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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먹방 더해져 비만환자 급증, ‘고혈압’ 청소년 늘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며 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만으로 간수치가 상승한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가 차원의 비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진단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으로 진료 받은 국민은 10만 4천명으로 진료비는 705억원을 넘었다. 비만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13,706명이던 비만 환자는 2021년 28,132명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비만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30대가 25,878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50대 △20대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은 76,313명, 남성은 28,215명으로 여성이 2.7배 많았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비만율 상승세는 가파르다. 비만으로 진료 받은 10대 청소년은 2017년 1,342명에서 2021년 4,715명으로 3,5배 급증했고, 10대 미만 아동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2.9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서울시 초중고 학생 중 고혈압 비율은 13.9%였지만 2021년 14.3%로 0.4% 증가했다. 특히 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경우 3.0%, 중학교 1학년 중 고혈압 비율은 2.5% 증가해, 초등학교 고학년 5명 중 1명, 중학생 6명 중 1명이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으로 진단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높아져,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만성질환 지표가 악화되었다”며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된 학생들이 사후관리나 의학적 진료로 연결되지 않고 방치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청소년 비만 환자가 성인 만성질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을 위한 학교 건강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질병 추적 관리 체계 마련 △학생 건강검진 데이터 신뢰성 제고 △이를 위한 학생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등을 제안했다. 복지위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에서 먹방 시청, 배달 음식 섭취 등 폭식을 조장하는 환경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늘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비만 관리 관련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29
  • 치매 위험 높은 당뇨 환자, 규칙적 운동하면 발병률 떨어져 외(外)
    [현대건강신문] 당뇨병 환자들의 치매 발병률은 일반 사람들보다 1.5~3배 정도 높다. 최근 당뇨병 환자의 꾸준한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남가은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사람 중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133,751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치매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이들 중 3,240명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신체 활동’은 주당 최소 5회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이나 주당 최소 3회 20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말하며, 2년 주기로 두 번에 걸쳐 신체 활동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신체 활동을 한 군에서 전체 치매 발생이 18% 감소했고 △알츠하이머병은 15% △혈관성 치매는 22% 감소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2년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는 더 낮아져, 전체 치매는 27%,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는 각각 26%, 38%까지 감소했다. 또한 신체 활동이 부족하던 당뇨병 환자가 2년 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신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없었던 당뇨병 환자와 비교하여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14% 까지 감소했다. 연구 결과는 치매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꾸준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지금 시작하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당뇨병의 인슐린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이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관련된 대사질환들은 동맥경화증을 발생시켜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뇌조직이 장기간 손상을 입게 되어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병과 관련된 동반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낮춤으로써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유정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뇌신경학적 변화들은 당뇨병 초기부터 시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뇨병 진단 직후 시기가 생활 습관 유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당뇨병 진단 시 부터 규칙적인 운동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 공식 저널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발표됐다. 당뇨발 환자 수술 후 ‘음압상처 치료’ 효과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 “재건수술 후 피판 부위 관리, 수술 성공 결정” 서울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당뇨병성 족부병증’에서 결손부위 재건을 위한 피판술 시행 후 음압상처치료를 이용한 피판 관리의 효용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음압상처치료는 음압이 제어되는 진공 장치에 연결된 밀봉 스펀지를 이용해 상처에서 배출되는 체액을 제거하고 조직의 변형을 통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비침습적 중재 시술을 말한다. 기존의 피판 수술 부위 관리에 비해 감염 우려가 적고, 혈류를 최적화해 창상치유에 도움을 주는 장점도 있다. 이번 연구는 연구팀이 지난 2021년 11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슨(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는 ‘피판술 후 음압상처치료를 이용한 피판 관리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켜 혈관이 좋지 않은 당뇨발 환자에서도 치료의 안정성을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 음압창상치료 적용군은 기존의 일반적인 피판 모니터링군과 비교했을 때, 문합 혈관의 손상이 없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 또한 2.6배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호 교수는 “상대적으로 혈류가 좋지 않은 당뇨발의 재건수술 후 피판 부위의 적절한 관리는 수술의 성공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해당 모니터링 기술이 널리 적용된다면 당뇨발, 피부결손 환자의 수술 예후를 향상 시키는 동시에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2022년 9월 게재됐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28
  • [국감] 수도권 대학병원 원정진료, 1위 충남, 2위 강원 외(外)
    [현대건강신문] 지난해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환자 93만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11.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방 환자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도 전년비 11.8% 늘어난 2조7000억원 규모로 역시 사상 최대금액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시설 수준 격차가 커지면서 이른바 '수도권 원정진료'가 더욱 심해지는 구조다. 이처럼 지나친 쏠림현상이 지속되면 의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정부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이 요청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방 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는 총 93만555명으로 전년에 비해 9만4704명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 2019년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방 환자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납부한 총 진료비는 2조7060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도 진료비 총액과 비교하면 11.8%나 급증한 것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의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것은 국가의료 균형발전의 붕괴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 간 의료환경 격차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정부의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지역의 수도권 원정진료 환자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총 46만9천여명이 수도권의 의료기관을 찾았고, 이들을 위해 건강보험에서 지불한 진료비는 총 8억6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원 지역이 34만3천여명, 충북 26만9천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복지부 “필수과 늘리겠다”...흉부외과 여전히 기피 지원 미달 과목 오히려 더 늘고, 쏠림현상 심화 복지부가 흉부외과 등 필수과 확보를 위해 ‘전공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필수과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흉부외과, 신경외과, 외과 등 총 8개 과목이 미달 되었는데, 2021년에는 미달 진료과가 10개로 오히려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필수과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흉부외과의 경우, 전문의 확충을 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100% 인상하였고, 가산금액 대비 30% 이상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실제로 가산금액으로 지원된 금액은 2017년 279억 원, 2018년 348억 원, 2019년 386억 원 2020년 479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전공의 지원현황에 따르면 흉부외과는 2017년부터 계속 미달이고, 산부인과는 2018년부터 미달로 돌아섰고, 소아청소년과는 2020년부터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의 필수과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특수과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쏠림현상만 가속화 시켰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이사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은 “기피 필수의학은 기간산업과 같다. 기초 인프라가 갖춰야만 유지되거나 발전 될 수 있다”라며 “전공의들이 수련을 받은 뒤 떠나는 것은 금전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인적, 물적 인프라가 갖춰진 병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특수과 전공의를 확충 정책은 사실상 실패했다. 계획성 없이 찔끔찔끔 지원하고, 가산금액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도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며 “의료인들이 해당과에 가고 싶을 정도로 의료의 인적 물적 인프라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고, 필요성을 조사한 뒤 이에 맞춰서 수가를 획기적으로 올려야 한다. 특히, 의료사고가 많은 외과계 분야 등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9-22
  • “척추측만증 보조기, 편해야 오래 착용 가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척추측만증은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장시간 ‘측만증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척추는 옆면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S자 곡선 형태이다. 이런 만곡을 통해 충격을 견딜 수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10도 이상 옆으로 휘어져 있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 치료는 20도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20도 미만인 경우 엑스레이 촬영으로 경과를 관찰하지만, 20도를 넘으면 굴곡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늦추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보조기는 환자의 성장기에 착용하며 성장이 끝난 경우는 고려하지 않는다. 국제적인 척추측만증 학술단체인 SOSORT는 2016년 보조기를 활용해 척추측만증 늦추기 위해서는 18시간 이상 착용을 권장했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이 18시간 이상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척추측만증 보조기 생산하는 VNTC 김상호 부대표는 최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만나 자리에서 “보조기의 압박력과 착용 시간에 따라 예후가 결정돼, 최소 18시간 이상 착용할 것이 권장되지만 딱딱한 보조기의 경우 권장 시간까지 착용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표는 “최근에는 환자의 만곡 지점에 압박력 주고 부드럽고 입기 편한 보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과 연동돼 착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앱도 등장해 재미있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고 소개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9-21
  • 전립선암 초기 증상 없어, 50세부터 정기검사 필요
    [현대건강신문] 남성에만 있는 생식기관인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계속 증가하는 암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0% 넘게 증가했다. 문제는 전립선암에 걸려도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과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은 어떤 기관일까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운동을 돕는 기관이다. 정액의 30%에 해당하는 미끈거리고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전립선액을 생산한다. 방광 아래쪽 깊숙한 곳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는 도너츠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요도에 영향을 미쳐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에 나타나는 질환 중 우리가 흔하게 아는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있다.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어떻게 다를까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암이 진행되면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가늘게 나오고, 잔뇨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 한밤중 화장실을 들락거리도 하고, 심한 경우 소변이 급해지고 참지 못해 지리고, 급성요폐로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기도 한다. 만약 암이 계속 진행되서 방광까지 침범하면 혈뇨가 나타나게 되고 척추나 골반뼈로 전이되는 경우 골 통증이나 감각·운동신경 마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암 검사는 언제 해봐야 할까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증상이 없더라도 만 50세부터는 1년에 1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만 40세부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검사는 어렵지 않다. 혈액으로 전립선특이항원을 점검하거나 손으로 전립선 크기를 촉진하는 직장수지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여기서 암일 가능성이 높으면 조직검사를 하게된다. 전통적으로 조직검사는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12군데 조직을 골고루 얻어 시행한다. 전립선암은 무조건 수술을 받게 되나 전립선암은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상태와 기대여명, 치료 선호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국소적으로 한정된 부위에서 암이 나타났다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암 덩어리가 크고 주변 조직을 침범했다면 방사선치료 역시 고려하게 되는데, 전립선암은 방사선치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림프절이나 뼈로 전이된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호르몬치료를 고려한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많이 시행하는데, 장점은 무엇일까 현재 우리나라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의 과반수 이상이 로봇시스템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한 전립선을 수술하는데 최적화된 수술법이다. 과거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는 골반 깊은 곳에 위치한 전립선과 인접한 신경다발・혈관을 구분하고 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로봇수술은 3차원 시야로 주변 구조물을 면밀하게 확인하면서 조직을 박리하고, 전립선을 적출할 수 있다. 특히 복강경 수술에서는 불가능한 손목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그대로 구현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암의 온전한 제거는 물론 주변 조직을 보존하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더욱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다. 통증과 출혈량이 적은 것은 물론이고, 보다 섬세한 박리 및 정교한 방광요도문합술이 가능하며, 신경혈관다발의 보존이 향상되어 요자제 능력의 조기 회복과 성기능 회복 등 다양한 장점이 보고되고 있다. 전립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면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발생률 1위의 남성암이다. 고지방의 육류섭취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식을 권한다. 과일과 채소는 물론 토마토의 라이코펜, 마늘의 알리신, 카레의 커큐민,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예방적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대사증후군도 줄일 수 있다. 음주나 흡연은 전립선 외 다른 암 발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거나 직장수지 검사 및 경직장 전립선초음파 검사에서 전립선암 가능성이 있으면 당일 입원 혹은 1박2일에 일정을 끝낼 수 있다. 당일 입원해 전립선 생검을 시행하고, 오전에 급성 합병증 유무를 관찰한다. 또 저녁 일과시간이 끝나기 전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전립선암을 진단받으면 병기 확인을 위해 전립선 MRI검사나 뼈스캔 검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최대한 이른 일정에 검사를 하고, 외래에서 결과를 확인하도록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태수 교수]
    • 질병
    2022-09-21
  • 문 케어 손질 나선 윤 정부...영상의학회 “환자 혼란 우려, 정책 홍보 충분히 해달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초음파 MRI(자기공명영상장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며 의료 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관련 의학회는 현 정부의 방향은 공감하지만 정부 정책 시행 전에 의료 현장에서 혼란이 초래될 수 있어, 충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는 건강보험 범위 확대를 추진하며 초음파·MRI 적용 범위를 대폭 넓혔다. 하지만 하복부와 비뇨기 초음파, 뇌와 뇌혈관 MRI 관련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목표치의 20%를 초과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달 “재정 지출이 급증하는 항목이나 과다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건강보험 진료를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과도한 의료 이용 우려가 있는 일부 영상 급여 항목을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보건당국은 초음파나 MRI처럼 건강보험 지출 규모가 큰 항목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장 초음파나 MRI 진료를 주로하고 있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학회인 대한영상의학회(영상의학회)는 의료 현장에서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영상의학회 최준일 보험이사(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학술대회(KCR) 간담회에서 “기존에도 영상검사가 (건강보험)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는데, (문 정부 시기) 철학에 맞춰 (보장성 확대를) 진행하면서 과도한 검사가 많이 이뤄졌다”며 “지금이라도 어느 정도 속도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이사는 “정부가 방향을 바꾸기로 했으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이전 정부에서는 MRI 급여 확대를 하면서 라디오, 버스 등에 광고를 했는데, (정책 변화로) 본인 부담금이 늘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9-20
  • 연세의료원장 “중입자치료, 췌장암·폐암·간암 등 난치암 생존율 2배 이상 올릴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췌장암·폐암·간암 등 난치암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중입자치료가 내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외과 교수)은 지난 1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중입자치료는 췌장암, 페암, 간암 등 난치암으로 꼽히는 암의 5년 생존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골·연부조직 육종, 척삭종, 악성 흑색종 등 희귀암 치료부터 낮은 부작용으로 전립선암 치료 등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암세포 살상능력이 2.5~3배 정도 높고 암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로 분출해 다른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 중입자 치료기를 운용하는 나라는 일본, 대만,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소수에 불과해,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이나 일본을 찾는 우리나라 환자들이 있었다.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은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갈 때 보통 브로커를 통하데,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무엇보다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모르고 (현지에서) 치료가 이뤄지는 점이 문제”라고 우려했다. 연세의료원은 우리나라에서 중입자 치료가 가능해지면 해외로 나가는 환자들의 발길을 국내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세의료원은 보도자료에서 “해외 원정 치료를 갈 경우 본인 부담 비용이 1~2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중입자치료를 시작하면 국내 난치성 암 환자들의 새 희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기는 고정형 1대와 회전형 2대로, 회전형은 360도 회전하며 중입자를 조사해, 어느 방향에서도 암세포를 집중 조사할 수 있다. 환자 한 명 당 치료 시간은 2분 정도에 불과하지만 준비과정에 시간이 소요돼, 치료기 3대가 하루 동안 대략 50여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내년 3월에 첫 환자 치료를 목표로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10월 중순부터 (중입자 치료)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익재 중입자치료센터장(방사성종양학과 교수)는 “중입자를 이용해 최선의 진료를 적정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환자들이 중입자 치료를 받았을 때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 질병
    2022-09-20
  •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개정...에제티미브, PCSK9 권고 수준 상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LDL 콜레스테롤(LDL-C) 치료 목표치가 70mg/dL에서 55mg/dL로 변경된다. 또,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세분화해 LDL-C 목표치가 다르게 권고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6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정된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소개했다. 김상현 진료지침이사(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개정 의의와 주요 개정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번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은 지난 4년 간 축적된 이상지질혈증 분야의 최신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반영하고, 국내 임상 환경에 적합하게 개정되었다. 특히, 이번 진료지침에서 주목할 부분은 심혈관 위험도 분류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세분화하고 한층 강화한 점이다. 먼저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인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서술하였으며,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기존의 70mg/dL보다 낮은 55mg/dL로 권고하였다. 또한, 유병기간 및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동반 개수에 따라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세분화했다. 김 이사는 “당뇨병 유병기간이 10년 이상이거나 추가적인 위험인자가 1개 이상 동반된 당뇨병의 경우 70mg/dL 미만 목표로 권고하고 표적장기손상이나 3개 이상의 주요 위험인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LDL-C 55mg/dL 미만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경동맥질환, 복부 대동맥류는 고위험군으로 LDL-C 치료 목표치를70mg/dL 미만으로 권고하고, 뇌졸중의 일부 고위험군에서느 선택적으로 LDL-C 목표치를 더 낮추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김 이사는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에서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부가적인 참고적인 위험인자들을 고려할 것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혈관 위험군별 치료 전략에서는 스타틴을 주된 치료 약제로 권고하고,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도달하지 않은 경우에 추가 투여하는 에제티미브, 그리고 초고위험군에서 세 번째로 투여하는 PCSK9 억제제에 대한 권고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번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의 주요 변경내용에서는 생활요법과 관련해서도 상세히 기술했다. 김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의 생활용법 중 식사관리에서는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 제한 수치를 제시하는 것보다 구체적 실질적인 식단 조합을 강조했다”며 “알코올은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며, 가급적 금주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운동처방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웨어러블 장비 활용 방법과 신체활동 촉진 내용을 권고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동훈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이상지질혈증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여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동맥경화의 핵심 위험인자”라며 “특히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을 계속 좁히고 체내 피의 흐름을 막아 결국에는 급성 심장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여전히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이 치료 적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최 이사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 분야 관련 대국민 인식 개선은 물론, 국가적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혈관 건강 유지와 증진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16
  • 성인 4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심혈관질환 위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2007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6일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개최를 기념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및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4.0%로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성인에서 질환을 인지한 경우는 60%를 약간 넘으며, 절반 정도만이 약제를 복용 중이었다. ‘2022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및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정인경 홍보이사(경희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성인의 절반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조절되지 않고 있는데,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85%에서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으로 조절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성인 5명 중 1명은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했다. 50세 이후에는 남자보다 여자의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더 높았다. 이상지질혈증 중 고중성지방혈증의 유병률은 약 15%로 40~49세 남자는 같은 연령의 여자보다 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질량지수인 사람보다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배 더 높았으며,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절반이 넘는 59.2%가 복부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유병자의 약 절반이 에너지 섭취 권장량을 따고 있었고, 약 25%가 탄수화물 권장량을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 유병자의 절반 이상이 신체 활동 부족 상태이며, 남성의 40%와 여성의 6%가 흡연을 하고 있고, 남성의 72%와 여성의 32%가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서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성희 대외협력이사(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의 정책 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 계획의 이상지질혈증 사각지대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이사는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러 만성질환 관련 정책에서 이상지질혈증 패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 결과, 여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비교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질환의 인지율 또한 55%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 질병의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건강검진 체계에 미비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발견될 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하지만 대상증후군 관리사업은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정도의 권고에 그치고 있어 약물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대한 이상지질혈증 맞춤형 질환 안내 및 관리체계가 미비하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의 경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 정부 주도의 사업에 따라 환자 개인별 맞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최 이사는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를 위해 이상지질혈증의 건강검진 주기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2년으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며 “또 건강검진 결과 통보 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 의심으로 유관 질환을 통합하고 확진검사 비용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등록대상에 이상지질혈증 단독 또는 고혈압 당뇨의 복합 질환자도 포함하고, 이에 대한 관리모형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의 검진-통보-사후관리 등 전 주기적 예방·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간 통합 관리 실현 및 심혈관질환 발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16
  • 동작그만·푸른거탑 공통점은 ‘무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동작그만’, ‘푸른거탑’ 등 군대 생활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가 ‘무좀’이다. 무좀은 피부에서 발생한 진균 감염증으로, 진균은 △곰팡이균 △무좀균 △피부사상균 등이 있다. 무좀은 주로 피부 접촉이나 수건·신발 등을 통해 전염된다. 증상은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파 피부색의 갈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다. 15일 대한피부과학회(피부과학회) 주최로 열린 ‘무좀 바로 알기’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부산백병원 피부과 김효진 교수는 “무좀은 세균과 구별되는 진균으로 보통 피부사상균을 무좀균이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무좀과 관련 검색어는 군대, 남자, 불결한 등의 키워드가 있다”며 “김하성 선수와 한 팀인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 타티스 주니어 선수는 무좀의 한 종류이 백선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뒤 80경기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일상 생활 속에서 등장하는 무좀을 소개했다. 피부과학회는 ‘무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 무좀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응답이 79%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무좀이 어떤 질환인지 묻는 질문에 △무좀 경험자는 43% △무좀 비경험자 54%가 ‘들어봤지만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무좀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 간접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 질환으로 아는 응답자가 있었다”며 “아직도 잘못된 오해가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무좀약이 독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응답자도 88%에 달했다. 김 교수는 “과거 무좀 치료제가 광과민증이나 간 손상을 일으켰던 것 때문에 약이 독하다는 편견이 많은데, 현재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들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9-16

웰빙음식 검색결과

  • 초콜릿, 분유에서 벌레, 담배꽁초...수입식품 관리 비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중국산 깻잎에 이어 노가리에서도 담배꽁초가 나와 수입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곰팡이, 벌레, 금속, 플라스틱, 유리 등 이물질 및 위해물질이 들어있는 수입식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수입식품 중 이물질 등 위해물질 발견 신고 건수가 총 2,6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를 이물종류별로 분석해보면, 벌레가 668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25.4%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곰팡이가 388건으로 14.7%, 금속 190건 7.2%, 플라스틱 188건 7.1% 순으로 많았다. 신고 건수의 1~2위를 차지하는 벌레와 곰팡이의 신고 건수가 1,056건에 달해 전체 신고 건수 2,632건 중 절반에 가까운 40.1%로 나타났다. 기타로 분류된 머리카락, 고무류, 합성섬유, 비닐, 먼지, 물티슈, 담배꽁초 등은 44.4%를 차지했다. 이물질 발견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총 529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39%에 달했다. 뒤를 이어 뉴질랜드 252건, 미국 248건, 독일 200건, 이탈리아 129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외직구 식품이 늘어나면서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직구 식품이 최근 5년간 7,591만건에 달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건수는 8,232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위해성분 검출율은 10.2%로, 검사 10건당 1개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해외직구 식품 검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의약성분·마약류 등 위해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건수가 2017년 780만 건에서 2021년 2,669만 건으로 1,889만 건이 증가하는 동안 검사 건수는 1,002건에서 3,000건으로 1,998건이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해외직구 식품 구매·검사 및 검출 실적을 보면 검사 건수는 2017년 1,002건, 2018년 1,300건, 2019년 1,300건, 2020년 1630건, 2021년 3,000건이었으며, 이 중 위해성분이 검출된 건수는 2017년 163건, 2018년 107건, 2019년 125건, 2020년 148건, 2021년 296건으로 2017년을 제외하면 대개 검사 건수가 많아질수록 위해성분검출 건수도 비례하여 늘어났다. 이런 상황이지만 해외직구 식품 구매·검사 예산은 2018년 1.3억원, 2019년 1억원, 2020년 1억원, 2021년 4억원, 2022년 7억원에 불과했다. 최연숙 의원은 “식품과 의약품 해외직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이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며 “검사 수에 비례하여 위해성분 검출 건수도 늘고 있는 만큼 검사 수를 대폭 확대하여 국민먹거리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고된 수천 건 중에 절반은 원인도 찾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물 조치 조사 결과를 보면, 판정불가 943건, 조사 불가 804건으로 판정불가와 조사불가가 무려 66.4%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정확한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이물질 등 위해물질 신고가 들어오면, 소비·유통·제조 단계로 나누어 이물 혼입 여부를 판별한다. 이물 혼입 원인을 객관적으로 확정할 수 없을 때 ‘판정불가’로 결론을 내린다. ‘조사불가’는 신고한 소비자가 이물질을 손실·분실하였거나, 업소가 폐업하여 조사가 진행이 안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이물이 제조단계 혼입으로 판정된 경우에 수입영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하고 있는데, 관련 현황을 살펴보면 시정명령이 총 328건, 영업정지3일과 제품폐기는 21건에 불과해 전체 신고건수 중 오인신고를 제외하면 각각 14.5%, 0.9%에 불과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수입식품의 이물질 건수가 한 해 평균 약 600건에 달해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식약처는 국가별 수입 검사과정과 계획을 면밀하게 세워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2-09-28
  •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노쇠 위험 감소시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하면 중ㆍ노년층의 노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중해식의 노화예방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지중해식단이란 지중해 연안국 주민들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유사한 패턴으로 이뤄진 식단을 의미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산물, 통곡물과 더불어 올리브유나 호두처럼 영양이 풍부한 지방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으로 2010년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2010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등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매일 10㎎씩 섭취하면 노쇠 위험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힌다 앤 아서 마커스 노화 연구소 시바니 사니(Shivani Sahni) 박사팀은 33∼86세(평균 나이 60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 실천 여부와 노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1998∼2001년 당시 노쇠가 없던 성인을 약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에 대한 순응도가 높을수록, 다시 말해 지중해식 식단의 원칙을 잘 따를수록 노쇠 위험이 3% 감소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ㆍ비타민 Cㆍ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이 노쇠와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일부 노란색ㆍ주황색ㆍ빨간색 과일ㆍ채소에서 흔히 발견되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노쇠할 위험이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미만 성인의 지중해식 식단 유지와 카로티노이드 섭취는 노쇠 위험 감소에 더 효과적이었다. 60세 미만 나이대에서 10㎎의 카로티노이드 섭취는 노쇠 위험을 41%나 낮췄다. 비타민 E와 비타민 C는 노쇠 예방에 이렇다 할 도움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지중해식 식단은 특히 과일ㆍ채소 섭취를 권장한다”며 “특히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밝은 색상의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면 노인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은 신체의 노화를 늦춰 젊음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출신 전문가들이 10년 동안 5000여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중해 식단을 장기간 섭취한 간호사들의 세포 노화가 늦추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지중해 연안의 각종 채소, 생선, 과일 및 올리브유로 이뤄진 식단은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DNA코드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 나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 조직이나 세포의 훼손을 막아 급속한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는 것이다. 특히,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붉은 육류와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대신 싱싱한 과일, 채소, 닭,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중해식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면,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의 균형된 섭취와 비타민ㆍ미네랄 등 영양성분의 적절한 섭취로 인해, 몸에서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연세대 임상영양대학원 김형미 겸임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에서만 나는 특별한 식재료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식단의 영양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도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중해식단에서 중요한 것은 올리브유, 견과류,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을 식단에 빠뜨리지 않는 것에 있다. 반드시 지중해 사람들의 식단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일상 식단에 이들 식재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붉은 육류를 줄이고 통곡물로 된 빵이나 밥을 빠뜨리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지키는 지중해식을 즐길 수 있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2-09-26
  • [표] ‘국민 채소 상추’ 잔류 농약 기준 초과 심각
    [현대건강신문] 전국의 상추, 시금치, 양파, 당근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류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되었다. 농약은 당뇨와 암 등의 질병 뿐만 아니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주요 야채 검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식약처 수거 조사 결과, 잔류 농약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 적발 건수는 471건에 이른다. 세부내역을 보면, 부적합 검출이 가장 많은 품목은 상추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시금치 84건 △들깻잎 79건 △파 67건 △엇갈이배추 38건 순이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23건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충청남도 88건 △경상남도 49건 △전라남도 38건 △경상북도 32건 순으로 많았다. 특히 경상남도의 경우, 올해 4월 상추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저독성 ’플루아지남‘이 잔류 허용기준(0.01mg/kg)을 크게 상회하여 검출되었다. 전년도에 살균제로 사용되는 보통독성 ’아이소피라잠‘도 상당히 높은 양으로 검출된 바 있었으나 올해는 더 높은 수치의 잔류량이 검출된 것이다. 또한 콩나물은 잔류농약허용 기준이 ’0‘이지만, 경기도에서 수거한 콩나물에서 저독성 물질인 ’카벤다짐‘이 검출되었다. 한정애 의원은 “독성 물질은 비록 소량이라도 인체에 축적되면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가,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감리 감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2-09-23
  • 오뚜기X두수고방, ‘두수고방 컵밥·죽’ 8종 출시 행사 개최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함께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출시하며, 채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오뚜기는 21일(수) 경기 수원시 소재 앨리웨이 광교 ‘두수고방’에서 ‘두수고방 컵밥(4종)·죽(4종)’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로운 원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참석자에게 제공하며 제품 개발 배경 및 특장점을 알렸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업체는 메뉴 선정은 물론 재료, 조리법까지 심혈을 기울여 한국형 채식의 정수를 담은 신제품을 개발했다. 우선,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산채나물 비빔밥’은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에 된장과 향긋한 들기름으로 맛을 더했으며, ‘버섯들깨미역국밥’은 표고와 미역의 깊은 국물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시래기 된장국밥’은 시래기로 깊게 우려낸 시원한 국물과 된장 양념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모둠버섯밥’은 새송이, 느타리, 표고, 팽이, 송이버섯에 간장과 들기름을 더해 본연의 맛을 살린 영양밥이다.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으로, ‘수수팥범벅’은 잘 삶은 팥과 수수, 찹쌀이 어우러진 진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다양한 버섯을 넣은 ‘들깨버섯죽’은 버섯만의 고유한 감칠맛을 살리고 들깨의 고소함을 더했으며, ‘된장보리죽’은 구수한 풍미의 된장 국물에 근대와 보리, 뿌리야채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흑임자죽’은 검은깨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다. 두수고방 컵밥은 용기 안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2분 간 데운 후, 밥과 나물, 소스 등을 비벼 먹으면 되며, 죽은 제품 상단의 점선까지 개봉한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 약 2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3~4분간 데워먹으면 된다. 실제로 최근 건강한 식재료,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 채식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 2008년 15만 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150~200만 명으로 추산돼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채식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날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내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의 협업을 통해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롭고 건강한 원료를 활용한 컵밥과 죽을 RMR로 선보이게 됐다”며 “‘두수고방 컵밥·죽’은 일상에서 건강한 채식 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생각한 원재료로 개발했으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제품을 통해 한국형 채식의 정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에 오픈한 ‘두수고방’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 제자인 오경순 셰프가 운영하는 채식 레스토랑으로, 한국의 채식 먹거리 및 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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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건기식 이상사례 신고 최근 5년간 5,700여건...1위 영양보충제
    [현대건강신문]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신고가 최근 5년간 5,700여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총 5,795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으며, 2018년 1,066건에서 2021년에 1,413건으로 2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 이상사례 신고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본 결과, ‘영양보충용’ 제품이 1,750건으로 중 30.2%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663건, DHA/EPA함유유지 518건 , 프락토올리고당 426건, 엠에스엠 235건 등 순이다. 명절 선물로 가장 선호하는 홍삼 제품도 154건의 이상사례가 신고 접수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증상도 최근 5년간 8,410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748건에서 2021년 2,073건으로 18.6% 증가했다. 부작용은 ‘소화불량 등’이 3,9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 등’ 1,516건, ‘체중증가 등 기타’가 1,068건 등 순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조사결과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명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5년간 57건으로, 이 중 ‘수거검사 부적합’ 판명된 제품이 58.5%으로 가장 많이 회수됐다. 나머지는 ‘지도점검 회수사유 적발’ 12건,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6건, ‘유통기한 초과표시/오기’ 3건 순이었다. 그러나 한 번 출고된 제품이 위해 식품으로 판명되어도 실제 회수되는 실적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명된 제품의 출고량은 31.8톤에 달했지만 실제 회수량은 43%인 13.6톤에 불과했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함께 급증하는 가운데, 부작용으로 판명된 위해 건기식 제품이 실제로 회수되는 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라며, "정부는 시장에 유통된 위해 제품들이 신속·정확하게 회수되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건기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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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뉴스
    2022-09-20
  • 오뚜기, 라면 가격 평균 11% 인상...진라면 716원
    [현대건강신문] 국제 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상승하면서 식료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농심, 팔도 등이 라면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가운데, 오뚜기도 라면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10월 10일부로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3년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조정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 며, “이번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9월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리고, 팔도는 10월 1일 부터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라면 4사의 가격인상은 오뚜기가 2회로 가장 적었고, 농심과 팔도가 각 4회, 삼양식품이 3회 인상하였다.
    • 웰빙음식
    2022-09-16
  • 편의점도시락 ‘지방·단백질·칼륨’ 높고, 떡볶이 ‘당류’ 높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정간편식으로 판매되는 편의점도시락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지방, 단백질, 칼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편의점도시락, 볶음밥, 스파게티, 떡볶이 등 가정간편식 50개 제품을 수거해 영양성분을 분석했다. 시판 가정간편식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의 80% 수준이었고. 가정간편식 중 나트륨 함량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볶음밥으로 1인분 당 나트륨 함량이 약 2,000㎎이었다. 가정간편식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74㎎이었다. 이는 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정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의 79%에 해당하는 양이다. 식약처가 2019년 발표한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 1,334㎎ 보다 높았다. 볶음밥의 나트륨 함량은 1,978㎎으로, 한 끼 분량만 먹어도 WHO가 정한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을 거의 채웠다. 가정간편식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은 이번에 조사한 모든 제품에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0% 이상이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나트륨이 가정간편식 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어도 칼륨 함량이 높으면 과다하게 섭취된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건강에 미치는 해가 어느 정도 상쇄된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WHO는 식품 중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이 1 대1에 근접하도록 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가정간편식 중 △정식류·스파게티에서 이 비율이 1대 6∼7 △일품음식류·떡볶이·볶음밥에서 1대 10 이상으로 벌어졌다. 특히, 가정간편식 중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떡볶이였다. 가정간편식은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한 식품으로, △1인 가구의 증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비율 증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해마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은 분석결과 “이번 연구 결과 가정간편식은 열량 대비 나트륨이 권장량 이상 함유돼 있어 식단 형태별로 일부 영양성분에 있어 부족하거나 치중돼 있다”며 “이에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식사로 가정간편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2-09-14
  • 추석 음식, 한약재 첨가한 약선요리로 더 건강하고 맛있게
    [현대건강신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약재를 첨가한 한방 요리 개발이 활발하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선 요리로 올 추석 더 풍성하고 맛있게 차려내면 어떻까? 농촌진흥청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 좋고 건강한 약선 요리를 소개했다. 약선(藥膳)이란 동양의학적인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식품의 특성을 구분하고, 동양적인 처방 원리에 맞도록 배합해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통한 장수에 그 목적을 두는 일종의 임상 응용 식사요법이다. 즉, ‘약이 되는 먹거리’라는 뜻으로 요즘 말로 하면 ‘기능성식품’ 또는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쉽게 만들 수 있는 명절 약선 요리 4가지를 추천했다. 당귀잎 부침개= 추석에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약선 요리로는 당귀잎 부침개가 있다. 부침가루 반죽에 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뒤 당귀잎에 반죽옷을 입힌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귀잎을 큰 숟가락으로 떠서 노릇노릇 부치면 먹음직스러운 부침개가 완성된다. 약용 쌈 채소인 일당귀 잎은 대형 할인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더덕 튀김= 더덕은 일반적으로 무쳐 먹지만, 추석에는 튀김 요리를 많이 먹으므로 더덕 튀김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 껍질을 벗긴 더덕은 소금물에 20~30분 정도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한 후, 튀김가루와 찬물을 섞은 반죽으로 옷을 입힌다. 이어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튀겨내면 된다. 황기 닭가슴살 무침= 황기는 원기 회복에 좋은 삼계탕과 궁합이 잘 맞는 약용작물이다. 황기를 고를 때는 뿌리가 길고 튼튼하며 광택(색택)이 밝은 것을 구매한다. 먼저, 황기에 물 5컵을 붓고 중불에서 30분간 끓인다. 끓여놓은 황기 물에 닭가슴살, 대추, 마늘을 넣고 20분간 더 끓인다. 닭가슴살이 다 익으면 건져 결대로 찢어 양념을 넣고 무쳐 낸다. 남은 국물은 버리지 말고 후추, 실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뒤 탕으로 즐긴다. 감초주= 감초는 약리적인 효능과 단맛이 탁월해 한약재나 건강기능성 식품의 원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돼 온 약용작물이다. 감초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게 썬 감초(150g)와 소주(2L)를 밀폐 용기에 담고 뚜껑을 닫는다.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킨 후 거즈나 베 보자기에 건더기를 걸러 술을 받으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약용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약선 요리로 가족 친지와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꾸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2-09-07
  • “커피, 장 마이크로바이오옴 건강하게 유지시켜”
    [현대건강신문] 커피가 장(腸)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성 유지를 돕는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 최근 커피가 당뇨병ㆍ간 질환ㆍ암 등 다양한 질병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 이같이 원인이 다른 다양한 질환 예방에 모두 커피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를 장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미디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는 ‘장 점검: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이롭나?’(Gut Check: Is Coffee Good for Your Gut Microbiome?)란 제목의 8월 17일자 기사에서 ‘커피와 장 건강의 연관성’을 집중해 다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좋은 미생물(세균ㆍ곰팡이ㆍ바이러스 등)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는 상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파괴돼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기면 염증과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기사에선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익하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논문 2편이 소개됐다. 2020년 5월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실린 소규모 연구결과다. 이 연구에선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카페인이 일부 장내 미생물의 구성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 대학 위장관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커피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커피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가설이 있다. 첫 번째 가설은 커피가 장운동 촉진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달려가는 사람이 많이 있듯이 커피는 장을 자극해 움직이게 한다. 장이 커피 등 외부 자극을 받아 움직일 때는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한다. 기사에선 이를 시냇물에 비유했다. 물흐름이 좋고 연속적이면 시냇물이 깨끗하고 마실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지만, 흐름이 정체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란 것이다. 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질병과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 가설은 장 건강을 돕고,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클로로젠산 등 파이토케미컬이 커피에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연구는 아직 예비 단계다. 기사에선 장 건강을 돕는 최적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 2∼3잔이라고 봤다. 인스턴트커피ㆍ드립 커피ㆍ여과 커피 모두 장에 유익한 효과가 있으므로, “그냥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실 것”을 권했다. 적당한 커피 섭취는 대사 증후군ㆍ비만ㆍ제2형 당뇨병ㆍ심혈관 질환ㆍ일부 암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질병이 서로 다른 발병 경로를 가진, 완전히 다른 질병이란 사실이다. 기사에선 “이 병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한 뒤 “해답의 중심엔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해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한편 영국 킹스 칼리지 팀 스펙터 박사팀의 연구에서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더 높았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실수록 마이크로바이옴은 더 다양해졌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2-09-05
  • 코로나19 유행 후 배달음식 이물 신고 건수 급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물 신고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물은 머리카락으로 전체 신고수 중 1/3을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접수된 배달음식 이물 신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년 만에 약 4.4배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배달음식 이물 신고건수는 △2019년 7월~12월 810건 △2020년 1,557건 △2021년 6,866건 △2022년 1월~6월 4,499건으로 2021년 기준 지난 1년 만에 4.4배 증가했다. 이물 신고 내용을 보면, 2021년 기준 머리카락 2,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벌레 1,468건 △금속 578건 △플파스틱 329건 △비닐 497건 △곰팡이 97건 △기타 1,674건이 신고되었다.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과 1인가구 증가로 배달소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이를 감안하여 배달음식점들이 위생기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달 플랫폼과의 안전관리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김밥 등 분식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2,582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2곳을 적발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16곳 △영업시설 무단멸실 3곳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위생모 미착용 1곳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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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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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툴리눔 톡신 내성 환자 급증...정작 필요한 치료 못 받을수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름 개선 등의 미용에 주로 사용되던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사용량이 늘고, 사용연령이 젊어지면서 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에 내성이 생길 경우 소비자들은 단순히 미용 시술이 힘들어질 것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게 돼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제 다학제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 (Aesthetic Council for Ethical use of Neurotoxin Delivery, ASCEND)’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보툴리눔 톡신 A형 내성의 최신 경향에 대한 국제 다학제적 검토 및 합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에는 에스테틱 분야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보툴리눔 톡신 치료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내성 위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확한 정보 전달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1999년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미용 시술이며, 경부근긴장이상, 사지경직, 편두통 등 여러 질병의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매년 늘어나는 환자 수요 및 적응증의 확대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소득 수준의 향상 및 시술 연령이 젊은 층에까지 확대됨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는 일시적이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반복적 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종의 외래 단백질인 BoNT-A의 반복 투여는 BoNT-A의 생물학적 활성을 방해하는 중화항체(Nab) 등의 항체 형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시술이 반복될 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거나 심할 경우 효과가 전혀 없는 면역 내성 즉 중화항체 유도 2차 무반응(SNR)이 발생하게 된다. 멀츠 에스테틱스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진행한 2018년과 2021년 소비자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효과가 처음 대비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2021년 79%로 2018년 69%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더불어 효과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은 시술 용량 및 빈도를 증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발표된 ‘보툴리눔 신경독소 A 내성의 최신 경향에 대한 국제 다학제적 검토 및 합의’는 내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중화항체 유도 2차 무반응의 위험 평가 및 관리를 위한 임상적, 윤리적, 미용학적 고려사항을 통합해 최선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해 전문가 패널들은 중화항체 형성 위험성을 최소화하고자 내성 위험성이 적은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의미 있는 결정이라는 데 동의했다. 홍콩 성형외과 전문의인 윌슨 호(Wilson Ho)박사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신경학 분야에서는 널리 인지되고 있는데, 신경학적 적응증 치료 시 많은 양의 보툴리눔 톡신이 투여돼 내성 관련 사례가 많이 보고되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사각턱 개선, 신체윤곽교정술까지 에스테틱 적응증의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미용적 시술로 투여하는 보툴리눔 톡신의 총 양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양 못지 않게 늘어나 내성의 발생 위험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패널들은 에스테틱 분야에 있어 중화항체유도 2차 무반응 발생에 대한 연구 및 기록이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실제보다 낮게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동의했다. 실제로, 10년 전만 하더라도 눈가, 미간 등 주름 개선 등 미용적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던 보툴리눔 톡신은 최근 승모근, 종아리 축소 등의 목적으로 수백 유닛이 필요한 시술도 많이 받고 있다. 또, 미용에 대한 적응증 만큼이나 치료에 대한 적응증도 늘어나면서 내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호 박사는, “우리는 에스테틱 종사자들이 환자들이 과거 여러 적응증에서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환자 병력 전반에 걸쳐 특정 치료법의 가능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성을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촉구하고 있다”며, “임상학적 관점에서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하고 적절한 주기로 최소한의 유효 용량을 투여하면 내성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소비자의 연령이 점차 젊어지는 것도 또 다른 내성 발생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반복적으로 받아야하는 미용시술의 특성상 장기간 받게 되면 항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박제영 원장(압구정오라클피부과)은 “얼굴 전체나 승모근, 종아리 등 바디톡신의 경우 진피 내 주입을 하게 되는 데 이 경우 피하 주사보다 중화항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 바디톡신이 유행하면서 누적 투여량이 아시아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반복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 사용량과 사용기간이 늘면서 효과가 떨어진다고 직접적으로 느끼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박 원장은 “미용 목적의 시술을 받는 환자들은 효과의 감소가 느껴지면 병원을 옮겨가며 시술을 받는 것이 문제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장기적 추적관찰이 어려워 대응이 더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면역학 전문가인 기센대학교의 마이클 마틴 교수는 "순수단백질에서는 BoNT-A가 잘 생성되지 않는다. 하지만 복합단백질의 경우 경우 면역원성이 증가해 항체생성이 될 수있다"며 "중화항체 형성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충분한 연구 자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사용 연령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오프-라벨로 보툴리눔 톡신이 대용량으로 사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마틴 교수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인지하는 많은 환자들은 더 자주,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해 비용이 늘어난다는 것만 인식한다"며 "하지만 다발성경화증, 경직제거 등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치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내성이 생길 경우 치료적인 시술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사들이 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널토론 참석자들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내성 및 향후 치료적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사전에 환자와 철저히 논의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더불어 이 같은 조치가 환자들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미용적 결과뿐 아니라 해당 시술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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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표] 코로나19 여파 군인 금연교육 줄고 흡연률 증가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유행 이후 군에서의 금연교육 및 금연홍보 활동이 줄어들면서 장병들의 흡연률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이 국방부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병 흡연율은 △2017년 41.4% △2018년 39% △2019년 37.9%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40.7% △2021년 41.2%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19세 이상 일반 남성의 흡연율 현황은 △2017년 38.1% △2018년 36.7% △2019년 35.7% △2020년 34%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계속 감소세였다. 국방부에서 함께 제출한 ‘군내 금연교육 및 홍보 참여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금연교육에 79,656명, 금연 홍보에 67,915명이 참여하였으나, △2020년에는 금연교육에 68,181명, 금연홍보에 32,120이 참여하며 참여 인원이 줄어들기 시작, △2021년 금연교육에 64,802명 금연홍보 30,770명에 그치며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도 군이 금연교육과 홍보를 코로나19 전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며 “금연 관련 이행실태를 1년 단위로 국방부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어있는 ‘군 건강증진 업무 훈령’ 제7조에 의거하여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흡연율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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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발기부전 약’ 당근마켓에서?...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5년간 13만 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의약품의 경우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할 경우 정식 허가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유통과정 중 변질·오염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이에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8년부터 사이버조사단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단호히 대처하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쇼핑·쿠팡 등 오픈마켓의 불법의약품 광고·판매 적발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중고나라·당근마켓 등 중고거래플랫폼마저 불법의약품 판매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실(국민의힘)이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불법 의약품 광고·판매 적발 건수는 총 13만4440건이었다. 지난 2019년 3만7343건으로 정점을 찍고 2020년 2만8480건, 2021년 2만5183건, 2022년 8월까지 1만4777건으로 집계됐다. 매해 2만5000건 이상 적발되고 있다. 이 중 오픈마켓의 경우 2018년 1391건에서 2021건 3489건으로 2.5배 늘었다.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쿠팡으로 2018년 26건에서 2021년 1161건으로 45배 증가했다. 쿠팡 외에도 네이버 쇼핑이 2018년 125건에서 2021년 1157건으로 9배, 인터파크가 2018년 48건에서 2021년 223건으로 4.5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지난해부터 모니터링을 시작한 중고 거래 플랫폼의 경우 2021년에만 594건 적발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당근마켓으로 228건 적발돼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이외에 중고 나라 184건(31%), 번개장터 119건(20.1%), 헬로 마켓 62건(10.5%) 적발됐다. 올해 8월까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적발된 건수는 총 729건이다. 최근 5년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불법 의약품은 발기부전 약을 비롯한 '기타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이 4만7892건을 차지했다. 또,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각성흥분제 1만1494건 △국소마취제 9428건 △해열·진통·소염제 6551건 △임신중절 유도제 6367건 등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온라인으로 의약품·마약류를 판매·알선·광고하는 행위와 마약류를 구매하는 행위는 처벌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온라인 불법 의약품 판매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 21일부터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 의약품 광고·판매가 다변화되고 있어, 정부의 모니터링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각 플랫폼에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하거나, 신고자 인센티브 확대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식약처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온라인을 통한 불법의약품 판매·광고 방법이 날로 진화되면서, 최근에는 중고거래플랫폼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식약처는 제자리걸음 중"이라며, "식약처는 상시 모니터링 강화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반복적으로 불법 판매·광고할 경우 행정조치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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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헬스케어...종근당바이오 '에브리바이오옴 릴렉스' 출시 외(外)
    불안한 미래로 우울한 MZ세대, 스트레스 해소 아이템 인기 종근당바이오 ‘에브리바이오옴 릴렉스’...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현대건강신문] 팬데믹 피로, 코로나 블루, 번아웃 증후군 등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2030 세대를 겨냥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2030세대 5천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청년들의 불안과 우울감, 번아웃 지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1%가 ‘자신의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며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감의 이유로는 △불확실한 미래(취업, 결혼 등) 58.5%, △경제적 문제 21.4%, △과도한 직장업무 11.7%, 그 외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업, 건강, 주거 문제 순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긴장과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낮춰주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공간 대신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홈 프레그런스 제품’이 대표적이다. 홈 프레그런스 제품에는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천연허브 방향제를 비롯, 정신적 긴장을 풀고 몸을 이완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 향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디퓨저 등이 있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도 인기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민트에서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 피로 회복을 위한 제품으로 ‘마이부스터’를 출시했다. ‘마이부스터’는 현대인들의 일상 패턴을 고려,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하도록 간편한 캔디형으로 제작됐다. 실리마린과 비타민B군 5종을 주원료로 한 휴온스내츄럴의 ‘이너셋 간건강 밀크씨슬 파워’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쉽게 지치는 현대인들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장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장내 미생물이 뇌와 장을 연결하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또한 장에서 95%이상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장 건강 관리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유산균 전문기업 종근당바이오는 이달 초 100억 유산균과 L-테아닌이 함유된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를 출시했다.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한 제품으로, 종근당바이오 장내미생물은행만의 ‘밸런스포뮬라로 구성된 100억 유산균’과 휴식 시 발생하는 뇌파인 ‘알파파’를 촉진하는 기능성 원료 ‘L-테아닌 200mg’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정신적 압박에서 벗어나 힐링과 갓생을 원하는 2030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브리바이옴 릴렉스’가 “2030 세대들에게 장 건강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L-테아닌은 섭취 시 △알파 주파수 대역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해소·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며, △글루타메이트 증가로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 △내피 세포의 산화질소(NO) 생성 촉진으로 혈관 확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종근당바이오 장내미생물은행(IMB)의 기술력으로 찾아낸 최적의 유산균 배합비율 밸런스포뮬라™, △유산균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여 생존율을 극대화한 에어블락(Airblock™) 특허공법, △다년간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와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경쟁력이 응집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민아 프로틴밀’ 일일하우, 전국 현대백화점에서 만난다 일일하우, 전국 현대백화점 입점… 편의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 구축 삼일제약의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가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식물성 프로틴밀’과 ‘오트리치’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일하우 식물성 프로틴밀 및 오트리치는 오는 10월 4일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11월 3일까지 한 달간 각 제품을 20% 할인가로 제공하는 입점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일하우는 현대백화점 공식 입점에 앞서 ‘식음료(F&B) 성지’로 불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0월 1일까지 운영하는 일일하우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 한정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한 몸’을 선호하는 헬시 트렌드 여파로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일하우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편리성과 높은 단백질 함량, 그리고 식물성 제품으로 지속가능성까지 갖춘 ‘식물성 프로틴밀’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80만 팩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일하우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편의점, 대형마트, 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백화점 입점으로 판매 채널의 폭을 더욱 넓혀 ‘웰니스 푸드(wellness food)’ 시장에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는 입장이다. 일일하우 식물성 프로틴밀은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완전 단백질’을 구현한 제품으로, 1회 제공량 (250mL)당 22g의 높은 단백질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속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100% 비건 인증을 획득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비거니즘’과 ‘지속가능한’ 소비 패턴을 고려한 제품이기도 하다. 일일하우 오트리치 역시 100% 식물성 음료로, ‘곡물의 왕’으로 불리는 귀리를 활용한 제품이다. 유당과 설탕,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귀리 본연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자연스러운 단맛을 그대로 담아내 건강한 포만감을 준다. 일일하우 관계자는 “소비자의 ‘옳은 건강’을 생각하는 일일하우의 마음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들이 그 상품력을 인정받아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곳에서 쉽게 일일하우를 만날 수 있도록 판매 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 심한 수험생도 면역 관리에 신경써야 신신HL ‘면역88프로’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에 아연과 셀렌 더해 면역에 집중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보낸 후에도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일상으로의 완전한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의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하면서 개인 차원에서 철저한 예방과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몸속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면역’이라고 한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면역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알려진 NK세포, T세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NK세포는 종양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인도 매일 약 5천 개 정도의 암세포가 생기지만 NK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사멸시키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NK세포 활성도는 더욱 중요하다. 특히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면역 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가 지속되면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데다 영양 상태도 불균형해지기 쉽고,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날씨는 면역력을 쉽게 떨어트린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바이러스 침투 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 섭취까지 다방면의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쉽게 피곤해지거나 수험생과 같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저렴하거나 구입이 편리한 제품을 고르기 보다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면역 관리 제품으로는 신신HL ‘면역88프로’가 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을 주성분으로 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청국장균 배양정제물로 소장에서 작용하여 면역을 활성화시킨 후 배출되어 체내에 쌓이거나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건강기능식품 중 유일하게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NK세포 활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서울성모병원 인체 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을 하루 1,000mg 섭취 시 4주 후 NK세포 활성도가 39.4% 증가했으며, 8주 후 5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면역 관리를 위한 원료로 알려진 상황버섯 대비 3.32배, 인삼 대비 1.5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신신HL ‘면역88프로’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1,000 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렌을 더했다. 액상 스틱 형태로 물 없이 하루 2포만 섭취하면 돼 학교나 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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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사진] 맑은 가을 하늘 넓은 광장에서 쉼 찾으며 힐링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3일 열린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푹신한 소파에서 잠을 자거나 책을 일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책 읽는 서울광장’ 직장인 건강 챙김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힐링요가 △테라리움 만들기 외에도 직장인의 문화생활을 돕는 책방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인들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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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국민 97% 코로나19 항체 보유...5명 중 1명은 '숨은 감염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97%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5명 중 1명은 코로나19로 확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 단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1차 조사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보건연구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역학회와 함께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된 대규모 전국 단위 혈청 역학조사로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의 대학, 291개 협력 의료기관이 모두 함께 수행했다. 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 표본 지정 및 대상 가구를 선정하였고,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9,959명의 채혈 및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결과는 이 중 기초정보가 확인된 9,901명에 대한 분석내용이다. 먼저, 자연감염과 인공적인 백신접종을 포함한 전체 항체양성률은 97.38%로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57.65%로 동기간 누적 발생률 38.15%, 이는 2022년 7월 30일 기준인데 이보다 19.5%p 높게 나타나, 항체 보유자 5명 중 1명은 이른 바 ‘숨은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연감염한 항체양성률은 연령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나타났다. 백신접종률이 낮은 소아 5~9세, 그리고 10~19세의 청소년의 전체 항체양성률은 각각 79.55%, 90.63%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다소 낮았고, 반대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항체양성률을 보게 되면 제주도와 부산이 각각 66.09%, 64.92%로 높았으며, 미확진 감염 규모는 부산이 28.75%, 제주가 27.13%로 확인됐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미확진 감염률은 국외 사례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전체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인구집단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바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역으로 형성된 항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실되며, 또한 새로운 변이가 나타난다면 기존의 방어효과는 더 감소할 수 있기에 접종 또는 감염이 된 후라도 4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추가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개개인에 따라 면역 정도는 다르지만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가지고 있어서 향후 다시 유행이 오더라도 사망률 및 중증화율은 상당 부분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에 1차 조사 참여자 중에 향후 금년 내에 이루어질 2차, 3차 조사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출구조사를 실시하여 항체 수준 및 지속기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가 변동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인된 연령별·지역별 감염자 규모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트윈데믹, 즉 동시유행에 대비해서 방역대응 및 의료대응체계 준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연구 주관 책임자인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 이번 조사결과는 올 봄에 우리나라가 경험한 오미크론 서지의 영향을, 직접적 영향을 평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향후 이 조사는 한 차례 단면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1월에 2·3차 조사를 진행함으로 해서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추가적인, BA.5에 의한 추가적인 영향도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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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트윈데믹’ 우려는 여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는 전면 해제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부터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현재의 방역상황에 맞춰 권고로 전환해나가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BA.5형 변이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주요 방역지표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간 위험도 또한 비수도권까지 모두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백 본부장은 “최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국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면서 국내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되는 상황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해외국가 대다수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고, 현재 실외 의무장소인 공연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특성상 감염의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의 비중이 적은 점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흡기 증상과 같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접촉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 본부장은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내의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 중이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나 인플루엔자 유행상황을 고려하고, 충분한 위험도 평가가 중요하고, 또 실내착용을 완화 시 동반되어야 할 대책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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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갈수록 커지는 ‘트위데믹’ 우려...백신접종이 최선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3년째 계속되면서 감염은 여전하지만 일상생활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다만, 일상회복으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약해지면서 각종 감염병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해있는 북반구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트윈데믹은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으로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 노출될 때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독감은 모두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우며 이 때문에 의료현장에서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플루엔자라 불리는 독감은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무렵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지속되는데, 코로나 사태 전에는 매년 환자수가 증가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손위생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하면서 올해 6월경까지 국내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되고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 중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한파로 인해 실내활동이 증가되는 겨울철에 코로나19와 함께 인플루엔자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예방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 감염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9월 중순의 이른 시기에 발령된 것도 이례적이다. 특히, 코로나 발생 후 지난 2년간 감기와 함께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진 데다 거리두기 해제로 올 독감 확산세는 예년보다 강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9월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감염되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 위험군 등 약 1,216만명이다. 접종기간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지금까지 한 번도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올해 6월 말까지 1회 접종한 경우 21일부터 바로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7일,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영·유아,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 말까지, 고령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전문의는“독감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된 만큼 백신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늦어도 10월초까지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19는 기침, 가래, 인후통, 콧물, 미열과 함께 증상이 심해지는 반면 독감은 고열로 시작해 심한 두통, 오한, 근육·관절통 증상 발생이 특징이지만 증상만으로는 두 호흡기 질환을 감별하기 어려워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어린이들에게도 무척이나 흔한 감염병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인플루엔자 진료환자 총 2,315,434명 중 다른 연령층에 비교해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0-9세, 10-19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건강한 어린이도 인플루엔자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나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의료 시설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신경학적 후유 장애, 사망 등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약자, 만성 질환자, 면역저하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독감 예방 백신은 3가와 4가 백신이 있는데 2020년 부터는 4가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만을 접종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유행주가 바뀌고 동시에 다른 종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어서 감염되었어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급성기 증상 완화 후 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처럼 독감 사망자 대다수는 65세 이상이다. 임신부는 접종을 꺼릴 수 있는데, 감염 시 임신부 뿐 아니라 태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늘고 있어 접종을 권장한다. 그러나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뒤 중증 알레르기 반응 또는 중증 급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의사 상담 후 증상 호전 상황을 살피고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는 공기 중 침방울로 직접 옮기도 하지만 손과 공용 도구를 매개로 전파될 수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건조한 상태에서 12시간 이상 활성화된 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손을 입, 코 주변으로 가져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전염성이 높아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하게 마스크 착용이 힘든 경우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손수건, 휴지,옷깃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다면 독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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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난치성 환자 급증, 치료에 어려움 겪어
    [현대건강신문] 비결핵항산균(NTM)에 대한 노출 빈도 증가 및 인구 고령화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비결핵항산균은 결핵균과 나병균을 제외한 항산균을 일컫는 것으로 질환은 90%이상이 결핵과 유사한 폐 질환이다. 하지만 감염 부위에 따라 피부염증이나 골감염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증 치료를 위해서 6개월~1년가량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NTM은 현재 15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마이코박테리움아비움 복합체(mycobacterium avium complex)란 균이 가장 흔하다. 특히, 하천과 수돗물,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며, 온수샤워시 발생하는 수증기에도 섞여 있어 누구나 매일 노출되는 균 중 하나이지만 병원성이 낮고,사람 사이 전염이 없다 보니 다른 균에 비해 덜 알려져 있을 뿐이다. 하지만 비결핵항산균의 위험성은 다른 감염병 못지 않다. 특히 폐질환을 주로 일으키게 되는데 증상과 징후가 비특이적이고, 경과를 예측하기 힘들 때가 많다. 또 일부 환자는 병의 진행 경과가 빨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2년 이내 폐가 망가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 균이다. 인구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된 치료제도 부족하고, 난치성 환자도 증가하면서 의료현장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결핵연구회(회장 심태선)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실제 한 환자의 수기 낭독으로 시작된 공청회에서, ‘환자마다 너무도 다른 임상 경과,’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답답한 현실’에 대한 절박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 치료제가 질병이 유행한 지 불과 1년 안에 개발된 것과 다르게 NTM 폐질환은 제약회사나 국가에서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원망도 들었다’고 하여 안타까움을 샀다. 양산부산대병원 전두수 교수는, “상수도 시스템과 마시는 물, 자연 환경 어디에나 존재하는NTM에 대한 노출 빈도 증가 및 인구 고령화로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준 2016년 유병율이 10만명당 33.3명에 이른다. 특히 NTM 폐질환자는 5년 사망률이 17.8%로 일반인구집단보다 2.16배 높고 사회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전병우 교수는, “NTM 폐질환은 가히 폐암과 경과가 유사한 질환”이라며, “균종이 200여 가지가 넘어 진단이 어렵고, 효과적인 치료약의 부족으로 완치율이 30-60% 밖에 되지 않으며, 완치 이후에도 30% 이상이 잦은 재발로 이어진다”며 현재 상황을 소개했다. 부산대병원 목정하 교수는, “전담 의료진 확충을 통한 원활한 진료 및 충분한 상담 제공, 희귀ㆍ난치 질환 지정,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 민관 합동 신약 개발, 해외 승인 신약에 대한 신속한 검증ㆍ도입절차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TM 폐질환 환자중심 치료방법 최적화 연구(NTM-KOREA)를 소개한 서울대병원 임재준 교수는, NTM-KOREA가 “전국의 8개 대학병원과 2개 결핵전문연구소가 참여하는 국책 과제로 6차 연도까지 총 1,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 최초의 NTM 폐질환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로서 환자중심의 관점에서 최적의 NTM 폐질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영양ㆍ운동과 같은 비약물적 중재 치료의 효과도 분석하며, 균 인자와 실제 임상 데이터를 접목한 중개 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태선 회장(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은 개회사를 통해 “20년 전만 해도 호흡기 학회에서 조차 하나의 질환으로 간주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모든 호흡기 의사들이 NTM 폐질환의 급속한 증가, 적절한 치료제의 부족, 난치성 환자의 증가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있다”며, “결핵처럼 사람 간 전염성 질환이 아니기에 국가와 매스컴으로부터 관심 밖에 있었으나, 향후 국민 보건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 NTM 폐질환의 중대성 알려지고, 발전적인 토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NTM-KOREA 연구진은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에 자세히 답하는 소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월까지 NTM 폐질환자의 치료 성공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ㆍ연구할 예정이다. 연구 참여는 참여 기관(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결핵연구원, 국제결핵연구소) 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결핵연구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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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젊은 여성, 다이어트 약물 중독 심각...10대 5년 새 2.5배 폭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몇 년 간 프로포폴, 다이어트 약물 등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사고발생 기사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020세대 여성들의 의약품 중독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 의약품 중독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 및 환각제에 의한 중독을 비롯해 진통제와 식욕억제제, 수면제 등 의약품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건수가 총 103,7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들의 의약품 중독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여성들의 의약품 중독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남성들의 의약품 중독에 의한 진료는 2017년 6,659건에서 △2018년 7,523건 △2019년 7,676건으로 증가하다가 △2020년 6,899건 △2021년 6,637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여성들의 의약품 중독에 의한 진료는 2017년 11,755건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 14,762건으로 5년 새 25.5%나 증가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1020세대 여성들로 의약품 중독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의약품 중독 현황을 성별 및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들이 11,356건으로 전체의 10.9% 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 여성 11,282건 △50대 여성 9,700건 △30대 여성 9,028건 △10대 여성 6,95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여성들의 경우 2017년 800건에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2021년 1,956건으로 5년 새 2.5배 가량 급증하였으며, 0~9세를 제외한 전 연령에 걸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0대 여성의 경우도 2017년 1,433건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 3,229건으로 5년 새 2.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020세대 여성들의 의약품 중독 증가 원인으로 다이어트 약물에 의한 중독 문제를 지적했다. 다이어트 약물인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느끼는 뇌에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약물로 비만 환자 등에게 칼로리 제한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의약품들은 약물 의존성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마약류’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들 마약류 다이어트 치료제에 대해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만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30을 넘는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증상이 있는 환자의 BMI가 27을 넘는 경우 등으로 처방을 제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는 4주 이내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조금 더 복용할 수도 있으나 3개월을 넘길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시에 폐동맥 고혈압 및 판막성 심장병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높은 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할 경우에는 극도의 피로감과 우울증, 수면 뇌파 변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정부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하고 있지만, 병의원의 비급여 처방전까지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렵다. 또 밀수입 등을 통해 국내에 들여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마약류 의약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스마트기기 접속에 능숙하고 그들만의 언어 사용으로 단속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나라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비만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왜곡된 미적 기준으로 인해 정상체중인 10대 청소년까지 다이어트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도읍 의원은 “다이어트 약물 등 일상에서 무심코 복용하는 의약품이 알고 보면 위험한 중독성이나 의존성을 가진 의약품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약물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으로부터 중독이나 의존 발생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20세대의 의약품 중독이 심각한 만큼 당국은 약물 오남용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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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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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경험 있는 젊은 여성 10명 중 4명 ‘데이트 폭력’ 당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연예 경험이 있는 젊은 여성 10명 중 4명이, 젊은 남성 10명 중 3명이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는 2022년도 제1차 저출산인식조사 ‘청년의 연애, 결혼 그리고 성 인식 조사’ 토론회를 지난 27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청년들의 연애·결혼·성인식 등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성·재생산건강권 보장 및 다양한 가족구성 지원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혼 청년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혼 청년들의 △연애경험 △성 인식 △성 경험 실태 조사했다. 데이트 폭력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여성 58.4%, 남성 66.8%는 ‘없다’고 답했고, 여성 41.6%, 남성 33.2%는 ‘있다’고 답했다. 데이트 폭력의 유형은 △행동제한 26.8% △정서적 폭력 16.3% △신체적 폭력 5.9% 순으로 나타났다.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인구협회 정유리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마주한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가족의 다양성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재생산건강 관련 교육 시행과 자기결정권 보장’과 같은 성·재생산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 정재훈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애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센터장 △김수연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손원재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생 △방수진 숭실대 대학원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각 △청년의 생애과정 변화와 연애·결혼·출산의 의미 △청년들의 안전한 성건강권보장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발표하였다. 특히 청년 당사자로 참여한 손원재, 방수진 씨는 △남성청년이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 △여성청년이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우리 시대 청년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비연애, 비혼에 대한 생각을 발표해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었다. 김창순 인구협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의 연애·결혼에 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 였다”며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의 다양성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재생산 건강 등 청년의 삶의 질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제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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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사진]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개막...스마트병원 특별전 열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9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PITAL FAIR 2022)’를 찾은 사람들이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과 의료기기업체 전시 부수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병원 특별전에는 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의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해지면 코트라(KOTRA)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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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국가필수의약품 비축 현도 파악 못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특히 백신, 치료제의 부족과 해열제 파동 등을 거치면서 국가필수의약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중에도 국가필수의약품을 관리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비축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생물화학테러 대비 및 방사선 방호의약품 26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의약품 89개, 감염병 관리의약품 180개, 보건의료필수의약품 216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부 치료제가 지정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가필수의약품을 총괄 관리해야 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비축량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실이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국가필수의약품의 비축량과 비축분을 통한 대응역량을 묻자, “상기항목은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내용으로 답변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설치는 지난 2016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을 위해 마련한 종합대책 내용 중 하나였다. 당시 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공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구입·비축·배분하기 위해 기존 희귀의약품 등의 공급 업무를 맡아왔던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확대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약사법 개정을 통해 2016년부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약사법 제91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설립 및 제92조에 따르면 센터는 국가필수의약품 등 과 관련된 각종 정보 수집 및 전산망 구축과 관련된 사업과 공급 및 비축 사업, 안정공급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 및 안전사용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센터의 주요업무 내용은 △국가필수의약품 DB관리 △국가필수의약품 운용방안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지정 후보군 식약처 및 관계부처 제안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외관련 정보를 수집, 데이터베이스화 △희귀·필수의약품 관련 정보매체 개발·보급, 전산망 구축 △희귀·필수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등 이다. 인재근 의원은 “기본적으로 필수의약품에 대한 비축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납득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해당 센터의 설립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한다”며 “코로나 19 등 최근 감염병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고통받고 예민해진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 의약품 등 국가필수의약품 관리체계 미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설립 취지에 맞게 주요업무를 추진해 가기 위해 센터 전반의 업무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또, 의약품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자임한 식약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하루빨리 공조해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서 빠르고 적확하게 현황 및 대응역량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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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사진] “민간 주도 노인돌봄, 어르신에게 죽음과 같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금도 노인 돌봄이 대다수 민간복지관이나 재가요양기관에 맡겨져 있는데, 민간 주도로 노인돌봄을 하면 어르신에게 죽음과 같다”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돌봄 민명화 정책 규탄 및 국가책임 강화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생활보호사는 돌봄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 정책을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생활보호사는 “민간 중심의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시기의 대안이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돌봄노동자와 돌봄이용자 모두에게 어려움을 안겨줬다”며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가 시대적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돌봄 영역에도 시장 경쟁 논리를 도입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강훈식 간사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돌봄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연대노동조합과 강훈식, 강선우, 서영석, 최종윤, 최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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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낙태죄’ 폐지됐는데 ‘유산유도제’ 도입은?...“일해라, 복지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해 1월 1일 낙태죄는 법적으로 효력을 상실했다. 더 이상 임신중지는 범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의료비용,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유산유도제 등 어려움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모두의안전한임신중지를위한권리보장네트워크(이하 모임넷)는 28일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앞으로 달려가는 권리보장 버스 '일해라 복지부'를 진행했다. 모임넷은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보건복지부(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산유도제의 도입을 촉구했다. 이동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정책기획팀장은 "임신중지는 여성이라면 겪을 수 있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사건이고, 여성들이 가장 많이 받는 의료서비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복지부에서 진행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서 비범죄화 이전에 있었던 조사임에도 성경험 여성 중 10%가 임신중지를 경험했다고 답변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이 조차도 축소된 보고일 가능성이 높고, 국제 보고에 따르면 4명 중 한명이 평생 한번이상의 임신중지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임신중지를 필수의료서비스로 규정하고 정부가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신중지 서비스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팀장은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던지도 이제 3년이 넘게 지났다. 하지만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은 비용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수술을 지원하는 병원이 너무 멀어서, 사회적 시선 때문에 임신중지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미프진이라 불리는 유산유도제는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입이 미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방식으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고, 안전에 대한 특별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작년 7월 현대약품에서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포함한 ‘미프지미소’의 허가심사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 하지만 허가심사는 10개월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현대약품과 식약처 모두 보완자료 제출을 이유로 허가심사 진행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모임넷 측의 주장이다. 모임넷은 "복지부는 건강에 필수적인 치료제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음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식약처와 복지부가 유산유도제 도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임신중지를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약을 구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가짜약일지도 모르는 품질과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의료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근 팀장은 "합법적 유산유도제의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동안 보건당국은 가짜약의 불법유통을 근절한다며, 국제적으로 품질이 보증된 유산유도제를 제공하는 우먼온웹 사이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뿐"이라고 보건당국을 비난했다. 그는 "약물적 방법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물리적 지역적 장벽을 낮추고 사생활도 보호해주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라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유산유도제를 도입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모임넷은 "임신중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체계를 요구하고, 유산유도제 도입을 요구하고, 건강보험을 통한 지원을 요구해도 여전히 정부는 법이 없다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복지부는 일을 해야 한다. 더 이상 이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의 권리가 실현될 때 까지 끝까지 연대하며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임넷은 △임신중지 관련 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할 것과 △유산유도제의 즉각 도입 △안전한 임신중지에 관한 건강과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가 보장되고 임신중지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해 서명운동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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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모더나스파이크박스2'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최신의 백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2가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접종하게 되는 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더나코리아는 28일 모더나 2가 백신의 작용 기전 및 주요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미디어 교육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모더나코리아 메디컬팀 김상혁 이사는 mRNA백신의 작용 기전과 임상 개발의 독창성에 대해 대해 소개하고, '스카이박스2주'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는 유전자 염기서열 선택부터 인간에게 최초 투여까지 60일 만에 개발됐으며, 생산하는 데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스파이크박스는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연합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는 돌기와 같은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있다. 이 스파이크 단백질은 우리 몸 속 세포에 있는 ACE2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 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우리는 코로나19 증상을 겪게 된다”며 “스파이크박스는 mRNA 바이러스 자체가 아닌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한 지침을 몸에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스파이크박스는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동일한 돌기를 가진 항원 단백질을 합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ACE2 수용체와 결합할 수 없게 막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스파이크박스의 접종으로 전 세계에서 2000만 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했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항하는 백신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모더나는 기존에 사용해온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인 스파이크박스 25 µg과 오미크론 변이(BA.1)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25 µg을 결합한 차세대 2가 백신을 개발했다. 코로나19 2가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스파이크박스2’는 임상 시험에서 감염된 적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스파이크박스 추가접종의 효능과 비교 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중화항체 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임상에 따르면 스파이크박스2는 기존백신 대비 초기주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 더 높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인 중화능을 보였다. 또 기존백신에 비해 BA.4/BA.5에서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아울러 안전성의 경우 BA.1 기반 2가백신 접종 시 기존 백신 대비 증상 유형은 유사하나 발생 빈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의 허가된 용법용량은 사전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50µg를 추가 접종할 수 있다. 김 이사는 “현재의 상황으로는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또 다른 변이의 발생 위험은 여전하지만, 백신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면서 부스터샷의 접종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이런 가운데 일상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도 마스크 착용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 즉 팬데믹과 엔데믹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2가백신은 비슷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훨씬 더 높은 중앙항체를 형성했다. 기존에 존재하는 백신 중 가장 업데이트한 백신으로 시차적으로도 가장 빨리 접종이 가능한 백신이다. 또 다른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의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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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윤 대통령 욕설 의혹 논란에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의혹 파문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불똥이 튀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글로벌펀드 회의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청해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대통령실 해명이면 민주당 의원을 ‘이XX’로 불렀는데 (대통령의) 사과나 유감도 듣지 못했다”며 “대통령실 해명대로면 그런 욕설을 들어가면서 청문회를 해야하는지, 해명 표명 없이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강기윤 국민의힘 간사는 “강기훈 간사 말이 일정부분 일리가 있지만 4~5개월간 복지부 장관이 공석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청문회 진행을 촉구했다. 이후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사고가 일어났을 때 진실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재발 방지 약속을 통해 국민과 야당에 양해를 구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거짓해명, 혹세무민으로 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최종윤, 신현영, 남인순 의원도 “대통령의 해명 없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 진행은 큰 의미가 없다”고 청문회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종성, 김미애 의원은 “해당 단어의 실체를 모르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신현영 의원이 “음성 파일을 들으면 다 아는데, 아니라는 정부와 여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벌거벗은 임금님 왜곡에 대한 노력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다시 강기윤 간사는 “대통령을 벌거벗은 원숭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자 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다. 여야 의원들의 발언으로 인사청문회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정춘숙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고 12시 현재 인사청문회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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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인사청문회 앞둔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 건강보험 내역 제출 거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억대 연봉에 공무원연금까지 수급 받으면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후보자는 문제가 된 시기에 영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해명하면서도 국내 건강보험 내역 거출은 거부해 오늘(2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조 후보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에서 근무하는 동안 매년 2억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으면서,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 논란이 되자 조 후보자는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소득은 비과세 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요건 판정 시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다”며 “영국에서 근무하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에 가입해, 영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에서 근무하는 3년 동안 10회에 걸쳐 174일 간 국내에 머물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근무 중 6개월을 국내에 머물러, 영국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조 후보자는) 국내 의료를 이용했는지 아닌지 명확히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이에 대한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수장으로 억대 연봉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혜택을 보았다면 최소한 성실히 납부한 국민들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영국의 의료를 이용했다고 뻔뻔하게 해명하는 태도로 어떻게 국민적 신뢰가 있어야 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이끌겠다고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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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제약 소식...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의료진 대상 웨비나 개최 외(外)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의료진 대상 백스퍼트 웨비나 개최 근거 기반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 알려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은 근거 기반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스퍼트(Vxpert, Vaccine + Expert) 웨비나를 지난 2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시기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순천향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가 연자로 자리해 대규모 효능(Efficacy) 연구와 접종 후 실제 효과(Effectiveness) 근거를 기반으로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대표적인 백신의 평가 지표로는 면역원성(Immunogenicity), 효능(Efficacy), 효과(Effectiveness)가 있다. 다만, 면역원성 연구만으로는 질병에 대한 백신의 직접적인 효과를 예측하는데 불충분할 수 있기에,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위약군 대비 백신 접종군에서 예방하고자 하는 질병이 얼마나 많이 발병했는지를 평가하는 효능(Efficacy) 지표와 실제로 백신 보급 후 예방하고자 하는 질병의 발생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평가하는 효과(Effectiveness)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허가사항에 추가된 대규모 효능(Efficacy) 임상 연구는 총 84,496 명의 65세 이상 성인 대상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로 연구에 따르면 per-protocol 분석에서 백신타입 폐렴구균 혈청형에 대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첫 발병 케이스를 보았을 때 프리베나13 접종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45.6%( 95.2% CI, 21.8-62.5)의 백신 유효성이 나타났다. 2차 평가 변수에서도 프리베나13 접종군의 비균혈증성/비침습성 백신타입 혈청형*에 대한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첫 발병 케이스는 위약군 대비 45.0%( 95.2% CI, 14.2-65.3), 백신타입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첫 발병 케이스는 위약군 대비 75.0%(95% CI, 41.4 -90.8)의 백신유효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대상 백신의 접종 후 실제 효과(Effectiveness)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대상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과 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을 순서와 관계없이 두 개 다 접종한 경우 80.3%의 백신 효과를 나타냈다. 단일 접종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은 66.4%, 23가 다당질백신은 18.5%의 효과를 기록했다. 추은주 교수는 “최근 코로나 대유행 이후로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백신의 근거(Evidence)에 대한 중요성 또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백신의 평가 지표로 꼽히는 면역원성, 효능, 효과 중에서도 효능과 접종 후 실제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 교수는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은 면역원성 연구는 물론, 대규모 효능 연구를 넘어 한국인 대상 접종 후 실제 효과 연구를 통해 해당 질환의 예방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하며 폐렴구균 유행 시기가 시작되는 가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제언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다가오는 가을철 폐렴구균 폐렴 유행 시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한 효능과 실제 예방 효과까지 확인한 프리베나13의 가치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폐렴구균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뿐만 아니라 폐렴구균* 폐렴 예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다양한 연구를 근거로 확인한 프리베나®13 접종으로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혈액암 인식의 달 맞아 급성백혈병 환우 위한 ‘I AM LIVE’ 캠페인 웹툰·영상 공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 웹툰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은 미국 백혈병&림프종 협회(The Leukemia & Lymphoma Society, LLS)가 제정한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로 백혈병·림프종·골수종 등 혈액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캠페인 웹툰과 영상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급성백혈병 환우 및 보호자 대상 희망 편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공모전에는 총 82편의 편지가 접수되었으며, ▲급성백혈병 환우가 보호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환우 선배가 환우 후배에게 전하는 위로의 마음, ▲나 자신을 다독이는 응원의 마음 등 다양한 사연으로 구성돼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이 중 한국혈액암협회와 아스텔라스, 실제 환우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어두워지더라도 곧 밝은 빛을 볼 수 있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나는 살아있다, 아니 살아야만 했다’ 등 총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 1건은 약 93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 작가와 협업을 통해 웹툰으로 제작하여 작가 채널에 공개됐으며, 나머지 6건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낭독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정준원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실비아 교수가 환우와 보호자에게 의료진으로서 전하는 희망 편지 낭독 영상도 공개했다. 정준원 교수는 편지를 통해 “급성백혈병은 고형암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대표적인 혈액암이기에 질병과 치료 과정을 이해하시기 더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시 한번 질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든 캠페인 영상은 한국혈액암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한 Established Product 사업부 민경남 씨는 “내 목소리가 환우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사연을 낭독하며 나 자신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고, 급성백혈병을 투병하시는 환우와 보호자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급성백혈병 환우와 보호자들의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혈액내과 의료진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의 인증샷 챌린지가 진행됐다.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응원 메시지가 적힌 보드를 들어 인증 사진을 찍고 이를 모아 응원 포토 타일을 완성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사업부 총괄(Oncology BUD) 김진희 이사는 “많은 분들께서 희망 편지 공모전을 통해 급성백혈병이라는 질환의 고통보다도 더 강하고 숭고한 희망의 목소리를 전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우분들을 위한 가치 창조를 회사의 미션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급성백혈병 환우분들께 든든한 이정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급성백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희망 편지들은 급성백혈병 환우 및 보호자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큰 힘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환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성장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022년 세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23일에는 성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내분비사업부가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올바른 성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과 자녀들이 역광에서 점프샷을 찍어보는 ‘그림자 점프 챌린지’ 와 15초 동안 자녀와 함께 춤을 추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키 컸으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고 해당 영상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카카오톡채널에 업로드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23일에는 고려대학교 안산 병원 소아 청소년과 이영준 교수가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여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였으며, 강의 후에는 평소 성장에 대한 궁금점에 대해 자유롭게 나눌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황인겸 내분비사업부 총괄은 "이번 세계 성장의 날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한국머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약을 소개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솔루션들을 도입함으로써 성장호르몬 치료 분야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계 성장의 날을 기념하여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의 의료진 전용 카카오톡 채널 ‘위드싸이젠’을 통해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위드싸이젠’ 채널에서 제공하는 웨비나 및 최신 임상정보등을 의료전문인이 열람하고 응원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머크의 사회 공헌 활동(CSR)에 기부되어 복지재단 어린이들의 키자니아 직업체험 및 도서, 마스크 구입에 쓰였다. 한국산텐제약 녹내장 치료제 타플로탄-에스·타플로탄, 한국인 포함 아시아 환자 대상 안구표면질환 개선 확인 한국산텐제약㈜은 개방각 녹내장·고안압증 치료제인 타플로탄-에스와 타플로탄이 아시아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들을 메타 분석한 결과, 유의한 안구표면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국제 안과 학술지인 ‘임상 안과학회지(Clinical Ophthalmology)’ 최신호에 8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에서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보존제를 포함한 프로스타글란딘 제제에서 무보존제 제제인 타플로탄-에스 또는 보존제 함유 비율을 낮춘 타플로탄으로 치료 전환시 임상적 혜택과 안전성을 메타분석한 최초의 연구다. 이번 연구에서는 안구표면질환(OSD, Ocular Surface Disease)을 동반하고 보존제가 포함된 PGA 제제를 최소 3개월 이상 투여받은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타플로탄-에스 혹은 타플로탄으로 치료를 전환했을 때 안구표면질환 개선 및 안압 하강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보존제를 포함한 PGA 제제에서 타플로탄-에스 혹은 타플로탄으로 전환한 12주 시점에 각막염색검사(CFS)를 시행한 결과 각막 손상이 47.9%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눈물막 파괴시간은1.06초 증가했으며, 결막 충혈의 정도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이 약해지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이며, 녹내장 환자는 정상인 대비 안구건조증 등 안구 표면의 이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보존제를 포함한 점안 약제의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안구표면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각막이나 결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전남대학교병원 안과 박상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PGA 제제보다 보존제 영향을 감소시킨 타플로탄과 타플로탄-에스로 치료 전환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첫 메타분석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히며, “녹내장 약물치료 과정에서 우려되는 안구표면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PGA 제제와 동등한 수준의 안압 하강 효과까지 확인한만큼 타플로탄-에스와 타플로탄이 보다 많은 녹내장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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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보령 소세포폐암 도입신약 ‘젭젤카’, 품목허가 획득
    [현대건강신문] 보령(구 보령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성분명 러비넥테딘)’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젭젤카는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지난 22일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20년 7월 젭젤카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후 약 2년 만이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PharmaMar S.A.)에서 개발한 항암신약으로, 국내에선 보령이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선 2020년 발매가 이뤄졌다.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후, 2020년 6월 조건부 신속 승인 및 우선 심사 승인을 받아 같은 해 7월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식약처로부터 2020년 7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으며,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 2차 소세포폐암 치료제 종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제 젭젤카의 등장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세포 폐암은 비소세포폐암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초기 전이가 잘되고 진행속도가 빠르다.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백금계 치료가 대표적인데, 내성을 보이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젭젤카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젭젤카는 매 21일 간격으로 1일차 1시간만 투여받으면 되기 때문에, 다른 치료 옵션에 비해 투약 용이성도 뛰어나다. 젭젤카는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지난 2020년 7월 발매된 이후, 2년 여 만에 1차 백금계 치료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보령 김영석 Onco부문장은 “그동안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며, “젭젤카는 소세포폐암 치료 성과를 한층 높이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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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건강생각 검색결과

  • 국제해양법 변호사 “한국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금지 조치 청구 가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한국 등 주변 나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포괄적 환경영향평가 대상이다” 유엔해양법협약에는 ‘자국의 계획된 활동이 해양환경에 실질적인 오염이나 중대 재해가 초래될 수 있을 것이란 합리적인 근거가 있을 때, 해양 환경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를 송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지난 7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내년 4월부터 향후 30년 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일본 기시다 정부는 “오염수 처리 기준을 음용수 수준에 맞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측정이나 공개는 거부하고 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염수를 물로 희석시켜도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아, 후쿠시마 원자로에 남아있는 플루토늄, 우라늄 등 고독성 핵종이 오염수에 포함돼 있다고 경고했다. 던컨 커리 국제해양법 전문 변호사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와 국제법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유엔해양법협약 규정에 따르면 일본은 포괄적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그 보고서를 한국 등 주변국과 공유하고 예상 피해 범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오염수 방사선 영향 평가만 진행하고 (유엔해양법) 협약이 요구하는 의무를 다했다고 하는 것은 생태계 피해 영향평가를 회피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본이 환경영향평가를 거부할 경우 한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 금지 잠정조치를 청구할 법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던컨 커리 변호사는 국제해양법 전문으로 35년여 동안 △해양 △핵 폐기물 △핵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지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이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고 할 때 우리나라 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에 근거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건을 중재재판에 회부해 강제적 분쟁해결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해양재판소가 우리나라 정부의 청구를 받아들이면 심리가 완료될 때까지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할 수 없다. 송기호 국제통상법 전문 변호사는 일본과 국제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송 변호사는 “우리나라 정부가 2018년 일본 후쿠시마산 수입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 일본과 1심 소송에서 패한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면 결국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일본 제소가 이어지고 결국 농수산물 시장을 개방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오태석 과학시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원전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은 역사상 최초”라며 “요염수 처리 계획 전반을 철저히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마리 그린피스 활동가는 “정부는 당사자로서 국제법적 대응을 공식 선언해야 한다”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주변국과 협력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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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22-09-28
  • 고용노동부, 중소병원·의원 노동자 기본권 개선에 ‘무관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담당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소 병원·의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에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직종 종사자들과 보건복지부 담당자, 노동연구원 연구원,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작업치료사협회 임원은 “오늘 토론회는 노동기본권을 위해 싸우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보건산업 여러 직종 노동자들이 76만명 정도 되는데, 이렇게 많은 직종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소 병원·의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였다. 나순자 위원장은 “병의원의 노조 설립율은 1% 미만으로 노조가 없는 곳의 처우는 열악하다”며 “의사들의 임금은 가파르고 오르고 있지만 다른 직종은 제자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보건노조 곽경선 부위원장은 “고용노동부에 마지막까지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불참 의사를 밝혔다”며 “사각지대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관리할 고용노동부가 불참해 안타깝다”고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은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노동자가, 자신의 안전도 돌보지 못하는 상황으로 의료 현실은 총체적 난국”이라고 진단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인력 실태를 발표한 이후 연이어 열린 ‘보건의료인력 관련 토론회’에 연이어 불참하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전태일 열사 이후 5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 (토론회) 공석인 것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명확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실태조사 결과 보건의료 분야의 5인~30인 사업장에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일가정양립지원법, 노동조합법 등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용노동부는 이렇게 기본법조차 지키지 않는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5개 직종협회와 보건노조가 5,044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50만 명이 넘는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들이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법 등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09-28
  • [말말말] 정춘숙 위원장 “기재부 출신 복지부 장관 예산 확보 유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늘(2일) 열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은 조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될 경우 기획재정부(기재부) 출신으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정춘숙 위원장은 26일 국회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후보자가) 기재부 출신으로 연금 개혁 적임자라거나 (복지부) 예산을 통제할 거라는 우려가 있다”며 “반대로 기재부 출신으로 본인의 능력을 살려, (복지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이 없어 걱정했던 부분이 복지부 예산을 지키고 확보하는 부분이었다”며 “기재부에서 예산을 줄일 움직임인데 (기재부) 출신 장관이 오면 반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급여 소득이 있지만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신청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논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의원실에서 준비하는 것이 또 있을 수 있어, 인사청문회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지금은 예단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09-27
  • 스마트병원 우여곡절...“개원 때 내빈 안내했던 로봇, 기능 개선 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스마트병원의 상징인 로봇이 개원할 때 내빈들을 안내했지만, 지금은 기능 개선 중에 있다. 그래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과가 나올 수 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권순용 회장(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23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 심포지엄에서 스마트병원 도입 과정이 험난한 길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에서 스마트병원하면 떠오르는 로봇 활용 사례를 들며, 스마트병원 실현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4월 개원식에서 환자 회진을 돕는 로봇을 선보였고 이 로봇은 내빈들을 안내했다. 하지만 이 로봇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회장은 “당시 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구현에 힘을 쏟고 있었는데 로봇이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기능 개선이 필요했다”며 “솔선수범을 보여주기 위해 로봇과 회진을 돌기 위해 준비하고 리허설까지 했지만 무선통신과 자율주행에 문제가 있어 다시 활용을 보류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권 회장은 스마트병원 도입을 위해 △입원실 모니터 설치 △환자용 앱 개발 △의료진 위한 모바일 EMR(전자의무기록) 등을 도입했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권 회장은 의료진에게 과중한 업무가 발생하는 의무기록 작성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보이스(Voice EMR)’을 개발했고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핵의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권 회장은 “스마트병원은 인간이 중심이고 핵심이 돼야 한다”며 “(스마트병원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스마트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의료진이 의무기록 압박에서 벗어나고 병원 운영에 도움이 돼야 하고 △환자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관계자들은 스마트병원 구축 사례를 발표하며 도입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오성진 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어려움을 스마트병원을 통해 길을 찾으려 했다”며 “초기에는 알고리즘을 구축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구분하려고 했지만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중 2~3개월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이 구축됐지만 코로나19 델타변이 유행으로 확진자가 수십 만 명씩 발생해 분류된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병상으로 옮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오 실장은 “(경기도 일산) 고양지역 요양병원과 함께 화상 협진 시스템을 갖춰 환자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 의료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었다”며 “아직 코로나 상황이 끝나지 않았지만 감염병에 대응하며 만들었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일상으로 전환하는데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마트병원 구축 사례를 소개한 백민현 일산병원 스마트병원혁신부장은 “스마트병원이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Device 장치), 사용자의 숙련도, 무선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병원 내에서 환자 동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고위험 환자의 낙상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09-26
  •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중증 응급환자 절반 이상 놓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 응급환자의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골든타임은 재난 사고나 응급 의료 등의 상황에서 생존 가능성이 높은 시간으로, 이 시간 내에 구조 활동이나 응급처지가 이뤄져야 한다. 현재 응급환자 골든타임은 중증외상 1시간, 심근경색 2시간, 허혈성 뇌졸중 3시간으로 여겨진다.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한 건수가 전체 807,131건 중 420,410건인 52.1%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0.8% △2019년 50.7% △2020년 51.7% △2021년 53.9% △2022년 55.3%으로 적정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비율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차이가 큰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적정시간 내 미도착 비율은 △광주 61.4%로 가장 높았고, △강원 59.7% △대구 59.4% △대전 55.9% △전북 54.5% △서울 53.7%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중증외상 53.4% △심근경색 53.2% △허혈성 뇌졸중 49.2% 순이었다. 중증외상의 골든타임은 1시간, 심근경색은 2시간으로 이 시간 이내에 응급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다. 또,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3시간으로 여겨지며, 방치할수록 뇌 손상이 심해져 운동장애나 언어마비 등 후유증이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뇌졸중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은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일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도에 발생한 허혈성 뇌졸중환자의 약 20%는 첫 번째 방문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24시간 이내에 다른 병원으로 전원 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지역별로는 가장 낮은 곳이 제주로 환자의 9.6%,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환자의 44.6%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치료가 가능한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다. 특히, 응급의료와 외상의 경우 1995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제정 이후 5년 단위로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세우고 행하며 지역-권역-중앙응급의료센터 지정 및 운영으로 전달체계의 구축이 어느 정도 안착이 되었다. 하지만 심뇌혈관의 경우 법률의 제정은 2016년으로 응급의료에 비해 약 20년 뒤졌고, 전달체계의 구축도 전국에 13개 권역센터가 지정되어 있는 수준이며, 이조차 현재 정부의 재정지원이 줄어들면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 복지부 예산을 보았을 때 응급의료기금은 2,759억으로 2021년 보다 12% 증가했고, 암과 관련된 예산은 1,019억 정도로 편성되어 있다. 하지만, 중증필수질환인 뇌졸중과 관련된 권역심뇌혈관센터 지원 예산은 71억으로 예산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문제는 또 있다. 매해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는 중증 응급환자가 증가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의 관련 사업 중 일부 예산은 계속 불용처리되고 있다. 실제로,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 지원, 중증외상환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 구축’ 사업의 경우,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채용 미달로 인한 인건비 미지급 등으로 최근 5년간 매년 30~90억원이 불용됐다.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 프로그램’ 사업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공모 지원 의료기관의 조건 불충족으로 인한 미지정 등으로 최근 5년간 매년 6~17억원이 불용됐다. 최연숙 의원은 “중증 응급환자들은 1분 1초에 따라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어 신속한 이송·진료가 중요한데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관련 예산도 반복적으로 불용되는 것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며 “정부는 공공의료정책 확대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별 적정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와 촘촘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한 이송·진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09-26
  • [캘리]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어, 3만5천명 기후정의행진
    [현대건강신문] 3만 5천 명이 넘는 시민이 24일 서울시청 앞에 모여 기후정의행진을 하며 정부와 기업에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안토니오 유엔사무총장은 기후위기를 두고 “인류는 ‘집단자살’과 ‘집단행동’의 갈림길에 있다”며 세계 각국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대로라면 정말 우리는 물론 다음 세대까지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캘리
    2022-09-26
  • [사설] 더욱 교묘해진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현대건강신문]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의해 밝혀진 이번 리베이트는 수백억 원에 이르는 규모로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방지하기 위해 쌍벌제 등 각종 방안을 마련했으나 갈수록 수법만 교묘해질 뿐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방송 보도로 밝혀진 경보제약의 불법 리베이트는 더욱 은밀해지고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JTBC 탐사보도 ‘트리거'는 지난 20일과 21일 연속해서 경보제약에 근무했던 내부제보자가 제공한 내부 문건과 관련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조사내용을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약값의 약 20%를 의사에게 리베이트로 제공했고, 약 9년간 추정금액만 최소 4백억 원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보제약은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모의하는 정황까지 공개됐다. 제약사는 리베이트가 적발되면 위반 사실을 부인하고 영업사원 개인의 일탈행위로 몰아 책임을 회피한다. 그러나 엄청난 액수의 리베이트 규모만 보더라도 영업사원 개인의 일탈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 의약품 리베이트는 의료기관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구매하도록 하기보다는 리베이트가 많이 제공되는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구매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과잉처방, 고가약처방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고스란히 환자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게 된다. 결국 국민과 건강보험공단의 부담이 제약사와 의료기관, 의사들의 부당 이득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특단의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리베이트를 주고 받음으로써 얻는 이익보다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
    • 건강생각
    • 사설
    2022-09-26
  • [사설] 갈수록 커지는 ‘트윈데믹’ 우려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도 7월 이후 독감이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인플루엔자라 불리는 독감은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무렵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지속되는데, 코로나 사태 전에는 매년 환자수가 증가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손위생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하면서 올해 6월경까지 국내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독감 발생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올해는 7월부터 이례적으로 발생수준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동시에 독감이 유행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트윈데믹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다. 코로나 19는 기침, 가래, 인후통, 콧물, 미열과 함께 증상이 심해지는 반면 독감은 고열로 시작해 심한 두통, 오한, 근육·관절통 증상 발생이 특징이지만 증상만으로는 두 호흡기 질환을 감별하기 어렵다. 특히, 한파로 인해 실내활동이 증가되는 겨울철에 코로나19와 함께 인플루엔자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예방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는 실외 마스크를 전면 해제하면서는 방역의 고삐를 갈수록 늦추고 있다. 결국 개인이 각자 알아서 감염에 주의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다만,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독감에도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단순히 감염에 주의만으로는 위험할 수 있는 만큼 독감 예방접종은 물론 코로나19 추가접종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 건강생각
    • 사설
    2022-09-26
  • 오미크론 변이 대응 모더나 2가백신...60세 이상 27일부터 사전예약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10월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코로나19 2백신의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등을 대비해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기본방향을 핵심은 새롭게 도입되는 2가 백신을 활용한다는 점과 차수 중심이 아닌 시기 중심으로 접종정책을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유행 변이를 대상으로 개발된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절기 접종계획을 수립했다”며 “도입되는 2가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최근 유행했거나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 두 가지를 포함한 백신”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2는 효능을 평가한2/3상 임상 시험에서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크박스 주 50μg 추가접종의 효능과 비교 시, 오미크론(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임상시험 결과 스파이크박스2주 추가접종은 SARS-COV-2 과거 감염력이 없는 참가자 그룹에서 오미크론 대항 중화항체를 약 8배 증가시켰다. 또한, 기존의 스파이크박스 주와 비교 시, 새롭게 승인된 스파이크박스 2주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 더욱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접종 이전과 접종 이후 BA.4, BA.5 변이에 대한 기하 평균 배수 증가를 살펴보면, 스파이크박스 2주는 접종 이전에 비해 항체가 6.3배, 스파이크박스 주는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65세 이상 참가자를 포함한 하위 그룹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백 청장은 “이 같은 특성에 기반해 2가 백신은 초기주 기반 백신에서 확인된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지속하면서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한 감염 예방효과도 일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모더나사의 BA.1 기반 2가 백신이 지난 9월 8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초도 물량이 9월 15일부터 도입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 취약계층의 중증·사망 예방에 초점을 맞춘 세부 접종계획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및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문접종을 시작하고, 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9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10월 11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백 청장은 “접종은 2가 백신으로 시행한다. 이미 도입된 모더나 백신을 우선 활용하며, 화이자 백신도 신속하게 도입하여 접종에 활용하겠다”며 “다만, mRNA 백신 금기나 연기 대상 또는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과 같은 단백질 재조합 백신도 접종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은 식약처 품목허가 사항에 근거해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백 청장은 “새로운 백신을 활용하는 만큼 이상사례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초기 접종자 중 1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 수급상황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여 접종 대상은 신속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2순위에 해당하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거주자, 3순위에 해당하는 18~49세 건강한 성인에 대한 접종계획도 빠른 시일 내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09-21
  • 국내 CT·MRI 시장에 중국 발 지각변동 오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CT·MRI 등 영상진단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다국적의료기기업체가 우리나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상진단장비 업체인 유나이티드이미징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에 전시 부수를 출품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유나이티드이미징은 중국 상하이와 미국 휴스턴 등에 각각 본사를 두고 1만 여 명의 임직원들이 △MR △CT △PET-CT △디지털 엑스레이 등 영상진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이미징 해외사업부 샤주송(Jusong Xia) 사장은 20일 KCR 전시 부수에서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만나 앞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샤주송 사장은 한국 진출을 위해 △소비자 미충족 수요 조사 △기존 장비와 차별화된 제품 출시 △한국 의료진과 산학협력 등 3가지 차별화 전략을 펼치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는 이미 GE, 필립스, 지멘스 등 유수업체들이 진출했지만 유나이티드이미징이 세계 진출을 위해 ‘정교하고 수준 높은’ 한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충족된 수요를 찾아 솔류션(solution,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같은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이미징은 이번 학술대회에 세계 최초인 75cm 울트라와이드 보어 3T MRI인 ‘오메가’와 1회전당 0.25초의 640 슬라이스 CT ‘uCT960+’를 선보였다. 환자편의성을 높인 MRI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그는 “3T MRI인 오메가는 그 동안 MRI 검사에서 소외됐던 폐쇄공포증 환자, 임산부, 비만환자 등이 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라고 밝혔다. 이어 “CT ‘uCT960+’는 인공지능기반 심장 움직임을 보정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짧은 시간에 검사를 마칠 수 있어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도 안정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이미징은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35개국에 지사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내년 3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이미징 배규성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본격적인 영업에 한계가 있었지만 연구개발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내년부터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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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툴리눔 톡신 내성 환자 급증...정작 필요한 치료 못 받을수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름 개선 등의 미용에 주로 사용되던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사용량이 늘고, 사용연령이 젊어지면서 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에 내성이 생길 경우 소비자들은 단순히 미용 시술이 힘들어질 것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게 돼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제 다학제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 (Aesthetic Council for Ethical use of Neurotoxin Delivery, ASCEND)’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보툴리눔 톡신 A형 내성의 최신 경향에 대한 국제 다학제적 검토 및 합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에는 에스테틱 분야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보툴리눔 톡신 치료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내성 위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확한 정보 전달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1999년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미용 시술이며, 경부근긴장이상, 사지경직, 편두통 등 여러 질병의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매년 늘어나는 환자 수요 및 적응증의 확대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소득 수준의 향상 및 시술 연령이 젊은 층에까지 확대됨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는 일시적이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반복적 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종의 외래 단백질인 BoNT-A의 반복 투여는 BoNT-A의 생물학적 활성을 방해하는 중화항체(Nab) 등의 항체 형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시술이 반복될 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거나 심할 경우 효과가 전혀 없는 면역 내성 즉 중화항체 유도 2차 무반응(SNR)이 발생하게 된다. 멀츠 에스테틱스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진행한 2018년과 2021년 소비자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효과가 처음 대비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2021년 79%로 2018년 69%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더불어 효과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은 시술 용량 및 빈도를 증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발표된 ‘보툴리눔 신경독소 A 내성의 최신 경향에 대한 국제 다학제적 검토 및 합의’는 내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중화항체 유도 2차 무반응의 위험 평가 및 관리를 위한 임상적, 윤리적, 미용학적 고려사항을 통합해 최선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해 전문가 패널들은 중화항체 형성 위험성을 최소화하고자 내성 위험성이 적은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의미 있는 결정이라는 데 동의했다. 홍콩 성형외과 전문의인 윌슨 호(Wilson Ho)박사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신경학 분야에서는 널리 인지되고 있는데, 신경학적 적응증 치료 시 많은 양의 보툴리눔 톡신이 투여돼 내성 관련 사례가 많이 보고되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사각턱 개선, 신체윤곽교정술까지 에스테틱 적응증의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미용적 시술로 투여하는 보툴리눔 톡신의 총 양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양 못지 않게 늘어나 내성의 발생 위험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패널들은 에스테틱 분야에 있어 중화항체유도 2차 무반응 발생에 대한 연구 및 기록이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실제보다 낮게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동의했다. 실제로, 10년 전만 하더라도 눈가, 미간 등 주름 개선 등 미용적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던 보툴리눔 톡신은 최근 승모근, 종아리 축소 등의 목적으로 수백 유닛이 필요한 시술도 많이 받고 있다. 또, 미용에 대한 적응증 만큼이나 치료에 대한 적응증도 늘어나면서 내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호 박사는, “우리는 에스테틱 종사자들이 환자들이 과거 여러 적응증에서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환자 병력 전반에 걸쳐 특정 치료법의 가능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성을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촉구하고 있다”며, “임상학적 관점에서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하고 적절한 주기로 최소한의 유효 용량을 투여하면 내성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소비자의 연령이 점차 젊어지는 것도 또 다른 내성 발생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반복적으로 받아야하는 미용시술의 특성상 장기간 받게 되면 항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박제영 원장(압구정오라클피부과)은 “얼굴 전체나 승모근, 종아리 등 바디톡신의 경우 진피 내 주입을 하게 되는 데 이 경우 피하 주사보다 중화항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 바디톡신이 유행하면서 누적 투여량이 아시아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반복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 사용량과 사용기간이 늘면서 효과가 떨어진다고 직접적으로 느끼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박 원장은 “미용 목적의 시술을 받는 환자들은 효과의 감소가 느껴지면 병원을 옮겨가며 시술을 받는 것이 문제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장기적 추적관찰이 어려워 대응이 더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면역학 전문가인 기센대학교의 마이클 마틴 교수는 "순수단백질에서는 BoNT-A가 잘 생성되지 않는다. 하지만 복합단백질의 경우 경우 면역원성이 증가해 항체생성이 될 수있다"며 "중화항체 형성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충분한 연구 자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사용 연령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오프-라벨로 보툴리눔 톡신이 대용량으로 사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마틴 교수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인지하는 많은 환자들은 더 자주,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해 비용이 늘어난다는 것만 인식한다"며 "하지만 다발성경화증, 경직제거 등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치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내성이 생길 경우 치료적인 시술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사들이 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널토론 참석자들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내성 및 향후 치료적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사전에 환자와 철저히 논의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더불어 이 같은 조치가 환자들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미용적 결과뿐 아니라 해당 시술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09-29
  • 연예 경험 있는 젊은 여성 10명 중 4명 ‘데이트 폭력’ 당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연예 경험이 있는 젊은 여성 10명 중 4명이, 젊은 남성 10명 중 3명이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는 2022년도 제1차 저출산인식조사 ‘청년의 연애, 결혼 그리고 성 인식 조사’ 토론회를 지난 27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청년들의 연애·결혼·성인식 등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성·재생산건강권 보장 및 다양한 가족구성 지원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혼 청년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혼 청년들의 △연애경험 △성 인식 △성 경험 실태 조사했다. 데이트 폭력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여성 58.4%, 남성 66.8%는 ‘없다’고 답했고, 여성 41.6%, 남성 33.2%는 ‘있다’고 답했다. 데이트 폭력의 유형은 △행동제한 26.8% △정서적 폭력 16.3% △신체적 폭력 5.9% 순으로 나타났다.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인구협회 정유리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마주한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가족의 다양성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재생산건강 관련 교육 시행과 자기결정권 보장’과 같은 성·재생산 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 정재훈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애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센터장 △김수연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손원재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생 △방수진 숭실대 대학원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각 △청년의 생애과정 변화와 연애·결혼·출산의 의미 △청년들의 안전한 성건강권보장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발표하였다. 특히 청년 당사자로 참여한 손원재, 방수진 씨는 △남성청년이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 △여성청년이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우리 시대 청년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비연애, 비혼에 대한 생각을 발표해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었다. 김창순 인구협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의 연애·결혼에 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 였다”며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의 다양성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재생산 건강 등 청년의 삶의 질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제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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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2022-09-29
  • [사진]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개막...스마트병원 특별전 열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9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PITAL FAIR 2022)’를 찾은 사람들이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과 의료기기업체 전시 부수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병원 특별전에는 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의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해지면 코트라(KOTRA)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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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2022-09-29
  • 국가필수의약품 비축 현도 파악 못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특히 백신, 치료제의 부족과 해열제 파동 등을 거치면서 국가필수의약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중에도 국가필수의약품을 관리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비축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생물화학테러 대비 및 방사선 방호의약품 26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의약품 89개, 감염병 관리의약품 180개, 보건의료필수의약품 216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부 치료제가 지정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가필수의약품을 총괄 관리해야 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비축량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실이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국가필수의약품의 비축량과 비축분을 통한 대응역량을 묻자, “상기항목은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내용으로 답변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설치는 지난 2016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을 위해 마련한 종합대책 내용 중 하나였다. 당시 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공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구입·비축·배분하기 위해 기존 희귀의약품 등의 공급 업무를 맡아왔던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확대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약사법 개정을 통해 2016년부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약사법 제91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설립 및 제92조에 따르면 센터는 국가필수의약품 등 과 관련된 각종 정보 수집 및 전산망 구축과 관련된 사업과 공급 및 비축 사업, 안정공급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 및 안전사용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센터의 주요업무 내용은 △국가필수의약품 DB관리 △국가필수의약품 운용방안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지정 후보군 식약처 및 관계부처 제안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외관련 정보를 수집, 데이터베이스화 △희귀·필수의약품 관련 정보매체 개발·보급, 전산망 구축 △희귀·필수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등 이다. 인재근 의원은 “기본적으로 필수의약품에 대한 비축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납득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해당 센터의 설립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한다”며 “코로나 19 등 최근 감염병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고통받고 예민해진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 의약품 등 국가필수의약품 관리체계 미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설립 취지에 맞게 주요업무를 추진해 가기 위해 센터 전반의 업무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또, 의약품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자임한 식약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하루빨리 공조해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서 빠르고 적확하게 현황 및 대응역량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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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
    2022-09-29
  • 코로나19에 먹방 더해져 비만환자 급증, ‘고혈압’ 청소년 늘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며 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만으로 간수치가 상승한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가 차원의 비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진단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으로 진료 받은 국민은 10만 4천명으로 진료비는 705억원을 넘었다. 비만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13,706명이던 비만 환자는 2021년 28,132명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비만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30대가 25,878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50대 △20대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은 76,313명, 남성은 28,215명으로 여성이 2.7배 많았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비만율 상승세는 가파르다. 비만으로 진료 받은 10대 청소년은 2017년 1,342명에서 2021년 4,715명으로 3,5배 급증했고, 10대 미만 아동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2.9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서울시 초중고 학생 중 고혈압 비율은 13.9%였지만 2021년 14.3%로 0.4% 증가했다. 특히 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경우 3.0%, 중학교 1학년 중 고혈압 비율은 2.5% 증가해, 초등학교 고학년 5명 중 1명, 중학생 6명 중 1명이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으로 진단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이 높아져,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만성질환 지표가 악화되었다”며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된 학생들이 사후관리나 의학적 진료로 연결되지 않고 방치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청소년 비만 환자가 성인 만성질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을 위한 학교 건강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질병 추적 관리 체계 마련 △학생 건강검진 데이터 신뢰성 제고 △이를 위한 학생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등을 제안했다. 복지위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에서 먹방 시청, 배달 음식 섭취 등 폭식을 조장하는 환경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늘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비만 관리 관련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29
  • [사진] “민간 주도 노인돌봄, 어르신에게 죽음과 같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금도 노인 돌봄이 대다수 민간복지관이나 재가요양기관에 맡겨져 있는데, 민간 주도로 노인돌봄을 하면 어르신에게 죽음과 같다”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돌봄 민명화 정책 규탄 및 국가책임 강화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생활보호사는 돌봄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 정책을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생활보호사는 “민간 중심의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시기의 대안이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돌봄노동자와 돌봄이용자 모두에게 어려움을 안겨줬다”며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가 시대적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돌봄 영역에도 시장 경쟁 논리를 도입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강훈식 간사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돌봄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연대노동조합과 강훈식, 강선우, 서영석, 최종윤, 최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 뉴스
    • 정책
    • 국회
    2022-09-28
  • 치매 위험 높은 당뇨 환자, 규칙적 운동하면 발병률 떨어져 외(外)
    [현대건강신문] 당뇨병 환자들의 치매 발병률은 일반 사람들보다 1.5~3배 정도 높다. 최근 당뇨병 환자의 꾸준한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남가은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사람 중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133,751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치매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이들 중 3,240명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신체 활동’은 주당 최소 5회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이나 주당 최소 3회 20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말하며, 2년 주기로 두 번에 걸쳐 신체 활동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신체 활동을 한 군에서 전체 치매 발생이 18% 감소했고 △알츠하이머병은 15% △혈관성 치매는 22% 감소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2년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는 더 낮아져, 전체 치매는 27%,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는 각각 26%, 38%까지 감소했다. 또한 신체 활동이 부족하던 당뇨병 환자가 2년 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신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없었던 당뇨병 환자와 비교하여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14% 까지 감소했다. 연구 결과는 치매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꾸준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지금 시작하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당뇨병의 인슐린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이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관련된 대사질환들은 동맥경화증을 발생시켜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뇌조직이 장기간 손상을 입게 되어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병과 관련된 동반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낮춤으로써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유정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의 뇌신경학적 변화들은 당뇨병 초기부터 시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뇨병 진단 직후 시기가 생활 습관 유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당뇨병 진단 시 부터 규칙적인 운동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당뇨병학회 공식 저널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발표됐다. 당뇨발 환자 수술 후 ‘음압상처 치료’ 효과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 “재건수술 후 피판 부위 관리, 수술 성공 결정” 서울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당뇨병성 족부병증’에서 결손부위 재건을 위한 피판술 시행 후 음압상처치료를 이용한 피판 관리의 효용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음압상처치료는 음압이 제어되는 진공 장치에 연결된 밀봉 스펀지를 이용해 상처에서 배출되는 체액을 제거하고 조직의 변형을 통해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비침습적 중재 시술을 말한다. 기존의 피판 수술 부위 관리에 비해 감염 우려가 적고, 혈류를 최적화해 창상치유에 도움을 주는 장점도 있다. 이번 연구는 연구팀이 지난 2021년 11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슨(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는 ‘피판술 후 음압상처치료를 이용한 피판 관리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켜 혈관이 좋지 않은 당뇨발 환자에서도 치료의 안정성을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 음압창상치료 적용군은 기존의 일반적인 피판 모니터링군과 비교했을 때, 문합 혈관의 손상이 없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 또한 2.6배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호 교수는 “상대적으로 혈류가 좋지 않은 당뇨발의 재건수술 후 피판 부위의 적절한 관리는 수술의 성공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해당 모니터링 기술이 널리 적용된다면 당뇨발, 피부결손 환자의 수술 예후를 향상 시키는 동시에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2022년 9월 게재됐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9-28
  • 국제해양법 변호사 “한국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금지 조치 청구 가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한국 등 주변 나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포괄적 환경영향평가 대상이다” 유엔해양법협약에는 ‘자국의 계획된 활동이 해양환경에 실질적인 오염이나 중대 재해가 초래될 수 있을 것이란 합리적인 근거가 있을 때, 해양 환경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를 송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지난 7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내년 4월부터 향후 30년 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일본 기시다 정부는 “오염수 처리 기준을 음용수 수준에 맞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측정이나 공개는 거부하고 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염수를 물로 희석시켜도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아, 후쿠시마 원자로에 남아있는 플루토늄, 우라늄 등 고독성 핵종이 오염수에 포함돼 있다고 경고했다. 던컨 커리 국제해양법 전문 변호사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와 국제법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유엔해양법협약 규정에 따르면 일본은 포괄적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그 보고서를 한국 등 주변국과 공유하고 예상 피해 범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오염수 방사선 영향 평가만 진행하고 (유엔해양법) 협약이 요구하는 의무를 다했다고 하는 것은 생태계 피해 영향평가를 회피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본이 환경영향평가를 거부할 경우 한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 금지 잠정조치를 청구할 법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던컨 커리 변호사는 국제해양법 전문으로 35년여 동안 △해양 △핵 폐기물 △핵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지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이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고 할 때 우리나라 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에 근거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건을 중재재판에 회부해 강제적 분쟁해결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해양재판소가 우리나라 정부의 청구를 받아들이면 심리가 완료될 때까지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할 수 없다. 송기호 국제통상법 전문 변호사는 일본과 국제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송 변호사는 “우리나라 정부가 2018년 일본 후쿠시마산 수입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 일본과 1심 소송에서 패한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면 결국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일본 제소가 이어지고 결국 농수산물 시장을 개방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오태석 과학시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원전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은 역사상 최초”라며 “요염수 처리 계획 전반을 철저히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마리 그린피스 활동가는 “정부는 당사자로서 국제법적 대응을 공식 선언해야 한다”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주변국과 협력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09-28
  • ‘낙태죄’ 폐지됐는데 ‘유산유도제’ 도입은?...“일해라, 복지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해 1월 1일 낙태죄는 법적으로 효력을 상실했다. 더 이상 임신중지는 범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의료비용,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유산유도제 등 어려움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모두의안전한임신중지를위한권리보장네트워크(이하 모임넷)는 28일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앞으로 달려가는 권리보장 버스 '일해라 복지부'를 진행했다. 모임넷은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보건복지부(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산유도제의 도입을 촉구했다. 이동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정책기획팀장은 "임신중지는 여성이라면 겪을 수 있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사건이고, 여성들이 가장 많이 받는 의료서비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복지부에서 진행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서 비범죄화 이전에 있었던 조사임에도 성경험 여성 중 10%가 임신중지를 경험했다고 답변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이 조차도 축소된 보고일 가능성이 높고, 국제 보고에 따르면 4명 중 한명이 평생 한번이상의 임신중지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임신중지를 필수의료서비스로 규정하고 정부가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신중지 서비스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팀장은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던지도 이제 3년이 넘게 지났다. 하지만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은 비용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수술을 지원하는 병원이 너무 멀어서, 사회적 시선 때문에 임신중지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미프진이라 불리는 유산유도제는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입이 미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방식으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고, 안전에 대한 특별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작년 7월 현대약품에서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포함한 ‘미프지미소’의 허가심사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 하지만 허가심사는 10개월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현대약품과 식약처 모두 보완자료 제출을 이유로 허가심사 진행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모임넷 측의 주장이다. 모임넷은 "복지부는 건강에 필수적인 치료제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음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식약처와 복지부가 유산유도제 도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임신중지를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약을 구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가짜약일지도 모르는 품질과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의료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근 팀장은 "합법적 유산유도제의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동안 보건당국은 가짜약의 불법유통을 근절한다며, 국제적으로 품질이 보증된 유산유도제를 제공하는 우먼온웹 사이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뿐"이라고 보건당국을 비난했다. 그는 "약물적 방법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물리적 지역적 장벽을 낮추고 사생활도 보호해주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라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유산유도제를 도입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모임넷은 "임신중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체계를 요구하고, 유산유도제 도입을 요구하고, 건강보험을 통한 지원을 요구해도 여전히 정부는 법이 없다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복지부는 일을 해야 한다. 더 이상 이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의 권리가 실현될 때 까지 끝까지 연대하며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임넷은 △임신중지 관련 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할 것과 △유산유도제의 즉각 도입 △안전한 임신중지에 관한 건강과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가 보장되고 임신중지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해 서명운동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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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초콜릿, 분유에서 벌레, 담배꽁초...수입식품 관리 비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중국산 깻잎에 이어 노가리에서도 담배꽁초가 나와 수입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곰팡이, 벌레, 금속, 플라스틱, 유리 등 이물질 및 위해물질이 들어있는 수입식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수입식품 중 이물질 등 위해물질 발견 신고 건수가 총 2,6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를 이물종류별로 분석해보면, 벌레가 668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25.4%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곰팡이가 388건으로 14.7%, 금속 190건 7.2%, 플라스틱 188건 7.1% 순으로 많았다. 신고 건수의 1~2위를 차지하는 벌레와 곰팡이의 신고 건수가 1,056건에 달해 전체 신고 건수 2,632건 중 절반에 가까운 40.1%로 나타났다. 기타로 분류된 머리카락, 고무류, 합성섬유, 비닐, 먼지, 물티슈, 담배꽁초 등은 44.4%를 차지했다. 이물질 발견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총 529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39%에 달했다. 뒤를 이어 뉴질랜드 252건, 미국 248건, 독일 200건, 이탈리아 129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외직구 식품이 늘어나면서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직구 식품이 최근 5년간 7,591만건에 달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건수는 8,232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위해성분 검출율은 10.2%로, 검사 10건당 1개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해외직구 식품 검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의약성분·마약류 등 위해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건수가 2017년 780만 건에서 2021년 2,669만 건으로 1,889만 건이 증가하는 동안 검사 건수는 1,002건에서 3,000건으로 1,998건이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해외직구 식품 구매·검사 및 검출 실적을 보면 검사 건수는 2017년 1,002건, 2018년 1,300건, 2019년 1,300건, 2020년 1630건, 2021년 3,000건이었으며, 이 중 위해성분이 검출된 건수는 2017년 163건, 2018년 107건, 2019년 125건, 2020년 148건, 2021년 296건으로 2017년을 제외하면 대개 검사 건수가 많아질수록 위해성분검출 건수도 비례하여 늘어났다. 이런 상황이지만 해외직구 식품 구매·검사 예산은 2018년 1.3억원, 2019년 1억원, 2020년 1억원, 2021년 4억원, 2022년 7억원에 불과했다. 최연숙 의원은 “식품과 의약품 해외직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이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며 “검사 수에 비례하여 위해성분 검출 건수도 늘고 있는 만큼 검사 수를 대폭 확대하여 국민먹거리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고된 수천 건 중에 절반은 원인도 찾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물 조치 조사 결과를 보면, 판정불가 943건, 조사 불가 804건으로 판정불가와 조사불가가 무려 66.4%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정확한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이물질 등 위해물질 신고가 들어오면, 소비·유통·제조 단계로 나누어 이물 혼입 여부를 판별한다. 이물 혼입 원인을 객관적으로 확정할 수 없을 때 ‘판정불가’로 결론을 내린다. ‘조사불가’는 신고한 소비자가 이물질을 손실·분실하였거나, 업소가 폐업하여 조사가 진행이 안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이물이 제조단계 혼입으로 판정된 경우에 수입영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하고 있는데, 관련 현황을 살펴보면 시정명령이 총 328건, 영업정지3일과 제품폐기는 21건에 불과해 전체 신고건수 중 오인신고를 제외하면 각각 14.5%, 0.9%에 불과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수입식품의 이물질 건수가 한 해 평균 약 600건에 달해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식약처는 국가별 수입 검사과정과 계획을 면밀하게 세워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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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안전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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