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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음식 검색결과

  • 43년째 이어지는 농심 완도다시마 사랑...햇다시마 450톤 구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심이 너구리 출시부터 43년째 지켜온 완도 다시마 어민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릴 예정이다. 농심은 오는 6월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완도는 우리나라 최대 다시마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금일도의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진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올해까지 43년째 최고 품질의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작년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7천 톤에 달하며,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다시마 구매로 시작된 농심과 완도군의 인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5월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참가해 너구리 부스를 운영하여 완도산 수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4월 말 완도 금일도 다시마 생산 어업인들은 ‘농심이 완도 다시마의 우수성을 알려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공로패를 수여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완도군은 너구리 출시 40주년을 맞아 완도군의회 청사 외벽에 축하메시지를 송출하기도 했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5-21
  • 식품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매년 5월 14일은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식품안전의 날'이다. 식약처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유경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안전은 정부만의 노력으로 확보되기는 어렵고, 업계, 소비자, 학계 등 국민 모두가 동참해 주셔야 가능하다”며, “식약처는 현재 디지털 기반으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하고, 신기술 식품과 규제과학을 접목시켜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에서 국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국내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식품안전 선도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사)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 등 업계, 소비자, 학계를 대표하는 약 2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칠레, 중국의 식품규제기관 및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여 축하했다. 또한 국가 식품안전정책의 개발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식품안전 및 위생 연구에 높은 성과를 올린 중앙대학교 하상도 교수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관리를 선도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과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이사에게 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식품안전의 날에는 서울광장에서는 5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신기술 적용 식품, 국민안심 정책을 주제로 하여 정부와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된다.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홍보관에서는 스마트 해썹, 푸드QR,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식품안전나라 등 디지털에 기반한 식품안전정책의 추진현황을 접할 수 있고, 신기술 적용 식품관에서는 세포배양식품, 조리로봇, 식물성 원료, 기능성 원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만날 수 있으며, 국민안심정책 홍보관에서는 아프라스(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소개, 해외직구 올바로 알기, 수입식품 안전관리, 나트륨・설탕 저감 쿠킹 클래스, 식중독 예방 홍보, 소비기한 바로 알기 등 국민안심 정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여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식품안전주간에는 라디오·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 소비자단체 등도 동참하여 할인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안전주간을 기념한다. 또한, 식품안전을 주제로 전문가, 국민이 함께하는 규제과학 심포지엄, 소비자 토크콘서트, 글로벌 해썹 세미나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5-13
  • [사진] “국민식품 달걀, 살모넬라 예방 철저히 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 선유팜과 경기도 여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해밀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한 경우가 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에게 살모넬라에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사육환경부터 선별 후 포장까지 세척·소독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밀 정행순 대표는 “앞으로도 달걀의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달걀 소독 방법 등 살모넬라 저감화 방법을 정부에서 마련해 주면 안전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4월부터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달걀의 검사량과 살모넬라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4-05-09
  • 산양삼, 효과 제대로 보려면 잎·줄기까지 통째로 먹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산양삼을 먹을 때 잎은 물론 줄기까지 통째로 먹어야 몸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여름 수확한 산양삼의 경우 뿌리보다 잎이나 줄기에 사포닌 성분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의 식물 부위별 약리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금껏 부산물로 취급되었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야생 인삼으로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라 일반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고가 약재인 산양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산양삼은 주 이용 부위인 뿌리 외 잎과 줄기는 가치가 없는 부산물로 여겨졌다. 이에 산양삼 잎과 줄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리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인삼의 대표적인 사포닌 배당체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수확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한여름에 수확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사포닌 총량은 같은 시기의 뿌리에 비해 적게는 2.2배에서 3.7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잎과 줄기의 경우 4~7월 총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7월에 수확한 산양삼 잎과 줄기의 진세노사이드는 뿌리의 3.67배로 나타났다. 또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 뿌리의 진세노사이드 종류가 다른 것도 확인됐다. 산양삼 잎과 줄기, 뿌리를 구분해 전처리 후 진세노사이드 정량분석 한 결과, 지상부는 Rd2, Rg1, Rh1, F1, Rg6, Rg4 등 1~3개의 당이 붙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류가 주를 이루었으나 지하부에서 검출되는 진세노사이드는 mRb1, Rb3, Ra1, Rc, Ro 등 4~5개의 당이 붙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류가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며 "또한 최근 산양삼 줄기까지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을 대상으로 약리성분 기반의 품질규격화,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엄유리 연구사는 “건강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산양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4-05-09
  • 5월 2일은 오리데이...오리 먹고 건강하세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5월 2일은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오리데이’다. 예로부터 식용은 물론 약으로도 이용해온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는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올해 22번째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리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오리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오리산업 생산액은 2003년 4,595억 원에서 2022년 1조 757억 원으로 급증해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오를 만큼 오리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오리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해 특별한 날에 먹는 보양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리요리로는 ‘오리 함박스테이크’,‘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훈제오리 케사디야’가 있다. ‘오리 함박스테이크’는 전통적인 함박스테이크의 풍미를 오리 다짐육으로 재현해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오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육즙이 입맛을 돋운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오리 다짐육 300g, 양파 1개 (다진 것), 빵가루 1/2컵, 우유 1/4컵, 달걀 1개,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등의 재료를 준비한다. 우유에 빵가루를 불리고, 볼에 오리 다짐육, 불린 빵가루, 다진 양파, 달걀을 넣고 잘 섞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내면 된다. ‘훈제오리 부추 달걀말이’는 영양이 풍부하고 조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고소한 훈제 오리의 풍미가 신선한 부추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고, 달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근사한 요리로 손색이 없다. ‘훈제오리 케사디야’는 멕시코 전통 요리인 케사디야에 훈제 오리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 색다른 맛을 낸 요리이다.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에 치즈와의 조합도 좋다. 특별해 보이지만 조리 방법이 간단해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 쉽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오리고기로 이색 요리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오리 품종 개발 등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4-05-02
  • 5월의 제철 수산물 '청어'와 '우럭'...봄철 보양식으로 제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최고의 보양식이다.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청어와 우럭(조피볼락)을 선정했다. 청어는 몸 빛깔이 청색이라 ‘청어’로 불리며, 옛날에는 매우 흔한 생선으로 가난한 선비들이 즐겨 먹어 선비들을 살찌우는 물고기라는 의미로 '비유어'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예전에 많이 잡혀 겨울철 과메기로 만들어 많이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잘 잡히지 않아 꽁치가 대신하고 있다. 청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가풍부해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병후 회복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 탄력 등 노화방지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청어는 주로 과메기나 구이,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봄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청어회로 즐겨 먹는다.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조피볼락은 고담백 저지방 식품으로 회뿐만 아니라 구이, 찜, 맑은탕 등 다양하게 조리된다.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럭은 함황아미노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타 어류보다 많아 간 기능 회복과 피로회복에 좋다. 또,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아 나른해지는 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4-04-30

건강생활 검색결과

  • 세계 벌의 날...“숲에 살충제 사용 중단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꿀벌 위협하고 생물다양성 파괴하는 살충제 사용 중단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침묵의봄’ 이후 DDT(디클로로 디페닐 트라클로로에탄)를 비롯한 합성살충제의 위험성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DDT 사용은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합성살충제를 통한 화학방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숲과 공공녹지에서 (나무주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와 고위험 농약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DDT는 유기염소계열 살충제로 1940년대 효과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었지만 맹독성이 확인되며 사용이 금지됐다. 지난 2022년 서울환경연합이 ‘서울 공원·가로수·궁궐 일대 고독성 농약 남용 실태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서울시는 길동생태공원과 창포원에서 화학방제를 실시하지 않는 ‘무농약 공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서울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사용돼왔다. 농약독성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네오니코티노이드의 만성독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기에 해당 작물의 개화기에만 살충제를 살포하지 말라는 수준인데다, 나무주사 등에는 꿀벌 독성을 표기하지 않고 있어 일선 구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 전문위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산림청은 그간 소나무재선충을 방제한다며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를 숲의 공중에서 광범위하게 살포해왔고, 고위험 살충제가 숲과 공공녹지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농약독성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의 위해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살충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장 앞장서야 하는 환경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진우 전문위원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은 2022년 12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목표를 세워 2030년까지 전 세계 각 나라가 농약 등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을 50% 줄이기로 약속했다”며 “작년 말 환경부가 주도하여 수립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에는 구체적인 감축목표 없이 농약의 적정 사용을 유도한다는 수준으로만 반영되어 국제적 목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농약 공원을 확대하고 “공원이나 가로수에서 병해충 방제시 나무주사를 포함하여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소나무재선충병 살포용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급은 저독성의 대체약제가 없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른 산림청 지정 약제로 피해지역에 한해 불가피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5-21
  • 글로벌 K-뷰티 인기 확산세...중국 의존도 줄고 수출 시장 다변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19와 중국 사업 위축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K-뷰티'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2023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중국으로 수출은 감소했고,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2023년 수출액은 2022년 80억 달러보다 6.4% 증가한 85억 달러로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화장품 수출액은 프랑스가 218억 8,955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110억 7,905만 달러, 독일 97억 5,357만 달러, 대한민국 84억 6,238만 달러, 이탈리아 73억 5,840만 달러 순이었다. 또 화장품 생사는 2022년 대비 6.8% 증가한 14조 5,102억 원, 수입은 1.5% 감소한 13억 달러, 무역수지는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국내 화장품 수출은 역대 2위를 나타냈고, 2024년 1~3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내는 등 뚜렷한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수출 회복세는 중국으로 편중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북미, 유럽, 아시아국 등 전체 대륙권으로 다변화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국 1위는 여전히 중국이 차지했지만, 수출 비중은 2021년 53.2%에서 2022년 45.4%, 2023년 32.8%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반면 미국을 포함한 북미는 13억 달러로 44% 증가했으며, 유럽 11억 달러(+49.7%), 중독 1.6억 달러(+39.9%), 대양주 0.8억 달러(+39.2%), 중남미 0.5억 달러(+28.7%)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미국으로 화장품 수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액이 2022년보다 44.7% 높아졌으며, 2023년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21.6%를 차지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입액은 2022년보다 1.5% 감소한 1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9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일본, 태국, 영국 순이었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품이 4.5억 달러로 가장 많이 수입됐고, 방향용 제품 2.6억 달러, 색조화장품 1.7억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대부분 유형에서 생산이 증가했으며, 특히 색조화장품은 립제품 중심으로 가장 많은 생산 증가액을 보이며, 기초화장품에 이어 생산액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화장품 생산액은 엘지행활건강이 3조 4,95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이 3조 2,340억 원, 애경산업 3,180억원, 애터미 1,766억원, 클리오 1,602억 원 순이었다. 또 생산실적 상위 10개 업체 생산액과 상위 10개 품목 생산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4.0%, 3.4% 감소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GMP와 국제 표준인 ISO기준을 조화하는 등 화장품 규제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를 시행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규제담당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안전성 평가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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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소비
    2024-05-20
  • [사진] 환경단체 “지역 희생 강요, 고준위 특별법 폐기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탈핵시민행동과 종교환경회의 소속 활동가들은 16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고준위 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1대 국회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이 20일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탈핵시민행동 최경숙 집행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핵발전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여야의 거래대상이 되고 있는 고준위특별법은 이미 핵발전으로 수십년 고통받아온 지역에 또다시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종교환경회의 운영위원, 원불교환경연대 조은숙 사무처장은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의 포화가 임박해서 처분장이 필요하다는 전제부터 잘못되었다”며 “임시보관 중인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하며, 핵 없는 세상을 전제로 한 고준위특별법 논의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녹색연합 변인희 활동가는 “핵 전기를 쓴 책임은 대도시나 산업계가 더 큰데, 지역을 핵폐기장으로 만들고 지역에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냐”며 “현재 고준위특별법과 거래한다는 풍력법 역시 재생에너지 민영화를 고착시킬 우려가 있기에 더 심사숙고 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은 “지금 윤석열 정부의 수명연장이나 신규 건설 등이 추진된다면 더 많은 양의 핵폐기물이 발생하게 되고, 그 폐기물은 이 법에 따라 지역에 한없이 쌓이게 될 것”이라며 “끝도 없이 늘어나는 핵폐기물은 미래에 큰 위험으로, 결국 핵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골머리를 앓던 핵산업계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라고 우려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5-16
  •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유해성분 포함 제품 ‘해외직구 금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제품의 수입이 원천 차단될 전망이다.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정부는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식약처, 공정위, 특허청,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14개 부처가 참석했다. 식약처는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서는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는 안전한 제품이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위해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외직구가 금지된 제품은 △안전 인증이 없는 경우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 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 △전기온수매트 등 미인증 제품 사용 시 화재,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 등이다. 기존 금지 제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 1,050종을 포함한 화장품과 위생용품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향제 등 유해물질 함유 가능성이 있는 생활화학제품 모니터링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기존 금지 제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불법 의료기기 적발 건수는 2021년 678건에서 △2022년 849건 △2023년 6,958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할 것”이라며 “전자혈압계, 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 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먼저 실태 조사를 추진하고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에 대한 구제 또는 법적 제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 △해외플랫폼 기업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핫라인 구축을 협의 △해외직구 정보에 대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운영하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관련 정보를 통합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5-16
  • 대구 도심공원 진드기서 ‘뇌수막염 유발’ 라임병 병원체 검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구 도심공원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검출돼 주의보가 내려졌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의 풍토병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인해 2011년 이후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환자 발생 건수는 45건으로 2022년 2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북구와 달서구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를 확인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두류공원 등 지역 내 도시공원 등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분포 실태를 조사하고 채집 진드기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TBEV), 큐열,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4종의 원인병원체를 검사하는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도시공원과 산책로 주변 11개 지점에서 진드기 249마리를 채집해 병원체를 검사했으며, 4월 북구와 달서구 도시공원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라임병을 매개하는 병원체가 확인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렐리아속 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참진드기(Ixodidae scapularis)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중 하나로 미국의 북동부, 중서부 및 북부 캘리포니아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라임병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경우 발생한다. 라임병의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유주성 홍반이 나타난다. 유주성홍반은 진드기에 물린 곳에서 나타나는 데 통증이 없고 과녁 같은 형태를 띤 피부 증상을 보인다. 라임병에 노출된 후 기간에 따라 3단계 증상을 보이는 데 1단계에는 유주성 홍반이 나타나고 2단계로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병균이 전신으로 번지게 되면 발열, 오한, 무기력함, 근골격계 통증 등이 나타났다. 이런 증상이 몇 주가 지속되게 되면 약 15%의 환자에게서 뇌수막염, 뇌염, 등의 증상이, 또 약 8~10%의 환자에게서 부정맥 등 심장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3단계로 무릎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발성경화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라임병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면 쉽게 낫지만, 감기인 줄 알고 방치하거나 면역력 저하자인 경우 부정맥이나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을 것”을 당부했으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5-07
  • 비알코올 맥주에 알코올이 포함돼 있다?...임신부 등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논-알코올, 즉 비알코올 맥주에는 알코올이 있을까 없을까? 비알코올의 경우 무알코올과 달리 1%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경우를 뜻한다. 무알코올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잘 구분하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은 음료의 알코올 함유 여부에 따라 알코올 0%는 ‘무알코올(Alcohol free, 성인용)’, 알코올 1% 미만은 ‘비알코올(Non-alcoholic, 성인용)’로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표시기준에 따르면 비알코올 식품은 '에탄올 1% 미만 함유' 표시를 바탕색과 구분이 되도록 표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2%(1,144명)는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의 의미 차이를 알지 못하고 있었고, 52.3%(1,045명)는 비알코올 표시가 알코올이 전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비알코올 맥주는 ‘0.0’, 무알코올 맥주에는 ‘0.00’ 표시가 쓰이고 있는데, 소비자의 83.0%(1,660명)가 ‘0.0’과 ‘0.00’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고 응답해 소비자가 비알코올 맥주를 알코올이 없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더욱 컸다. 이는 비알코올 음료에는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0이라는 의미로 ‘0.0’ 표시가, 무알코올 음료에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이라는 의미로 ‘0.00’ 표시가 주로 쓰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무알코올(Alcohol free)임을 상품 라벨에 표시하고 실제 알코올 함량이 0인 경우에만 ‘0.0’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 중인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5개 상품과 비교군 일반 상품의 성분 함량 차이를 비교한 결과, 열량은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가 일반 맥주 대비 100ml당 평균 24.82kcal(60.91%) 낮았고, 당류의 경우 3개 제품의 100ml당 당류가 평균 0.89g(1,155.4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의 91.0%가 비알코올 맥주에도 경고문구가 표기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소비자의 92.4%가 “0.0”, “0.00” 표시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조사대상 비알코올 맥주 3개 상품 중 1개 상품만 임신부 등을 위한 경고문구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5-02
  • [사진] 환경단체 “한강 리버시티 경제성·환경 영향 검증 필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과 서울수달네트워크 회원들은 지난 29일 ‘한강 수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리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한강 리버시티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이하 리버시티)를 발표했다. 리버시티 서울은 2030년까지 2,366억원의 시비와 3,135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 마리나 등 시설물을 만들어 수상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리버시티 서울 사업을 통해 연간 9,256억의 경제효과와 6,84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한강 수상 시설은 과다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김향희 서울수달네트워크 전 운영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이어져온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최근 몇 년간 무색해지고 있다”며 “공존을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 한강의 수상 시설은 과다하다”고 우려했다. 조해민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는 기자회견문에서 “2011년 오 시장이 자진 사퇴함으로서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담긴 서울항 등 대규모 토목사업이 취소되었고, 이후로는 자연성회복사업 위주로 10년 이상 진행되었기에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복원된 것이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이 오세훈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성과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의 중요한 공간을 민간에 넘길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한강의 공공성을 지켜나갈 방안을 더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30
  • [사진] “플라스틱 생산량 75% 감축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단체 그린피스 김나라 활동가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 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에 옵서버로 참여해,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 최소 75% 감축”을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펼쳤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26
  • [사진] 체르노빌 핵사고 38년...“원전으로 민생 불태우지 마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단체로 이뤄진 탈핵시민행동 활동가들은 체르노빌 핵사고 38년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르노빌 핵사고를 추념했다. 이들은 체르노빌 핵 사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수많은 생명을 기억하며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양기석 신부는 체르노빌 핵사고 이후 작년에 핵발전소 완전 폐쇄를 이룬 독일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탈핵을 윤리의 문제임을 제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해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발언자로 나선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이상현 활동가는 “현 정부의 핵 진흥 정책을 비판하면서 전 세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있는 것에 완벽히 역행하고 있다”고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밀양 765kV송전탑 반대 대책위’ 남어진 활동가는 밀양 송전탑 반대 과정과 그리고 현재까지 싸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남 활동가는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과 신규 핵 발전소 추가 건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밀양이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김찬휘 대표는 “RE100으로 인해 재생에너지를 하지 않으면 수출이 어려울 수 있다”며 “핵발전소는 이미 경쟁력을 잃었으며 위험한 핵폐기물을 안고 사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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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사진] 지구의날...생명 착취 대신 공존 택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전국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고래 보호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비판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거제씨월드에서 폐사한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는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거제씨월드 측의 무리한 공연 강행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지난 해 개정된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은 전시 목적으로 고래류를 신규로 사육하는 일과 만지기, 올라타기와 같은 체험을 금지했음에도, 거제씨월드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인식을 가진 채 돌고래류 사육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가 지난 4월 19일부로 5차에 이르렀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이미 31,200t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였고, 해저 토양의 세슘 오염 농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지구의 날은 지구와 지구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위한 날로, 생명의 착취적 이용은 결국 지구의 모든 생명을 고갈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23

건강생각 검색결과

  • 기후위기·건강문제 유발 ‘플라스틱’ 막기 어렵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 회의에서 의미 있는 결과 도출에 실패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첫 번째 회의를 시작했으며, 총 다섯 차례의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까지 세부 규칙을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 바젤행동네트워크 짐 퍼켓 이사는 “‘걱정 마세요. 플라스틱은 안전해, 더 많이 재활용하면 다 괜찮아질 겁니다’라는 수년간 들어온 이 잘못된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너무 많은 대표단을 괴롭히고 있다”며 “우리는 플라스틱이 안전하지 않으며, 재활용이 사람들과 우리의 행성에 해를 끼친다는 수많은 증거들에 관해 배웠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며,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총 생산량을 75%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각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그 네 번째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4)가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다. 마지막으로 예정된 회의 INC5는 한국 부산에서 11월 개최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 회의가 종료되었지만, 가장 논란이 되는 항목인 1차 플라스틱 폴리머에 대한 논의는 결국 회기 간 작업에 포함하지 않게 되었다. 페루와 르완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1차 플라스틱 폴리머 사용량을 2025년 기준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에 대한 범세계적 작업 제안을 발표하며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말라위, 필리핀, 피지 등 많은 대표단이 이를 강력히 지지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소수의 폴리머와 플라스틱 생산국들은 협약 초안의 범위를 폐기물 관리 문제로만 축소하려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이 유엔환경계획(UNEP)의 INC4 참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화석 연료 및 화학 산업 로비스트 196명이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효과적인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과학자 연합’보다 7배, 원주민 간부회의보다 7배나 더 많은 것으로 불과 6개월 전의 INC3에 비해 37% 증가한 수치이다. 환경운동연합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플라스틱의 확산과 오염은 다방면에 걸친 전 세계적 문제”라며 “국가들이 법적 구속력 있는 조치를 계속 추구하여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의 추출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체 수명 주기를 국제법 내에서 다루는 협약에 합의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INC4에 옵서버로 참여한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이 마지막 회의 개최국인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 정부는 우호국 연합 소속 국가이자 마지막 회의의 개최국으로서 본 협상의 회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한국 정부는 본 협약이 본래의 목적 안에서 강력한 협약이 성안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생산 감축과 재사용과 리필 기반 목표가 포함된 강력한 협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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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24-05-02
  • 지구의날...“플라스틱 오염 끝내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녹색연합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통해 정부에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위 사진). 지난 23일부터 캐나다 오타와에서 시작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간회의가 진행 중이다.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지구의 날이 모든 환경정책 그중에서 역진에 역진을 거듭하는 플라스틱 정책을 전제하면 매우 안타까운 날”이라며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우리는 더욱 과감한 계획을 세우고, 더욱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는 끊임없이 규제를 완화하는 기조로 정책을 이행하고 있기에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시민의 힘으로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연합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 4차 정부 간 협상을 앞둔 정부에 △생산 감축을 전제로 플라스틱 전 주기에 걸쳐 오염을 규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대체재 전환 계획보다 재사용 시스템 구축을 우선하고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열분해 재활용은 신중히 접근 △탈플라스틱·재사용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이 정의로울 것을 골자로 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녹색연합 유새미 활동가는 “이에 대해 환경부는 ‘시민사회 의견을 고려하고 협상이 진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뻔한 답변을 보내왔다”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사회 의견을 고려만 할 게 아니라 대변하라”고 촉구했다.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시작되어 왔다는 발언도 나왔다. 녹색연합 허승은 팀장은 “유럽연합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순환경제로 산업을 전환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제품과 자원의 수명을 연장해 지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순환경제 체제를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단계적으로 포장재 감축 목표를 설정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리필 목표를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포장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지구의 날 글로벌 주제는 ‘지구 대 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 오염이 자연과 인간 건강에 미치는 위협을 인식하고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다. 우리나라 정부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회의 개최국이면서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HAC)의 가입국이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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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년째 이어지는 농심 완도다시마 사랑...햇다시마 450톤 구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심이 너구리 출시부터 43년째 지켜온 완도 다시마 어민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릴 예정이다. 농심은 오는 6월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완도는 우리나라 최대 다시마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금일도의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진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올해까지 43년째 최고 품질의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작년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7천 톤에 달하며,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다시마 구매로 시작된 농심과 완도군의 인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5월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참가해 너구리 부스를 운영하여 완도산 수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4월 말 완도 금일도 다시마 생산 어업인들은 ‘농심이 완도 다시마의 우수성을 알려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공로패를 수여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완도군은 너구리 출시 40주년을 맞아 완도군의회 청사 외벽에 축하메시지를 송출하기도 했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5-21
  • 세계 벌의 날...“숲에 살충제 사용 중단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꿀벌 위협하고 생물다양성 파괴하는 살충제 사용 중단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침묵의봄’ 이후 DDT(디클로로 디페닐 트라클로로에탄)를 비롯한 합성살충제의 위험성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DDT 사용은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합성살충제를 통한 화학방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숲과 공공녹지에서 (나무주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와 고위험 농약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DDT는 유기염소계열 살충제로 1940년대 효과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었지만 맹독성이 확인되며 사용이 금지됐다. 지난 2022년 서울환경연합이 ‘서울 공원·가로수·궁궐 일대 고독성 농약 남용 실태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서울시는 길동생태공원과 창포원에서 화학방제를 실시하지 않는 ‘무농약 공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서울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사용돼왔다. 농약독성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네오니코티노이드의 만성독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기에 해당 작물의 개화기에만 살충제를 살포하지 말라는 수준인데다, 나무주사 등에는 꿀벌 독성을 표기하지 않고 있어 일선 구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 전문위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산림청은 그간 소나무재선충을 방제한다며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를 숲의 공중에서 광범위하게 살포해왔고, 고위험 살충제가 숲과 공공녹지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농약독성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의 위해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살충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장 앞장서야 하는 환경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진우 전문위원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은 2022년 12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목표를 세워 2030년까지 전 세계 각 나라가 농약 등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을 50% 줄이기로 약속했다”며 “작년 말 환경부가 주도하여 수립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에는 구체적인 감축목표 없이 농약의 적정 사용을 유도한다는 수준으로만 반영되어 국제적 목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농약 공원을 확대하고 “공원이나 가로수에서 병해충 방제시 나무주사를 포함하여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소나무재선충병 살포용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급은 저독성의 대체약제가 없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른 산림청 지정 약제로 피해지역에 한해 불가피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5-21
  • 글로벌 K-뷰티 인기 확산세...중국 의존도 줄고 수출 시장 다변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19와 중국 사업 위축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K-뷰티'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2023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중국으로 수출은 감소했고,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2023년 수출액은 2022년 80억 달러보다 6.4% 증가한 85억 달러로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화장품 수출액은 프랑스가 218억 8,955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110억 7,905만 달러, 독일 97억 5,357만 달러, 대한민국 84억 6,238만 달러, 이탈리아 73억 5,840만 달러 순이었다. 또 화장품 생사는 2022년 대비 6.8% 증가한 14조 5,102억 원, 수입은 1.5% 감소한 13억 달러, 무역수지는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국내 화장품 수출은 역대 2위를 나타냈고, 2024년 1~3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내는 등 뚜렷한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수출 회복세는 중국으로 편중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북미, 유럽, 아시아국 등 전체 대륙권으로 다변화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국 1위는 여전히 중국이 차지했지만, 수출 비중은 2021년 53.2%에서 2022년 45.4%, 2023년 32.8%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반면 미국을 포함한 북미는 13억 달러로 44% 증가했으며, 유럽 11억 달러(+49.7%), 중독 1.6억 달러(+39.9%), 대양주 0.8억 달러(+39.2%), 중남미 0.5억 달러(+28.7%)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미국으로 화장품 수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액이 2022년보다 44.7% 높아졌으며, 2023년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21.6%를 차지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입액은 2022년보다 1.5% 감소한 1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9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일본, 태국, 영국 순이었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품이 4.5억 달러로 가장 많이 수입됐고, 방향용 제품 2.6억 달러, 색조화장품 1.7억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대부분 유형에서 생산이 증가했으며, 특히 색조화장품은 립제품 중심으로 가장 많은 생산 증가액을 보이며, 기초화장품에 이어 생산액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화장품 생산액은 엘지행활건강이 3조 4,95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이 3조 2,340억 원, 애경산업 3,180억원, 애터미 1,766억원, 클리오 1,602억 원 순이었다. 또 생산실적 상위 10개 업체 생산액과 상위 10개 품목 생산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4.0%, 3.4% 감소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GMP와 국제 표준인 ISO기준을 조화하는 등 화장품 규제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를 시행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규제담당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안전성 평가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05-20
  • [사진] 환경단체 “지역 희생 강요, 고준위 특별법 폐기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탈핵시민행동과 종교환경회의 소속 활동가들은 16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고준위 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1대 국회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이 20일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탈핵시민행동 최경숙 집행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핵발전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여야의 거래대상이 되고 있는 고준위특별법은 이미 핵발전으로 수십년 고통받아온 지역에 또다시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종교환경회의 운영위원, 원불교환경연대 조은숙 사무처장은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의 포화가 임박해서 처분장이 필요하다는 전제부터 잘못되었다”며 “임시보관 중인 핵발전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하며, 핵 없는 세상을 전제로 한 고준위특별법 논의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녹색연합 변인희 활동가는 “핵 전기를 쓴 책임은 대도시나 산업계가 더 큰데, 지역을 핵폐기장으로 만들고 지역에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냐”며 “현재 고준위특별법과 거래한다는 풍력법 역시 재생에너지 민영화를 고착시킬 우려가 있기에 더 심사숙고 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은 “지금 윤석열 정부의 수명연장이나 신규 건설 등이 추진된다면 더 많은 양의 핵폐기물이 발생하게 되고, 그 폐기물은 이 법에 따라 지역에 한없이 쌓이게 될 것”이라며 “끝도 없이 늘어나는 핵폐기물은 미래에 큰 위험으로, 결국 핵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골머리를 앓던 핵산업계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라고 우려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5-16
  •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유해성분 포함 제품 ‘해외직구 금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제품의 수입이 원천 차단될 전망이다.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정부는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식약처, 공정위, 특허청,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14개 부처가 참석했다. 식약처는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서는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는 안전한 제품이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위해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외직구가 금지된 제품은 △안전 인증이 없는 경우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 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 △전기온수매트 등 미인증 제품 사용 시 화재,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 등이다. 기존 금지 제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 1,050종을 포함한 화장품과 위생용품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향제 등 유해물질 함유 가능성이 있는 생활화학제품 모니터링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기존 금지 제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불법 의료기기 적발 건수는 2021년 678건에서 △2022년 849건 △2023년 6,958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할 것”이라며 “전자혈압계, 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 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먼저 실태 조사를 추진하고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에 대한 구제 또는 법적 제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 △해외플랫폼 기업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핫라인 구축을 협의 △해외직구 정보에 대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운영하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관련 정보를 통합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5-16
  • 식품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매년 5월 14일은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식품안전의 날'이다. 식약처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유경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안전은 정부만의 노력으로 확보되기는 어렵고, 업계, 소비자, 학계 등 국민 모두가 동참해 주셔야 가능하다”며, “식약처는 현재 디지털 기반으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하고, 신기술 식품과 규제과학을 접목시켜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에서 국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국내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식품안전 선도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사)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 등 업계, 소비자, 학계를 대표하는 약 2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칠레, 중국의 식품규제기관 및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여 축하했다. 또한 국가 식품안전정책의 개발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식품안전 및 위생 연구에 높은 성과를 올린 중앙대학교 하상도 교수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관리를 선도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과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이사에게 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식품안전의 날에는 서울광장에서는 5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신기술 적용 식품, 국민안심 정책을 주제로 하여 정부와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된다.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홍보관에서는 스마트 해썹, 푸드QR,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식품안전나라 등 디지털에 기반한 식품안전정책의 추진현황을 접할 수 있고, 신기술 적용 식품관에서는 세포배양식품, 조리로봇, 식물성 원료, 기능성 원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만날 수 있으며, 국민안심정책 홍보관에서는 아프라스(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소개, 해외직구 올바로 알기, 수입식품 안전관리, 나트륨・설탕 저감 쿠킹 클래스, 식중독 예방 홍보, 소비기한 바로 알기 등 국민안심 정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여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식품안전주간에는 라디오·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 소비자단체 등도 동참하여 할인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안전주간을 기념한다. 또한, 식품안전을 주제로 전문가, 국민이 함께하는 규제과학 심포지엄, 소비자 토크콘서트, 글로벌 해썹 세미나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4-05-13
  • [사진] “국민식품 달걀, 살모넬라 예방 철저히 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 선유팜과 경기도 여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해밀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한 경우가 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에게 살모넬라에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사육환경부터 선별 후 포장까지 세척·소독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밀 정행순 대표는 “앞으로도 달걀의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달걀 소독 방법 등 살모넬라 저감화 방법을 정부에서 마련해 주면 안전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4월부터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달걀의 검사량과 살모넬라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4-05-09
  • 산양삼, 효과 제대로 보려면 잎·줄기까지 통째로 먹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산양삼을 먹을 때 잎은 물론 줄기까지 통째로 먹어야 몸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여름 수확한 산양삼의 경우 뿌리보다 잎이나 줄기에 사포닌 성분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의 식물 부위별 약리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금껏 부산물로 취급되었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야생 인삼으로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라 일반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고가 약재인 산양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산양삼은 주 이용 부위인 뿌리 외 잎과 줄기는 가치가 없는 부산물로 여겨졌다. 이에 산양삼 잎과 줄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리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인삼의 대표적인 사포닌 배당체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수확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한여름에 수확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사포닌 총량은 같은 시기의 뿌리에 비해 적게는 2.2배에서 3.7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잎과 줄기의 경우 4~7월 총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7월에 수확한 산양삼 잎과 줄기의 진세노사이드는 뿌리의 3.67배로 나타났다. 또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 뿌리의 진세노사이드 종류가 다른 것도 확인됐다. 산양삼 잎과 줄기, 뿌리를 구분해 전처리 후 진세노사이드 정량분석 한 결과, 지상부는 Rd2, Rg1, Rh1, F1, Rg6, Rg4 등 1~3개의 당이 붙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류가 주를 이루었으나 지하부에서 검출되는 진세노사이드는 mRb1, Rb3, Ra1, Rc, Ro 등 4~5개의 당이 붙어있는 진세노사이드류가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며 "또한 최근 산양삼 줄기까지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을 대상으로 약리성분 기반의 품질규격화,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엄유리 연구사는 “건강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산양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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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5-09
  • 대구 도심공원 진드기서 ‘뇌수막염 유발’ 라임병 병원체 검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구 도심공원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검출돼 주의보가 내려졌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의 풍토병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인해 2011년 이후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 환자 발생 건수는 45건으로 2022년 2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북구와 달서구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를 확인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두류공원 등 지역 내 도시공원 등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분포 실태를 조사하고 채집 진드기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TBEV), 큐열,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4종의 원인병원체를 검사하는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도시공원과 산책로 주변 11개 지점에서 진드기 249마리를 채집해 병원체를 검사했으며, 4월 북구와 달서구 도시공원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라임병을 매개하는 병원체가 확인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렐리아속 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참진드기(Ixodidae scapularis)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중 하나로 미국의 북동부, 중서부 및 북부 캘리포니아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라임병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경우 발생한다. 라임병의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유주성 홍반이 나타난다. 유주성홍반은 진드기에 물린 곳에서 나타나는 데 통증이 없고 과녁 같은 형태를 띤 피부 증상을 보인다. 라임병에 노출된 후 기간에 따라 3단계 증상을 보이는 데 1단계에는 유주성 홍반이 나타나고 2단계로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병균이 전신으로 번지게 되면 발열, 오한, 무기력함, 근골격계 통증 등이 나타났다. 이런 증상이 몇 주가 지속되게 되면 약 15%의 환자에게서 뇌수막염, 뇌염, 등의 증상이, 또 약 8~10%의 환자에게서 부정맥 등 심장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3단계로 무릎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발성경화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라임병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면 쉽게 낫지만, 감기인 줄 알고 방치하거나 면역력 저하자인 경우 부정맥이나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을 것”을 당부했으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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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비알코올 맥주에 알코올이 포함돼 있다?...임신부 등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논-알코올, 즉 비알코올 맥주에는 알코올이 있을까 없을까? 비알코올의 경우 무알코올과 달리 1%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경우를 뜻한다. 무알코올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잘 구분하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은 음료의 알코올 함유 여부에 따라 알코올 0%는 ‘무알코올(Alcohol free, 성인용)’, 알코올 1% 미만은 ‘비알코올(Non-alcoholic, 성인용)’로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표시기준에 따르면 비알코올 식품은 '에탄올 1% 미만 함유' 표시를 바탕색과 구분이 되도록 표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2%(1,144명)는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의 의미 차이를 알지 못하고 있었고, 52.3%(1,045명)는 비알코올 표시가 알코올이 전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비알코올 맥주는 ‘0.0’, 무알코올 맥주에는 ‘0.00’ 표시가 쓰이고 있는데, 소비자의 83.0%(1,660명)가 ‘0.0’과 ‘0.00’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고 응답해 소비자가 비알코올 맥주를 알코올이 없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더욱 컸다. 이는 비알코올 음료에는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0이라는 의미로 ‘0.0’ 표시가, 무알코올 음료에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이라는 의미로 ‘0.00’ 표시가 주로 쓰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무알코올(Alcohol free)임을 상품 라벨에 표시하고 실제 알코올 함량이 0인 경우에만 ‘0.0’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 중인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5개 상품과 비교군 일반 상품의 성분 함량 차이를 비교한 결과, 열량은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가 일반 맥주 대비 100ml당 평균 24.82kcal(60.91%) 낮았고, 당류의 경우 3개 제품의 100ml당 당류가 평균 0.89g(1,155.4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의 91.0%가 비알코올 맥주에도 경고문구가 표기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소비자의 92.4%가 “0.0”, “0.00” 표시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조사대상 비알코올 맥주 3개 상품 중 1개 상품만 임신부 등을 위한 경고문구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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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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