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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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음식 검색결과

  •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반품은 이렇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판정되면서 정부가 출하를 정지하고, 판매중지‧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정부는 3월 26일 오후 10시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의 주키니 호박 출하를 정지하고, 전수검사를 거쳐 4월 3일 0시부터 ‘비 유전자 변형 생물체(Non-LMO)’ 주키니만 출하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주키니(zucchini) 호박은 돼지호박 등으로도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애호박, 단호박 등과는 다른 품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LMO 주키니 호박 생산량은 국내 총 호박 생산량의 4% 수준이며, 3월 중 예상 출하량은 960톤으로 추정된다. 현재 농식품부는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했으며, 농가에서 재배 중인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는 26일부터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전수 조사하여 LMO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4월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하기로 했다.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9일 수요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국내산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구매처나 가까운 대형마트, 도매시장에 반품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반품·보상 조치는 지난 3월 26일 국내산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미승인 유전자변형 생물체로 확인되어 소비자나 유통업체가 보관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을 전량 수거·폐기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나 소매상은 구매한 곳이나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반품‧보상받을 수 있고,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식자재업체 등은 해당 농산물 도매상에서 반품이 가능하다. 반품·보상 협력 장소는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이다. 식약처는 “다만, 보관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이 있어야만 보상이 가능하며 영수증만으로는 보상 불가하다”며 “반품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로 4월 3일부터는 LMO 음성으로 확인된 농가의 출하가 재개되어 반품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가까운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상 기준은 구매 영수증 단가 또는 구매 영수증이 없는 경우에는 주키니 호박 한 개당 천원을 기준으로 보상한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3-28
  • 봄철 춘곤증 물리치고, 면역력 높이는 ‘봄나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낮에는 곳곳에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환절기다.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중국에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오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봄철에 괴로운 것 중 하나는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자꾸만 감기는 무거운 눈꺼풀. 바로 춘곤증이다. 겨울 동안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고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제철 나물,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봄이 되면 신체활동량이 증가하고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게 된다. 특히 비타민은 겨울보다 3배 이상을 필요로 하는데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돌나물, 두릅 등 봄나물은 그 이름만 들어도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하며 항산화작용으로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풍부한 엽록소는 혈액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강하게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며 인체내에서 당질대사 단백질대사 수분대사 등의 각종 대사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철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봄철 어떤 채소보다 강한 생명력으로 면역력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줄 봄나물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 대표 나물 ‘냉이’...단백질 풍부 봄철 입맛이 없을 때에 즐겨먹는 봄나물인 냉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없애 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 춘곤증은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여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환경부적응 증상으로 이때에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춘곤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잃었던 입맛도 살릴 수 있다. 특히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채소로 시금치의 2배 이상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4.7g으로 채소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 또, 냉이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황사와 건조한 날씨로 눈이 피로할 때에 좋다. 알칼리성 식품인 쑥, 면역력 강화에 도움 쑥은 어떤 나물보다 우리 몸에 좋다. 쑥에는 비타민 A·C, 무기질과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쑥은 한방이나 민간요법에서도 흔히 사용되어온 약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쑥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쑥은 장의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타닌 성분은 활성 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 특히 쑥에 함유된 시네올과 베타카로틴은 혈액순환을 돕고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 풍부한 ‘머위’, 17가지 아미노산 함유 봄에 먹어두면 여름철 더위를 물리친다는 ‘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머구, 머우 ,멍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한방에서는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해 관동화라고도 불리는 머위는 높이는 30센티 정도이고 산지의 그늘진 습지 등에서 자라는데 이른 봄에서 여름 사이에 채취하여 줄기와 잎부분은 봄나물로 사용하고 꽃봉오리는 약으로 많이 쓴다. 줄기는 연하고 굵은 것으로 아래쪽이 붉은 것이 좋다. 머위를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당질 함유량이 적은대신 칼슘, 인, 니아신,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고 17가지나 되는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다. 칼슘 풍부한 달래, 수족 냉증에 도움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양기를 보강하여 정력을 돕는다 하여 남성에게 특히 좋은 봄나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달래는 한방에서 위염,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효능과 피를 생성시키는 보혈 약재로 사용되고 있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데 이 가운데 비타민 C가 많아 비타민 C는 노화를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하므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반대로 손발이 유난히 찬 냉한 체질의 사람은 달래가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야채이다. ‘씀바귀’의 치네올, 소화액분비 촉진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한약재 중에 쓴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은데, 쓴맛은 늘어져있는 위장기운에 활력을 주고, 위장에 습기와 열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쓴맛은 아래로 내리는 기운이 있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함과 동시에 음식의 소화되는 과정이 잘 내려가도록 도와주며 쓴맛에 있는 치네올이라는 정유성분은 들어있어 소화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쓴맛은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미나리, 두릅, 돌나물 등의 봄 나물도 면역력 증강에 좋다. 특히 미나리는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 정화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준다. 한편, 봄나물을 조리할 때는 독특한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하여 자극성이 강한 양념은 되도록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채로 이용할 때는 무쳐서 오래두면 맛이 싱거워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게 되므로 먹기 직전에 무치는 것이 좋고, 숙채로 조리 시에는 나물의 특성을 잘 살리도록 적당히 삶는 방법과 나물의 향기와 맛이 가장 잘 살도록 조미하는 것이 좋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3-03-28
  •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산소 없이도 증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한 낮에는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봄, 가을 일교차가 클 때 가장 중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이다. 특히 닭고기,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은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 때문에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8~2022년)간 총 54건, 환자 2,609명이 발생했고, 봄철인 3~5월에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9건, 1,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장소 13건, 집단급식소 7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축제,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 축제에 다녀온 주민 4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던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축제 전날 대량으로 조리한 장조림을 실온에서 식힌 뒤 그대로 다음날 제공하여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음식점에서 새벽부터 조리하여 보관해 둔 수백 인분의 닭볶음탕을 점심으로 제공받아 섭취한 공사현장 근로자 90여명이 식중독에 걸린 사례도 있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은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것이 12건 86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9건 525명, 곡류 섭취로 발생한 것이 2건 31명 등이다. 식중독이 대부분 식당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므로 보건의료적으로 큰 문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조리 종사자, 식재료 운반자의 위생교육 및 조리작업 전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식재료 유통과정 및 조리작업 단계별 확인, 온도 관리, 조리 종사자의 조리작업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인이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식중독 예방법은 칼, 도마, 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에 사용하고 칼, 도마를 야채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젖은 행주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행주를 삶고 건조해서 사용하거나 일회용 타월, 물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고기나 어패류는 조리할 때 반드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가열해서 섭취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을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담근 후 2~3회 이상 흐르는 수돗물에 헹구고 도시락 김밥 등 조리식품은 구매 후 4시간 이내에 빨리 먹는다. 음식은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히 준비하고 남기는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찌개나 국의 경우에는 한 번 더 끓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음료수는 개봉 후에 되도록 빨리 마시고,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수질검사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이하에서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며 심한 경우 출혈성 설사, 용혈성요독증후군, 비브리오 패혈증, 전신 장기부전으로 드물지만 장기적 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경우도 있다. 경과는 대부분 1 주 이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식중독 치료의 기본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몸 안의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보충하는 것이다. 환자들은 탈수와 전해질 부족으로 인해 전신이 무기력해져 생활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보통 음식이나 물을 마셔도 설사를 할까봐 겁이 나서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증상이 악화되고 회복이 늦어져서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설사를 하는 것은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노력이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신다고 설사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이온 음료나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꼭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구토나 복통으로 인해 경구 수분섭취가 불가능하면 수액 주사가 필요하고 더 심한 경우는 입원을 해야 한다. 열이 발생하면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용혈성요독증후군일 경우에는 전신 장기 부전으로 투석 및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3-22
  • 중국 수산물업체 살균제로 해삼·전복 씻어...식약처 “국내 수입 없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수산물업체가 살균제로 해삼, 전복을 세척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업체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수산물 가공업체는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해 살균제인 붕사로 해삼, 전복을 세척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균제 해삼·전복’ 보도가 잇따르자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기사에 언급된 업체의 수출 여부에 대해 중국 해관총서에 확인한 결과, 해당 업소에서 우리나라에 해삼 등 수산물을 수출한 사실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업체는 국내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돼 있지 않고 최근 3년간 중국 대련지역으로부터 수입된 해삼과 전복은 없다”고 밝혔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3-15
  • 굴·굴무침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 8배 급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열조리용 굴을 꼭 익혀서 섭취해 달라”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이다. 특히 봄철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굴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뿐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이 있어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존재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가 쌓여,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마비 △설사 △기억상실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굴이나 굴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542건으로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증가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병원, 소방서, 소비자상담센터 등 정보를 수집한 뒤 분석하기 위해 구축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이다.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식중독 의심 신고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 236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8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42건으로 급증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조리 시 가열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껍질을 벗겨 판매하는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익힌 뒤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12~48시간이 지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염자의 구토물과 배설물 등으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전파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조리 시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 등을 실천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3-14
  • 당도 높은 딸기-식감 풍부한 한우, 이렇게 먹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당도가 높은 딸기를 고르는 방법과 한우의 식감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딸기를 구입할 경우 눈으로 선별하는 것 외에 당도로 분류하는 과정이 없어 같은 용기에 담긴 열매라도 맛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딸기의 품종별 특성과 소비자가 좋아하는 딸기 맛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단맛은 ‘비타베리’, ‘금실’, ‘킹스베리’ 순으로 높았고 △신맛은 ‘하이베리’, ‘아리향’, ‘금실’ 순으로 높았다. 단단함은 ‘비타베리’, ‘아리향’, ‘설향’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먹는 부위 기준으로는 꼭지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단맛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집단 50명을 대상으로 딸기 구매 경향과 맛 선호도도 조사한 결과, 딸기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점으로 응답자의 50%가 단맛, 신맛, 풍미 등 맛을, 36%는 신선도를 꼽았다. 단맛만을 선호한다는 답이 64%였고,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움을 선호한다고 답은 32%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를 더 맛있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저등급 쇠고기 숙성 방법을 소개했다. 숙성이란 쇠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로, 쇠고기의 숙성방식은 크게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뉘는데 가정에서 하기에는 간편한 습식 숙성이 적당하다. 습식 숙성은 쇠고기를 진공 포장해 0~4도 냉장 온도에서 1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으로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도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고기의 연한 정도를 나타내는 전단력 수치가 약 50% 정도 낮아져 훨씬 부드러워졌다. 또한,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졌다. 가정에서 한우고기를 습식 숙성하려면 우선 고기를 구매할 때 고기 등급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먼저 비교적 저렴한 1, 2, 3등급 고기를 마블링(근내지방)이 많고 적은지를 살펴 취향대로 고른다. 등급이 낮고 근내지방이 적어도 등심, 채끝, 부챗살 등 구이나 볶음용 부위는 숙성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등급이 낮아질수록, 지방이 적을수록 숙성기간이 길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숙성 온도는 0도~4도 사이 특정 온도를 설정하고, 숙성하는 동안 같은 온도를 유지해주고 냉장고 안에서 자주 여닫지 않는 칸 또는 김치 냉장고에 두어 온도 변화를 최소로 줄인다”며 “숙성 기간은 등급과 부위, 숙성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1등급 등심 부위는 숙성 온도 2도로 맞춰 3주 정도 숙성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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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3-03-09
  • [사진]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위생 기준 위반’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마라탕 △양꼬치 △치킨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 3,998곳에 대한 집중 검검을 진행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의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가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5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 3곳 순이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행정처분 현황을 확인하시고 주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에서 음식점의 행정처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3-08

건강생활 검색결과

  • [사진] 곧 식목일...“나무 심으며, 뜨거운 지구 안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은 지난 25일 주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 오쇠삼거리 부근에서 온난화 식목일 ‘내일을 위한 나무 심기, 뜨거운 지구 안녕’ 행사를 진행했다. 온난화 식목일 행사는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했는데, 최근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3월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정부는 3월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흡수원 부문에서 탄소 흡수저장 기능증진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며, 산림바이오매스, 산림경영, 목재자원가치 등 탄소흡수가 아닌 경제적인 산림의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정부가 말로는 탄소중립을 외치지만 정작 경제성장을 위한 국토개발과 산림이용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27
  • [사진] 환경단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규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등 환경단체 회원들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밀실·엉터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철회 △배출제로·기후정의 실현 △탄소예산 입각한 감축 계획, 처음부터 다시 수립 등을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정의로운 전환과 기후적응도 무늬만 둘렀지만 친기업·소수 전문가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니 이런 비민주성은 예견된 것”이라며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해체하고 기본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23
  • [카드뉴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역대 최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팀과 함께 분석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를 22일 발간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에서 1,193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해, 2017년에 비해 49.5%가 늘었다. 2020년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1312개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19kg에 달한다. 반면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021년 기준으로 27%에 불과했고,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16.4%에 그쳤다. 충남대 장용철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 캐나다 등과 달리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구체적인 감축 정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며 “일회용 플라스틱을 해결하려면 앞으로 정부차원의 보다 강화된 생산 및 사용 금지, 소비 억제 등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김나라 활동가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사용과 리필 기반 시스템 구축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유엔 회원국들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첫 국제 협약을 2024년까지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22
  • 뿌연 짙은 미세먼지로 마스크 써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봄 들어 서울·경기·인천에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위 사진)는 20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 된다”며 “서울·경기남부는 ‘매우 나쁨’, 강원영동·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는 “이전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쌓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호흡기·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은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20일 밤 9시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터파기 공사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단축 △도로청소 강화 등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신경 써 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기배출사업장, 민간 공사장에서도 공사시간 단축 등 비산 먼지 저감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03-20
  • [사진] 환경단체 “윤 대통령,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말고 ‘장기 보관’ 요구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시민방사능감시센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말고 ‘장기 보관’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라”고 촉구했다(위 사진). 16일부터 이틀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윤석열 정부는 “12년간 중단된 양자 정상방문을 재개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일 정삼회담을 마냥 환영하기엔 중대한 과제가 더 많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예고하고 있고, 후쿠시마현 지사가 요구한 ‘한국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제에 대해서도 기시다 총리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강력히 반대하고,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강화를 재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오염수 투기에 대한 단호한 반대 입장과 해법을 함께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16
  • 키 성장 도움, 소아비만·성조숙증 예방...식약처, 부당광고 주의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딸이 96cm에서 지금은 무려 104.8cm가 됐다” “어린이 키크는 키성장 영양제, 키크는 영양제” “소아비만·성조숙증 예방, 변비·감기 등 아이들에게 좋아” 온라인 쇼핑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영양제’를 표방한 불법·부당광고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해 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자녀 키 성장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며 “이런 점을 이용해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부당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점검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 161건 △거짓·과장 광고 27건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 광고 20건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자율심의를 받지 한거나 사전에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11건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 5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2건 등이다. △일반식품임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을 유발하는 제품은 ‘키성장 영양제, 키크는 영양제’ 등으로 광고했고 △칼슘, 아연 등 영양보충용 건강기능식품에 ‘어린이 키크는’이란 문구를 넣어 어린이 키성장 관련 기능성을 광고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일반식품에 △소아비만 및 성조숙증을 예방 △변비, 감기 등 아이들에게 좋아 등으로 광고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을 유도한 광고도 있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에 ‘혈액순환 개선제’나 ‘천연 감기 치료제’ 등으로 광고해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도 있었다”며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온라인 판매업체와 플랫폼업체가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부당광고가 의심되거나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03-16
  • [사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 기업 민원 창구 역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후활동가들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를 찾아 현관문에 엑스자 모양의 붉은색 테이프를 붙이고 “밀실 논의, 위법 구성, 기업의 민원 창구, 이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필요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탄녹위의 편향성을 지적했다. 이들은 “20년 장기 기후정책인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고 있는 탄녹위의 편향되고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애초부터 위원회의 구성 자체도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탄소중립기본법 15조를 무시한 채 대부분 교수, 전문가, 그리고 경제단체와 기업을 대표하는 이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가한 기후활동가들은 “이번 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난 내용만 종합해도 ‘밀실 논의’, ‘위법 구성’, ‘기업의 민원 창구’라는 수식어를 탄녹위에 붙이기에 충분하다”며 탄녹위의 해체와 전면적인 재구성을 요구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15
  • [사진] ‘삽질’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 쏟아진 질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 회원들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환경부 규탄과 한화진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환경부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와 제주 2공항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동의와 다름없는 ‘조건부 협의’ 의견을 내며 환경 보전을 포기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한화진 장관이 바뀐 정권의 대통령 공약에 따라 환경보전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한화진 장관과 환경부가 법령에 정해진 직무를 유기하고 있어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환경연합 전국 회원들은 영산강유역청,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세종정부청사 환경부, 울산시청에서 동시 집회를 진행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14
  • 서울·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 등 한파주의보 발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제(12일) 저녁 서울·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럽게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영하의 추위가 예상된 만큼, 시민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동파 방지,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03-13
  • “윤 정부, 일본 방사성 오염수로부터 식탁 안전 지켜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모든 존재에 대한 범죄다. 일본 정부는 사상 최악의 범죄를 멈춰야 한다” 일본방사성오염수방류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소속 회원들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장기 보관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9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염수 방류에 관한 반대 여론이 여전히 거세지만, 오염수 방류를 국가 수장으로서 스스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반대와 수많은 전문가들의 우려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일본 국민과 어민들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결국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바다에 버리지 않고, 육상에 장기 보관을 하는 등 다른 대안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처음부터 다른 대안은 무시한 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오염수 해양 투기만을 고집했다. 공동행동은 “방사성 오염수를 적어도 백 년쯤 장기 보관한다면 많은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가 지나 독성이 줄어든다”며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마땅히 부담하고 스스로 감당해야 할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면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손실도 걱정이지만, 방사성 물질로 오염될 수 있는 해양 환경에 대한 우려도 클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부의 오염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714개의 시민단체가 나서 공동행동을 구성했다. 공동행동은 “윤석열 정부는 방사성 오염수로부터 우리 식탁의 안전과 바다를 지키고 싶은 시민들의 열망에 답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적극 저지하라”로 촉구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10

건강생각 검색결과

  • 유명 연예인 이어 의사, 젊은층 사이서 신종 마약 폭발적 확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27일 유명 배우인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유 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근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 의원의 의사가 자신에게 포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되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신종 마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한 신종마약의 금액은 108억원으로 2021년의 38억원 대비 184.2% 증가했다. 신종마약은 △엑스터시(MDMA) △러쉬 △졸피뎀 △프로포폴 등 필로폰을 제외한 향정신성의약품과 임시마약류를 뜻한다. 이들 신종마약은 극미량의 복용으로도 환각·도취감·기억상실 효과가 있어 범죄에 약용될 우려가 크다. 소위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MDMA의 경우 마약 적발 건수 당 평균 중량은 2021년 103g에서 지난해 347g으로 늘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마약 사범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인 56.8%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은 다크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마약 밀수를 할 수 있어 대책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신종마약들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클럽 등에서 탄산음료에 타서 자연스럽게 유도하거나 숙취해소제를 권유하는 척하면서 마약을 마시게 하는 일명 ‘퐁 당 마약 범죄’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마약사범 수가 2018년 8,107명에서 2022년 12,387명으로 4년 만에 약 52.8%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 마약사범 수가 2018년 2,038명에서 2022년에는 3,665명으로 약 7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관은 타인에게 마약을 투약하는 범죄에 대한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지 않으나, 현실에서는 퐁당 마약 범죄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최근 30대 남성 프로골퍼 조 씨가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고, 마약을 숙취해소제로 속여 동료 여성 골퍼에게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조씨는 버젓이 유튜브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처벌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퐁당마약범죄는 마약 투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간, 성폭행, 성매매 등의 흉악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018년 버닝썬 사태 당시 사용된 ‘물뽕’이라 불리는 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 등을 이용한 성범죄는 단기간 체내에서 배출되는 약물 특성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여전히 피해 사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아가 마약을 투약하였다는 사실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마약 유통책으로 착취하는 등의 2차 가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마약을 몰래 투약하는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퐁당 마약 범죄는 피해자에게 오랜 기간 회복하기 어려운 중독과 트라우마를 초래하는 데 반해 몰래 마약을 투약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뚜렷한 법적 조항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퐁당 마약 범죄 사례 중 일부는 성범죄나 상해죄 혐의가 입증되어 처벌을 받기도 하지만, 현행법상 몰래 마약을 투약하는 행위만으로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술이나 음료에 마약을 몰래 투약하는 등의 범죄를 근절하고 이로 인한 2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 해당 법안은 기존 법이 마약 소지·소유·관리·수수하는 경우에 대해서만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부여하고 있는 것을 마약을 투약 또는 제공하는 경우까지 처벌 대상 범죄를 확대하고, 다른 사람의 의사에 반하여 마약을 은밀하게 투약한 자에게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퐁당마약범죄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근거를 포함한다. 서영교 의원은 “퐁당 마약 처벌법은 중독을 유발하여 타인의 일상생활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성범죄와 같은 흉악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 이어 서영교 의원은 “영국에서는 몰래 마약을 투약하는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성폭력관련법( Sexual Offences Act 2003)을 통해 알콜이나 약물을 타인의 음료에 넣었을 때 이를 마시지 않았더라도 징역 10년까지 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부쩍 늘어난 퐁당마약범죄 등을 처벌하기 위한 법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음주나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심신미약으로 감형 받지 못하도록 하는 ‘음주감경 폐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29
  • 술은 1군 발암물질...세계보건기구 “건강한 음주 없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 최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한민국의 음주 인구는 2,500만 명이다. 물론, 음주가 죄는 아니지만,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은 큰 잘 못이다. 유난히 음주에 대해 관대한 우리나라의 경우 술을 권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쉽게 술을 권할 수 있을까? 조사에 따르면 ‘담배’가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88.5%에 달했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33.6%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최근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6.9%는 한두 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두 잔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한 이는 34.0%에 그쳤고, 오히려 한두 잔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도 18.0%나 되었다. 술은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위암 이런 7~8종류의 암을 다 일으킨다. 이 때문에 술은 가능하면 안 마시는 게 가장 좋다. 예전에는 ‘술은 약간 마셔도 좋다’ 이런 말들이 있었는데 그 개념은 완전히 낡은 개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가장 건강한 음주는 한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약간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심각한 오해가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의 인식과는 다르게 실제로 술은 담배와 함께 WHO 산하 기구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에 대한 발암성 근거가 충분하다고 분류한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도주가 좋다느니. 막걸리가 좋다느니 술의 종류에 따라 어떤 술이 건강에 좋으냐는 논쟁을 하게 되는데 이런 논란도 무의미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암 발생률은 오로지 알코올 섭취량에 비례한다. 즉 독한 술 작은 양과 약한 술 많은 양은 같다. 문제는 술이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생각보다 적다는 것. 술과 담배가 둘 다 똑같이 해롭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37.4%에 그쳤으며,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66.4%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한편, 음주 현황을 살펴보면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음주자의 비중이 높고, 음주 빈도는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일수록 1회 음주량이 10잔 이상으로 과음이나 폭음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주 정책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 예방을 위해 음주 규제를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금주를 권고하는 것에는 48.4%가 동의하였다. 음주 규제를 시행한다면 필요한 정책 1순위는 ‘술 광고 금지’를 꼽았고, △공공장소 음주 규제 △음주 위해성 알리기가 뒤를 이었다. 실제 우리나라는 해외 선진국에 비해 음주 규제가 덜하며 음주에 대해 관대한 문화적 환경이다. 하지만 미디어 등 대중매체를 통해 술 광고나 음주 장면에 노출 될 경우 청소년의 음주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음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주류광고를 비롯한 음주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국제적인 추세를 보면, 프랑스와 스웨덴은 술에 대한 TV, 라디오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고, 노르웨이, 핀란드, 스페인은 알코올 도수 15%∼22%의 기준을 두어 알코올 함량이 그 이상인 경우 술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또 미국은 25세 이하 모델은 주류광고에 출연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과도한 마케팅을 진행한 주류회사는 시장에서 퇴출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주류상품을 진열하고 판촉, 포장하는 과정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관련 규제가 상당히 미비하다. 지난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주류광고 제한 조항이 신설되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며 주류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미흡한 상황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과거에는 한두 잔 정도의 음주는 괜찮다고 했지만 WHO와 유럽 선진국의 음주가이드라인 개정 이후, WHO는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20
  •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 생태계 이어 인간까지 위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팀의 연구 결과, 체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암세포 성장을 가속화시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김 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인 폴리스틸렌에 노출된 위암 세포는 노출되지 않은 위암 세포에 비해 최재 74% 빨리 자랐고, 전이는 최대 11배가 많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럽연합(EU)에서 미세플라스틱 필터 장착 의무화를 확대해, 수출을 위해서도 의류·섬유, 타이어 등 분야도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15일 국회박물관 강당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주관한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는 “미세플라스틱은 오염 범위가 매우 넓고 문제 해결이 복잡한 과제”라며 “개별적인 법 개정보다는 특별법을 통해 통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 공동 주관자인 이수진 의원은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미세플라스틱 환경 오염이 점점 심화하면서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예견되는 위험성을 고려하면 사전예방주의 원칙에 따라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 입법적 노력에 발맞춰 우리 역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제자로 나선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은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건강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소장은 “EU 주요국들의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필터 장착 의무화가 확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의류·섬유, 타이어 등 타 관련 산업으로의 규제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및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선제 대처하기 위해 국회에서 특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수정·보완하고 상반기 중 발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입법 과정에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17
  • 또 쌀에서 발암물질 검출...환경단체 “시급히 조사 방안 마련돼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해 환경단체와 학계의 공동조사 결과 낙동강의 경우 쌀·배추·무에서 마이크로시스틴(MC-LR)이 검출돼 논란이 되었다. 녹조에 포함돼 있는 남세균이 내뿜는 대표적인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발암물질이자 간 독성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이지영 교수는 마이크로시스틴 독성을 청산가리로 알려진 시안화칼륨보다 6,600배 높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프랑스 등에선 마이크로시스틴이 생식 독성까지 유발하다는 점에 주목해 가이드라인을 매우 엄격하게 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낙동강·영산강 녹조 우심 지역 주변 논에서 구입한 쌀을 분석한 것으로, 주로 하류 지역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이수진 의원·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연합에서 낙동강·영산강 쌀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분석을 주관한 국립 부경대 이승준 교수팀은 1차 액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법(LC-MS/MS)으로 쌀에 축적된 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분석했고, 2차 효소면역측정법(ELISA kit)으로 마이크로시스틴 270여 종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 낙동강, 영산강의 노지 재배 쌀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으며, 가장 높은 검출량은 프랑스 생식 독성 가이드라인의 5배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2년 연속 농산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으며, 특히나 낙동강 쌀의 경우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는 쌀인 만큼 청소년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문가, 환경운동가들은 녹조 독성인 마이크로시스틴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을 해결하지 않고 국민 건강을 방치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활동가들은 △4대강 사업으로 물길이 막힌 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계속되는 녹조 대발생이 전혀 해결되지 않는 점 △수돗물과 농산물, 공기 중에서도 녹조 독소가 발견되는데 정부가 이를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점 △시민사회가 수차례 공동 조사를 요구함에도 정부는 수용하지 않는 점을 거론하며 정부의 책임과 각성을 촉구했다. 한 환경운동가는 “해외 연구 사례를 통해 녹조 핀 물로 경작한 농산물에 마이크로시스틴이 축적될 우려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 실험환경에서 키운 농작물과 실제 유통 중인 쌀, 무, 배추 등의 국내 농작물과 수돗물, 공기 중까지 마이크로시스틴이 축적되어 있음을 밝혀내, 환경부 총제적인 녹조 조사를 제안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1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유명 연예인 이어 의사, 젊은층 사이서 신종 마약 폭발적 확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27일 유명 배우인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유 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근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 의원의 의사가 자신에게 포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되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신종 마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한 신종마약의 금액은 108억원으로 2021년의 38억원 대비 184.2% 증가했다. 신종마약은 △엑스터시(MDMA) △러쉬 △졸피뎀 △프로포폴 등 필로폰을 제외한 향정신성의약품과 임시마약류를 뜻한다. 이들 신종마약은 극미량의 복용으로도 환각·도취감·기억상실 효과가 있어 범죄에 약용될 우려가 크다. 소위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MDMA의 경우 마약 적발 건수 당 평균 중량은 2021년 103g에서 지난해 347g으로 늘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마약 사범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인 56.8%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은 다크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마약 밀수를 할 수 있어 대책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신종마약들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클럽 등에서 탄산음료에 타서 자연스럽게 유도하거나 숙취해소제를 권유하는 척하면서 마약을 마시게 하는 일명 ‘퐁 당 마약 범죄’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마약사범 수가 2018년 8,107명에서 2022년 12,387명으로 4년 만에 약 52.8%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 마약사범 수가 2018년 2,038명에서 2022년에는 3,665명으로 약 7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관은 타인에게 마약을 투약하는 범죄에 대한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지 않으나, 현실에서는 퐁당 마약 범죄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최근 30대 남성 프로골퍼 조 씨가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고, 마약을 숙취해소제로 속여 동료 여성 골퍼에게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조씨는 버젓이 유튜브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처벌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퐁당마약범죄는 마약 투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간, 성폭행, 성매매 등의 흉악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018년 버닝썬 사태 당시 사용된 ‘물뽕’이라 불리는 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 등을 이용한 성범죄는 단기간 체내에서 배출되는 약물 특성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여전히 피해 사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아가 마약을 투약하였다는 사실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마약 유통책으로 착취하는 등의 2차 가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마약을 몰래 투약하는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퐁당 마약 범죄는 피해자에게 오랜 기간 회복하기 어려운 중독과 트라우마를 초래하는 데 반해 몰래 마약을 투약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뚜렷한 법적 조항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퐁당 마약 범죄 사례 중 일부는 성범죄나 상해죄 혐의가 입증되어 처벌을 받기도 하지만, 현행법상 몰래 마약을 투약하는 행위만으로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술이나 음료에 마약을 몰래 투약하는 등의 범죄를 근절하고 이로 인한 2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 해당 법안은 기존 법이 마약 소지·소유·관리·수수하는 경우에 대해서만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부여하고 있는 것을 마약을 투약 또는 제공하는 경우까지 처벌 대상 범죄를 확대하고, 다른 사람의 의사에 반하여 마약을 은밀하게 투약한 자에게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퐁당마약범죄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근거를 포함한다. 서영교 의원은 “퐁당 마약 처벌법은 중독을 유발하여 타인의 일상생활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성범죄와 같은 흉악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 이어 서영교 의원은 “영국에서는 몰래 마약을 투약하는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성폭력관련법( Sexual Offences Act 2003)을 통해 알콜이나 약물을 타인의 음료에 넣었을 때 이를 마시지 않았더라도 징역 10년까지 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부쩍 늘어난 퐁당마약범죄 등을 처벌하기 위한 법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음주나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심신미약으로 감형 받지 못하도록 하는 ‘음주감경 폐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29
  •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반품은 이렇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판정되면서 정부가 출하를 정지하고, 판매중지‧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정부는 3월 26일 오후 10시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의 주키니 호박 출하를 정지하고, 전수검사를 거쳐 4월 3일 0시부터 ‘비 유전자 변형 생물체(Non-LMO)’ 주키니만 출하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주키니(zucchini) 호박은 돼지호박 등으로도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애호박, 단호박 등과는 다른 품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LMO 주키니 호박 생산량은 국내 총 호박 생산량의 4% 수준이며, 3월 중 예상 출하량은 960톤으로 추정된다. 현재 농식품부는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했으며, 농가에서 재배 중인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는 26일부터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전수 조사하여 LMO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4월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하기로 했다.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9일 수요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국내산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구매처나 가까운 대형마트, 도매시장에 반품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반품·보상 조치는 지난 3월 26일 국내산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미승인 유전자변형 생물체로 확인되어 소비자나 유통업체가 보관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을 전량 수거·폐기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나 소매상은 구매한 곳이나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반품‧보상받을 수 있고,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식자재업체 등은 해당 농산물 도매상에서 반품이 가능하다. 반품·보상 협력 장소는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이다. 식약처는 “다만, 보관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이 있어야만 보상이 가능하며 영수증만으로는 보상 불가하다”며 “반품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로 4월 3일부터는 LMO 음성으로 확인된 농가의 출하가 재개되어 반품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가까운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상 기준은 구매 영수증 단가 또는 구매 영수증이 없는 경우에는 주키니 호박 한 개당 천원을 기준으로 보상한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3-03-28
  • 봄철 춘곤증 물리치고, 면역력 높이는 ‘봄나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낮에는 곳곳에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환절기다.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중국에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오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봄철에 괴로운 것 중 하나는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자꾸만 감기는 무거운 눈꺼풀. 바로 춘곤증이다. 겨울 동안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고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제철 나물,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봄이 되면 신체활동량이 증가하고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게 된다. 특히 비타민은 겨울보다 3배 이상을 필요로 하는데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돌나물, 두릅 등 봄나물은 그 이름만 들어도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하며 항산화작용으로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풍부한 엽록소는 혈액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강하게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며 인체내에서 당질대사 단백질대사 수분대사 등의 각종 대사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철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봄철 어떤 채소보다 강한 생명력으로 면역력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줄 봄나물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 대표 나물 ‘냉이’...단백질 풍부 봄철 입맛이 없을 때에 즐겨먹는 봄나물인 냉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없애 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 춘곤증은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여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환경부적응 증상으로 이때에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춘곤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잃었던 입맛도 살릴 수 있다. 특히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채소로 시금치의 2배 이상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4.7g으로 채소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 또, 냉이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황사와 건조한 날씨로 눈이 피로할 때에 좋다. 알칼리성 식품인 쑥, 면역력 강화에 도움 쑥은 어떤 나물보다 우리 몸에 좋다. 쑥에는 비타민 A·C, 무기질과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쑥은 한방이나 민간요법에서도 흔히 사용되어온 약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쑥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쑥은 장의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타닌 성분은 활성 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 특히 쑥에 함유된 시네올과 베타카로틴은 혈액순환을 돕고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 풍부한 ‘머위’, 17가지 아미노산 함유 봄에 먹어두면 여름철 더위를 물리친다는 ‘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머구, 머우 ,멍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한방에서는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해 관동화라고도 불리는 머위는 높이는 30센티 정도이고 산지의 그늘진 습지 등에서 자라는데 이른 봄에서 여름 사이에 채취하여 줄기와 잎부분은 봄나물로 사용하고 꽃봉오리는 약으로 많이 쓴다. 줄기는 연하고 굵은 것으로 아래쪽이 붉은 것이 좋다. 머위를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당질 함유량이 적은대신 칼슘, 인, 니아신,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고 17가지나 되는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다. 칼슘 풍부한 달래, 수족 냉증에 도움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양기를 보강하여 정력을 돕는다 하여 남성에게 특히 좋은 봄나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달래는 한방에서 위염,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효능과 피를 생성시키는 보혈 약재로 사용되고 있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데 이 가운데 비타민 C가 많아 비타민 C는 노화를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하므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반대로 손발이 유난히 찬 냉한 체질의 사람은 달래가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야채이다. ‘씀바귀’의 치네올, 소화액분비 촉진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한약재 중에 쓴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은데, 쓴맛은 늘어져있는 위장기운에 활력을 주고, 위장에 습기와 열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쓴맛은 아래로 내리는 기운이 있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함과 동시에 음식의 소화되는 과정이 잘 내려가도록 도와주며 쓴맛에 있는 치네올이라는 정유성분은 들어있어 소화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쓴맛은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미나리, 두릅, 돌나물 등의 봄 나물도 면역력 증강에 좋다. 특히 미나리는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 정화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준다. 한편, 봄나물을 조리할 때는 독특한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하여 자극성이 강한 양념은 되도록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채로 이용할 때는 무쳐서 오래두면 맛이 싱거워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게 되므로 먹기 직전에 무치는 것이 좋고, 숙채로 조리 시에는 나물의 특성을 잘 살리도록 적당히 삶는 방법과 나물의 향기와 맛이 가장 잘 살도록 조미하는 것이 좋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3-03-28
  • [사진] 곧 식목일...“나무 심으며, 뜨거운 지구 안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은 지난 25일 주말을 맞아 서울 강서구 오쇠삼거리 부근에서 온난화 식목일 ‘내일을 위한 나무 심기, 뜨거운 지구 안녕’ 행사를 진행했다. 온난화 식목일 행사는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했는데, 최근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3월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정부는 3월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흡수원 부문에서 탄소 흡수저장 기능증진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며, 산림바이오매스, 산림경영, 목재자원가치 등 탄소흡수가 아닌 경제적인 산림의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정부가 말로는 탄소중립을 외치지만 정작 경제성장을 위한 국토개발과 산림이용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27
  • [사진] 환경단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규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등 환경단체 회원들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밀실·엉터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철회 △배출제로·기후정의 실현 △탄소예산 입각한 감축 계획, 처음부터 다시 수립 등을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정의로운 전환과 기후적응도 무늬만 둘렀지만 친기업·소수 전문가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니 이런 비민주성은 예견된 것”이라며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해체하고 기본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23
  • [카드뉴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역대 최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팀과 함께 분석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를 22일 발간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에서 1,193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해, 2017년에 비해 49.5%가 늘었다. 2020년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1312개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19kg에 달한다. 반면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021년 기준으로 27%에 불과했고,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16.4%에 그쳤다. 충남대 장용철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 캐나다 등과 달리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어 구체적인 감축 정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며 “일회용 플라스틱을 해결하려면 앞으로 정부차원의 보다 강화된 생산 및 사용 금지, 소비 억제 등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김나라 활동가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사용과 리필 기반 시스템 구축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유엔 회원국들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첫 국제 협약을 2024년까지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3-22
  •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산소 없이도 증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한 낮에는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봄, 가을 일교차가 클 때 가장 중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이다. 특히 닭고기,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은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 때문에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8~2022년)간 총 54건, 환자 2,609명이 발생했고, 봄철인 3~5월에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9건, 1,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장소 13건, 집단급식소 7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축제,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 축제에 다녀온 주민 4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던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축제 전날 대량으로 조리한 장조림을 실온에서 식힌 뒤 그대로 다음날 제공하여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음식점에서 새벽부터 조리하여 보관해 둔 수백 인분의 닭볶음탕을 점심으로 제공받아 섭취한 공사현장 근로자 90여명이 식중독에 걸린 사례도 있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은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것이 12건 86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9건 525명, 곡류 섭취로 발생한 것이 2건 31명 등이다. 식중독이 대부분 식당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므로 보건의료적으로 큰 문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조리 종사자, 식재료 운반자의 위생교육 및 조리작업 전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식재료 유통과정 및 조리작업 단계별 확인, 온도 관리, 조리 종사자의 조리작업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인이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식중독 예방법은 칼, 도마, 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에 사용하고 칼, 도마를 야채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젖은 행주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행주를 삶고 건조해서 사용하거나 일회용 타월, 물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고기나 어패류는 조리할 때 반드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가열해서 섭취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을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담근 후 2~3회 이상 흐르는 수돗물에 헹구고 도시락 김밥 등 조리식품은 구매 후 4시간 이내에 빨리 먹는다. 음식은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히 준비하고 남기는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찌개나 국의 경우에는 한 번 더 끓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음료수는 개봉 후에 되도록 빨리 마시고,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수질검사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이하에서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며 심한 경우 출혈성 설사, 용혈성요독증후군, 비브리오 패혈증, 전신 장기부전으로 드물지만 장기적 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경우도 있다. 경과는 대부분 1 주 이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식중독 치료의 기본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몸 안의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보충하는 것이다. 환자들은 탈수와 전해질 부족으로 인해 전신이 무기력해져 생활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보통 음식이나 물을 마셔도 설사를 할까봐 겁이 나서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증상이 악화되고 회복이 늦어져서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설사를 하는 것은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노력이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신다고 설사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이온 음료나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꼭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구토나 복통으로 인해 경구 수분섭취가 불가능하면 수액 주사가 필요하고 더 심한 경우는 입원을 해야 한다. 열이 발생하면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용혈성요독증후군일 경우에는 전신 장기 부전으로 투석 및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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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술은 1군 발암물질...세계보건기구 “건강한 음주 없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 최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한민국의 음주 인구는 2,500만 명이다. 물론, 음주가 죄는 아니지만,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은 큰 잘 못이다. 유난히 음주에 대해 관대한 우리나라의 경우 술을 권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쉽게 술을 권할 수 있을까? 조사에 따르면 ‘담배’가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88.5%에 달했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33.6%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최근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6.9%는 한두 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두 잔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한 이는 34.0%에 그쳤고, 오히려 한두 잔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도 18.0%나 되었다. 술은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위암 이런 7~8종류의 암을 다 일으킨다. 이 때문에 술은 가능하면 안 마시는 게 가장 좋다. 예전에는 ‘술은 약간 마셔도 좋다’ 이런 말들이 있었는데 그 개념은 완전히 낡은 개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가장 건강한 음주는 한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약간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심각한 오해가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의 인식과는 다르게 실제로 술은 담배와 함께 WHO 산하 기구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에 대한 발암성 근거가 충분하다고 분류한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도주가 좋다느니. 막걸리가 좋다느니 술의 종류에 따라 어떤 술이 건강에 좋으냐는 논쟁을 하게 되는데 이런 논란도 무의미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암 발생률은 오로지 알코올 섭취량에 비례한다. 즉 독한 술 작은 양과 약한 술 많은 양은 같다. 문제는 술이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생각보다 적다는 것. 술과 담배가 둘 다 똑같이 해롭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37.4%에 그쳤으며,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66.4%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한편, 음주 현황을 살펴보면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음주자의 비중이 높고, 음주 빈도는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일수록 1회 음주량이 10잔 이상으로 과음이나 폭음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주 정책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 예방을 위해 음주 규제를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금주를 권고하는 것에는 48.4%가 동의하였다. 음주 규제를 시행한다면 필요한 정책 1순위는 ‘술 광고 금지’를 꼽았고, △공공장소 음주 규제 △음주 위해성 알리기가 뒤를 이었다. 실제 우리나라는 해외 선진국에 비해 음주 규제가 덜하며 음주에 대해 관대한 문화적 환경이다. 하지만 미디어 등 대중매체를 통해 술 광고나 음주 장면에 노출 될 경우 청소년의 음주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음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주류광고를 비롯한 음주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국제적인 추세를 보면, 프랑스와 스웨덴은 술에 대한 TV, 라디오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고, 노르웨이, 핀란드, 스페인은 알코올 도수 15%∼22%의 기준을 두어 알코올 함량이 그 이상인 경우 술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또 미국은 25세 이하 모델은 주류광고에 출연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과도한 마케팅을 진행한 주류회사는 시장에서 퇴출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주류상품을 진열하고 판촉, 포장하는 과정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관련 규제가 상당히 미비하다. 지난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주류광고 제한 조항이 신설되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며 주류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미흡한 상황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과거에는 한두 잔 정도의 음주는 괜찮다고 했지만 WHO와 유럽 선진국의 음주가이드라인 개정 이후, WHO는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음주는 없으며 가장 건강한 습관은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20
  • 뿌연 짙은 미세먼지로 마스크 써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봄 들어 서울·경기·인천에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위 사진)는 20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 된다”며 “서울·경기남부는 ‘매우 나쁨’, 강원영동·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는 “이전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쌓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호흡기·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은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20일 밤 9시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터파기 공사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단축 △도로청소 강화 등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신경 써 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기배출사업장, 민간 공사장에서도 공사시간 단축 등 비산 먼지 저감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03-20
  •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 생태계 이어 인간까지 위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팀의 연구 결과, 체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암세포 성장을 가속화시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김 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인 폴리스틸렌에 노출된 위암 세포는 노출되지 않은 위암 세포에 비해 최재 74% 빨리 자랐고, 전이는 최대 11배가 많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럽연합(EU)에서 미세플라스틱 필터 장착 의무화를 확대해, 수출을 위해서도 의류·섬유, 타이어 등 분야도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15일 국회박물관 강당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주관한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는 “미세플라스틱은 오염 범위가 매우 넓고 문제 해결이 복잡한 과제”라며 “개별적인 법 개정보다는 특별법을 통해 통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 공동 주관자인 이수진 의원은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미세플라스틱 환경 오염이 점점 심화하면서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예견되는 위험성을 고려하면 사전예방주의 원칙에 따라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 입법적 노력에 발맞춰 우리 역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제자로 나선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은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건강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소장은 “EU 주요국들의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필터 장착 의무화가 확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의류·섬유, 타이어 등 타 관련 산업으로의 규제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및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선제 대처하기 위해 국회에서 특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수정·보완하고 상반기 중 발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입법 과정에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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