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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연합,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오는 19일 예정되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다툼이 계속 격화되고 있다. 승기를 잡기 위한 양측의 신경전이 격화되면서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킬링턴 유한회사)은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2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와 대다수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4인연합의 설명이다. 4인연합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행위를 지적하면서, 이는 “회사의 적법한 의사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고, 형제 측의 사적 이익 달성을 위한 권한 남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은 상법 제402조(위법행위 유지청구권)에 근거하며,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각 의안별로 100억 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간접강제 결정도 요청했다. 4인연합은 “이번 신청의 배경에는 임종훈 대표이사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형제 측 이익을 위해 지주사 대표 권한을 남용한 행위에 있다”며 “임 대표는 지난 8개월 동안 지주사의 대표이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를 근거 없이 전무로 강등시키고 형제 측 지지자를 고위 임원으로 위법하게 채용하는 등 사적 이익에 기반하여 경영권을 행사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행위가 법인에 해당하는 한미사이언스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적 이익을 위한 결정이라는 점, 그리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대표이사에게 결정 및 집행을 위임한 업무 또한 아니라는 점에서 대표이사의 적법한 대표권 행사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임종훈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기자회견에서 “제가 대표이사로서 (한미약품) 의결권을 행사해도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공연하게 발언하며 독단적인 의결권 행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임종훈 대표이사 개인이 한미약품 최대주주 행세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4인연합 측은 "박재현 대표가 한미약품 업무 정상화를 위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의 업무 방해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 해임안을 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가처분 신청을 통해 임종훈 대표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 권한을 남용해 한미약품의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정상적인 경영 행위를 후퇴시키는 것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사이언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 주식의결권 행사는 법적 절차적으로 어떤 흠결도 없다며, 4자연합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에 법과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미 지난 10월23일 송영숙 이사의 요청으로 한미약품 이사 개임의 필요성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철회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당시 송 이사가 주장한 모든 내용(이사 개임 및 임시주총 철회)에 대해 적법한 표결 절차를 거쳐 부결 결정을 내렸으며, 이미 이사회를 통해 결정난 사안에 대해 추가로 법원에 가처분신청까지 낸 것은 ‘시비를 위한 시비’인 상식 밖의 행동이라는 입장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가 이미 배임 및 횡령, 미공개정보이용 등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고, 지난 8월부터 독립경영이라는 미명 하에 그룹 전체 운영에 큰 혼선과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여전히 특정 대주주 및 세력의 밀실경영에 앞장서 해사행위에 준하는 혼란을 초래한 점을 들어 금번 임시주총에서 해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4인연합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정원 증원을 통한 경영권 찬탈에 실패하자 주력계열사인 한미약품을 통해 혼란을 가중시키려는 것으로 보고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지분 41.4%를 보유한 지주사로서특정 대주주집단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경영이 조속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주총에서 그동안 모든 혼란을 야기해왔던 2명(박재현, 신동국)을 해임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모든 주주와 소비자를 위하는 바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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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오송 첨복단지에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 개관
- [현대건강신문=충북 오송=여혜숙 기자] 메드트로닉이 3일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 오송 캠퍼스에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를 개관했다. 이로써 MIC 오송 캠퍼스는 개복부터 복강경, 로봇 수술까지 모든 외과 수술 플랫폼을 연구·교육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및 유일의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3일 ‘로봇수술연구•교육센터’ 개관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로봇 수술 분야를 견인하고 있는 학회리더들은 물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 메드트로닉의 전 세계 로봇 사업을 총괄하는 라짓 카말(Rajit Kamal) 사장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MIC 오송 캠퍼스는 2013년 첫 개관 당시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 술기 교육훈련 시설이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초의 외국인 직접투자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는 연평균 250여 건의 의료 술기 교육이 진행되고 연간 3,400명의 보건의료인이 방문하는 국내 의료 술기 발전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현재 MIC 오송 캠퍼스와 MOU를 맺고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국내 학회는 15개 이상이며 대한외과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경우 전공의 필수 교육 과정을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전 세계 6개국에서 8개의 MIC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MIC 오송 캠퍼스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와 핸즈온(Hands-on, 실습)에 특화되어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는 메드트로닉의 최신 로봇보조수술기와 4개의 수술실(Lab)을 갖추고 로봇 수술 연구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질환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는 물론, 기존의 복강경 교육훈련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외과 수술 연구·교육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로봇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 외에도 신규 의료진, 전임의 및 전공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향후 국내 임상 현장에서 로봇 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보건의료인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 로봇 수술 분야 임상 연구의 활성화 등을 통한 로봇 수술 분야 저변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의료진의 술기 역량을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전수하는 ‘아시아 술기 교육 허브’ 기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첫 외국인 투자 사례이자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술기 교육 센터로 시작했던 이곳은 이제 연간 3,500명의 국내외 보건 의료인이 찾는 의료 술기 발전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며 "의료 기술 분야에서 술기 연구 교육이 갖는 중요성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메드트로닉은 의료기술의 개발에서부터 환자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술기 연구와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MIC 오송 캠퍼스도 중요한 투자의 하나이며, 이번 로봇 수술 연구 교육센터의 개관은 단순히 하나의 시설 개관을 넘어 앞으로 메드트로닉이 국내에 가져올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다양한 수술 플랫폼을 넘나들며 개별 환자, 질환에 맞는 최선의 접근 방법을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 의미와 함께, 국내 치료 환경 발전을 위한 메드트로닉의 지속적인 공헌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드트로닉은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 학계, 산업계, 정부 등과 협력하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라짓 카말 총괄사장은 “MIC 오송캠퍼스는 메드트로닉의 환자 중심주의와 한국 의료계와의 파트너십을 상징한다”며 “의료술기분야에 대한 투자는 곧 환자의 안전과 더 나은 치료결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메드트로닉은 모든 수술 플랫폼에 걸쳐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데이터와 AI, 로봇공학에 기반한 유기적인 수술 경험이 향후 수술의 미래를 정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건산업진흥과장은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가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국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조성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산업단지로, 산·학·연·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오늘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메드트로닉이 첨단 의료 기술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한국 및 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로 메드트로닉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 술기 교육훈련 분야 국내 누적 투자액은 총 515억 원을 넘어선다. 1,900평 규모 부지에 건축면적 약 870평의 2층 건물로 개관한 MIC 오송 캠퍼스는 2021년 혈관 조영 장비와 시뮬레이터를 구비한 중재 시술 실습실(Cath Lab) 개소 등 최신의 연구 교육 환경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 왔다. 김혜라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T&E 총괄부사장은 메드트로닉 외과 수술 비즈니스 비전을주제로 한 발표에서 메드트로닉 외과 수술 분야에서 다양한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오며 최소침습 수술시대를 연 선구자라고 소개했다. 김 총괄부사장은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에 두고, 개복, 복강경, 로봇, 디지털에 이르는 모든 수술플랫폼에 걸쳐 개별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접근법을 보장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세션에서 ‘로봇수술의 현재와 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이강영 대한외과학회 이사장,형우진 대한내시경복강경로봇학회 이사장, 김대연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회장이 한국의 로봇수술지형과 외과수술의 발전방향에 관해 지견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투어에서는 메드트로닉의 로봇수술연구•교육센터가 미디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센터에 설치된 메드트로닉의 최신 로봇보조수술기 ‘휴고 로봇보조수술시스템’은 모듈형 및 휴대형(Portable)으로 설계돼 수술실 간 이동이 편리하고, 개방형 콘솔로 수술실 내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전 세계 최소침습수술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메드트로닉의 수술도구들이 향후 이 시스템에 접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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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오송 첨복단지에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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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베이포투스’, RSV 예방 패러다임 바꾼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모세기관지염, 소아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으로 소아 입원의 가장 흔한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항체주사가 출시된다. 사노피는 3일 영유아 투여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베이포투스의 임상적 가치와 RSV 예방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베이포투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생후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게 투여 가능하다. 또한 두 번째 RSV 계정동안 중증 RSV 질환에 취약한 생후 24개월 이하의 유아를 두 번째 RSV 계절까지 보호하도록 개발되었다. 베이포투스는 신생아와 영아에게 직접적으로 1회 투여되는 장기지속형 항체로,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RSV로 인한 하기도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23년 7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 초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 부담과 모든 영유아 대상 RSV 예방옵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기욱 교수는 RSV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SV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 출생 후 3년 이내에 거의 모든 영유아가 첫 감염을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RSV는 소아에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 등의 하기도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 세계 영아 입원의 주된 원인이다. 윤 교수는 “RSV는 모든 연령대가 감염될 수 있으나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고, 감염 시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폐 감염으로 인한 입원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기관지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영유아가 RSV에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다”며 “특히 영유아 자녀의 입원은 가족 구성원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유발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재태기간 32주 미만으로 태어난 소아에서는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RSV 예방백신이 출시돼 있지만, 대부분의 RSV 관련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한은 영아는 만삭아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윤 교수는 “첫 번째 RSV 계절에 RSV 관련 하기도 질환으로 인한 병원에 방문한 영아 중 78%는 기저질환이 없는 만삭아로, 이를 통해 RSV 예방을 위해 모든 영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건강하게 태어난 만삭아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RSV 예방법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그쳐 RSV 예방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다”며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보다 적극적인 RSV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포투스의 허가 근거가 된 임상연구 MELODY 3상 연구는 35주 이후 출생한 영아 중 첫번째 RSV 시즌을 맞은 영유아 3,012명을 대상으로, 베이포투스 투여 이후 150일까지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감염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했다. 임상 연구 결과, 베이포투스 투여군에서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은 7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RSV는 미숙아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태어난 만삭아에게도 건강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감염증이다. 베이포투스TM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일관적인 실사용증거가 확인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RSV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님들의 질병 부담을 이해하고,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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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베이포투스’, RSV 예방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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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 기념식 개최 외(外)
- "끝없는 도전으로 달라진 100주년 맞이하자"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 기념식 개최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2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9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민영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매출 1000억원 달성 및 DMB-3115(이뮬도사)의 미국 FDA 허가 승인과 유럽 EMA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고, 포카리스웨트는 단일 품목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100주년을 바라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며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홀딩스는 그룹내 시너지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며 “달라진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면 그룹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창립기념사 후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포상식에서는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도 수상자에게 같이 수여했다. ‘수석 창조상’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 EMA/FDA cGMP 실사 승인 및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미국, 유럽, 일본)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에스티젠바이오 이유한 수석, 송재용 책임, 장수영 책임, 김현우 선임이 받았다.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에는 포카리스웨트 연 매출액 2000억을 최초로 달성하는데 기여한 동아오츠카 이준철 수석, 양웅기 수석, 배인섭 수석, 홍국표 선임이 받았으며,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군 물류 입찰 건 100% 수주 업적을 달성한 용마로지스 김성호 선임이 수상했다. 2018년부터 6년간 동우회 회장으로 퇴직 임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조동석 동우회 회장은 협조상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도전에 관한 그룹사 성공사례로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FDA승인을 기념해 이건일 동아에스티 바이오공정연구실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건일 실장은 DMB-3115 개요 및 개발 연혁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후 “DMB-3115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의 높은 품질력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3가지 사회책임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중국 제약혁신연구개발협회와 협력 기반 마련 MOU 체결로 양국 산업간 정기적 교류 시작하기로 [현대건강신문]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회장 노연홍)는 중국 제약혁신연구개발협회(PhIRDA, 회장 송뤼린)와 지난달 30일 양국의 제약바이오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연홍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 일환으로 베트남과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11월 30일 오전에는 중국 제약혁신연구개발협회(이하 PhIRDA)가 주최하는 CBIIC(China Biomed Innovation and Investment Conference)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한-중 제약바이오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PhIRDA는 지난 1988년 중국 내 의료‧건강 시스템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 및 활동 수행 중이다. 특히 의약품 혁신에 중점을 둔 제약기업 및 투자기관 186개 회원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에서 승인된 76개 혁신 신약 중 45개, 미국 FDA에 의해 승인된 중국 의약품 6개 중 4개는 베이진(BeiGene) 등 PhIRDA 회원사들에 의해 개발됐다. 또한 PhIRDA는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의 회원 협회로 ICH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위한 전문가그룹(Expert Working Group, EWG)에 다수의 중국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국제 규제조화 활동에 적극 참여 중에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간 협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최신 규제정보 및 산업간 교류를 위한 민관합동 세미나를 비롯한 정기적인 교류행사 추진 ▲투자 및 기업 설립에 대한 협력 강화 ▲각국 의약품 시장 접근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당국간 협력 촉진 ▲아시안 제약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한·중·일 3국 간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 PhIRDA 송 뤼린 회장은 “이번 양국 최고 리더십간의 면담 및 MOU를 통해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간의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아시아 내 혁신 의약품 개발․보급 확대와 역내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시아 제약강국인 일본과의 협력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양국 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PhIRDA와의 정기적인 채널 구축을 비롯한 실질적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의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와 중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빠른 발전을 바탕으로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노력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PhIRDA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 보스턴, 스위스 바젤 등 제약선진국의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아세안 및 중남미 등 파머징 시장으로의 진출 및 의약품 수출 확대 또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신약 ‘빅시오스리포좀주’ 급여 빅시오스 건강보험급여 적용으로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옵션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새로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가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빅시오스의 건강보험 급여는 60세 이상 성인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의 1차 관해유도요법 또는 관해공고요법에 대해 적용된다.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 이미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2년 허가를 받았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치료 예후가 특히 좋지 않다.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과 비교하여,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으로 치료 시 낮은 관해율(remission rate)과 짧은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보인다. 1차 치료요법으로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이 시행되며 1970년대 표준치료로 시작된 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의 7+3 요법이 시행되어왔다. 이후 50년간 7+3 요법이 변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사용되며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존재해왔다. 빅시오스는 다우노루비신(daunorubicin)과 시타라빈(cytarabine)을 1:5 몰비(molar ratio)로 혼합한 리포좀 제형이다. 골수에서 고농도로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정상세포보다 백혈병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항종양효과가 상승적으로 나타난다. 기존 7+3 요법의 경우 7일 동안 24시간 지속적으로 항암제가 투약되는 반면, 빅시오스는 1, 3, 5일에 하루 4시간 정도의 투약 시간이 소요된다. 빅시오스는 기존 7+3요법과의 비교 임상(head to head) 결과에서 고위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t-AML, AML-MRC)의 전체 생존기간(OS)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시오스 투여군은 완전 관해(CR)와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 관해(CRi) 환자 비율이 48%(CR 37%, CR+CRi 48%)로, 7+3 요법 투여군의 33%(CR 26%, CR+CRi 33%)와 비교해 더 높았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두 군 모두 유사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에서도 빅시오스가 앞섰다. 빅시오스 투여군의 5년간 생존율은 18%로 7+3요법 8%보다 높았다. 기간별 생존율을 살펴보면, 빅시오스 투여군의 1년, 2년 5년 생존율이 42%, 31%, 18%인데 반해 7+3요법은 각각 28%, 12%, 8%로 나타났다. 한편, 한독은 혁신적인 항암제를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항암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재즈 파마슈티컬의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와 인사이트사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를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한국로슈 ‘퍼제타-페스코’, 유방암수술 전 보조요법 투여 대상 확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선행화학요법 급여 투여 대상에 림프절 양성 환자 새롭게 포함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자사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및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트주맙/퍼투주맙)의 선행화학요법(수술 전 보조요법, Neo-adjuvant treatment) 건강보험급여 투여 대상이 림프절 양성 환자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기존 퍼제타는 조기 유방암에 있어 국소진행성, 염증성 또는 초기 단계(지름 2cm 초과)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가 선행화학요법으로 투여 시 본인부담비율 30%로 선별 급여가 적용됐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림프절 양성 환자가 새롭게 급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선행화학요법 투여가 가능한 환자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해당 기준은 퍼제타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을 하나로 합친 피하주사 제형인 페스코의 급여 기준에도 함께 적용된다. 이번 급여 확대는 이례적으로 학계의 의견이 반영되어 이루어진 사례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이하 NCCN) 및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 등 최신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에 맞춰 개정됐다. 현재 NCCN과 ESMO 등 최신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선행화학요법으로 퍼투주맙과 트라스투주맙의 병용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NCCN 가이드라인은 선행화학요법 시 호르몬 수용체 여부와 관계없이 림프절 양성 환자에게 퍼투주맙과 트라스투주맙의 병용요법을 카테고리1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ESMO 가이드라인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중 종양 크기가 2cm 이상(T≥2 (cT2) cm) 또는 림프절 전이 양성(cN+)인 환자에서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관계없이 퍼투주맙과 트라스투주맙 병용요법을 카테고리 I, A 수준으로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확대는 특히 림프절 전이가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에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표준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넓히는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환자와 의료진 분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제타는 세계 최초의 HDI(HER2 Dimerization Inhibitor, HER2 이합체화 억제제) 단일클론항체로, 지난 2013년 국내에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처음 허가 받았으며, 2014년과 2018년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퍼제타는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 1차 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했으며, 2019년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환자 본인부담률 30%로 선별급여를 적용 받은 바 있다. 페스코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과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를 하나의 피하주사제 형태로 합친 제형으로 투약 시간 단축과 환자 편의성 개선을 입증해, 국내에서 2021년 항암제 최초의 개량생물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올해 8월부터는 퍼제타의 급여 기준과 동일한 조건으로 페스코의 급여 적용이 시작된 바 있다. 한국룬드벡, GPTW 주관 ‘2024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현대건강신문]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7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2002년 법인 설립 이래 최초로 획득했다. 동시에 특별 부문인 ‘2024-2025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할 때는 만 19세에서 34세 구성원들의 신뢰 지수(Trust Index)를 80% 반영하여 지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 GPTW는 매년 전 세계 179개 국가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우수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부문 15개 요소, 62개 항목에 대한 직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며 전체 항목에서 긍정 응답률이 평균 60% 이상일 경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다. 한국룬드벡은 이번 설문조사의 거의 전 항목에서 참가 기업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임직원들로부터 기업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PTW 코리아의 조사에서 한국룬드벡은 ▲개인자부심(83%) ▲친밀감(83%) ▲공동체의식(79%) ▲보살핌(79%) 등에서도 평균을 상회하는 긍정적 응답을 받았다. 특히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 받는다’에 직원 87%가, ‘일터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낀다’에 직원 91%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자신의 업무와 성과에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직원 90%와 84%가 각기 ‘회사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축하해주는 활동이 많다’와 ‘새로 입사한 사람들이 환영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다’라고 긍정적인 응답을 보냈다. 이로써 한국룬드벡 임직원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또 한 번 증명해낸 것이다. 이 외에 ‘직장 생활과 개인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한다’에 직원 84%가, ‘일을 할 수 있는 자원과 장비, 용품을 제공 받는다’에 직원 87%가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워라밸 측면은 물론 회사가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룬드벡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연차, 반차 사용 △유연근무제 △주 2회 재택근무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녀 육아 휴직 및 휴직 후 100% 복귀 보장을 제공하며 업무와 가정 및 개인 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인 역량개발 및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매년 6월 ‘Global Pride Month’를 기념하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형성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룬드벡의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봉사 활동도 하고, 사내 SNS를 운영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매달 임직원 생일 파티를 진행하는 등 관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룬드벡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룬드벡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수년간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책과 성별 상관없이 누구에게도 공정하면서도, 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춤과 동시에 회사와 직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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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HK이노엔 ‘케이캡’ 인도 허가 권고 외(外)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인도 허가 권고 HK이노엔, 22년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와 케이캡 수출 계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HK이노엔은 최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산하 전문가 위원회(SEC)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인도 허가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케이캡정 25mg과 50mg 등 두 개다. 위원회는 케이캡정 50mg에 대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적응증 허가를 권고했다. 25mg 제품에 대해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 허가 권고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의 경우 케이캡정을 사용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관련 글로벌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국가간 내성 패턴이 다른 점을 고려해 현지 3상 임상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인도 현지 제약사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동유럽 등 총 7개국 수출계약을 맺었다. 인도는 인구 수가 14억 5천만 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규모로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크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이번 인도 허가 권고 이후 내년 현지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국가에 속속 허가 및 출시되면서 케이캡의 영향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인 케이캡은 2019년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국내에 출시됐다.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미국, 인도, 중남미 등 전세계 46개국에 진출했다. 진출 국가별 허가 및 출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15개 국가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602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고, 4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구성원 행복한 몰입 유도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조직 및 기업이 인권경영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지 심사하고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부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유엔 세계 인권 선언 및 유엔 기업과 인권에 대한 이행원칙, 국제노동기구 기본협약 등 인권, 노동 관련 국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지지하고 있다. 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권 및 노동 관련 국제 표준 및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정도경영 철학과 ISO 26000을 기반으로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2년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에서 인권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인권경영을 선포했다. 그룹차원에서 견고한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 분야 및 인권리스크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선제적으로 2023년 인권경영활동 성과가 담긴 ‘동아쏘시오그룹 행복경영보고서’를 올해 처음으로 발간했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지표로 인적자본보고 국제표준인 ISO 30414를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구성원이 서로의 인권을 존중 및 배려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 투자자, 협력회사,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인권이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브레이닝캡슐’, 한국 공공브랜드 디지털광고부문 대상 ‘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인지기능 관리의 중요성 각인 [현대건강신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9일 서울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브레이닝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종근당은 올해 5월 방송 강연으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와 작사가 김이나,영화평론가 이동진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이라는 카피로 기억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브레이닝캡슐의 효능을 강조해 왔다. 특히 TV,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전달하며일상에서 기억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브레이닝캡슐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과 은행엽건조엑스60mg를 함유한 생약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저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기증 등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12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1시간후와 6시간 후 각각 위약군 대비 브레이닝캡슐의 복용군에서 기억력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40대 이상의 76.3%가 치매 발생을 걱정하면서도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별다른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브레이닝캡슐이현대인들의 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지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공익단체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공적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웅제약, 신약개발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장관 표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잇따라 신약개발...‘국가 산업발전 기여’ [현대건강신문] 국산 신약개발을 선도해 온 대웅제약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현해정 대웅제약 자가면역신약개발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혁신형 제약기업 중 신약 연구개발, 해외 수출로 우리나라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소속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42개의 혁신형 제약기업 중 대웅제약을 포함한 단 두곳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1년 국내 1호 바이오신약인 ‘이지에프’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미국 FDA 바이오 신약으로 승인된 ‘나보타’ ▲2022년 국산 34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2023년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DWN12088)을 비롯해 비만·대사,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질환 등 미래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항노화 관련 핵심 적응증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한 현해정 대웅제약 팀장은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3종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2건이 임상에 1건이 전임상 단계에 진입하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16.9%로 매출 기준 상위 5대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올해 역시 3분기까지 매출의 18.3%를 투입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탄생한 대웅제약의 혁신 신약들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놓고 전 세계인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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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HK이노엔 ‘케이캡’ 인도 허가 권고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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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년 근무, 안선영 변호사 질병관리청 고문변호사로 외(外)
-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20년 근무 경력을 가진 법무법인 동인의 안선영 변호사가 질병관리청 제3기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었다. 질병관리청 고문변호사 위촉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질병관리청 소관 법령 등의 체계 및 해석·적용에 관한 자문 △개인정보 및 정보 공개 등에 관한 법률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해 안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한국의료법학회가 ‘감염병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감염병 역학조사와 관련한 사법부의 판단 및 입법 내용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 백혈병 치료 권위자 이석 교수 영입 “30년 간 혈액암 환자 치료 경험 바탕으로 더 좋은 치료”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백혈병 치료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영입해 2일부터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석 교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혼합형백혈병, 림프종, 조혈모세포이식, CAR-T 세포치료 등이 전문 진료 분야로, 특히 국내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약 50%의 환자를 진료해 온 역량과 더불어 현재까지 1,500건 이상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별 미세잔존질환과 분자·세포면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표적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이석 교수는 그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국외-저명학술지에 약 300편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국내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 큰 기여를 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서울시의사회 유한의학상 대상, 대한혈액학회 LG-혈액학 학술상,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등 학회 및 유관단체로부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석 교수 영입을 통해 백혈병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석 교수는 "약 30년 동안 혈액암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진료, 연구에 매진하고 팀원들과 비전을 공유·지원함으로써, 이화의료원 혈액분야가 국내 선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재발 고위험인자 발표 ‘35세 이상’, ‘임신하지 않는 경우’ 재발율 높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연구팀이 호르몬 치료로 초기 자궁내막암이 완전관해된 환자 중 ‘35세 이상’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았다.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 호르몬 치료를 한 경우 완전 관해율은 약 70%로 높은 편이지만 이 중 2/3는 재발을 경험한다. 하지만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치료 후 환자들의 추적관찰 방법과 기간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해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중 자궁내막암이 사라진 완전관해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재발위험인자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초기자궁내막암 환자 142명 중 85명이 14개월 만에 재발을 경험했고, 다변량분석에서 진단당시 나이 35세 이상인 경우와 완전관해 후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유의미한 재발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늘면서 가임력보존호르몬치료가 임상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가임력 보존치료 이후 재발의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경우, 보다 면밀하고 효과적인 추적관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논문 미국부인종양학회 저널 ‘산부인과 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9월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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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년 근무, 안선영 변호사 질병관리청 고문변호사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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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 선정
- [현대건강신문]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안나마리아 보이)은 제34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장진영 교수(서울의대 외과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고준영 이사(이노크라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최기홍 교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34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외과학 장진영 교수는 암 치료 중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췌장암∙담도암 수술의 표준화 및 개량화에 이바지하고, 여러 전향적∙후향적 임상 및 중개 연구를 주도하며, 그 학술적 공로로 췌장암∙담낭암∙담도암 관련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 참여하는 등 국내 췌장암 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진영 교수는 지난 24년여 동안 약 3천례의 췌장 및 담도 종양 수술을 집도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증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 난이도가 높은 췌장 및 담도 수술에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이끌 수 있는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 수술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였다. 탁월한 임상 업적 뿐 아니라, 수술의 위험성과 재발이 많은 췌장∙담도암 치료에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최적의 치료를 찾는 ‘증거중심수술’을 국내에 도입한 선구자로 인정받는다. 특히,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RCT)를 통해 진행성 췌장암에서 선행항암치료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하며, 과거의 표준 치료인 수술 후 항암치료보다 선행항암치료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근치율 및 생존율을 40% 이상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밝혀내 전 세계 췌장암 표준 치료의 변화를 이끌고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 외 췌장 낭종과 같이 췌장암으로 발전하는 전구병변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들 병변의 자연경과와 그에 따른 치료 개념을 정립한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개정된 세계췌장학회 주관의 췌장암 낭종 치료 가이드라인의 핵심 개정 내용 대부분이 장진영 교수의 제안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외 췌장암을 90% 이상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 개발 및 췌장암∙담도암의 생물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한 여러 연구에 참여하여 획기적인 치료 성적의 향상을 이루어 냈고, 이를 인정받아 여러 국제적인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34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노크라스 고준영 이사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고페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니볼루맙 병용요법의 임상적 반응성과 약제에 따른 면역 반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 레고페라닙-니볼루맙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1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데 공헌하였다. 특히, 면역 반응의 변화와 관련한 바이오마커를 통해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최기홍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복잡한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 혈관 내 영상을 사용할 때 표적 혈관 실패를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확인한 무작위 배정 연구를 통해 혈관 내 영상 사용이 환자의 전반적인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훌륭한 연구 업적을 통해 국내 의학연구 수준 향상과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분쉬의학상 수상자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분쉬의학상은 앞으로도 국내 의과학자들의 성과를 드높이고, 한국 의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은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훌륭한 연구 성과를 일궈낸 수상자 분들을 비롯해 국내 의과학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국내 연구자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의학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화)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내 플렌티 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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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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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한국병원약사회장에 용인세브란스 정경주 약제팀장 당선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제28대 회장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제팀장이 당선됐다. 병원약사회는 12일 진행한 제28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정경주 호보가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총 170명의 대의원 중 160명이 참여 했으며, 신임 회장 외에 감사 후보로 출마했던 한일병원 김인옥 약제부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문보경 약제부장도 각각 과반의 득표로 당선됐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현장이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급변하는 디지털헬스·AI시대에 단순한 의약품 전문가를 넘어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하며 약사직능을 확대해 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되었다. 8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28편의 일반연제 구연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2024년도 전문약사 활동조사를 위한 2차 패널 연구와 병원약사 이직감소 및 인재유지 정책 연구 등 두 편의 연구 결과 발표도 준비했다. 이어 포스터 80편에 대한 관람이 진행되며, 회원 연제에 대해서는 구연 및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있을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 약제부서에서도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약사의 업무도 단순한 반복 업무 대신 환자 중심의 업무에 더욱 집중되며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AI시대의 병원약사 역할을 더 심층적으로 고민해보고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24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참가 신청 인원이 전국 약학대학 학생을 포함하여 약 900여 명으로 병원약사들의 화합의 장인 동시에 학술연구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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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한국병원약사회장에 용인세브란스 정경주 약제팀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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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겨울 앞두고 헌혈 중요해져
-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 달간,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혈액 수급의 안정을 돕기 위하여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2일에는 강원도 원주 소재 본부에서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헌혈 주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긴급수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할 계획이다. 헌혈 주간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은 혈액 공급이 평소보다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며 혈액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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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겨울 앞두고 헌혈 중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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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행사...한국로슈 ‘슈퍼 익사이팅 빌리지’ 개최 외(外)
- 한국로슈, 임직원 가족 초청 ‘슈퍼 익사이팅 빌리지 개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 모임 SEP 통해 스스로 기업 문화 만들어가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는 지난 8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슈퍼 익사이팅 빌리지(Super Exciting Village)’ 행사를개최했다고 밝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가족들을 회사에 초청해, 자신들이 하는 일의 가치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직원 및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슈퍼 익사이팅 빌리지(Super Exciting Village)’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사에 방문한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한국로슈 사원증을 특별 제작해 제공했으며, 럭키드로우,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캐리커처 등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기획됐다. 더불어 가족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직원들의 가족사진을 전시하는 ‘우리가족 사진전’도 운영됐다. 사진전에서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로슈의 기업문화를 반영해, 배우자, 자녀, 반려동물, 친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로슈는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후에 일찍 퇴근할 수 있는 ‘홈런(Home-run)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슈퍼 익사이팅 빌리지(Super Exciting Village)’ 행사 역시 홈런데이에 개최해, 직원들이 행사 후 오후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 간 협업과 화합을 강화하고 흥미진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한국로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SEP(Super Exciting Place)’ 팀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지난 2022년 출범한 SEP팀은 1년 임기로 올해가 세번째 팀이다. 올해에는 ‘웰니스의 조화, 그리고 영감을 주는 커뮤니티 - Harmony in Wellness & Communities that Inspire’라는 비전 하에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Ezat Azem)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의 가장 큰 자산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우리 직원들”이라며,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로슈가 추구하는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BMS제약, '오피스 오픈 데이'로 직원 가족과 환자 중심의 가치 공유 직원 및 가족 140여 명 참석, 회사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환자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는 오픈하우스 행사, ‘BMS 오피스 오픈 데이(BMS Office Open Day)’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BMS 오피스 오픈 데이'는 이러한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원 가족들에게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환자를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내 태스크 포스(TF)인 'HUG(Harmonize Unify Grow)'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HUG TF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국BMS제약의 핵심 가치인 포용성과 다양성(Inclusion & Diversity)을 실천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행사에는 직원과 가족 구성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BMS제약은 자녀들의 연령대가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점을 고려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들은 이날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명예 사원증을 받고, 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보며 한국BMS제약이 환자를 위해 하고 있는 일을 살펴봤다. 심혈관, 면역, 혈액, 종양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치료제와 실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본 한 직원의 자녀는, 우리 아빠가 아픈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직원들 역시 가족과 함께 자신의 일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가족들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텀블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케이터링 음식을 먹으며 동료 직원 가족들과도 교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환자를 중심에 두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면서 직원들 스스로도 재차 자부심을 느꼈고, 함께한 가족들도 부모님 또는 배우자가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오늘의 자부심과 뿌듯함이 향후 보다 많은 환자를 위한 혁신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KJPA, 은평구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 약 600세대에 김장 김치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현대건강신문]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회장 문희석, 이하 KJPA)는 9일(토)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관장 이지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으며, 은평구 내 약 600세대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드리며 따뜻한 겨울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KJPA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 KJPA는 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문희석 KJPA 회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JPA는 제약업계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PA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및 의료 관련 기업들의 모임으로, 2010년 설립 이후 한국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여를 다 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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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행사...한국로슈 ‘슈퍼 익사이팅 빌리지’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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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다케다 ‘알룬브릭’ KALC-IC 2024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진행 외(外)
- 한국다케다제약 알룬브릭,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개최된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IC 2024)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임상적 의의를 다시금 강조하기 위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7일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현장으로 연결되는 임상 연구 결과: 브리가티닙 연구 사례(Translating clinical trial results into real-world impact: Brigatinib case studies)’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으며,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이기쁨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의 임상적 의의를 더욱 뒷받침하는 데이터들이 공유됐다. 발표를 맡은 이기쁨 교수는 알룬브릭이 특히 아시아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개선하는 1차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 연구 환경뿐만 아니라 리얼월드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며 관련 데이터들을 소개했다. 이 교수가 소개한 데이터 중에는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1차 치료 결과를 분석한 리얼월드데이터(RWD)와 일본 내에서 진행됐던 2상 임상 J-ALTA 연구 결과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내 리얼월드데이터는 1차 치료로 알룬브릭을 복용한 환자 32명과 알렉티닙을 복용한 환자 176명의 치료 반응을 분석한 연구 결과다. 분석 결과, 객관적반응률(ORR)은 알룬브릭에서 93.8%, 알렉티닙에서 92.5%를 보였으며, 두개내 객관적반응률(iORR)은 알룬브릭 100%(10/10), 알렉티닙 92.7%(38/41)로 나타났다. 12개월 시점 무진행생존율(PFS rate)은 알룬브릭 치료군과 알렉티닙 치료군 모두에서 유사하게 나타나, 종합적으로 알룬브릭®은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렉티닙과 유사한 임상적 가치를 보인 바 있다. 더 나아가, 이 교수는 알룬브릭 1차 치료 이후 후속 치료에 대한 다양한 리얼월드 연구를 소개,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ALK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순차 치료 전략 관련 데이터들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데이터 중에서도 국내 전문가들은 지난 9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2024)에서도 발표된 바 있는 리얼월드데이터에 주목했다. 해당 연구는 ALTA-1L 3상 임상 연구의 연장선에서 1차 치료로 알룬브릭을 투여받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후속 치료 예후를 분석한 리얼월드연구다. 이 교수는 해당 리얼월드연구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알룬브릭 1차 치료 이후의 리얼월드 치료 결과를 평가한 최초의 장기 연구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룬브릭은 해당 리얼월드연구를 기반으로 1 차 치료 옵션으로서의 임상적 유효성을 공고히 하며, 앞선 유럽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ELCC 2024) 및 세계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WCLC 2024)에서도 해당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ALTA-1L 3상 연구 이후 알룬브릭 1차 치료를 중단한 48명의 환자 중 2차 치료로 롤라티닙을 투여한 환자군(n=16)의 치료 예후를 분석한 결과, ALTA-1L 연구에서 이루어진 무작위 배정부터 2차 치료 이후 질병 진행 또는 사망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값(mPFS2)은 74.7개월로 확인됐다. 또한, 롤라티닙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25.6개월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74.7개월, 36개월 시점의 전체 생존율(OS)은 75.0%로 나타났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이기쁨 교수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옵션의 눈부신 진보에도 불구하고 최적의 순차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리얼월드 기반의 근거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종합적으로 소개한 알룬브릭의 리얼월드데이터는 실제 진료 현장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하위 분석에서도 후속 치료 진행 시 유의미한 생존 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된 만큼, 국내 허가사항과 건강보험 급여 인정 기준 등을 고려했을 때 1차 치료 옵션으로서 알룬브릭의 존재감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엔트레스토, PARADE-HF 연구 ESC 심부전 학술지 게재 한국인 실제 임상에서 기존 RAS차단제 대비 모든 원인 사망과 입원 위험도 감소 [현대건강신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 PARADE-HF 연구를 통해 모든 원인 사망과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가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ESC Heart Failur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지 게재된 PARADE-HF 연구는 국민건강보험데이터(2017~2021)를 분석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에서 엔트레스토 처방군 13,483명과 기존RAS 차단제(레닌-안지오텐신계 차단제, RASi, ACE 차단제 및 ARB 포함)군 13,483명을 1:1 매칭해 총 2만6,966명의 1년간 입원 및 사망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다. 이 연구는 국내 전국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의 실제 임상데이터를 사용하여 엔트레스토와 기존 RAS차단제 사용 환자 간 사망 및 입원을 비교평가하고, 실제 임상에서 복약 순응도가 심부전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엔트레스토 치료 군은 RAS차단제 대비 모든 원인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시점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또는 입원을 평가한 1차 복합평가변수는 엔트레스토 치료군에서 49.1%(4726명), RAS 차단제 치료군에서는 64.1%(5525명)로, 엔트레스토 치료군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입원 위험이 22%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복합평가변수에서도 엔트레스토 치료군이 1년 시점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14%. 1년 시점 모든 입원의 위험도 23% 더 낮았다. 특히, 엔트레스토의 치료 효과는 50세 이상 남성 및 60세 이상 여성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80세 이상 환자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사망 및 입원 위험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PARADIGM-HF 연구에서 엔트레스토가 기존 RAS 차단제인 에날라프릴에 비해 20% 이상 심혈관 사망과 심부전 입원율을 줄였음을 입증한 연구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실제 임상 환경에서 RAS 차단제와 비교해 확인하고, 특히 한국인 환자군에서의 효과를 확인한 후속 연구로서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엔트레스토의 투약 이점은 복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에서 나타난다는 점이 강조됐다. 추적관찰 기간 1년 동안 실제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은 비율(PDC)을 바탕으로 복약 순응도에 따른 RAS 차단제와 차이를 비교 평가한 결과, 1차 평가 변수에서 엔트레스토 복약 순응도가 80% 이상인 환자군에서는 사망 및 입원 위험이 25%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0% 미만의 낮은 순응도를 보인 환자군에서는 유의미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2차평가변수에서 복약 순응도가 80% 이상인 환자군에서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엔트레스토군이 15% 더 낮았으나, 80% 미만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입원의 경우 복약 순응도 80% 이상에서는 엔트레스토군이 26% 더 감소했으나, 역시 80% 미만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높은 복약 순응도가 심부전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대한심부전학회 이사장이자 이번 PARADE-HF의 교신 저자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유병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가 국제적인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연구는 전국적으로 표본 규모가 크고 최근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들의 실제 영향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다” 며 “한국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에 있어 엔트레스토 치료 효과를 확인한 만큼 복약 순응도를 높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연진 한국노바티스 심혈관사업부 전무는 "이번 PARADE-HF 연구는 한국인 환자에서 엔트레스토의 치료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된 연구로 유럽 심부전학회 발표에 이어 저명한 학술지에도 게재되어 더욱 뜻깊은 일이다"라며, "특히 한국인 환자에서의 데이터는 고령화로 인해 유병률이 증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이 늘어가는 한국의 심부전 치료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바티스는 앞으로도 심부전 환자들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치료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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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다케다 ‘알룬브릭’ KALC-IC 2024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진행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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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외(外)
- 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달성 국내외 톡신, 필러 수요 지속…생산량 확대 계획 차질 없이 진행 [현대건강신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734억,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톡신 제제 매출은 수출 물량 생산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의 우수 품질 유지를 위해 3분기 정기 점검 기간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최신 설비 교체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1공장의 가동률 변화에 따른 매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 추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별 순차 등록을 앞두고 있다. ‘뉴라미스’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국가들의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가 이뤄지며 생산량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의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은 적극적인 유통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3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3분기는 필러 분야에서 견조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익률이 높은 톡신 제제의 생산량 저하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3분기에는 목표했던 외형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톡신, 필러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하고 있는 생산량 확대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매출 경신 목표와 이익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휴메딕스, 3Q 매출액 374억원·영업이익 92억원 기록 에스테틱 경쟁력 강화 위한 영업조직 개편 단행...필러 성장세 지속 [현대건강신문]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올 4분기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해외 필러 수출 증가,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로 매출 실적이 정상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의 국내 최초 상업화, 벨피엔(PN복합필러), PN관절주사제의 임상 및 등록진행, 엘라비에 필러의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위한 ‘25년 임상진입 등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영업마케팅 강화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 자사주 37,000주 매입 [현대건강신문]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금번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이사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7만 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1,4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김훈택 대표이사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노벨티노빌리티, 233억 규모 Pre IPO 투자 유치 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오는 1월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계획 [현대건강신문]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가 233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노벨티노빌리티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로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NN3201 임상 운영 및 신규 타깃의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NN3201은 노벨티노빌리티가 개발 중인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완전인간항체 발굴과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항체 전문 회사다.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덜리티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신규한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을 위해 저분자 신약에 특화된 바이오텍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GC 녹십자와도 손을 맞잡았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이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 확보 및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내년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헤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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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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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병 치료제 ‘이스투리사’ 식약처 허가
-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레코르다티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인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오실로드로스타트인산염)’을 1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뇌하수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효과가 불충분한 쿠싱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싱병은 뇌하수체 선종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있으며, 중증 내분비 대사장애, 심혈관 합병증,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희귀질환이다. 이스투리사는 부신에서 코르티솔 생합성을 담당하는 11-베타-수산화효소(11β-hydroxylase)(CYP11B1)를 억제해 코르티솔 합성을 감소시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를 지난해 10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8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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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병 치료제 ‘이스투리사’ 식약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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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도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의료대란 해결 ‘미지수’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가 주도했던 여야의정협의체가 야당과 전공의들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가졌다.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에서 여야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회의에 정부 쪽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는 이만희, 김성원, 의사 출신 한지아 의원이, 의사단체에서는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의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고, 방법은 소통과 대화”라며 “(협의체 출범을 위해)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과정을 거쳤는데 협의체에 야당이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고 있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의 수련과 교육을 책임지는 대학의학회와 KAMC가 구심점이 되어 의료계의 요구사항들을 모으고 소통하고 협의체를 통해서 풀어가려고 한다”며 “총리가 직접 참여해 협의체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난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수진 의원(민주당)은 “정부가 계속 말만 앞세우고 있지만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지금 논의되고 있는 여야의정협의체도 대한의사협회나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주요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의대협회(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학회(대한의학회)를 앞세워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들을 빼고 논의를 진행하면 오히려 또 다른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당과 정부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사단체 임원은 “전공의가 요지부동인 상황에서 의학회나 KAMC에서 정부와 합의안을 내도 전공의들이 돌아올지 회의적”이라며 “실질적 성과가 있기 위해 전공의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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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도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의료대란 해결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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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결국 ‘탄핵’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막발 논란으로 이목을 끌었던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이 임기 6개월 만에 탄핵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재적 대의원 246명 중 224명이 ‘회장 불신임안’에 투표해 찬성 170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가결 정족수 150명을 넘긴 170명이 찬성해 임현택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반대는 50명, 기권은 4명이었다. 임 회장은 자신의 SNS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의사 사회 안에서도 불만이 높았다. 특히 이번 의정갈등의 중심인 전공의들을 설득해 의협의 논의 테이블 안으로 끌어들이는 작업도 실패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임 회장의 탄핵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의협 대의원들게 탄핵을 요청한다”며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전공의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10일 오후 5시경 기자들에게 ‘의협 임총 안건 의결 결과’ 자료를 문자로 배포하며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오는 13일까지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며 임기는 회장 선출 전까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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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결국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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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화상환자 돕는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 [현대건강신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 발행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중 몸짱소방관 13명을 표지모델로 선정,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배강우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번 달력 제품의 종류는 3가지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하 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달력 종류 및 판매가격은 △탁상형(14,900원) △벽걸이형(14,900원) △위클리플래너(18,900원)이며, 시민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처로는 △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달력에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되며,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3형제 중 막내인 백서호(가명, 10, 남) 어린이는 3년 전 뜨거운 국물이 하반신에 쏟아져 심한 화상을 입었다. 성장기에 맞춰 시기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지만 높은 치료비용에 서호네 가족은 경제적 부담감이 매우 큰 실정이며,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께서도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달력의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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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화상환자 돕는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