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UKBB)의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멘델식 무작위 분석법(MR)으로 약시와 출생체중, 산모의 흡연, 모유 수유의 유전적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출생체중과 약시 위험도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약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반면에 산모의 흡연과 모유수유 여부는 약시 위험과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었다. 37주 미만 또는 출생체중 2.5kg 이하의 이른둥이의 경우 망막혈관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미숙아망막병증 등 안과적 문제와 함께 시력 장애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는 조산 자체가 아닌 출생체중과 약시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안과질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유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출생체중과 약시 발생의 인과성을 분석·추론한 결과인 만큼, 저체중 신생아에서 약시 발생이 높게 나타는 원인 규명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주연 교수는 “국내 출산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저체중출생아 비율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른둥이의 경우, 출생 당시 안과 및 신경학적 이상이 없었다 해도 약시 등 시력 이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의대 남기택 교수팀, 아토피 피부염 약물 개발 실마리 제시 “아토피 환자, 세포 내 물질 이동 단백질 RAB25 감소하며 피부 보습력 떨어져” 세포 내 물질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량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진행의 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약물의 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피부과학교실 박창욱 교수 연구팀은 RAB25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피부 보습력에 관여하는 케라토하이알린과립 생성이 저해돼 필라그린이라는 보습 인자가 줄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레르기 면역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지(Allergy, 영향력지수= 14.710)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로 필라그린은 피부를 형성하는 단백질 뭉치인 케라토하이알린과립 안에서 필라그린으로 숙성(熟成, muturation)돼 피부 보습 인자를 만든다. 기존에 연구팀은 피부 보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RAB25 단백질의 결핍이 피부의 수분 손실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남기택 교수는 “RAB25 단백질의 결핍이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높인다는 것과 필라그린의 숙성 원리 규명을 통해 피부 보습력이 개선되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찾아낸 치료 약물 기전을 통해 앞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 코로나·폐렴 완화하는 흡입형 치료제 개발 면역물질 인터페론 람다, 비강 흡입 시 폐내 바이러스↓ 폐손상 회복 유전자 높여 “호흡기 면역력 높이는 흡입형 치료제 개발 중...코로나 확산 억제·폐렴 증상 개선 기대”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고 폐렴 증상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면역물질 ‘인터페론 람다’의 바이러스 감염 제어 및 면역 조절 기능을 확인했다. 이 물질을 비강으로 흡입하면 폐내 바이러스 수치가 떨어지고, 급성 폐 손상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항바이러스물질 인터페론 람다(IFN-λ) 비강으로 흡입했을 때 코로나 감염 억제 및 폐렴증상 개선효과가 어떠한지 동물모델을 통해 연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증상이 발현하기 전부터 감염자의 상기도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바이러스가 사라진 후에도 호흡기에서 유발된 과면역반응으로 인해 일부 감염자에게는 지속적인 폐렴 소견이 남게 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로 입원했다가 PCR 음성을 확인받고 퇴원한 환자의 70% 이상은 X-ray에서 폐렴 및 섬유화 관련 소견이 있었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인해 감염 후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완화하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등 환자의 면역반응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보완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현직 교수팀은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하고 폐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터페론 람다’를 활용해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흡입형 치료제 연구를 진행했다. 인터페론 람다는 바이러스 침투 시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이다. 특히 감염 초기 단계의 면역반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코로나 감염 동물 모델을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은 △대조군과 감염 직후 비강 및 상기도 점막에 흡입 치료제(인터페론 람다)를 투약한 △치료군으로 분류한 뒤, 두 집단의 폐 조직을 분석했다. 투약 3일후, 치료군의 바이러스 수치는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염증 수준을 의미하는 IL-1β, TNF-α 유전자 발현량도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낮았다. 즉 인터페론 람다를 비강으로 흡입하면 코로나가 폐까지 침투하는 것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성 염증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었다. 인터페론 람다의 비강 흡입이 가져오는 폐렴 개선 효과를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폐내 유전자 발현 분석도 이뤄졌다.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염증 수준이 낮았던 치료군의 폐 조직에서 △손상 회복 △지질대사 △세포·조직재건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군에서 손상 회복 유전자(Fabp4)는 약 13배, 조직 재건 관련 유전자(Spp1, Saa3)은 90배 이상 더 많이 발현됐다. 즉 인터페론 람다는 선천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성 급성 폐 감염을 완화시키며, 이는 인터페론 람다가 코로나 치료제의 좋은 후보 물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한편, 인터페론 람다의 비강 흡입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제어하는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도 실시됐다. 선천적으로 분비되는 인터페론 람다를 비강으로 직접 주입할 경우,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인터페론을 유도하는 유전자 발현이 폐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인터페론 람다를 비강 흡입하면 인터페론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감염 초기부터 활성화해 호흡기 감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현직 교수는 “상기도 점막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제어 및 폐감염 개선 물질로서 인터페론 람다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현재 치료제를 실제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KAIST와 공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면역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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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아기 발 모양 골프채인 ‘선천성 만곡족’ 아시나요
    [현대건강신문] 최근 아들을 출산한 A씨는 병원에서 아기의 발바닥이 안쪽으로 휘어진 '선천성 만곡족' 족부 기형이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발 모양이 안쪽으로 향하거나 발꿈치가 들리고, 발의 앞쪽 끝부분이 안쪽으로 휘어져 골프채 모양의 변형을 보이는 족부 기형을 ‘선천성 만곡족(彎曲足)’ 또는 ‘선천성 첨내반족(尖內反足)’이라고 한다. 신생아 1,000명 중 1~2명 꼴로 흔하게 발견되는 ‘선천성 만곡족’은 최근 여자 아기 보다 남자 아기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발 변형이 심해져 일반적인 보통의 신발을 신을 수 없거나 발등으로 걷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2.7%가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되었는데, 이는 선천성 만곡족의 평균 발생률인 0.1~0.2%에 비해 약 10배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중앙대병원에서의 최근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받은 아기가 일반 평균 발생률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을 고려해 볼 때, 실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대광명병원 산부인과 김유민 교수는 “태아가 엄마의 자궁 안에서 자세가 이상하거나 신경 근육 이상 또는 유전적 요인으로도 ‘선천성 만곡족’ 족부 기형이 생길 수 있다”며, “최근 들어서는 초음파검사 등 진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선천성 만곡족’을 단순 진단하는 것뿐 아니라 생후 치료 예후도 출생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민 교수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정형외과에서는 5년 전부터 ‘선천성 만곡족’이 의심되는 태아를 대상으로 3D 초음파검사를 통한 진단 및 치료 예후 예측 인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며, “3차원 초음파로 태아의 발 모양과 크기뿐 아니라, 측정 방향에 따른 변형각, 하퇴근 위축 등을 측정하여 ‘선천성 만곡족’의 심한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질환의 심각도 및 치료 예후의 예측은 분만 전 임신부 및 보호자 설명 과정뿐 아니라 의료진의 치료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대병원에서의 최근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받은 아기가 일반 평균 발생률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 역시 출생 전 진단 및 예후 상담뿐 아니라 출생 1~2일 이내로 소아정형외과를 통한 치료가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다학제 진료가 활성화된 것이 가장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나미 교수는 “산전검사에서 선천성 만곡족을 진단받은 환아 중에는 단순히 발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기형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근골격계 장애뿐 아니라 수유에도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필요한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미리 산전검사에서 선천성 만곡족의 정보를 알고 바로 신생아중환자실로 입원하여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출생 3일 안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이 되면 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선천성 만곡족을 진단받고 출생한 아기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출생 직후부터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뼈 자체에 이상이 있는 ‘특발성 만곡족’의 경우에는 매주 한 번씩 점진적으로 삐뚤어진 족부의 여러 관절들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맞춰주는 소위 ‘폰세티(Ponseti) 도수요법’ 및 ‘석고 붕대 교정법’을 적용한다. 중앙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는 “심한 만곡족의 경우 흔히 경피적 아킬레스건 절단술이 필요하고,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조기를 밤마다 수년간 차야만 하는데, 중앙대병원에서는 지난 5년간 약 200명 넘는 환아들에게 무릎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만곡족 전용 외전보조기를 착용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폰세티(Ponseti)’ 비수술적 치료법을 적용하더라도 약 20% 환아에서는 변형이 심하여 만족스럽게 교정되지 않거나 재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굳은 연부 조직에 대한 이완술, 힘줄 이전술, 절골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그러기 때문에 태어나는 아기가 선천성 만곡족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산전 초음파검사로 관찰해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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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기획-검진⑤] 무증상자 췌장암 선별검사 ‘부적절’ 한목소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료계에서 무증상 성인에 대한 췌장암 선별검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통된 목소리가 나왔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은 10대 암 중 3.2%를 차지해 8위를 기록해, 우리나라에서 다빈도 암에 속하지 않는다. 하지만 췌장암은 발병이 이후 많은 환자가 사망하기 때문에 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유병인구는 낮다. 10대암 5년 생존율을 보면 췌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 등에 비해 생존율이 향상되지 않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의 ‘병기별 10대암 5년 생존율’에 따르면 췌장암의 국한(Localized) 암 생존율은 46.9%로 △폐암 75.0% △간암 60.7% △담낭 및 기타 담도암 52.9% 비해서 낮다. 지난 2일 의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과잉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 포럼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췌장암에 대한 공포와 걱정이 있어, 췌장암에 대한 검진 요구가 있는 것 같다”며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췌장암 관련 지표를 나타내는 수치가 높을 경우, 암과 무관하다는 진단이 나올때까지 환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 무증상 성인에 대해 췌장암에 대한 선별검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19년 의학학술지 자마(JAMA)에 게재된 USPSTF 권고문을 보면 △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췌장암 관련 고위험군 아닌 일반인에게 췌장암 검사를 하지 말고 △고령자, 흡연자, 당뇨병 발생, 비만, 만성췌장염 등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 선별검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차 교수는 “USPSTF가 이렇게 권고한 것은 선별검사로 인한 이득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는 없지만 선별검사로 인한 위해 요소를 확인한 연구는 9개나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류 교수 “정작 췌장암 의심환자, CT 검사에 한 달 이상 기다려” “무증상자 건강검진서 췌장염·아밀라제 검사 빼야” 우리나라도 무증상 췌장암 검진에 대해서는 USPSTF 입장과 비슷하다. 2021년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국립암센터 등이 참여한 췌장암진료가이드라인개발위원회는 △췌장암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췌장암을 검출하기 위해 시행할 검사로 췌장 CT(컴퓨터단층촬영)를 권고 △하지만 CT는 방사선 노출, 조영제 부작용이나 비용 등을 이유로 대중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로는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2008년 소화기학회지에도 “췌장암은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건강한 일반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비용 효과적이지 않으며, 췌장암 고위험군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련 의학단체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정은 다르다. 대한가정의학과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가정의학회지 2006년 발표를 보면, 국내 주요 6개 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분석한 연구 결과, 췌장암 검진 방법인 △CA19-9 △복부 초음파를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CT 검사는 선택할 수 있는 항목으로 돼 있었다. 차 교수는 “CA19-9 수치는 대장암 선별에도 사용되지만 대표적으로 췌장암 선별 검사에 활용되고 있다”며 “CA19-9의 췌장암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79~82%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고, 1cm 보다 작은 췌장암의 50% 정도만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국민 중 5~10%는 르위스a·b 유전형으로 위음성이 나올 수 있다”며 “증상이 없는 췌장암 환자의 양성 예측율은 0.5%로 상당히 낮다”고 덧붙였다. 포럼에서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도 췌장암 검사로 활용되는 CA19-9 표지자 검사나 아밀라제 검사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 췌장암 의심환자가 제때 영상 검사를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종양표지자(CA19-9) 검사 결과로 내원하는 환자 중 0.5%가 암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췌장암은 50대 이상에 많음에도 젊은 사람도 CA19-9 수치가 높다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일선 병원에서 췌장암 선별을 위한 CT 검사 대기자가 늘고 있다. 류 교수는 “췌장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빨리 (CT를) 찍어야 하는데 찍지 않아도 되는 환자가 대기하며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검진센터에서 아밀라제 검사와 CA19-9 검사는 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질병
    2022-11-19
  • 췌장암 환자 3명 중 1명은 치료 포기?...적극적 치료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8,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7,000명이 사망하는 암이 있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세계적으로 매년 약 25만명 이상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암 발생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율이 10% 내외로 매우 낮다. 이에 세계취장암연합회는 매년 11월을 췌장암의 달로 정하고, 세계 각국의 단체들은 한날 동시에 한 목소리를 내고자 매년 11월 17일을 '췌장암의 날'로 정했다. '췌장암의 날'을 맞아 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1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대한췌장담도학회, 학국췌장외과연구회,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췌장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김선회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표(중앙대광명병원 외과 교수)는 우리나라 췌장암 현황을 보면 발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연 1만명 이상의 국민이 췌장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날이 수년 내에 도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이런 추세로 가면 10년 이내에 위암, 간암을 제치고 암 사망 원인 중 2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는 췌장암의 예방은 물론 조기발견, 치료 완치율 등이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췌장암을 정복하고 그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의료인들의 노력만 가지고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모든 국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가능하다. 현재 췌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 3명 중 한 명은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며 "또한 증상이 있다면 미리 검사 등을 통해 조기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췌장암은 인구 10만 명당 15.8명으로 남녀에서 각각 8번째, 7번째로 흔한 암으로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췌장암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 만큼 고령화가 심해질수록 환자도 늘어난다. 이날 한국의 췌장암 현황에 대해 발표한 한성식 국립암센터 간담췌암센터장은 한 해 8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7000명이 사망하는 무시할 수 없는 암이라고 말했다. 한 센터장은 '췌장암은 한국 암 발생 순위는 8위인데, 사망자 수로는 5위"라며 "독보적인 암 사망 1위인 폐암의 경우 15년 만에 2배에 가까운 치료 성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간암도 두 배 정도다. 나머지 암들도 모두 가파르게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췌장암은 10년 간 10% 내외에서 13.9%로 올라왔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췌장암을 진단 받은 경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한 센터장은 "췌장암이라고 진단 받으면 이를 사형 선고로 생각해 아무 치료도 받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2006년에는 아무 치료도 하지 않는 환자가 45%로 거의 절반에 이르렀는데, 현재는 30% 정도로 줄었다"며 "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 있지만 포기하는 것이 문제다. 국민들에 대한 캠페인 활동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무 치료를 하지 않는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75% 정도로 줄어 25%에서만 치료를 받는다. 더 주목해야할 것은 70대도 절반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 이진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진단 기기의 발달로 최근 몇 년 새 췌장암 치료율이 높아지고 있다. 3~4년 사이 초음파 내시경이 시작되면서 진단율을 높이는 토대가 되었다"며 "특히 항암치료에서 4가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폴피리녹스 치료가 도입되면서 치료율이 상당히 높아졌다. 예전에는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도 항암 이후 수술이 가능해진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젊은층에서 없던 당뇨가 갑자기 생겼다면 반드시 췌장암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 이사장은 "췌장암 치료는 삶의 양과 질 모두를 늘리 수 있다. 환자들이 황달, 복수 등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되는 데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삶의 질이 엄청나게 좋아지고, 생존 기간도 늘어난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췌장암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광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표적항암제나 면역치료제의 경우 담도암에서는 일부 건보 적용이 되지만, 췌장암은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표적항암제나 면역치료제 사용을 위한 동반진단 검사에서 치료비까지 환자 부담이 크다"며 "또한 췌장암은 갈수록 느는데 간담췌내과, 외과를 전공하려는 의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피치 못할 사고에 대해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수가도 적절하게 보상해야 한다. 지금같은 환경에서 사명감으로만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적절한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회 대표는 "췌장암 완치율을 10년 내 두 배로 높이기 위해 전문연구자들도 열심히 하겠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조기발견 툴이 마련된다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의 노력만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지난 30년간 겨우 2~3% 늘었다. 국민 모두가 췌장암에 대해 이해하고 이로 인해 너무 늦게 진단 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국민 모두 함께 노력해야만 완치율 두 배 높이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질병
    2022-11-17

남녀노소 검색결과

  • 노인학대 88%는 가정 내 발생...국민권익위 "방치 막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학대 건수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설 등에 고립된 생활시설안의 노인학대 등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1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따르면, 2021년 전체 노인학대 건수는 2020년 대비 약 8.2% 증가한 6,774건이었다. 학대 건수는 2016년 4280건, 2017년 4622건, 2018년 5188건, 2019년 5243건, 2020년 6259건, 2021년 6,774건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 중 가정내 학대의 비율은 88%로 높고, 노인학대 사례 중 재학대 비율이 9.8%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노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고발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신속히 하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학대 대응체계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 행위가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닌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경우에만 고발하도록 하는 지침을 적용·운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가정 내 학대로 판정한 1,883건 중 수사 의뢰나 고발 조치한 사례는 겨우 10건으로 0.5%에 불과했다. 또 수사 의뢰 또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사례를 보면 1년에서 5년 이상 장기간 학대가 이루어진 경우도 다수 있었다. 특히 생활 시설 내 학대 건수는 2016년 238건에서 2021년 536건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보건복지부 고시에는 노인 학대 신고 접수 시 늦어도 48시간 내 현장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데 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노인요양원 등 시설 내 노인학대 사건의 38.9%는 72시간(3일)을 초과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이 사건들의 평균 소요 기간은 8.4일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 주요 기관이 누락돼 있거나, 노인요양원 등 노인시설 평가 시 노인학대 발생 여부가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도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0월 열린 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설 학대 대상에는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이 대상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방어하거나 신고할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시설 내의 노인학대 처리와 관련하여 적용하는 처분이나 관련법 적용이 보다 합리적이고 명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노인학대에 대한 수사 의뢰 및 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권고했다. 또한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을 보완하고 노인시설 평가 시 노인학대 여부를 반영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 안정륜 사회제도개선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관계 기관이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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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사진]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 “우리도 다르지 않아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선천성심장병이 있는 어린이들이 해발고도 1,017m인 경북 문경 조령산을 등반했다. 이번 등반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한기범희망나눔이 준비한 산행 걷기 행사로 서울, 부산, 원주, 대구, 인천, 광주, 세종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55명이 참석했다. 환아 보호자이자 봉사자로 참가한 홍윤미씨는 “우리 스스로 내 아이가 살아갈 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는 캠프 기간 동안 자기와 같은 질환을 가진 친구와 형, 누나, 동생을 만나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도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환아 부모들과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산행을 준비한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인식개선운동인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환아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는 인식개선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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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청소년
    2022-11-16
  • 치유농업, 청소년 정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
    [현대건강신문] 최근 들어 10대 아동・청소년의 우울·불안, 주의산만 등 정신건강 문제가 학교생활 부적응, 학교폭력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사회가 급변하며 학교를 떠나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동·청소년의 치유농업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학교 안팎에서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물을 활용한 정적·동적 활동을 적용한 결과, 우울감이 개선되고 학교 적응성이 높아지는 등 치유농업이 위기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위기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 26.2%, 자해 시도 경험 18.7%, 자살 시도 9.9%였으며, 10대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은 40.4%, 우울감 경험률 27.1% 등으로 10대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목공 활동과 연계한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라북도 전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대안학교**,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에 적용했다. 먼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장이라는 개방된 자연 공간에서 부모와 식물을 재배하며 청소년 스스로 자신과 식물의 성장을 돌아보고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연구진이 위(Wee) 프로젝트 기관에서 추천받은 학생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 가족(자녀-부모)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12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자녀의 우울 총점은 적용 전보다 39.2%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중한 우울 단계’에서 ‘정상 단계’로 우울감이 2단계* 개선됐고, 농장 주변의 다양한 환경, 기르는 식물에 대한 애착과 관심 대상이 늘며 신체 저하 요인은 48.6% 감소해 더 활동적으로 바뀌었다. 또한,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자녀가 느끼는 부모의 무시・무관심 하위영역 점수가 15.0% 정도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공 활동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텃밭 정원 놀이터를 중심으로 회복환경을 조성했다. 신체 움직임의 정도와 강도에 따라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적 활동,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를 계획하는 정적 활동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앞선 프로그램처럼 주 1회(회당 2시간) 총 12회로 구성, 대안학교 학생이 나무(목재)로 식재 공간과 이름표, 팻말을 만들고, 식물을 직접 재배하며, 수확물을 이용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골격 근량과 기초대사량이 각각 18.4%, 2.4% 유의하게 증가했고, 특정 환경을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회복환경지각* 총점이 16.4% 증가했다. 특히 심리전문가 관찰 결과,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의사소통, 문제해결, 주의집중, 자기통제, 관계지향 점수가 1회기 8.2점에서 12회기에는 18.4점으로 2배 넘게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국내 위기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학적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정책에 2020년과 2021년 각각 채택*됐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교육부, 지역 위(Wee) 클래스와 치유농장을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치유농업이 발달한 네덜란드에서는 학교를 그만둔 학생들이 치유농장(Care farm)을 찾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기관(사회적지원법(WMO))과 청소년보호국이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즉, 육체노동이 동반된 실질적인 농업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 있음을 깨우치게 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돕고 있다. 전주교육지원청 정준철 장학사는 “공감 능력이 낮으면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이 큰데, 탁 트인 농장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치유농업 활동은 대화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고, 식물의 자람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역할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공감하게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치유농업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관련 부처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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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 낙태법 공백 상황서 합법적 인공임신중절수술도 감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헌법재판소가 ‘낙태법’으로 불리는 모자보건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하지 않고 있는 사이, 불법적인 인공임신중절수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2019년 헌법재판소(헌재)는 형법상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2021년 1월 1일부터 ‘낙태죄’가 사라졌다. 하지만 국회에서 대체 입법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불법적인 인공임신중절수술이 증가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공임신중절수술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합법적인 인공임신중절수술은 2017년 4,161건에서 2021년 3,056건으로 5년 새 1,105건이 줄었다. 합법적인 인공임신중절수술은 ‘모자보건법’ 제14조에 따라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전염성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임신 유지가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제한했다. 연령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여성은 30대가 1만 1,913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3,326회 △40대 2,318회 △50대 96회 △60대 이상 51회로 순이었다. 인공임신중절수술 시기는 ‘임신 8주 이내’가 5,2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임신 16주~20주 미만 4,431명 △임신 20주 이상 3,738명 △임신 12주 이상~16주 미만 2,317명 순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합법적·불법적 인공임신중절수술이 시행되는 현황을 올바로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통해 안전한 수술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정체되어있던 낙태법 관련 논의를 통해 여성과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을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국회에서 낙태법 논의 재개를 촉구했다. 한편, 헌재 판결 이후 대체 입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낙태 약물’ 도입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법률안 개정 없이 낙태 약물을 도입하려고 해 산부인과의사회에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며 “(낙태 약인) 미프진미소 도입 논의 자체도 거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낙태) 약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을 먼저 개정하자는 것”이라며 “법률 개정 이후 낙태약이 도입되면 논의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녀노소
    • 여성
    2022-10-04

웰빙음식 검색결과

  • 건강에 대한 관심 급증...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6조 넘어서
    [현대건강신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외연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2년 국내 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 1429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5조 6902억)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 장기 유행과 전 연령에 걸친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9년 4조 8천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약 4년 만에 25% 가까이 커졌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매 경험률은 82.6%(전년 대비 ▲0.7%)으로 측정됐으며, 2021년부터 나타난 소비력(평균 구매액) 강화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며 가구당 연간 약 35만 8천 원을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구매 및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1.1%, 28.9%로 집계됐다. 작년 위드 코로나로 잠시 반등했던 선물 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며, 올해는 선물 보다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건강기능식품 취식 연령의 경우, 온 가족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에 맞춰 관리하는 추세를 반영해 공동 취식과 개인 취식 시장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 특히 51-60세 이상(16.5%), 61세 이상(10.7%)의 비중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돼, 활기찬 노후를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를 살펴본 결과, 홍삼,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프로폴리스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비타민과 오메가-3 시장의 비중이 커졌으며, 단백질보충제 시장도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기타 시장(복합 제품 및 기능성 원료 시장)의 경우, 홍삼 시장에 준하는 1조 4천억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양적·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2022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에 수록됐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본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2-11-30
  • "무청이 무보다 영양 가치 낫다"...장 건강 특급 도우미
    [현대건강신문]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장에서 배추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무’다. 김장할 때 무는 채로 썰어 김장 속으로 쓰거나 하지만, 무청은 버리는 경우도 많다. 무에 달린 부속물 정도로만 알고 있는 ‘무청’의 영양 가치는 무보다 더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무청이라고 하면 시래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무의 줄기와 잎 부분만을 따로 모아서 말린 것이 시래기다. 한자어로 ‘청경’(靑莖)이라 한다. 대개 푸른 무청을 새끼로 엮어 말린 뒤 보관하다가 볶거나 국을 끓이는 데 사용한다. 못생긴 사람을 가리켜 ‘시래기 뭉치’라고도 한다. 물에서 건져 꽉 짜 뭉친 시래기가 볼품없는 데서 유래한 표현이다. 그러나 요즘 강원 양구ㆍ홍천에선 시래기 축제가 열린다. 현대인에겐 시래기가 웰빙 식품으로 인식돼서다. 무청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ㆍ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Cㆍ엽산 등 비타민과 칼슘ㆍ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무청의 영양 가치는 무보다 낫다. 실제로, 조선무의 경우 무청 100g당 칼슘 함량은 249㎎으로 뿌리인 무의 26㎎보다 10배 가까이 높다. 칼륨ㆍ비타민 C 함량에서도 각각 368㎎ 대 213㎎, 75㎎ 대 15㎎으로 잎이 뿌리를 압도한다. 잎을 먹는 열무ㆍ 총각무 등의 영양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것은 그래서다. 특히 현대인에게 최고의 웰빙 식품이라는 ‘무청’에서 장(腸) 건강, 비만 억제, 면역력 강화 등 새로운 웰빙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박호영 박사팀이 생쥐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무청에 든 식이섬유의 일종인 다당체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 표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실험동물인 생쥐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일절 제공하지 않은 대조그룹과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프럭토올리고당 제공 그룹, 무청 추출물 제공 그룹, 무청 다당류 제공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네 종류의 서로 다른 먹이를 먹은 생쥐의 장내에서 8주 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를 살폈다.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인 비피두스균·유산균이 8주 새 어느 정도 증식했는지를 비교한 것이다. 박호영 연구원은 “(우리가) 무청에서 발견한 다당류를 먹은 생쥐의 장에서 비피두스균·유산균 등 유익균이 프럭토올리고당 섭취 생쥐보다 2~3배 많이 증식했다”며 “무청 다당류를 먹은 생쥐에선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쇄지방산도 더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무청 추출물과 무청 다당체를 8주간 섭취한 생쥐 그룹에서 체지방량은 20%, 체중은 12% 감소했다. 이는 무청과 무청 다당체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무청과 무청 다당체를 먹은 생쥐의 장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장누수증후군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무청의 웰빙 성분은 람노갈락투로난-I(rhamnogalacturonan-I)이라는 다당체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무청의 다당체가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관 벽을 자극해 면역을 증진하며 ‘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는 염증을 없애는 것을 확인했다. 박호영 연구원은 “무청에 든 다당체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돕는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뇌 인지기능, 호르몬 조절 등 인간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는 상태인데, 다양성이 파괴돼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기면 염증과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무청의 웰빙 성분으로 확인된 다당체는 사람은 분해·소화하지 못하지만, 장내 세균에겐 훌륭한 먹이가 되는 일종의 프리바이오틱스다. 무청의 다당체인 람노갈락투로난-I은 무청뿐만 아니라 귤 껍질·피망 등 다른 식물의 세포벽에서도 발견된다. 이 연구를 함께 한 경기대 식품생물공학과 신광순 교수는 “무청의 다당체는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식물체 다당체 성분과는 약간 달랐다”며 “무청의 다당체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무청 다당체 관련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한 임상연구도 준비 중이다. 식품연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소재의 특성과 기능성에 관한 연구 자료를 쌓아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2-11-24
  • 식약처장 “프랜차이즈 치킨, 영양정보 제공 당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민 음식으로 자리잡은 프랜차이즈 치킨이 나트륨, 포화지방이 함량이 높다는 발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치킨 업체들과 만나 영양성분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가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일부 치킨에서 △100g 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이 들어 있고 △치킨 한 마리 열량이 1일 에너지 필요량의 1.5배이고 △포화지방이 1일 기준치의 3배에 달하기도 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 내용은 △치킨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정보 제공법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었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 위해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교촌치킨, 굽네치킨,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멕시카나치킨, BBQ, BHC, 아주커치킨, 60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푸라닭 대표가 참석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2-11-19
  • [사진] 김장철 앞두고 절임배추·무 살펴본 식약처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에서 절임배추, 김치류를 생산하는 다울㈜을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밀접한 전통 발효식품으로, 김장철인 11~12월에 절임배추와 김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이 시기에 김장철 위생‧안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제조 현장에서는 국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신선한 식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이물 제어를 위해 검수를 철저히 하는 등 식품 제조 관리 전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2-11-18
  • [사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K-푸드’ 인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Jakarta) 한국관을 찾은 현지인들이 김밥 등 우리나라 음식을 먹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우수 수출업체 34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신선 과채류부터 건강식품, 차류,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HMR 쌀가공식품과 장류 등 인도네시아 MUI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K-할랄식품 코너’를 마련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떡볶이, 라면, 김밥 등 K-분식류와 김치볶음밥, 불고기 등의 조리 시연·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공사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19 완화 추세로 인도네시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K-푸드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2-11-16
  •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준비는?...컨디션 조절 중요
    [현대건강신문]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러야 하는 세 번째 수능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수험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2,300여 곳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수험생 및 수험생 가족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을 위해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 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가급적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만약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검사를 즉시 받아 확진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확진이나 격리 통지를 받았다면 관할 시도교육청에 즉시 신고해 별도의 시험장을 배정받도록 한다. 수능 시험장 유형에 따라 마스크 착용 기준이 다르지만 가급적 KF94 동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이 유행 중이므로 만일 시험을 앞두고 독감이나 감기에 걸렸다면 시험 뒤로 치료를 미루기 보다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처방된 감기약 중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진료 시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은 제외해달라고 사전에 요청해야 한다. 또, 수능 당일 점심 식사의 경우 시험장에서 배부하는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해 준비해온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섭취하며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지 않도록 한다. 특히,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상 후 2시간 정도가 지나야 하므로 실제 수능 시작 시간인 8시 40분에 맞춰 6시에서 6시 30분쯤 기상하는 것이 좋으며 6시간 이상 숙면을 위해 자정 이전에는 취침하는 것이 좋다. 낮잠은 자지 않거나 필요하다면 20분 정도 짧게 자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에는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도록 하며 쉬는 시간에는 오답 확인보다는 화장실을 다녀와서 긴장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 등을 하며 마음을 가볍게 한 뒤 다음 시험에 대비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도 매우 중요하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시험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불안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의 수능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적절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아야하며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희망적인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 수능을 앞두고 식음료업계 등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케팅 활동에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행되는 첫 수능으로 수험생을 겨냥한 이벤트가 속속 눈에 띈다. SNS를 통해 수험생에게 응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대세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굿즈세트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거나, 수능한정세트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수능 뿌셔뿌셔!” 오뚜기, 25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수험생은 평소처럼 수능 실전대비를 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주변인들의 응원이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힘이 된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출시한 ‘뿌셔뿌셔 달고나맛’을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이달 25일(금)까지 수험생 응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후 프로필 링크에 게재된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험생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면 88명을 추첨해 ‘뿌셔뿌셔 달고나맛X춘식이 굿즈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춘식씰이 들어 있는 뿌셔뿌셔 달고나맛은 물론, 불고기, 바베큐, 양념치킨까지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며, 춘식이 굿즈 세트가 함께 들어있다. ‘시험뿌셔’, ‘합격뿌셔’, ‘걱정뿌셔’ 등 춘식이의 응원 문구가 담긴 메시지 카드와 필기감 좋은 젤 펜도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행되는 첫 수능으로 오랜 기간 힘들게 공부한 준비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뿌셔뿌셔’ SNS 응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주는 응원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험생 응원 담은 ‘수능대박세트’ 및 SNS 이벤트 등 눈길 식음료·식유통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수능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다.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수능한정세트를 구매한 후 인증샷과 함께 게시하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 등이다. 웅진식품 아침햇살은 오는 17일까지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SNS에서 수능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로,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글에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침햇살 340ml를 증정한다. 한솥은 오는 30일까지 ‘포기마요 찰떡합격’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능대박세트는 한솥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치킨마요 4종과 합격 의미를 담은 리얼 티라미수 찰떡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수능대박세트를 구매하고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중 각 23명을 선정, ‘영화예매권 2매’ 및 ‘한솥 1만원 시식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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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뉴스
    2022-11-16
  • [사진] “초등생·임산부 먹거리 예산 전액 삭감한 윤 정부 규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생과 임산부 먹거리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우리 농업과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예산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72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158억원을 전액을 삭감했다 기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동의 국산 과일 섭취와 선호도가 증가하고 식습관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의원은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민생예산 성과로 두 사업을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전액 삭감에 입을 닫고 있다”며 “청와대․국방부 이전, 한남동 관저 신축, 민방위복 교체 등으로 수천억을 쏟아 부은 윤 정부가 아이들과 임산부 먹거리 예산을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먹거리 취약계층과 국내농업을 보호하는 임산부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전액 반영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체계 구축하고 본 사업으로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2-11-16
  •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급증...다이어트 식품 구입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해가 갈수록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 이용이 늘고 있다. 특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기간인 11월은 해외직구 극성수기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년도 평소보다 75% 통관량이 급증했다. 해가 갈수록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식품은 의류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품목이다. 문제는 해외직구 제품은 정식 수입 통관 제품과 달리 안전기준 적합 여부 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것. 식품은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이 바로 체중감량을 위한 외국산 다이어트 식품이다. 외국산 다이어트 식품 일부 제품에서는 국내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센노사이드'가 검출되기도 한다. 시부트라민은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감량 효과가 발견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었지만,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201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판매 및 사용이 중지됐다. 또 다른 성분인 센노사이드는 식물인 센나잎에 함유되어 있으며 변비 치료를 위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되나 과다 복용 시 복통 ㆍ구토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는 위경련ㆍ만성변비ㆍ장기능 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직구 다이어트 식품들을 구입해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센노사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다. 센노사이드와 센노사이드를 함유한 센나잎은 국내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으며 유통‧판매 또한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 식품 가운데 센나잎을 원료로 사용한다고 표기한 22개 제품 중 19개 제품을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구입한 1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센노사이드 성분이 검출(평균 15mg/g)되었다. 특히, 정제·캡슐 형태의 제품(8개)의 경우 제품에 표시된 섭취방법에 따라 섭취하면 많게는 34mg(1일 6정)의 센노사이드를 복용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약용식물로서 센노사이드 성분의 복용권고량은 하루 최대 30mg이다. 티백은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는 제품으로 물의 온도, 침출 시간에 따라 센노사이드 용출 함량이 달라질 수 있지만, 티백 한 개 내용량이 가장 많은 제품(3g)은 센노사이드를 최대 66mg 함유하고 있다. 한편,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해외제품의 경우 건강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릴오일이나 프로틴바, 타트체리주스 등이다. ‘지방을 녹이는 오일’, ‘혈관 청소부’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치 혈행 관리, 면역 기능,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은 모두 기능성을 입증하지 않은 일반식품이다. 체중 감량 열풍으로 주목 받은 프로틴바(단백질바)도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높다. 프로틴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강정 형태로 만든 것으로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 △살 안찌는 과자 등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다면 허위·과대광고로 봐야 하며, 필요할 경우 정상적인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타트체리 제품도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이다. 일부 광고에서 수면유도, 통증완화, 염증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광고다. 타트체리와 유사한 형태인 ‘클렌스주스’도 영양학적으로 과일·채소 주스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고 과학적으로 다이어트와 디톡스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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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안전
    2022-11-15
  • 국민 간식 치킨...나트륨 최저 ‘교촌’, 최고 양은 ‘네네’
    [현대건강신문] 치킨과 맥주는 국민 야식으로 불릴만큼 뗄레야 뗄 수 없는 최고의 음식 궁합으로 불린다. 특히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치킨집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최고의 음식 궁합이라는 치킨과 맥주 건강에는 괜찮을까? 사실 치킨과 맥주는 늦은 밤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고열량 음식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열량은 많게는 성인 하루 필요열량의 약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1닭에 맥주까지 곁들인다면 말 그대로 칼로리 폭탄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10개 브랜드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중량 차이가 컸고 치킨 한 마리의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았다. 또한 일부 업체만 치킨의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하고 있어 참여 업체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치킨은 제품별로 중량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은 1,234g,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은 1,101g으로 중량이 많은 편이었고 교촌치킨의 간장·마늘맛인 ‘교촌오리지날’은 625g,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은 679g으로 '쇼킹핫치킨'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치킨의 뼈를 제외한 먹을 수 있는 부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427mg(257mg~513mg)으로 네네치킨의 ‘소이갈릭치킨’의 함량이 513mg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오리지날’의 함량이 257mg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1,554kcal~3,103kcal로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2,000kcal, 성인 여성 기준) 대비 적게는 78%에서 많게는 155%까지 차지했다. 3대 영양소 함량은 탄수화물 45g~282g은 낮았으나 단백질 128g~175g으로 하루 섭취량의 2배에서 3배, 지방 71g~174g도 최대 3배 수준이었다. 또한, 치킨 한 마리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13g~49g으로 1일 기준치의 87%~327%이고 콜레스테롤은 541mg~909mg으로 180%~303%, 나트륨은 1,272mg~4,828mg으로 64%~241%, 당류는 5g~201g으로 5%~201%로 영양성분을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한 번에 섭취하는 치킨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열량의 경우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이 1일 추정량 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은 1일 추정량의 78%로 가장 낮았다. 포화지방은 네네치킨의 치즈스노윙이 1일 기준치 대비 327%로 가장 높았고, 호식이두마치킨의 ‘간장치킨’과 ‘교촌레드오리지날’이 1일 기준치의 87%로 가장 낮았다. 콜레스테롤은 ‘치즈바사삭’이 1일 기준치 대비 303%로 가장 높았으며, 함량이 가장 낮은 비비큐의 ‘소이갈릭스’도 1일 기준치의 1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치킨을 먹을 때 한 번에 반 마리를 먹는다는 응답률이 49%로 가장 높았고, 한 마리를 다 먹는다는 응답률은 15%였다. 치킨 반 마리를 콜라 1캔과 같이 먹을 때의 당류 섭취량을 확인해보니 1일 기준치의 52%(52g)였고, 맥주 1잔과 함께 먹는 경우 섭취하는 열량은 1,290kcal로 1일 필요 추정량의 65%에 달하게 된다. 치킨은 기름에 튀겨 조리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높고, 첨가되는 양념 소스에 나트륨과 당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1회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치킨 100g당 당류 함량은 평균 7.4g으로 ‘교촌오리지날’의 함량이 0.9g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에 ‘쇼킹핫치킨’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땡초불꽃치킨’의 당류 함량은 각각 18.5g, 12.6g으로 시험대상 제품 중 가장 높았으며,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류의 함량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운맛과 단맛이 모두 강했다. 시험대상 중 ‘교촌오리지날’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이 16,000원, 매운맛의 ‘교촌레드오리지날’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땡초불꽃치킨’이 17,000원, 치즈맛의 경우 굽네치킨의 ‘치즈바사삭’과 비에이치씨의 ‘뿌링클’이 1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간장마늘 맛의 경우 노랑통닭의 ‘간장THE한치킨’과 비비큐의 ‘소이갈릭스’, 매운맛의 노랑통닭 ‘고추장THE한치킨’과 비비큐 ‘핫황금올리브레드착착’이 21,000원, 치즈맛의 경우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이 2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편, 시험대상 업체 10개 중 교촌치킨, 굽네치킨, 비비큐(BBQ),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4개 업체만이 제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자사 홈페이지에 표시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치킨은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국민 다소비 식품이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량 조절을 위해 영양성분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제조업체에서는 매장별 조리에 따른 표시정보 관리의 어려움, 영양성분 분석비용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자발적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영양성분 표시를 유도하는 방안 마련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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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2-11-15
  • 제철 맞은 영양 가득 ‘생굴’...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계절의 가장 대표적인 제철음식이 바로 굴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계절이지만, 그 원인으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도 겨울이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생굴 섭취가 급증하는 만큼 노로바이러스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도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굴, 바지락, 피조개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2022~2023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 바이러스다. 찬바람이 부는 지금부터 이듬해 봄까지 굴, 홍합, 가리비 등의 패류는 본연의 맛이 절정기에 오르는 제철 음식이다. 특히 굴은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전국의 미식가들이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는 패류다. 하지만 이러한 패류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는 경우가 있어 급성 감염성 위장관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30건 4817명이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하여 1월과 3월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겨울철에는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식중독 예방 활동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전염력이 매우 강한 특성이 있어 환자로부터 감염도 될 수 있기 때문의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의심 증상 발생시 다른 사람을 접촉하거나 조리하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 조리 시 위생관리로는 먼저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특히,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하도록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철저히 세척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 200배 희석액을 사용해 소독한다.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하천수, 정화조 오염수 등이 유입되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지하수 관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 물탱크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하도록 한다. 집단급식소에서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사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 배제하는 것이 좋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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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건강생활 검색결과

  • [사진] 환경단체 “1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이제석광고연구소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을 요구하는 행위극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물 발생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같은 환경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3월,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은 전 지구적인 과제가 공식화되었다. 환경단체들은 “우리나라 또한 위와 같은 국제 흐름에 맞추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나,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1회용컵 보증금제 유예’,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허용' 등과 같은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 이지수 활동가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취지는 5%밖에 재활용되지 않는 1회용컵의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대상지역을 축소하고 교차반납을 막는 환경부의 정책은 제도의 취지와 반대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여성환경연대 김양희 사무처장은 “1회용컵 보증금제의 핵심은 쉬운 반납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환경부가 교차 반납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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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22-12-02
  • 줄어든 코로나19 관심에도 하루 50명 숨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어떤 강제적인 조치도 없을거라던 당초 입장과 달리 노인 요양시설에 대해 2가 백신을 맞지 않으면 외출이나 외부인 접촉을 금지시키면서 동절기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간 확지나가 10월 셋째 주 이후 11우러 넷째 주까지 6주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53명이다. 진영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반장은 "감염 확산의 증가 추세는 조금씩 둔화되고 있지만,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일 평균 49명으로 지난 한 주간 매일 하루 49명씩 추가로 사망한 셈이다. 진 반장은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면역력 감소 등으로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일수록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 마련과 백신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7차 재유행에 동절기 추가접종을 독려해왔지만, 좀처럼 접종률이 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노인 요양시설 등에 대해 백신추가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외출을 불허하면서 시설을 중심으로 접종률이 늘고 있다. 이른바 백신패스를 부활시키면서 접종률이 높아진 셈이다. 실제로, 60대 이상 접종률이 10월 27일 6.0%에서 12월 1일 20.5%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접종률은 같은 기간 3.2%에서 26.7%로 증가했다. 진 반장은 "최근 정부는 추가접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접종 간격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했다"며 "이번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가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란다. 특히,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이용자는 추가접종을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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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대한민국-포르투갈 월드컵 거리 응원 나가려면 방한복·장갑·담요 챙기세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오늘(2일) 밤 거리 응원을 생각하는 시민들은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3일 자정부터 마지막 조별 예선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기상청은 경기가 열리는 오늘 자정 영하 1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거리 응원 장소인 광화문광장은 고층 건물이 많은 위치 특성상 ‘건물풍’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으로, 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시는 저체온증 등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한파 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고 거리 응원 주최 측은 핫팩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파 대비 비상대피공간은 지난 2차전 10명 수용 규모에서 대폭 확대해, 80명 규모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측에 텐트 4동을 연결하여 마련할 계획”이라며 “난방기구 등을 비치하고 구급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리 응원으로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버스와 지하철 통제를 준비 중이다.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오후 9시부터 경기 종료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 폐쇄하고 이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승강장 혼잡 수준을 모니터해 필요 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4배 증원 배치하고, 인원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관리,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 등 역사 안전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2·3·5호선은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부터 익일 3시까지 열차를 특별 운행하고, 심야버스(N16, N26, N37, N51, N62, N73, N75)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하고,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3일 오전 2~3시에 집중 배차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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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헬스케어...동성제약 ‘이지엔’ 글로벌 유통 채널 1만개 돌파 외(外)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 올해 이례적인 유통 채널 확대를 이뤄 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 이지엔(eZn)은 한류의 영향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을 비롯 중동, 호주, 캐나다, 유럽 등의 국가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제품을 선보였다.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총 10,000개 이상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 국내에서의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을 개시하여 글로벌 H&B 유통인 중국 왓슨스(전 매장 4,500개)와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채널(7,000여개), 말레이시아 가디언스(350개), 필리핀 왓슨스(300개) 등을 통해 해외 1만여 개 이상 온오프라인 채널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해외에서의 뜨거운 현지 반응 및 소비자 만족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만에서는 이지엔 브랜드의 전 품목에 대한 계약을 완료하여 대만의 대표 헬스앤뷰티(H&B) 채널 POYA 전 매장에 푸딩 염색약과 헤어케어 라인인 닥터본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 인도 시장의 경우 아마존을 주력 판매채널로 플랫폼 내 이지엔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판매 및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동성제약 이지엔(eZn)은 주력 제품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K 팝 아티스트로서 오랜 시간 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과 글로벌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에 브랜드 관심도를 증대 시켰다. 해외 MZ 세대를 대상으로 태연의 푸딩염색 스타일 따라 하기, 광고를 보고 따라 하는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였고, 각국의 랜드마크 지역에 옥외광고와 버스 광고, 라디오 광고, 온라인 광고 등 로컬라이징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한편, 동성제약 관계자는 “올해 연말 내 베트남, 일본으로의 신규 총판 계약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는 해당 국가를 필두로 이지엔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시바트렙’ 안전성 및 가려움증 개선 효과 입증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출시기념 심포지엄 성료 아모레퍼시픽의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지난 29일 JW 메리어트호텔반포에서 ‘가려운 피부 보호제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출시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의 최신 지견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에 최초 적용된 아모레퍼시픽의 독자개발 특허성분인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subfamily, member 1) 길항제 아시바트렙(Asivatrep)’의 임상적 효능을 공유하고 가려움 매커니즘과 임상 사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좌장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박천욱 교수가 맡았으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김혜원 교수의 ‘피부 질환과 가려움 치료의 최신 지견’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 센터장의 ‘아시바트렙 개발 경위’ ▲서울아산병원 원종현 교수의 ‘아시바트렙의 아토피 2b, 3상 임상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이동훈 교수의 ‘아시바트렙의 소아 임상 결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조소연 교수의 ‘아시바트렙의 주사 등 피부 질환 적용 가능성’ 순서로 진행됐다. 아시바트렙 크림은 2b상 임상연구에서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농도 및 시간 의존적인 효능을 확인하였고, 3상 연구를 통해 청소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연구2상과 3상 모두 아시바트렙 크림을 사용한 환자들은 대조군에 대비하여 아토피피부염 측정 지수인 IGA, EASI Score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무엇보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증은 투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차 더 개선되었고, 그로 인한 수면장애 또한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박천욱 교수는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 주사, 소양증, 건선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동반되며, 수면장애, 발열, 통증 등을 유발해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TRPV1 길항제 아시바트렙(Asivatrep)은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가 갖는 부작용 문제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안전하며, 기존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가려움증을 유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평가된다” 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아시바트렙은 여러 임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성분으로 해당 성분이 최초 적용된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는 단순히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MD의 기능을 넘어 긁는 행위로 인한 2차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여, 가려움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에스트라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피부질환 환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한 연구를 다방면으로 지속하여 여러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피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에스트라는 최근 피부 장벽 손상 부위와 가려움을 동반한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 의료기기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를 최근 출시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획득했으며, 주요 종합병원을 포함해 국내 4,000여개의 병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국제약 ‘잇몸건강24 캠페인’, “신장 건강을 위해 잇몸병 꼭 관리하세요”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잇몸건강24 캠페인’의 11월 주제로, 신장건강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달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연구는 최근 네이처(Nature)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연구[1] 결과로, 국소 치주염과 만성콩팥병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것이다. 특히, 중년 및 고령층 위주로 다뤄진 기존의 신장 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구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의 위험이 3.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치주병인균에 의한 항체의 증가가 신장 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고, 치주염과 그 합병증의 부산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항상성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치주염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2]의 증가가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초기 만성콩팥병의 증후를 보이는 이들의 잇몸병 치료가 신장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음이 강조됐다. 따라서, 평소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 저하가 발견되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잇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의약품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기본 구강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과 치과 검진을 기본으로, 이와 병행하여 치조골 강화 및 항염/항균작용을 하는 인사돌플러스와 같은 잇몸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사돌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으로 잇몸 겉(치은)에서는 주로 ‘후박추출물’에 의한 항염∙항균작용과 잇몸 속에서는 주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의한 치조골∙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통해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2-12-02
  • 북극한파에 ‘고령·남성’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주의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갑작스런 북극한파로 강원, 경기,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은 기온이 급감하자 오늘(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응급실에서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모두 300명으로 이중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랭질환자 300명 중 남자는 71.3%, 여자는 28.7%이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전체 환자의 77.7%로 가장 많았다. 발생장소는 △길 △주거지 주변 △산 등 실외활동 중 발생이 81.3%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집 등 실내에서도 12.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 변화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기온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파가 몰아치면 대표적인 한랭질환이 저체온증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심한 오한이 발생하고 점차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만성질환자는 혈관수축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고, 노인은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사율이 떨어져 체온 유지가 쉽지 않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파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외출을 피하고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자 △장갑 △목도리 등으로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체온 유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들은 평소 실내온도를 18~20도 사이로 유지하고 내복과 가벼운 외투를 입는 것도 바람직하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12-01
  • 원숭이두창 새이름 'M두창'으로...WHO, 인종차별 낙인 우려 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원숭이두창의 공식 명칭이 'M두창'으로 바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28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병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고 새 이름으로 'M두창(MPOX)'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감염된 동물과 사람 간의 밀접 접촉에 의한 전파가 주된 감염 경로이며 사람 간 전파는 가능하지만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영국에서 처음보고된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우려를 낳았다. 문제는 일부에서 원숭이두창이 동성애 남성에게서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동성애 혐오와 아프리카인에 대한 인종차별로까지 변질되고 있는 사태다. WHO는 원숭이두창에 걸린 사람과 밀접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지, 어떠한 접촉을 했는지, 누구와 성관계를 했었는지 등의 기타 요인과는 관계가 없다며 질병을 이유로 한 낙인이 감염의 종식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WHO는 "올해 초 원숭이두창이 확산되었을 때 온라인과 일부 커뮤니티에서 인졸 차별적이고 낙인을 찍는 언어들이 보고되었다"며 "이에 많은 국가들과 개인들이 우려를 제기했고, 공공 및 민간의 여러 회의에서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WHO는 명칭 변경을 위해 새이름을 공모했고, 200개 이상의 제안을 받았으며, 전문가 협의를 거쳐 MPOX(M두창)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의 새이름이 정해짐에따라 WHO는 국제질병분류(ICD)를 업데이트하고, 1년의 전환 기간 후 M두창으로 정식 변경된다. 1년 동안 두 명칭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유예 기간을 둔 것과 관련해 WHO는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따른 전문가들의 혼란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ICD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완료하고, WHO 간행물을 업데이트 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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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2-11-29
  • ‘술 권하는 사회’ 언제까지...“음주폐해예방, 정부 나서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음주폐해 없는 사회를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코로나 19 발생 첫해인 2020년에 알코올에 의한 직·간접적인 질환 및 중독사고 등 알코올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0년의 알코올관련 질환 전체 사망자 수는 5,155명. 인구 10만명당 사망률 10.0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알코올 관련 사망자는 2006년 이래 매년 8.8명~9.6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 처음으로 10명을 넘어선 것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보건복지부 음주폐해예방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음주폐해 없는 사회를 위한 포럼’을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보건의료단체 및 정신건강 관련 전문 의학회, 협회, 시민사회단체, 민간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상호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음주폐해예방관리를 위한 국가전략 및 법 체계를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주폐해감소를 위한 국가전략제안'을 주제로 발제한 이해국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은 우리나라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고위험 음주와 관대한 음주문화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음주폐해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소주'라고 지목했다. 소주의 도수가 낮아지면서 순수한 알코올 섭취량은 줄었지만, 섭취량이 증가하고, 여성 음주가 늘어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알코올로 인한 사망·음주운전·주취 범죄 등의 사회적 폐해 지속증가해,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비용은 2013년 9조 4,524억원에서 2019년 15조 806억원으로 상승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알코올이 질병부담 1위 요인인 유일한 OECD 국가다. 암, 흡연보다 음주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더높다"며 "알코올 관련사망이 코로나 이후 10만명당 처음으로 10명을 넘어섰고, 주취범죄와 음주운전 사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주폐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알코올 관련 정책과 예산은 수십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국가 음주폐해예방사업 예산은 15년째 14억원으로 주류회사 음주 마케팅 비용의 0.16% 수준"이라며 "지자체의 절주사업 담당공무원도 1명 미만이 95%"라고 꼬집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류회사는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에게까지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고, 미디어에서는 술 마시는 장면이 난무하며, 음주를 조장하고 술에 대해 관대한 문화를 더욱 부추기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 서비스 역시 부족하며, 음주폐해예방 및 감소를 위한 국가 대책 및 전략은 OECD 국가 중 22위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 이사장은 "정부가 알코올 등 건강문제와 폐해 대책 기본법(가칭)을 제정하고, 알코올 건강문제와 2차 폐해에 대해 공중보건학적 개입과 폐해 감소 정책에 대한 국가의 책무와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류회사들의 책임성과 음주유인활동을 제한하고, 보건복지부 내에 중독문제를 전담하는 정신건강관리과와 음주폐해예방업무를 담당하는 건강증진과의 업무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배시현 대한간학회 이사장(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한국인 음주의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에서 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서 높은 고위험음주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알코올 간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 등 다양한 범주를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 20~40%에서 간섬유화가 진행된다. 또 장기간 음주자의 8~20%에서 알코올간경변증이 발생하고,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만성 음주자의 8~20%에서 알코올간경변증이 발생한다. 배 이사장은 "알코올 간질환의 연령대별 연간 의료비용은 50대에서 가장 높다"며 "사회경제적으로 활동 능력이 왕성해 사회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는 중년 남성에서의 유병률이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10~3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알코올 간질환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로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배 이사장은 "알코올 간경변증의 경우는 20~30대에서 여성의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입원율의 경우 남성에서는 인구 10만명 당 35명에서 25명으로 의미있게 감소했지만, 여성에서는 3명에서 4명으로 감소없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알코올 간질환의 유병인구 중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알코올 전문병원협의회장은 정부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조기 연계 서비스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에 정신보건센터는 다 있지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8개 밖에 없다"며 "앞으로 음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프라에 대한 확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개 보건의료 관련 민간 학회, 공공·민간 기관, 언론 등이 참여해 ‘음주폐해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주류회사의 협업 제품 출시나, 반복적인 주류광고 위반사례 발생, OTT·유튜브 방송 내 무분별한 음주장면과 간접광고 노출 등 규제 사각지대는 여전히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기념에 마련한 포럼과 다양한 이벤트가 음주폐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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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월드컵’ 몰두하다간 건강 해칠수도...‘야간식이장애증후군’ 유발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28일) 밤 10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가나와 치른다. 특히 지난 우루관이와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이 걸린 이번 2차전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늦은 밤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식이다. 실제로 지난 1차전 당시에도 배달 애플리케이션 주문량 폭증으로 접속이 되지 않거나 주문과 결재 오류가 발생한 바도 있다. 국민 야식으로 불리는 '치킨'과 '족발'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맥주까지 최고의 조합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먹는 야식은 당장 큰 만족감을 줄 수 이다. 하지만 대부분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들로 구성되어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치맥 등 야식으로 인한 소화기질환이나 습관적 야식을 섭취하는 '야간식이장애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다. 월드컵 관람의 또 다른 즐거움은 야식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야식은 칼로리, 나트륨, 지방 등이 많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라이드 치킨은 1마리 당 나트륨은 2,290mg, 포화지방은 28.3g, 열량은 2,233kcal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기준 1일 권장섭취량인 나트륨 2,000mg, 포화지방 15g, 열량 2,000kcal를 넘는 수치다. 이러한 야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식도 역류질환, 소화불량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야식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에도 악영향을 주는데, 이로 인해 경기가 끝나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야식을 계속 섭취하는 ‘야간식이장애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다. 이 경우 비만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저녁식사 이후 먹는 야식이라면 한 끼 식사 열량을 한 번 더 먹는 과식임을 인지해야 한다. 가급적 안 먹는 것이 좋으나 피할 수 없다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로 소량만 먹도록 한다. 부득이 야식을 먹게 된다면 작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며 위장 자극이 적은 바나나, 두부, 따뜻한 우유 등이 좋다.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프라이드치킨, 햄, 소시지를 비롯해 라면, 도넛, 스낵 등 가공식품, 초콜릿, 케이크, 콜라, 사이다, 모든 주류는 가능한 피하도록 한다. 하루 중 마지막 식사는 잠자기 3∼4시간 전이 적당한데 이는 음식이 소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많이 먹었거나 고열량을 먹었다면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소화 시간을 염두에 두고 야식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야식 후 바로 눕게 되면 속 쓰림이나 목이 따끔거리는 등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움 등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줘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월드컵은 야식이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흥미로운 스포츠”라며, “정말 배가 고픈지, 단순히 월드컵이라는 이유로 먹어야 하는 건지, 내가 먹은 만큼 열량을 다 소모하고 잠이 들 수 있는지 등 야식을 먹기 전에 건강을 위해 한 번은 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은 자쳇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할 때, 자칫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일자목 증후군' 즉 거북목 증후군이 대표적이며, 그 외 손목터널증후군, 어깨 통증 등도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할 때에는 턱을 당기고 시선은 아래 15도를 유지, 목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더라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인대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또한, 월드컵의 특성 상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너무 과몰입,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짜릿한 승부를 보면서 지나친 경쟁심과 과잉 몰입은 스트레스로 작용, 건강 및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월드컵을 건강하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시청과 일상생활을 분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월드컵 경기 중계 및 정보를 얻는 시간을 정해두고 나머지 시간에는 월드컵 관련 정보에서 벗어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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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코로나19 새 변이 유입 최대 20만명 예측...해열진통제 증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감기약, 해열진통제의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으로 조제용 해열진통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고 20만 명 이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약이 부족해서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조제용 해열진통제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기존에 1정당 50원 수준이었던 보험 약가를 1년간 한시적으로 품목별로 70원에서 90원까지 수준을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서 1회 처방할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100원에서 200원 정도 소폭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조치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 일반판매용 아세트아미노펜 가격과는 무관하다. 또한, 내년 3월까지 약국별 재고량 추이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제약사와 도매상의 공급 보고 시기를 앞당겨서 수급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박 반장은 "추가적으로 유통 단계의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는 식약처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조치를 통해서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며 "향후 11월 5주부터는 제약협회, 대한약사회 등 유관단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서 주 1회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 및 유통 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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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사진]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금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자원재활용법에 시행규칙에 따라 24일부터는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 △도소매점 △집단급식소 내에서 비닐봉투를 무료로 제공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대규모 점포, 종합소매업소 등에서는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단, 1년간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존재한다. 환경부는 ‘일상에서 1회용품이 더 줄어듭니다’라며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젖는 막대 △비닐봉투·쇼핑백 △우산비닐 ·플라스틱 응원용품 등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는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부여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린피스 김나라 활동가는 “24일부터 일회용품 규제가 시행되지만, 환경부가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부여함에 따라 큰 실효성은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계도 기간 부여와 같은 번복 행정은 결국 시민과 관련 업계를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플라스틱 오염은 해가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어 1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별도의 규제와 관리가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지침이나 규제를 마련하지 못한 채 1회용품에 포함해 관리하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강력하게 규제할 기회 또한 놓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 세계는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국제 플라스틱 조약(Global Plastic Treaty)’ 협상을 시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시대에 크게 뒤떨어진 후퇴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김 활동가는 “정부가 현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자각했다면 계도 기간을 부여하지는 않았을 것”며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소비량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는 이에 걸맞는 규제와 정책으로 플라스틱 오염 해결에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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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뉴스 검색결과

  •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BA.4/5 대응 2가 백신 긴급사용승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주)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인 BA.4/5에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에 대해 2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mL를 추가접종’이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과 같은 원료의약품을 외국에서 공급받아, 우리나라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국내 제조 백신”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주)가 스파이크박스2주’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감염내과, 약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5인)에게 자문했다. 전문가들은 신청사가 제출한 자료가 미국과 유럽이 BA.4/5 대응 백신을 검토하기 위해 활용한 자료와 동일하고, 우리나라가 해당 자료에 기반해 긴급사용승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추가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긴급사용승인된 백신의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 정보 수집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식약처 긴급사용 승인은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22)의 비임상 자료와 BA.1을 함유한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의 효능을 평가한2/3상 임상 데이터, 베타 변이를 함유한 mRNA-1273.211의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BA.1을 함유한 스파이크박스 2주 추가접종은 SARS-COV-2 과거 감염력이 없는 참가자 그룹에서 오미크론 대항 중화항체를 약 8배 증가시켰다. 또한 접종 이전과 접종 이후 BA.4, BA.5 변이에 대한 기하 평균 배수 증가(GMFR)를 살펴보면, 스파이크박스2주는 과거 코로나19 감염력이 없는 군에서 접종 이전에 비해 항체가 6.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BA.4/BA.5를 함유한 스파이크박스2주의 2/3상 임상데이터에 따르면 스파이크박스2주는 자사의 기존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에 비해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파이크박스주 접종 그룹과 비교하여 스파이크박스2주를 접종한 그룹의 BA.4/BA.5 대항 기하 평군 역가 비율은 코로나 19 감염 경험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에 각각 5.11와 6.29으로 확인되었다. 스파이크박스2주의 부작용은 스파이크박스주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접종(부스터 샷)과 유사하거나 덜 심각한 수준이었다. 모더나는 “BA.1을 함유한 2가 백신과 더불어 스파이크박스2주도 국내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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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인사] GC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외(外)
    GC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직책 중심 인사제도에 따른 전문성 갖춘 인재 발탁 초점 GC(녹십자홀딩스)가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 측은 조직 건전성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과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및 신규 선임 임원 명단으로,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 ◊ GC녹십자 [승진] ▲ 이우진 Global사업본부장 ▲ 허기호 MSAT 본부장 [신규 선임] ▲ 박형준 음성공장장 ▲ 이인규 화순공장장 (겸) GC인백팜 대표이사 ▲ 이정우 CHC본부장 ◊ GC Cell [신규 선임] ▲ 민보경 세포치료연구소장 ◊ GC녹십자EM [승진] ▲ 박충권 대표이사 ▲ 김관호 경영관리본부장 (겸) FM사업본부장 [신규 선임] ▲ 유종현 영업본부장 ◊ GC지놈 [승진] ▲ 조은해 유전체연구소장 (겸) 유전체의학본부장 SK케미칼, 2023년도 임원인사 발표 안재현 사장 선임, 파이낸셜스토리 완성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전환 가속화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이 1일 신임 안재현 사장 선임을 포함한 2023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 안재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 전환을 가속화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마켓리더십을 강화하여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하에서도 연초에 발표한 파이낸셜스토리의 중기경영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안재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2022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온 바 있으며,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재현 사장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케미칼사업의 화학적 재활용 등 그린소재로의 에코트랜지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수익창출과 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및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사업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SK케미칼의 파이낸셜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안재현 사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 파이낸셜스토리를 통해 발표한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과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케미칼의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을 이끌 파마(Pharma)사업대표에는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가 선임됐다. ▲ SK케미칼 신규선임 △ 안재현 사장 [그린케미칼사업] △ 손동열 엔지니어링실장 △ 조현준 친환경소재연구실장 △ 김성기 신소재개발실장 △ 양희진 법무실장 [라이프사이언스사업] △ 김윤호 Pharma사업대표 △ 박현선 Pharma기획실장 한편, SK플라즈마는 김윤호 대표의 후임으로 해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성장을 위해 김승주 전략추진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SK플라즈마 신규선임 △ 김승주 대표 △ 박재성 마케팅1본부장 ▲ SK플라즈마 직책선임 △ 허지호 전략추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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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여드름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최악의 태아 기형 유발 약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여드름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 임신부에겐 최악의 태아 기형 유발 약물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단법인 임산부약물정보센터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인재근, 한정애, 서영석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소트레티노인 안전사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최기형성 여드름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중증 여드름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효과만큼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는 의약품이다. 과다복용 시 극심한 건조 증상, 간 수치 상승 등의 부작용은 물론,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태아에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임산부약물정보센터 한정열 이사장(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중증여드름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이소트레티노인의 오남용 사례를 지적하고, 임신부 복용 시 기형아 출산 위험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한 이사장은 “이소트레티노인은 중증여드름약으로 허가되었지만 단순 피질조절 등에 광범위하게 오남용되면서 연간 100만건에 육박하는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1알만 복용하여도 기형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부 복용 시 주로 뇌, 안면, 심장기형 그리고 지능저하를 38%나 일으키는 최악의 기형유발약물”이라며 “2022년에 출산아수는 25만명으로 예상되는데 이들 각자에게 총알 같은 처방전을 무려 4개씩이나 나눠주는 꼴”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에는 지난 10여년 동안 이소트레티노인 사용 중 임신이 된 1,800명의 임신부가 등록 되어 있다. 이들 중 30%이상이 임신이 지속되지 못하고 유산되었으며, 이들 중 90%는 인공유산을 선택했다. 한 이사장은 “이 약물 하나로 인해 500건 이상이 유산되는 것이다. 유산은 평생 씻을 수 없는 후회와 심신의 트라우마를 남긴다”며 “이소트레티노인에 의한 피해는 70-80년전 1만 2천건의 사지기형을 유발한 탈리도마이드에 의한 최악의 약화사고 보다 더 심한 것으로 국제적 전문가들은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에서는 2006년부터 임신예방프로그램인 iPLEDGE(이소트레티노인 위해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충분히 환자에게 숙지시키고, 여성의 경우에는 복용 기간 전후로 일정 기간 동안 임신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와 의사·약사가 반드시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야만 약이 처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2019년 6월부터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을 도입해 관리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여전히 임신부의 이소트레티노인의 노출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한 이사장은 “임신부가 이소트레티노인 노출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의사와 약사, 주변 사람들이 임신부들에게 이 약물이 기형유발 약물임을 알게 하고, 피임하게 하고, 처방 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런 3가지 권장사항을 의약사, 환자가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김새롬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비급여 처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소트레티노인의 처방량은 2017년 6개월 동안 2.5만 건, 비급여 처방이 17.3만 건으로 파악된 바 있다. 특히, 비급여 처방약인 이소트레티노인의 처방량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고, 대체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이소트레티노인 등 비급여 처방약물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방량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근거가 존재한다”며 “방문하기 가장 편리한 의료기관에서 전통적인 건강상 필요와는 조금 다른 니즈(needs,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의료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일차 의료, 그 중에서도 비급여로 이루어지는 의료가 어떤 수요를 어떤 방식으로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 사례로서 이소트레티노인이 보여주는 셈”이라며 “통제 혹은 규제 되지 않는 의료의 어떤 기술이 어떻게 상업화되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소트레티노인의 대사물질 반감기는 약 10시간으로 체내에서 배출되는 시간을 고려해 복용 시 한 달간은 임신을 피할 것을 권유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중 이소트레티노인 노출로 상담을 요청하는 임신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소트레티노인의 경우 피부과 외에도 모든 과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고, 대부분 장기 복용하는 과정에서 임상의사도, 환자도 태아기형위험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임신 중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홍 교수는 “환자들이 임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해도 처방전에 임신 검사를 통해 임신 하지 않았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환자들도 본인이 평소 복용하던 약제임에도 불구하고 처방 받을 시에는 반복적으로 임신확인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국에서 약을 조제 시에도 임신 중 태아기형 가능성, 유산 가능성, 태아 신경 독성 등을 통한 인지 기능장애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경승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 과장은 이소트레티노인을 RMP 품목으로 지정하는 등 위험성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그간 이소트레티노인의 위해성 개선을 위해 국내외 위해성 관리 및 부작용 현황 조사 분석을 위한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협의체를 통해 위해성관리 체계 개선안을 논의했다”며 “그 결과 이소트레티노인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종전보다 위해성 관리의 개선이 필요한 점이 인정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식약처는 종전 ‘임신예방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환자 동의서, 환자 전문가용 설명서 등을 가독성 있게 개선해 배포하고, 환자가 피임주의에 대한 내용을 복용 중에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충분한 주의 문구와 그림을 강조해 기재하는 등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환자와 전문가의 ‘임신예방 프로그램’ 참여와 안전 사용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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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제약 소식...한국오츠카, 혁신형 제약기업 복지부장관상 수상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지난달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2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의 독자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신규제형인 무코스타 서방정을 개발하는 등 국내의 독자적인 R&D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생산시설 유지를 넘어 글로벌 생산 거점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고용창출 및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2017년에 이어 2번째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 자사의 소화성궤양용제‘무코스타정’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무코스타서방정’은 한국오츠카제약이 국내 약학대학 및 바이오 벤처 기업의 우수한 연구진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신규 제형 개발을 진행, 다국적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모델을 구축했다. 한국오츠카제약 임상개발부문 김연태 전무는 성과보고회 발표를 통해 “국내 연구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다국적제약 기업의 신규 제형을 개발해냈다는 것 자체는 이례적”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무는 “이번 무코스타서방정 개발이 단순한 신제품의 개발이 아니라, 개발된 제품이 해외 승인을 거쳐 수출확대로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전부터 국내 연구진들과 함께 초기 임상부터 글로벌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온 한국오츠카제약은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정’의 뚜렛 장애에 대한 신규 적응증 연구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해 2011년 11월, 세계 최초로 허가 받았으며,이 데이터는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글로벌 각국의 허가 자료로 활용되며 한국의 임상연구 인프라와 신약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항혈소판제‘프레탈정’의 서방형제제인 ‘프레탈서방캡슐’을 국내에서 개발, 2011년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발매했다. 이러한 신규적응증 및 신규제형개발은 해외승인 확대로 이어져 수출 활로를 넓히고 있으며 2014년에는 EU GMP 승인을 통해 아시아, 아랍 지역을 넘어 EU로까지 수출을 확대, 현재 30개국에 19개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다국적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1998년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이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5년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은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국적제약회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설비투자를 늘리는 한편 인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왔으며,수출뿐 아니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99%를 국내 생산으로 자급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 생산활동, 수출, R&D 투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2012년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법인으로는 유일하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지난 2021년 재인증까지 4회 연속 인증을 받은바 있다. 한국얀센,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노력 등도 함께 인정받아 ㈜한국얀센은 30일 개최된 ‘2022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 시상식’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혁신형 제약기업 가운데 신약 연구개발 성과 및 기술이전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한국얀센은 ‘우리의 신조(Our Credo)’로 명명한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부 활동과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혁신 신약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중 신속하게 코비드-19백신얀센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바이러스벡터백신)과 해열진통제(타이레놀)를 공급해 국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희귀암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 환자 대상의 치료제 복약순응도 개선 노력 등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해왔다. 한국얀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과 2017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및 지원하고,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 생태계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한국얀센은 임상시험을 위한 GCO(Global Clinical Organization) 조직을 내부에서 직접 운영, 비소세포폐암 1상 연구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있으며 ㈜유한양행과 폐암 치료제 렉라자 개발에 협력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 신약 개발에도 기여했다. 한국얀센 채리 황 (Cherry Huang) 대표이사는 “한국얀센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스타트업, 제약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보건의료 생태계의 혁신과 상생을 주도하고, 혁신 의약품 공급,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환자, 고객,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 및 정책 총괄 황성혜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정책적 방향에 더욱 발 맞추어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얀센은 2018년 연구개발 투자 및 성과, 혁신 기술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득한 후 현재까지 인증 지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KRPIA 멤버스 나이트에서 식약처장상 및 KRPIA협회장 상 등 대외 표창 및 수상 연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30일(수)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여 매년 표창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 12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은 뒤 지난해 재인증 받았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면역저하자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복합제 이부실드를 공급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국민 보건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대조백신을 국내기업에 무상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외에도 연구개발 영역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전개하는 기업으로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항암 및 당뇨 부문에서 초기 단계 연구부터 후기 단계에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 협력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신약 개발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등 국내 연구진들과 협력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1월 23일(수)에는 '202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멤버스 나이트’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염현진 대외협력 이사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기여를 인정받아 식약처장상을 수상하고, 홍명표 컴플라이언스 상무가 업계 내 윤리경영 발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KRPIA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사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기 위해 애써 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사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믿을 수 있는 동반자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머크, 다국적 제약사 유일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크리스토프 하만)는 1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E(환경, Environmental), S(사회, Social), G(지배구조, Governance)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유형별 심사가 진행되었다. 올해는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총 404개 지역사회 공헌인정기업이 선정되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 미션에 발맞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직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암 환자들의 치료비 및 교육 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했다. 2020년에 체결한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 업무 협약’에 따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매년 암환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해서는 독거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마스크와 식품 키트를 전달하는 ‘굿모닝 캠페인'을 진행했다. 9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마스크 및 도서 구입비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ESG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쓰레기 수거하면서 목표 걸음을 달성하는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연말 사내 자선 바자회도 임직원들의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제너럴 매니저는 “올해로 4번째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들이 모두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미션을 한마음 한 뜻으로 실천해 준 덕분이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 중 4년 연속 인정받은 기업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유일하다는 점에 더욱 뜻깊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전략과 CSR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며, 취약계층은 물론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회사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정제 심사 지표구성은 한국형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 표준 가이드 개발에 따라, ISO 14001(환경)·26000(사회적책임)·37301(준법경영),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UNGC(10대원칙), GRI Standards(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평가기준(MSCI, SASB, TCFD, KCGS, SUSTINVEST) 및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사회적가치 실현)가 반영되었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참여 캠페인 통해 기저귀 1만 3천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 한국노바티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 3천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저귀 전달식은 지난 11월 25일(금) 진행됐다.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은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SMA는 정상적인 SMN1 유전자의 결핍 혹은 돌연변이로 인해 온 몸의 근육이 점차적으로 위축되는 치명적인 희귀 유전질환이다. 가장 심각한 유형인 SMA 1형의 경우, 출생직후부터 운동신경세포가 빠르게 퇴화해 생후 6개월 내에 95%이상이 손상되고, 치료받지 않을 시 90%의 환자가 2세 이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생존율과 운동기능 모두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SMA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소모성 의료용품 중 하나인 ‘기저귀’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이 걷고 뛰며 움직인 거리를 모두 모아 1km 당 20개의 기저귀로 환산하는 ‘무브 챌린지’와, SMA 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게시물 1개 당 기저귀 20개로 환산하여 기부하는 ‘러브 챌린지’ 두 가지로 이뤄졌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두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저귀 1만 3천개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은 단순히 기저귀를 기부하는 의미를 넘어서, SMA 환자들이 온전한 발걸음을 내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의 응원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다행히도 국내에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신속히 도입되어 SMA 환자들이 건강한 삶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제는 SMA의 진단과 치료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으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소모성 의료보조용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희귀질환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험난하고, 투병생활이 길어질수록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생활도 점차 어려워진다. 앞으로도 SMA를 비롯한 희귀질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는 SMA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척수성근위축증환우회와 함께 가수 백지영이 참여한 ‘희망의 빛’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이숨쉬자’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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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동정] 한국병원약사회, 희귀필수약품센터로부터 감사패 수상 외(外)
    한국병원약사회,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활성화 공로 감사패 수상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1월 29(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지원 사업 최종 간담회’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7년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매년 1년 단위로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부족(불안정) 의약품 관련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원료수급이나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의약품의 잦은 품절이나 수급불안정이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모니터링 및 전문가 자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병원약사회에서는 약무정보위원회(위원장 권은영)를 주축으로 의약품 공급 관련 적극적인 전문가 자문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급 불안정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하여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타 현장센터의 모범이 된 점을 높이 사 병원약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병원약사회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센터장인 김정태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관 현장에서 의약품 공급불안정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요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의약품의 공급중단·부족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윤정현 제13대 한국임상약학회장 당선 현 임상약학회 정책기획위원장이며 (사)한국약학교육평가원 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이자 평생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정현 교수가 제13대 한국임상약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임상약학회 선거관리위원회 주도로 11월 17일(목)부터 6일 동안 전자투표로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윤정현 교수가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윤정현 당선인은 출마와 함께 ‘교육 및 연구활동 활성화’, ‘대회협력과 소통 강화’, ‘회원들의 저변확대’의 세가지 공약을 발표했으며 학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정현 당선인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University of the Pacific에서 Pharm.D. 학위를 취득했다. 신약조합, 2023년도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 공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2023년도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개발중심 기업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약조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2021년도에 제정한 상이다. 신청자격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기업에 재직 중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연구자로서 혁신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신기술의약품 개발, 의약품 관련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 및 기존 기술의 국산화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당해분야에서 5년 이상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은 자다. 포상심사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의 종합심의회 등 3단계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하고, 과기부의 추천심의와 공적심사 과정을 통해 표창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약조합은 또,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일까지 “2023년도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도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기업에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R&D전물신약, 합성신약)·개량신약, 의약품 관련 고부가가치 신기술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연계 등 시장가치 제고를 위해 당해분야에서 3년 이상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은 자다. 표창장은 2023년 2월 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7차 정기총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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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36번째 국내 개발 신약 허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첫번째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가 품목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대웅제약의 ‘엔블로정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이하 엔블로)’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30일 허가했고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이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콩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SGLT-2억제제는 혈당을 떨어뜨리면서도 제2형 당뇨병환자의 신장을 보호하고 체중감량 효과까지 있어 기존의 DPP-억제제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현재 허가된 SGLT2 수송체 억제제 계열로는 다파글리플로진, 에르투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이프라글리플로진 등 성분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SGLT-2 억제제 시장은 글로벌 시장 약 27조원이며, 국내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확인된다. 엔블로는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연구에서 3건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엔블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각 연구는 단독요법의 경우 식이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160명, 2제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으로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00명, 그리고 3제 병용은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으로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7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단독요법 시험은 위약 대조 우월성 시험으로 진행되었고,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약 1%p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체중, 혈압,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HDL-C)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메트포르민 병용 시험에서는 활성 대조약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율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하는 동시에 인슐린저항성(HOMA-IR)에서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약물 이상반응을 확인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또한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시험 역시 활성 대조약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율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엔블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3월말 3가지 적응증 모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 및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신약 허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범위와 치료 기회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저해제 계열의 엔블로정을 국산 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 큰 의미가 있고, 경쟁사와 큰 차이로 임상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며 “국내외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우수한(Best-In-Class) 당뇨병 신약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오픈 콜라보레이션과 윤재승 CVO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꾸준히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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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의료 접근성 공평한가...코로나19로 건강권 차별 심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회적 약자들은 건강권을 차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연대'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강은미 의원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특정 사회집단에게 집중되고 있는 의료차별 이슈를 의제화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인권사회단체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건강,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를 주제로 기조발제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몽 활동가는 바이러스는 평등하지만, 전염병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경험은 '나 역시 언제라도 차별받을 수 있다'라는 불안에서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회정책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했다"며 "불건강이 의학적 치료, 개인의 생활양식 관리나 책임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의 규범과 규제와 결부된 문제, 국가와 사회공동체에 계속 존재해왔던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현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주석 간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치료받을 권리도 없음이 드러났다고 토로했다. 박 간사는 "서울의 중증시각장애인은 장애인 감염병 대응 메뉴얼에 작성된 '이동지원'이 작동되지 않아서 혼자 PCR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쓰러져 사망했다. 또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후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도 못하고 보건소에서 집중관리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치료제도 처방받지 못하고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의원에서 치료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를 병리적으로 접근하려는 의료적 모델의 한계로, 사회적 차별과 제도적 배제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24시간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홈리스행동 주장욱 집행위원은 노숙자들의 경우 정부가 지자체가 정해놓은 특정 의료기관을 이용해야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 제도 자체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주 집행위원은 "소위 노숙인진료시설 지정제도라고 불리는 이 제도적 차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광범위한 의료공백 사태를 야기했다"며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제도의 폐지를 권고했지만, 복지부는 여전히 확답을 미루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노숙인진료시설 지정제도’ 자체가 차별로 보편적 의료서비스 접근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제도의 철폐를 요구했다.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구정희 팀장은 2019년 등록이주민의 건강보험가입이 의무화되었지만, 여전히 내국인과 다른 부과체계 및 급여 제한기간 등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 팀장은 "진료 목적으로 입국해 적은 보험료로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고액의 진료를 받은 후 출국하는 이른바 '얌체' 외국인이나 '먹튀' 외국인의 사례가 과장 보도되면서 내국인과 다른 부과체계 및 급여 제한기간 등 차별을 받고 있다"며 "현재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이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은 검증하지 않고 지역건보 재정의 적자만 부각되면서 소득에 비해 일률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차별적인 현실이 간과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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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건협 회장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 적응에 최선”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지난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건협은 △의료소외계층 25만 9천여 명에 대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등의 후원사업 △직원과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건강환경가꾸기 △1사 1촌 농촌일손돕기 △헌혈참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5,900여 명의 암을 발견하여 협력기관인 상급의료기관으로 전원했다. 또한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식습관평가 프로그램인 메디체크 케어플러스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방촬영의 정확한 판독과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방암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을 도입했다. 건협은 건강검진‧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중점을 두고 공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의 품질관리를 위한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영상화질평가 등의 내외부 평가 및 분야별 직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검진의 신뢰도 제고 △MRI, 내시경장비, 생화학분석기 등 검진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만율 증가, 신체활동량 저하 등이 나타나고 있어 만성질환 및 당뇨위험군 관리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검진 및 감염병분야의 조사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확대하고, 건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화캠페인 등 참여형 친환경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카메룬 중앙주 식수위생환경 개선(KOICA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등을 올해에 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보건의료환경도 변화되고 있다. 2023년에는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공헌활동을 실천하여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등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노원구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나눔 에너지 빈곤 사회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5일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000장을 후원하고,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에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직원들과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지게를 매고 연탄 1,200장을 독거노인,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였다. 백사마을의 한 어르신께서는 “추운 날씨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우비를 입어가며 연탄을 날라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물도 끓여 먹고 따뜻하게 잘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울 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건협 서울 서부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차재구 본부장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건협 서울서부)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하는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연 순환 캠페인, 지구의 날 주간 탄소 중립 활동, 일회용 컵 탈출캠페인, 어스체크플로깅 환경정화캠페인,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활동, 1사 1촌 봉사활동, 수질개선을 위한 건강 환경 가꾸기 사업, 어린이 사회공헌 검진,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차재구 건협 서부 본부장은 “우리 협회가 해온 사회공헌사업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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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코로나19 때 어르신 돌본 요양보호사 왜 파업하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 3년동안 최선을 다해 어르신을 돌봤는데, 재정이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구조조정 계획안을 발표하고 요양보호사를 해고했다” 서울 시립 중계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들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택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중계요양원분회 황예숙 분회장은 “어르신 돌봄 기관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파국만은 면해보려 노력했지만 요양원측은 교섭회피와 거부로 불성실하게 교섭하더니 타결안을 끝내 제시하지 않았다”며 “경영악화로 체불임금의 고통도 감수하고,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해 무급휴직까지 수용했는데 부당해고 등으로 25명의 노동자가 요양원을 떠났다”고 밝혔다. 황 분회장은 “서울시는 민간에 요양원 운영을 위탁한 이후 경영 악화를 이유로 요양보호사들이 줄줄이 해고되고 있지만 감독 기관인 서울시는 손을 놓고 있다”며 “이로 인해 어리신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회에 따르면 중계요양원은 최근까지 △요양보호사 25명 해고 △저임금인 요양보호사에게 23만원의 임금 삭감 조치를 했다. 공공운수노조 김태인 부위원장은 “코로나 시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돌봄을 제공했지만 돌아온 댓가는 구조조정과 저임금”이라며 “돌봄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수많은 돌봄 노동자들이 떠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계요양원분회원들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3일간 진행한 결과, 89.8%가 찬성해,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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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제약 소식...한국로슈 ‘폴라이비’ 적응증 확대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28일 폴라이비(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와 리툭시맙+시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프레드니손(R-CHP) 병용요법이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혈액암으로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이다. 국내에서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진단받은 신규 환자 수는 매년 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초기 진료에 반응을 보이지만, 10명 중 4명은 현재의 표준치료법으로 치료되지 않으며, 치료 차수가 늘어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보다 효과적인 1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 적응증 확대 허가는 임상 3상 POLARIX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당 연구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1차 치료 시 표준치료법인 리툭시맙+시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손(R-CHOP) 대비 무진행생존율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된 임상연구이다. 모든 환자에 대해 24개월 이상추적관찰이 진행되었으며, 28.2개월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1차 치료에서 폴라이비와 R-CHP 병용요법은 R-CHOP 대비 질병 악화 혹은 사망 가능성이 2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폴라이비 병용요법과 R-CHOP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폴라이비 병용요법 치료 시 가장 많이 보고된(30% 이상) 이상반응은 말초신경병증(52.9%), 메스꺼움(41.6%), 호중구 감소증(38.4%), 설사(30.8%)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21년 12월 제63회 미국혈액학회(ASH)연례 회의 겸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으며,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동시 게재되었다. POLARIX 연구는 림프종연구협회 및 림프종학술연구단체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1차 치료에 로슈 맙테라 기반의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법으로 쓰여온 가운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여 마침내 한국 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로슈가 폴라이비를 통해 이번 적응증 확대를 보다 많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 중요한 치료법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보세비 급여 출시 심포지엄 성료 엡클루사‧보세비 11월부터 급여 출시...간섬유화 정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성분명: 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보세비(성분명: 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소포스부비르)의 국내 급여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엡클루사는 C형간염 환자의 유전자형 및 간 섬유화 정도에 관계없이 급여 처방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치료제이며, 보세비는 C형간염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위한 재치료 옵션이다. 엡클루사와 보세비 모두 지난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각 도시별로 이틀에 걸쳐 다양한 C형간염 환자에서 확인한 엡클루사와 보세비의 치료 성공률 및 실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임상적 가치와 함께, 엡클루사와 보세비의 국내 출시를 기반으로 국내 C형간염 퇴치 가속화를 위한 전략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첫째날에는 엡클루사에 초점을 둔 세션이 진행됐다. 엡클루사는 국내 유일한 범유전자 및 범섬유증, PI-Free DAA로, 해외에서 확인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C형간염 환자 3480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는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n=114)에서 100%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으며, 싱가포르와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포함해 진행된 리얼월드 연구에서도 비대상성 간경변을 포함한 전체 환자군에서 높은 치료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투석 환자, 중증 신장애 환자, 마약 경험이 있는 환자와 같이 치료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다양한 환자군에서도 높은 치료 성공률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서울 심포지엄의 좌장으로 참석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엡클루사는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비롯해 치료가 어려운 다양한 환자군에서 일관되고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였는데, 이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엡클루사와 보세비의 개발과 출시를 이끌어 온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의학부 수장인 Bruce Kreter가 참석해 엡클루사의 허가 임상과 7개국 5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직접 소개했다. 엡클루사는 ASTRAL 3상 임상을 통해 1100명 이상의 환자에게서 95~100%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유전자형, 간 섬유화 단계, 연령 등에 관계없이 51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98.9%의 치료 성공률과 유효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다음날에는 보세비의 특징과 임상적 가치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보세비는 NS5A 억제제를 최소 4주 이상 투여받은 경험이 있고 이전 치료에 실패한 유전자형 1형 HCV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가교 임상에서 100%의 치료 성공률을 달성했으며, 간경변, 간이식 환자를 포함해 DAA 치료 경험이 있는 다양한 특성의 환자에서도 높은 SVR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에서는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C형간염의 낮은 국내 인지도와 치료 참여율이 지적됐다. 국내 C형간염 인지도는 34%에 불과하며, 설령 C형간염이 확인됐다 하더라도 약 10명 중 4명은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C형간염 퇴치를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진단 확대와 함께 진단 후 치료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논의됐다. 덧붙여, C형간염 치료 전략 중 엡클루사를 통해 단순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참석한 의료진의 눈길을 끌었다. 엡클루사는 MinMon 연구를 통해 유전자형 검사 및 병원 방문 없이 주 치료 만으로 95%의 치료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낮은 복약 순응도는 치료 실패율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데, 엡클루사는 다른 DAA 대비 병용 금기 약물이 적고 1일 1회 1정이라는 낮은 알약 복용 부담으로 환자의 복약 순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범유전자형·범섬유증 치료제 엡클루사와 재치료 옵션 보세비의 국내 급여를 기념하여 누구보다 C형간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가까이서 느끼고 계셨을 의료진 분들을 모시고 C형간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2014년부터 C형간염 DAA 도입을 통해 C형간염 퇴치에 앞장서 온 길리어드는 앞으로도 엡클루사와 보세비의 안정적인 공급과 접근성 확대를 통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 학계 및 환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항바이러스제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B·C형간염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하며, 국내 간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간염 진단율과 치료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간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어린이 건강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 온라인 상영 연극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 및 정서 지원 메시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건강문해력(Health Literacy)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를 12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이 후원하고 아트콘텐츠플랫폼 굿트리가 주관하는 어린이 건강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들이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건강 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연극으로 제작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어린이 건강연극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염에 취약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는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공연을 기획, 전달하고 있다.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신체적, 정서적 불균형을 경험할 아이들에게 온라인으로 연극을 제공함으로써 건강문해력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올바른 건강정보와 더불어 희망과 우정 등 정서지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아 심리적 환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문희석 대표는 “어린이들의 건강문해력 향상을 위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가지고 연극을 제작, 전달한지 벌써 10년이 됐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건강연극을 통해 건강 정보를 습득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질환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케다제약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형평성을 추구하는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연극은 건강 형평성을 추구하는 한국다케다제약의 노력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 개최 국내 출시 22주년, 남성형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나누는 심포지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에 허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신뢰를 받은 프로페시아는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로서 일본 및 유럽,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22주년을 맞은 프로페시아는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남성형 탈모 환자의 더 나은 치료 환경 및 탈모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자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으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프로페시아의 History & Milestone’을 주제로 프로페시아의 역사와 남성형 탈모의 특징을 설명하며 모량 증가에 대한 프로페시아 대표 임상 연구와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달했다. 또한 프로페시아와 제네릭의 승인 과정 등에서의 차이를 언급하여 오리지널 제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가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 가이드라인 및 최신 치료제의 동향과 프로페시아의 효과 및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유럽, 아시아, 미국의 탈모 가이드라인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프로페시아의 장기 데이터 및 장기간 복용에서의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탈모치료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며 의료진들과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차장은 “남성형 탈모 관련해서 수많은 치료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 받은 프로페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있어 프로페시아가 선도적으로 처방될 수 있었다”며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팀은 앞으로도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로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첫번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BMS제약-삼성서울병원, 기초 임상단계 협력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삼성서울병원과 기초 임상단계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MOU 체결식에는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 의학부 김현호 상무, 임상부 권은지 상무와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과 함께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에 걸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BMS와 삼성병원이 함께 뜻을 모아 체결됐다. MOU에 따라 BMS와 삼성서울병원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 종양학 및 혈액학 환자군에 대해 BMS에서 개발 중인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검토, 함께 수행한다. 또한 BMS와 삼성서울병원의 공통 관심사에 해당되는 부분이나 공동연구위원회를 설립해 검증되는 연구 수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공동운영위원회를 설립하는데 합의했으며, 연간 최소 1회 회의를 진행한다. 공동운영위원회는 임상 연구, 중개, 전임상 연구, 기타 공동 연구에 대해 양사의 대표로 BMS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정하는 위원들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정부, 기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 커지는 가운데, 올해 초 서울바이오허브와의 MOU 체결에 이어 삼성서울병원과도 유의미한 오픈 이노베이션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는 양사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아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며, 특히 BMS는 현재 개발 중인 물질의 기초 연구와 초기 임상 단계부터 삼성서울병원의 전문성을 적극 결합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삼성서울병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활동 전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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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건강생각 검색결과

  • 2030 청년층, 고혈압·고지혈증·빈혈 생활 속 관리법
    [현대건강신문] 취업과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청년층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우울증, 피로 5개 질환은 20~30대 청년부터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문제다. 젊음을 핑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5가지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고혈압 혈압을 재면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높아질 때)‘과 ‘이완기 혈압(혈액을 빨아들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낮아질 때)’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만약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초과할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으면 경계혈압이라고 부른다.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각각 130mmHg, 80mmHg 이상일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험은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하게 증가했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며 혈압 수치를 잘 조절했을 경우, 위험도가 정상인구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혹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지속해야 할 것을 우려하는 젊은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이에 약을 복용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어떻게 해서든 정상 혈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물 먹지 않기 △적정체중 유지 △운동 △절주 및 금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정상 혈압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종종 혈압약 복용을 중단한 후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해나가는 환자들도 있다. 고지혈증 피검사에서 확인되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4가지 수치 중 하나라도 이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연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위험도도 정상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2030대도 이상지질혈증 소견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이상지질혈증 발생 빈도가 높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다. 이에 남성은 비교적 젊은 20대 중반부터 4년에 1번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실시하기를 권한다. 여성의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검사가 포함된다. 빈혈 빈혈은 피검사로 얻어지는 헤모글로빈 수치로 확인한다. 여성은 12g/dL, 남성은 13g/dL 미만일 때 빈혈을 진단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하며, 2030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빈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철분제 복용만으로 쉽게 치료된다. 일반적으로 철분제를 2~3달 복용하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빈혈은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되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이에 빈혈을 발견하면 철분제를 빠르게 복용해 정상 헤모글로빈 수치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의 우울·슬픔·절망이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을 의심한다. 이는 혼자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더욱 힘들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케어해야 한다. 2020년 8월부터는 국가건강검진에 우울증 선별검사가 도입되면서 조기발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이를 걱정하면서 병원에 내원한다. 하지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의료법상 정신건강 관련 진료기록은 본인의 동의 없이 열람이나 회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성피로 최근 10년 새 만성 피로 호소하는 청년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로 인해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먼저 피검사를 통해 △빈혈 △간기능 저하 △내분비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간혹 숨어있는 결핵 같은 감염이 의심되면 흉부 엑스레이를 실시해 확인한다. 대부분이 피검사나 흉부 엑스레이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는데, 이 경우 수면이나 정서의 문제를 검토한다. 모든 것이 정상인 경우 ‘체력 저하’가 주원인이다. 청년들은 종종 체력에 비해 과도한 일이나 스트레스를 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커피를 복용하면서까지 체력을 쥐어짜 맡은 일을 감당하려 한다. 이 경우 자율신경기능이 저하돼 기능성 위장장애나 어지러움, 손발 저림, 만성 피로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만성피로에 약은 없다. 우선순위 재설정이 중요하다. 체력의 한계를 인정한 후, 정말 중요한 일 4가지를 위해 잠시 위임·포기할 8가지 일을 선택하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일과 스트레스를 자신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다음 운동을 통해 서서히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보통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체력을 높이고 자율신경계를 회복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 건강생각
    • 칼럼
    2022-12-02
  • 복지부-행안부 이원화된 재난 상황 트라우마 컨트롤타워 문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3월 울산, 삼척 산불을 비롯해 9월초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등 재난이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트라우마 경험이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 차원의 심리지원 체계 시스템은 미흡하고,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재난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심리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기능을 짚어보고, 제도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 사회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지원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 최윤경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사회 재난심리지원의 문제점으로 재난심리지원 커트롤타워의 이원화에서 온다고 지적했다. 현재, 재난심리지원 타워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관과, 보건복지부 국가트라우마센터 중심의 통합심리지원단이 운영되고 있다. 최 교수는 "유관기관 간 과거에 비해 협력과 소통, 공조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원화로 인한 문제는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며 다수의 교육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재난심리지원 인력의 지속적인 전문성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아급성기, 중장기 심리지원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심리지원 인력의 낮은 처우로 인해 잦은 이직과 퇴직, 선발 미지원 등 전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최 교수는 "정신건강분야 전문인력은 OECD 평균의 1/6 수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국내 정신건강전문요원은 16.2명으로 OECD 평균 97.1명에 한참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재난심리지원의 또 다른 문제점은 아급성기, 중장기 심리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데 있다. 최 교수는 "재난 대응 관련 공공기관에 아급성기, 중장기에 필요한 근거기반 심리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현재 급성기는 한국심리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등 민간 학술단체의 전문가 재능기부로 심리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후유증의 장기화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의 역할 및 기능도 중요하다"며 "재난심리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 및 기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기대응 한국심리학회의 공익 심리지원:10.29참사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최현정 교수(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재난 후 안정적 심리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참사 후 1~3개월 즉 급성기~아급성기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한다. 3개월~2년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만성화하는 시기로 트라우마 전문 심리사의 심리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외상후스트레스에 대한 근거기반의 심리지원 방법이 도입되어 있지만, 경력 심리사의 전문 트라우 심리지원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법제도적 기반이 없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급성기는 경력 심리사의 공익활동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중장기 지원책이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에 기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심리학회 최진영 회장(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국은 심리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분명하고 말했다. 최 회장은 "참사나 재난 후에는 자살률이 증가하고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제때 치유되지 않으면 만성적 심리적 문제로 진행돼 자살 위험이 2~4배까지 높아진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들이 있다"며 "현재 한국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차원에서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심리지원을 국민들에게 제 때 제공하는 정신건강시스템을 보강할 때"라며 "대한민국도 다른 OECD 회원국처럼 참사나 재난 후부터 국가 차원에서 국민의 마음을 돌보고 트라우마가 정신건강문제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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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22-12-01
  •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사유리 비혼 출산’에 관심 쏠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박2일 동안 이어진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본선 결과 서울대 컨센서스팀이 대상을, 한성대·아주대·한국외대 연합인 유치원경영난팀이 2등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컨센서스팀은 상금 600만원을, 유치원경영난팀은 400만원을 받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1박2일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이 인구 문제 해결의 주역이 될 세대로 토론을 통해 하나의 해결책을 마련해가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한 32개팀은 인구협회에서 제시한 △사유리 비혼 출산 사례 △청년수당 △신혼부부주택 등 3가지 논제를 준비했다. 관심을 끈 부분은 32개팀 중 14개 팀이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 출산을 논제로 선택한 것이다.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논제는 청년수당 10팀, 신혼부부주택 8팀 순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인구협회 인구전략실 김인호 실장은 “본선에 참석한 팀들이 사유리 씨의 비혼 출산에 높은 관심을 가진 이면에는 결혼은 피하고 출산을 하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인구 전반에 관련된 문제를 공부하고 토론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경영난’이란 팀 이름의 의미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유치원경영난팀 참가자는 “아이들이 사라져 유치원도 어려원진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저출산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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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표
    2022-11-30
  • “탄소 배출 많은 병원, 기후 변화 막는데 기여할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병원 등 보건의료산업에서 배출하는 탄소가 전체 분문 중에 5위를 차지해, 의료기관이 기후 변화를 막는데 앞장서야 한다” 핀란드 태생인 리스토 미투넨 전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회장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병원 등 의료기관이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 Countdown)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탄소 배출 중 헬스케어 분야가 5.2%를 차지했고, 미국(27%), 중국(17%), 유럽(12%) 등 3개국이 헬스케어 부분 탄소 배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일본이 5%, 우리나라는 2% 순이다. 리스토 미투넨 전 회장은 “탄소배출량 5위는 엄청난 수준으로 다르게 말하면 (보건의료 부문에)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며 “병원이 기후 변화를 막는데 기여할 수 있고, 기후 변화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시장에서 △정밀 맞춤 의학 가속화 △전 세계적인 의료진 부족 문제 심화 △환자 단체 증가로 환자 권익 신장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의료진 1,740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계를 떠는 의료진이 많아져, 의료인력 부족은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그는 “환자 단체나 환우회가 성장하며 환자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각종 보건 관련 수치들이 ‘경고음’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나오면서 사망자가 늘었지만 백신 접종이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정신보건 상황이 악화되고 사람들이 점점 나쁜 습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음주·비만율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신종 감염병 출현을 우려하며 “어느 국가도 신종 감염병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없지만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의료 부문에서 이들 재난을 대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1-30
  • “백혈병·혈액암 환자들 위한 헌혈증 급히 구합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에게 지원할 헌혈증서가 바닥났습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백혈병환우회)는 개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헌혈증서 기부를 호소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일반 헌혈량은 해마다 꾸준히 줄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혈액제재도 줄어 혈액암 등 투병중인 환자들이 주로 수혈하는 혈소판 성분헌혈의 일반 헌혈량이 턱없이 부족해, 지정헌혈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혈헌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은 항암치료·방사선치료·조혈모세포이식 등과 같은 힘든 투병 생활과 수 천만 원이 들어가는 고액의 의료비와 환자가 수혈받기 위해 환자나 환자가족이 직접 지정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삼중고(三重苦)를 겪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장연호 환자는 ‘피를 구하기 위해 피 마르는’ 환자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전했다. 정연호 환자는 “병원에서 백혈병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피를 구해오라고 하는데, 너무 힘들다”며 “치료에 전념해야 할 환자나 보호자들이 지인 등 주변 사람에게 피를 구하기 위해 부탁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혈병환우회는 30일 기부로 모은 헌혈증서가 소진돼, 환자들에게 지원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헌혈증 기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환우회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고액의 의료비 중에서 수혈비용을 면제시켜 주는 헌혈증서를 지원하는 활동을 주요한 업무로 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지원해 줄 헌혈증서가 곧 떨어져 지원을 중단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적용되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는 5%에 해당하는 15,865원, 비급여 시 100%에 해당하는 317,317원을 환자는 수혈비용으로 지불해야 하고,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이 수혈비용이 면제되고 있다. 이 사무처장은 “헌헐하고 받은 헌혈증서를 장롱에 보관하고 계신 헌혈자분들이나 기관·단체가 있으시면 백혈병화우회로 기부해 달라”며 “헌혈증서가 필요한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에게 전달해 수혈비용을 면제받아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소중한 일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기부를 당부했다. 백혈병환우회는 헌혈증서 기부 시 환우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인증사진이 게시되고, 헌혈증서 기부 확인을 위한 기증확인서·감사장 등 증빙서류 발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편 기부시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2길 4, 203호 (신길동, 신한빌딩) 한국백혈병환우회
    • 건강생각
    • 발표
    2022-11-30
  • [영상] 코로나19 위중증환자 500명이면 주간 초과사망과 500명 발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9일 코로나19 유행 시 초과사망수를 발표했다. 초과사망은 예측 사망자수에서 실제 사망자수를 뺀 것이다. 중환자의학회 김영삼 이사(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초과사망이 발생한 이유를 ‘보건의료체계의 대응력 부족’으로 꼽았고 앞으로 원인을 분석한 이후 대책을 수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1-29
  • 병원 입원 환자 ‘자살’ 막을 수 없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자살을 막기 위해 심리 치료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내외 의료진에게서 나왔다.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병원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 미국 존스홉킨스 암스트롱 환자안전센터 피터 나자르 센터장(외과 전문의)은 환자·보호자 간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존스홉킨스병원은 미국 동부에 6개의 병원과 2천여 개의 병상, 150개의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병원은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고를 생활화하는 ‘Be a Hero(당신이 영웅)’이란 보고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나자르 센터장은 “환자 안전 문제를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병원 내에서 환자와 신뢰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벤트(Event, 사건)가 발생하면 환자, 환자 가족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픈 커뮤니케이션(open communication, 개방 소통) 시스템을 통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오픈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란 환자가 입원 중에 예상치 못한 위해를 입었을 때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는 환자와 소통을 중요시하는 시스템을 운용한 이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환자와 환자보호자들이 오픈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운영하는 병원에 대한 신뢰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입원환자 중 자살자가 발생하는데 이를 막을 대책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심리 치료 인력 부족이 현실’이라고 답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입원 환자가 자살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자살사고가 있었는지, 예방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설명을 부탁한다”고 질문했다. 나자르 센터장은 “자살과 자살시도는 존스홉킨스병원에도 있고 이를 분석하고 있다”며 “환자 병실에 커튼을 자석으로 연결해 매달지 못하게 하고 철사 줄이나 끈이 없는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도구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를 막기 위한 우울증 등 정신적인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해 보인다”고 재차 질문했고, 나자르 센터장은 “우리도 (환자들의) 우울증을 살펴보고 있지만 심리치료는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심리상담·치료 인력과 투자 부족을 지적한 나자르 센터장은 “수 십 년간 심리상담·치료 인력가 부족했다”며 “우리도 환자 불안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인데, 포스트팬데믹 시기 심리치료분야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1-29
  • “세계 시장 주도하는 미국 병원도 간호사 등 의료진 부족 시달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헬스케어 투자자들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병원 등 의료기관의 가장 큰 이슈이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에는 의사가 부족해 진료과를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에서도 의료 인력 부족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투자하다’ 강연에서도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에 투자자들이 움직인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번 강연에서 발표한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혜 △기존 바이오 시장에 대한 거품 △미국 금리 인상으로 발생한 유동성 등을 이유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빙하길’나 ‘혹한기’를 맞을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이사는 “지난 몇 년간 바이러스와 방역, 비대면 환경, 풍부한 유동성을 이유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가 활발했지만 올해부터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며 “숨고르기 시기에 재평가가 혹독할 것이고 수익을 만들어낼지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현 투자 시장을 진단했다.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도 “혹한기와 빙하기에 접어들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 과제나 아웃소싱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주식시장도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차만영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장은 “바이오 기업이 기술평가로 상장하고 민간 자본을 모았는데, 지금은 펀드 조성도 쉽지 않고 투자 시장이 위축돼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출을 내는 기업을 선별하기란 쉽지 않지만 솔루션을 제대로 제시하면 투자 기회는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의료 현장에서도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도 의료진 부족은 가장 큰 문졔”라며 “많은 의료진들이 병원에서 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 사직은 △인건비 증가 △수술이나 진단 지연 △의료기기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김 위원은 “미국 병원들은 인력을 메우기 위해 의료진들을 계약직으로 고용하며 임금이 올라가고 있다”며 “기존에 격무에 시달렸던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계약직이 되며 삶의 질과 임금이 올라가, 의료진이 사직하는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의료진 부족으로 수술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로봇업체가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줄이는 제품을 개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위원은 “수술이나 진단 시 참여하는 의료진의 수를 줄일 수 있는 솔류션을 제공하는 업체에 투자자들이 반응하고 있다”며 “그리고 당뇨가 비만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는 신약 분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1-29
  • [캘리] 일회용품 사용금지라더니, 1년간 계도기간?
    [현대건강신문] “기후 위기가 이미 시작된 지구 환경은 1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1회용품 규제 내용은 2021년 12월 31일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확정됐고 지난 11월 24일부터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1회용품 규제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형 계도’, ‘자율 감량’을 강조하며 1년간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이 모인 한국환경회의는 최근 성명을 내고 “이번 환경부 발표는 24일부터 적용되는 1회용품 사용 규제를 포기하고 시장의 자발적 감량과 규제의 책임을 지자체에게 떠넘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건강생각
    • 캘리
    2022-11-28
  • [사설] 코로나19·독감·RSV 동시 유행...예방이 최선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사망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계절성 인플루엔자 즉 독감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13∼19일 일주일간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3.9명으로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3∼18세의 인플루엔자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41.8명으로, 직전 주의 32.8명에서 27% 늘었다. 이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외래환자 1천 명당 4.9명의 8.5배에 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로 인한 급성호흡기감염증에 걸린 영유아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RSV의 경우 건강한 성인에게는 감기처럼 쉽게 지나가지만 영유아나 노약자에게는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가장 많은 입원 원인인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한다. 이처럼 겨울철은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하고 증상이 대부분 비슷하다. 이 때문에 동시에 유행할 경우 의료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와 독감, RSV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제가 다르고 치료가 늦어져 중증화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고위험군 중에서도 영유아는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RSV는 원래 백신이 없고, 6개월~4세 용 코로나19 백신도 25일 허가를 받았다. 접종을 받고 항체형성까지 2주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늦을 수밖에 없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 얼마나 접종을 할지도 의문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호흡기 감염병의 다중 유행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국 본인이 마스크 쓰기와 개인위생 강화 등 스스로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방어를 할 수밖에 없다. 3년간이나 지속된 코로나19 유행 이후 빠르게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코로나에 대한 관심이 옅어졌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고, 사망자와 중증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건강생각
    • 사설
    2022-11-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북극한파에 ‘고령·남성’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주의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갑작스런 북극한파로 강원, 경기,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은 기온이 급감하자 오늘(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응급실에서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모두 300명으로 이중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랭질환자 300명 중 남자는 71.3%, 여자는 28.7%이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전체 환자의 77.7%로 가장 많았다. 발생장소는 △길 △주거지 주변 △산 등 실외활동 중 발생이 81.3%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집 등 실내에서도 12.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 변화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기온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파가 몰아치면 대표적인 한랭질환이 저체온증도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심한 오한이 발생하고 점차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만성질환자는 혈관수축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고, 노인은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사율이 떨어져 체온 유지가 쉽지 않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파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외출을 피하고 야외활동을 할 경우 △모자 △장갑 △목도리 등으로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체온 유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들은 평소 실내온도를 18~20도 사이로 유지하고 내복과 가벼운 외투를 입는 것도 바람직하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12-01
  • 이대서울병원, 8일 고혈압 주간 맞아 건강강좌 외(外)
    [현대건강신문]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8일(화) 오후 1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고혈압주간 대학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이상은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고혈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된다.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고혈압 주간'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이 시기에 맞춰 오프라인 강좌를 준비했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 비만 등 원인으로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일반인들에게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울리기 위해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 오픈 100일 기념 유튜브 라이브 클래스 진행 차의대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센터장 전성하)는 지난달 29일 운영 100일을 기념해 유튜브 (www.youtube.com/Ilsan_cha) 라이브 클래스 ‘암 환자, 항암제 부작용의 오해와 진실’ 편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클래스는 암 케어 국내 최고 권위자 전성하 센터장을 비롯해 한방내과 주정현, 이지영 교수, 박별님 암 코디네이터가 참여한다. 주정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라이브 클래스는 현장에서 환자들이 많이 문의를 한 내용을 강의하고 이를 토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암 통합진료센터 전성하 센터장은 “암 진단에서 방사선 치료, 치료 중간의 어려움, 치료 후 재발 관리까지 가능한 병원은 일산차병원이 유일 할 것”이라며 “항암제 부작용 및 수술 이후 통증관리, 입원 후 암 케어 및 재발 방지 등 암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 암 케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1일 소아 감염질환 건강강좌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1일(목) 오후 4시30분 본관 4층 강당에서 소아 감염질환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연다. 한승범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소아감염 분과 전문의)가 직접 장출혈성대장군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소아에게 흔한 설사질환을 알려준다. 장출혈성대장군감염증은 물, 설익은 고기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출혈성 장염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전염성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며 소아에게는 특히 구토가 흔하게 나타난다. 충북대병원, 췌장암의 달 건강강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달 ‘췌장암 달’을 맞아 충북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건강 강좌는 △췌장암 바로알기(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중 교수) △췌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한혜숙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소장은 “지역주민의 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면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질병
    • 건강강좌
    2022-12-01
  •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36번째 국내 개발 신약 허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첫번째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가 품목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대웅제약의 ‘엔블로정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이하 엔블로)’을 국내에서 개발된 36번째 신약으로 30일 허가했고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이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콩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SGLT-2억제제는 혈당을 떨어뜨리면서도 제2형 당뇨병환자의 신장을 보호하고 체중감량 효과까지 있어 기존의 DPP-억제제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현재 허가된 SGLT2 수송체 억제제 계열로는 다파글리플로진, 에르투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이프라글리플로진 등 성분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SGLT-2 억제제 시장은 글로벌 시장 약 27조원이며, 국내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확인된다. 엔블로는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연구에서 3건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엔블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각 연구는 단독요법의 경우 식이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160명, 2제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으로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00명, 그리고 3제 병용은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으로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7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단독요법 시험은 위약 대조 우월성 시험으로 진행되었고,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약 1%p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체중, 혈압,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HDL-C)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메트포르민 병용 시험에서는 활성 대조약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율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하는 동시에 인슐린저항성(HOMA-IR)에서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약물 이상반응을 확인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또한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시험 역시 활성 대조약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율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엔블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3월말 3가지 적응증 모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 및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신약 허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범위와 치료 기회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저해제 계열의 엔블로정을 국산 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 큰 의미가 있고, 경쟁사와 큰 차이로 임상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며 “국내외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우수한(Best-In-Class) 당뇨병 신약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오픈 콜라보레이션과 윤재승 CVO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꾸준히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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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의료 접근성 공평한가...코로나19로 건강권 차별 심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회적 약자들은 건강권을 차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연대'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강은미 의원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특정 사회집단에게 집중되고 있는 의료차별 이슈를 의제화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인권사회단체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건강,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를 주제로 기조발제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몽 활동가는 바이러스는 평등하지만, 전염병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경험은 '나 역시 언제라도 차별받을 수 있다'라는 불안에서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회정책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했다"며 "불건강이 의학적 치료, 개인의 생활양식 관리나 책임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의 규범과 규제와 결부된 문제, 국가와 사회공동체에 계속 존재해왔던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현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주석 간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치료받을 권리도 없음이 드러났다고 토로했다. 박 간사는 "서울의 중증시각장애인은 장애인 감염병 대응 메뉴얼에 작성된 '이동지원'이 작동되지 않아서 혼자 PCR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쓰러져 사망했다. 또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후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도 못하고 보건소에서 집중관리군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치료제도 처방받지 못하고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의원에서 치료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를 병리적으로 접근하려는 의료적 모델의 한계로, 사회적 차별과 제도적 배제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24시간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홈리스행동 주장욱 집행위원은 노숙자들의 경우 정부가 지자체가 정해놓은 특정 의료기관을 이용해야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 제도 자체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주 집행위원은 "소위 노숙인진료시설 지정제도라고 불리는 이 제도적 차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광범위한 의료공백 사태를 야기했다"며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제도의 폐지를 권고했지만, 복지부는 여전히 확답을 미루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노숙인진료시설 지정제도’ 자체가 차별로 보편적 의료서비스 접근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제도의 철폐를 요구했다.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구정희 팀장은 2019년 등록이주민의 건강보험가입이 의무화되었지만, 여전히 내국인과 다른 부과체계 및 급여 제한기간 등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 팀장은 "진료 목적으로 입국해 적은 보험료로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고액의 진료를 받은 후 출국하는 이른바 '얌체' 외국인이나 '먹튀' 외국인의 사례가 과장 보도되면서 내국인과 다른 부과체계 및 급여 제한기간 등 차별을 받고 있다"며 "현재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이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은 검증하지 않고 지역건보 재정의 적자만 부각되면서 소득에 비해 일률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차별적인 현실이 간과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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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환자 줄이려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고령화와 식생활 등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한다.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이후 신체활동 실천율이 감소하는 등 국민 생활습관이 악화되고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 유병률도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30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심뇌혈관질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광일 교수 “가정혈압 측정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해야” 이날 행사에서 고혈압 관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 대한고혈압학회 김광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는 젊은 연령의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증가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자신의 혈압을 인지하고 이를 관리하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낮아 장차 심뇌혈관질환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다. 김 교수는 “젊은 연령의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기 위해 진료실 외 혈압 측정 방법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하는 등 젊은층에 맞는 다양한 고혈압 인지율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고령인구의 치료율은 높으나 조절율이 향상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교수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진료할 때 약제 등 치료방법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약제 복용과 관련된 순응도를 높여야 한다”며 “특히 노인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거짓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고령화로 동반질환이 많은 고위험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다. 즉 환자의 위험도를 고려한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 대한 치료 방침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김 교수는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측정이 중요하다. 가정혈압은 진료실 혈압보다 심혈관질환 발생을 더 정확히 예측한다”며 “매일 가정혈압 측정을 하는 경우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적극성이 올라가서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현실에서 가정혈압 측정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정혈압 측정률을 높이기 위해 △가정혈압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수가 보상체계 마련 △가정혈압 측정 자료 저장 및 활용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혈압조절 개선 전략으로 표적 장기 손상 및 환자 위험도 평가검사를 활성화하고, 고위험군 대상 고혈압 약제 사용 전략의 단순화 체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교수는 “약물로 조절이 잘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은 전문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반대로 경증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수 “선별검사 나이 낮추고, 당화혈색소 검사 추가 도입” ‘당뇨병 예방 관리정책’에 대해 발표한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젊은 층 특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보다 적극적인 당뇨병 검진을 통해 당뇨병전단계를 발굴하고 당뇨예방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존 40대부터 권고하는 당뇨병 선별검사 나이를 낮추고, 당뇨병 고위험군 검진 시 공복혈당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 도입해 숨은 환자를 조기에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당뇨병 선별검사를 40세 이상 성인과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에게 매년하도록 하고 있지만, 연령을 35세 이상 성인과 위험인자가 있는 20세 이상 성인으로 낮추자는 것. 김 교수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필요하다. 남자는 40세, 여자는 50세가 되면 검진수검자 모두 당화혈색소검사를 검진항목으로 추가해야 한다”며 “당뇨전단계를 찾아 당뇨병을 예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당뇨병 진료가 당뇨대란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활 속 관리를 위한 교육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영국은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를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1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분에서 10분정도 진료를 받고 교육을 받는다. 약과 인슐린 주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희 교수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 필요” 이상지질혈증 예방 관리정책에 대해 제언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정부의 현재 이상지질혈증 정책으로는 심혈관질환의 증가를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병과 삼형제 같은 질환이다. 서운한 것은 이상지질혈증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깍두기처럼 따라 다닌다는 것이다. 하지만, 같이 따라 다니는 깍두기가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주범 중 하나라는 인식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국내 사망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여러 만성질환 관련 정책에서 이상지질혈증 패싱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그 결과 여타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과 비교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이 더 빠르게 증하고 있으며, 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 또한 50%대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국가 관리체계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제2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이상지질혈증의 건강검진 주기가 2년 1회에서 4년 1회로 조정된 것이다. 또 검진 연령도 남성은 만 24세, 여성은 만 40세부터 하도록 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 같은 검진시기와 주기는 20대와 같은 낮은 연령에서부터 증가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실제 임상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20세 이상 성인의 48.2%, 20대의 약 25%가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에서 고혈압, 당뇨병은 질환 의심과 일반 질환 의심 판정을 구분하고 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일반 질환으로 분류돼 질환 관리의 필요성에ㅔ 대한 경각심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당뇨, 폐결핵 의심 수검자에게는 해당 분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함을 명시하고 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지침 상 안내 대상이 아니다. 최 교수는 이에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를 위해 이상지질혈증의 건강검진 주기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남녀 모두 2년으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며 “또, 결과 통보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 의심으로 유관 질환을 통합하고, 확진검사 비용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 적어도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대한 2차 확진 검사에 대한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등록대상에 이상지질혈증 단독 또는 고혈압, 당뇨와 복합 질환자도 포함하고, 이에 대한 관리 모형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11-30
  •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사유리 비혼 출산’에 관심 쏠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박2일 동안 이어진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본선 결과 서울대 컨센서스팀이 대상을, 한성대·아주대·한국외대 연합인 유치원경영난팀이 2등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컨센서스팀은 상금 600만원을, 유치원경영난팀은 400만원을 받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1박2일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이 인구 문제 해결의 주역이 될 세대로 토론을 통해 하나의 해결책을 마련해가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한 32개팀은 인구협회에서 제시한 △사유리 비혼 출산 사례 △청년수당 △신혼부부주택 등 3가지 논제를 준비했다. 관심을 끈 부분은 32개팀 중 14개 팀이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 출산을 논제로 선택한 것이다. 다음으로 많이 선택한 논제는 청년수당 10팀, 신혼부부주택 8팀 순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인구협회 인구전략실 김인호 실장은 “본선에 참석한 팀들이 사유리 씨의 비혼 출산에 높은 관심을 가진 이면에는 결혼은 피하고 출산을 하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인구 전반에 관련된 문제를 공부하고 토론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경영난’이란 팀 이름의 의미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유치원경영난팀 참가자는 “아이들이 사라져 유치원도 어려원진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저출산 문제를 언급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1-30
  • 건협 회장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 적응에 최선”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지난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건협은 △의료소외계층 25만 9천여 명에 대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등의 후원사업 △직원과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건강환경가꾸기 △1사 1촌 농촌일손돕기 △헌혈참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5,900여 명의 암을 발견하여 협력기관인 상급의료기관으로 전원했다. 또한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식습관평가 프로그램인 메디체크 케어플러스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방촬영의 정확한 판독과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방암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을 도입했다. 건협은 건강검진‧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중점을 두고 공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의 품질관리를 위한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영상화질평가 등의 내외부 평가 및 분야별 직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검진의 신뢰도 제고 △MRI, 내시경장비, 생화학분석기 등 검진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만율 증가, 신체활동량 저하 등이 나타나고 있어 만성질환 및 당뇨위험군 관리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검진 및 감염병분야의 조사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확대하고, 건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화캠페인 등 참여형 친환경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카메룬 중앙주 식수위생환경 개선(KOICA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등을 올해에 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보건의료환경도 변화되고 있다. 2023년에는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공헌활동을 실천하여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등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노원구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나눔 에너지 빈곤 사회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5일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000장을 후원하고,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에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직원들과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지게를 매고 연탄 1,200장을 독거노인,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였다. 백사마을의 한 어르신께서는 “추운 날씨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우비를 입어가며 연탄을 날라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물도 끓여 먹고 따뜻하게 잘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울 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건협 서울 서부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차재구 본부장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건협 서울서부)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하는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연 순환 캠페인, 지구의 날 주간 탄소 중립 활동, 일회용 컵 탈출캠페인, 어스체크플로깅 환경정화캠페인,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활동, 1사 1촌 봉사활동, 수질개선을 위한 건강 환경 가꾸기 사업, 어린이 사회공헌 검진,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차재구 건협 서부 본부장은 “우리 협회가 해온 사회공헌사업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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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탄소 배출 많은 병원, 기후 변화 막는데 기여할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병원 등 보건의료산업에서 배출하는 탄소가 전체 분문 중에 5위를 차지해, 의료기관이 기후 변화를 막는데 앞장서야 한다” 핀란드 태생인 리스토 미투넨 전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회장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병원 등 의료기관이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 Countdown)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탄소 배출 중 헬스케어 분야가 5.2%를 차지했고, 미국(27%), 중국(17%), 유럽(12%) 등 3개국이 헬스케어 부분 탄소 배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일본이 5%, 우리나라는 2% 순이다. 리스토 미투넨 전 회장은 “탄소배출량 5위는 엄청난 수준으로 다르게 말하면 (보건의료 부문에)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며 “병원이 기후 변화를 막는데 기여할 수 있고, 기후 변화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시장에서 △정밀 맞춤 의학 가속화 △전 세계적인 의료진 부족 문제 심화 △환자 단체 증가로 환자 권익 신장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의료진 1,740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계를 떠는 의료진이 많아져, 의료인력 부족은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그는 “환자 단체나 환우회가 성장하며 환자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각종 보건 관련 수치들이 ‘경고음’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나오면서 사망자가 늘었지만 백신 접종이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정신보건 상황이 악화되고 사람들이 점점 나쁜 습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음주·비만율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신종 감염병 출현을 우려하며 “어느 국가도 신종 감염병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없지만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의료 부문에서 이들 재난을 대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1-30
  • 건강에 대한 관심 급증...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6조 넘어서
    [현대건강신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외연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2년 국내 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 1429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5조 6902억)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 장기 유행과 전 연령에 걸친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9년 4조 8천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약 4년 만에 25% 가까이 커졌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매 경험률은 82.6%(전년 대비 ▲0.7%)으로 측정됐으며, 2021년부터 나타난 소비력(평균 구매액) 강화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며 가구당 연간 약 35만 8천 원을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구매 및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1.1%, 28.9%로 집계됐다. 작년 위드 코로나로 잠시 반등했던 선물 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며, 올해는 선물 보다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건강기능식품 취식 연령의 경우, 온 가족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에 맞춰 관리하는 추세를 반영해 공동 취식과 개인 취식 시장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 특히 51-60세 이상(16.5%), 61세 이상(10.7%)의 비중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돼, 활기찬 노후를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를 살펴본 결과, 홍삼,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프로폴리스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비타민과 오메가-3 시장의 비중이 커졌으며, 단백질보충제 시장도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기타 시장(복합 제품 및 기능성 원료 시장)의 경우, 홍삼 시장에 준하는 1조 4천억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양적·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2022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에 수록됐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본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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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2-11-30
  • 백의·가면 고혈압?...가정혈압 측정해 진짜 수치 확인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A씨는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지만, 병원에서 의사를 만나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반대로, B씨는 평소 집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고혈압이지만, 의사가 진료를 볼 때는 항상 정상 혈압이다. A씨처럼 진료실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를 만나면 긴장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를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하고, 평상시에는 혈압이 높은데 병원에서만 혈압이 정상으로 측정되는 것을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혈압측정(Korean Ambulatory Blood Pressure)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면고혈압은 약 10%, 백의고혈압은 약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등과 같이 이렇게 24시간 중 혈압 변동성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가장 대표적인 스페인 다기관 코호트 연구 분석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이중 백의고혈압은 사망률이 1.02배로 지속성 고혈압보다는 낮지만, 가면 고혈압은 사망률이 2.8배로 지속성 고혈압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혈압 변동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가면고혈압에 대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는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모두 지속성 고혈압 환자에 비해 혈압 조절을 위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시기를 놓쳐서 예후가 좋지 않고, 설령 항고혈압약을 복용하더라도 진료실에서는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항혈압약을 과량 복용하게 되면서 오히려 저혈압이 생길 우려도 있으며,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꼭 ‘가면고혈압’이나 ‘백의고혈압’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혈압을 좀 더 자주 측정해서 혈압의 변화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기운 교수는 “고혈압 혹은 지속적인 혈압 상승이 관찰되는 환자는 되도록 하루 중 혈압 변동성의 패턴을 확인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환자는 낮과 밤이 바뀌어서 생활하거나 혹은 어떤 특정 시간대에 혈압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만약, 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교정이 안 된다면, 약물의 용량 조절이나 약제 조절을 통해 혈압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혈압 변동성 측정을 위한 방법 중 가정에서의 자가 혈압측정(HBPM)이 필요하며, 아침의 급격한 혈압 상승을 확인하기 위해 되도록 아침 식사하기 전에 자가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은 새벽 6~7시에 깨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시간에 혈압을 측정하고, 아침에 평소보다 혈압이 상승되는 것을 확인하면 약물치료 및 약물조절이 필요하다. 이처럼 혈압 변동성 측정을 위해 가정 내 혈압 측정이 중요하지만, 집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 아직 10명 중 3.5명(3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은 30일 전국의 30대 이상 고혈압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시행되어 그 동안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국내 고혈압환자의 바뀐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지난 2016년 약 1,100만명이던 고혈압 환자 수는 2021년 약 1,260만명까지 증가했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집에서 관리지침에 맞춰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은 2017년 발족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의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한 이번 가정혈압측정 인식 조사에서는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고혈압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대상 환자의 65.5%(665/1000명)가 가정혈압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5년 전 60.6%보다 더 증가했다. 지난 2017년 조사 결과 집에서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 31.4%이었으나, 이번 조사 결과 35.5%로 4%p증가했다. 한편, 64.5%의 응답자들은 아직 가정혈압을 측정하지 않고 있어 실천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들은 가정혈압을 측정하지 않는 이유로 △가정용 혈압계가 없어서(47.8%) △병원에서 진료 시 측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9.5%) △번거롭고 귀찮아서(13.8%) 등을 꼽았다. 가정혈압은 고혈압 관리에 유용하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 및 치료에 대한 적극성, 혈압 조절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정혈압 측정 방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 김철호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교수)은 “30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가정혈압 측정은 높은 재현성과 함께 동일 시간대의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진료실 혈압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없는 백의 고혈압, 가면 고혈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몹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문을 통해 5년 전보다 높아진 국내 가정혈압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직 실제 가정혈압 측정 환자 비율은 낮다. 학회는 앞으로도 국내 가정혈압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를 위한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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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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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코로나19 위중증환자 500명이면 주간 초과사망과 500명 발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9일 코로나19 유행 시 초과사망수를 발표했다. 초과사망은 예측 사망자수에서 실제 사망자수를 뺀 것이다. 중환자의학회 김영삼 이사(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초과사망이 발생한 이유를 ‘보건의료체계의 대응력 부족’으로 꼽았고 앞으로 원인을 분석한 이후 대책을 수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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