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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 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라는 주제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전 세계모든 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간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민간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에도 기여해 왔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의료 접근성, 세계 3위의 기대수명, 낮은 영아 사망률 등 OECD 국가 중 최상위의 건강 지표를 나타내고 있고, 암치료, 장기 이식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부가 따뜻한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화창한 이 봄에 우리는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씨앗들을 뿌리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하여 정부 유공포상(총 22건)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해외 24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수출하여 의료시스템 진출을 선도한 공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기도, JK성형외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4점)이, 그 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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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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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비티진은 2020년 기준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uring ) 비중이 약 9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21년부터 국내외 자사 브랜드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자사몰-브랜드 리뉴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명동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비티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효소전환 원천기술과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홍삼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티진 허율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문을 여는 ‘H.사피엔스’는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직접 제조, 직접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하여 라인업 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IPO를 추진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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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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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FDA 신약 승인 총 55개...화이자 6개로 가장 많아
- [현대건강신문]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에서는 신물질신약(NME) 38개, 바이오신약(BLA) 17개 등 총 55개 신약을 허가했다. 이는 2022년 37개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승인 신약 건수는 46개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 30년의 승인 기록을 보더라도 2018년 59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승인된 해로 기록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3일 ‘2023년 미국 FDA 신약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된 신약 55개 중 화이자(Pfizer)가 편두통치료제 ’재브즈프레트‘,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포함해 총 6개 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은 신약을 승인받은 기업이 되었다. 또, 55개 신약을 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항암제는 13개(24%)로 2023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경과질환(Neurology)이 9개(16%)의 승인을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여기에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치료제 ’레켐비‘가 포함됐다. 또, 감염성 질환(Infectious diseases)과 혈액질환(Haematology)은 각각 5개(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5개 신약을 모달리티로 구분해보면, 저분자신약이 34개, 바이오신약이 17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4개였다. 저분자신약에는 31개의 비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과, 2개의 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 1개의 방사선의약품이 포함됐다. 바이오신약은 8개의 단일클론항체(mAb), 4개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3개의 효소치료제, 융합단백질 및 호르몬 각각 1개 등 총 17개였다. 또 사상 두 번째로 승인된 RNA압타머 신약을 포함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제는 총 4개가 허가됐다. 한편,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의 55개 승인신약과는 별도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서는 2023년도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2종, 당뇨병 세포치료제(Lantidra), CRISPR 유전자치료제(Casgevy),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Vowst) 등 여러 '최초' 승인 바이오의약품을 승인했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는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생물학적제제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승인하는 기관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22년 FDA는 37개라는 저조한 신약 승인 실적을 보였음. 이는 코로나19에 따른대면 상담 제한, 현지 생산시설 실사의 어려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로의 심사 우선순위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며 “2023년 FDA의 신약 승인 건수가 급증한 것은 2022년에 지연된 신약 승인 상황이 일부 반영된 결과일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신약 승인 추세로 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의 고금리, 투자 및 상장 감소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약 승인 증가는 투자자 및 신약개발기업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자극이 되고 분명 신약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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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FDA 신약 승인 총 55개...화이자 6개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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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개최
-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들의 따뜻한 마음 담은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세이브더칠드런, 피스메이커스, 라파엘나눔에 정기후원금 1,500만원 전달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병원약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지난 15일(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3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최종 상임이사회 자리를 통해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팀 이희성 팀장과 이지현 대리가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와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에도 정기 후원 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오고 있고 그중 세 후원 단체에는 정기후원으로 꾸준하게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비상시 국가 재난상황이 생길 때마다 비정기 후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지역 재난구호성금으로 2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가족 ; 우린 서로에게’를 주제로 열세 번째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 [현대건강신문]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2월 20일 (수)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번 연주회에서는 희귀질환이라는 힘들고 외로운 여정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을 전하는 버팀목이 되어 살아가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모습을 「가족 ; 우린 서로에게」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2007년 창단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통합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형제·자매·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원들은 창단 이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큰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공동체 음악치료의 일환으로, 신체적인 불편함을 갖고 있는 환아들이 단원 활동을 통해 음악·동작·연극 등의 창의적 예술 매체를 접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질환자·비질환자 또래집단과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경험 속에서 성취감을 바탕으로 인지적인 성장과 자기 만족감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진향 단장((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합창이 주는 치유의 힘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기연주회를 통해 희망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금번 연주회는 삼성물산(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한국화이자제약(주), 콜로플라스트코리아(주), 한국쿄와기린(주), STCO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건기식협회, 20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 독려 보수교육 수료율 39.7%로 부진...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달 말일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올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9.7%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광주(53.6%, 최상), 대전(51.9%), 강원(51.7%)이 상위권으로, 전북(30.4%, 최하), 제주(33.1%), 서울(34.6%)이 하위권으로 집계되었다.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내에 교육 수료를 마치지 못하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보수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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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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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개최 외(外)
-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하였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면제, 식욕억제제를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하여 문제점도 함께 늘어났다.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는 단연 최대 이슈였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 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처방량도 19억 7,360만 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제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은 의료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병원약사회에서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안전한 마약류 사용과 더불어 사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이 ‘의료기관 마약 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동아일보 이진한 부장(의학전문기자),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각계의 전문 분야에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에서의 마약류는 구입에서부터 보관, 처방, 조제, 투약, 폐기까지 모든 업무가 NIMS에 보고되고 있다. 철저한 정보확인을 시작으로 이중 잠금장치된 철제 금고에 보관하고 저장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조제 및 투약 단계는 물론, 파손이나 분실 등 사고마약류와 잔여마약류의 관리와 폐기까지, 마약류는 취급 과정에서 일반 의약품에 비하여 훨씬 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관리되고 있다”며 “NIMS 도입 이후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 모니터링 등 기관 내 안전관리 활동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전담 인력은 없고, 수가 보상은 미미한 상황이므로 이번 토론회에서 그에 대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흥원,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발표 2024년 보건산업 수출 230억 달러로 전년대비 5.8% 성장 전망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4년 수출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217억 달러(△10.4%)로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방역물품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85억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서 의약품 75억 달러(△7.3%), 의료기기 57억 달러(△30.3%) 순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코로나 백신 및 관련 치료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하겠으나,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대외여건 악화 등 수출이 감소했던 ’22년(80억 달러, △13.4%) 기저효과 및 중국 이외 지역의 화장품 수요 증가 등으로 전체 화장품 수출은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230억 달러로 ’23년에 비해 5.8%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수출은 화장품이 전년대비 6.0% 증가하여 90억 달러, 의약품이 81억 달러(+7.6%), 의료기기 59억 달러(+3.0%) 순으로 전망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방역물품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 요인이 해소되고,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부분의 지출 증가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성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의약품·의료기기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온라인 플랫폼(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이외 수출국 다변화가 이루어지며 화장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코로나 방역물품(체외 진단기기, 백신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보건산업의 수출 상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2024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VitaFoods Europe 2024)에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VitaFoods Europe은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1997년에 최초 개최되어 2024년에 27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약 22,000 이상이 참관하는 전시회로서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임차료와 장치비의 70%가 지원되며, 전시회 참가에 따르는 행정지원이 가능하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신청은 12월 1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KOTRA 글로벌 전시 플랫폼 사이트에 온라인 신청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참가신청 서류 제출(우편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의수협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수준이 유럽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기 때문에 유럽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OTC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상당히 높으며 매년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 및 한국관 방문객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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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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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상장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 본격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용,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는 레이저옵텍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옵텍은 원천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품질로 피부 미용부터 질환 치료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피부 미용부터 질환 치료까지 레이저 기기의 전 영역을 커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질환 치료기기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피부 미용기기 피콜로(PicoLO) 시리즈, 헬리오스(HELIOS) 시리즈 등이 있다. 2022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80.9%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13.6%가 질환치료기기, 기타 분야가 5.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미국FDA, 유럽 CE, 일본 PMDA, 브라질ANVISA 등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전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레이저 기업 최초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의 의료기기 품질심사 제도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를 통과했다. 이 대표이사는 “10~20년 장기거래를 이어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북미,유럽,중동 등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올해 3분기기준 해외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69.49%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출액도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레이저옵텍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58.65%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00억49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16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1%, 286.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8.4%를 달성했다. 특히, 레이저옵텍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Raman Laser)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혈관병변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시판 레이저 기기 대비 안정성과 제품 수명, 유지비 측면에서 뛰어나, 대체 기기로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며 “혈관 병변의 대표 질환으로는 주사(딸기코), 안면홍조, 거미혈관, 혈관종, 검붉은 모반 등으로,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병하는 특성이 있어, 고령화 지속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툴륨화이버 레이저(Thulium Fiber Laser)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비뇨기과 레이저 시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 신장질환 유병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회사는 기존 레이저연구 기술확보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기기 질환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 탄탄한 기존 사업과 고부가가치의 신사업,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팩소멸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병에서 레이저옵텍의 합병가액은 1주당 8615원으로 이에 따른 양사의 합병비율은 1:0.2321532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13일이며, 합병기일은 2024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우수 인력 채용, 연구개발 및 마케팅 비용,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액 79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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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상장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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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2022 한국병원약사회 보험 심포지엄 개최 외(外)
- 2022 한국병원약사회 보험 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관 수가체계에 대한 병원약사 이해도 높이고 수가 개선 방안 모색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12월 6일(목) 오후 4시, 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2 보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험위원회(부회장 손은선, 위원장 이정화)는 의료기관 수가체계에 대한 병원약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병원약사 임원 및 보험위원 대상으로 보험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김정태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포지엄 첫 순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대한병원협회&한국병원약사회’가 발표된다. ‘대한병원협회&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병원계 내에서의 병원약사의 위치, 역할, 병원약사 관련 수가 현황 및 규모 등을 점검하고, 병원협회가 생각하는 병원약사 수가 개선 방향성, 병원협회의 역할과 제한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의 ‘건강보험 수가구조 개편방안’ 발표에서는 현 수가구조 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대만, 독일, 프랑스의 수가결정구조 개혁을 짚어보고, 수가결정요인 연계 환산지수 단일화 방안과 수가결정요인 연계 개선방안, 그리고 병원약사 수가 개선을 제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정화 보험이사의 ‘병원약제업무 수가현황 및 수가TF 경과 보고’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5월 병원약사 수가 체계 및 수가 수준 개선을 위해 병원약사 수가 TF를 신설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과 대한약사회 보험담당 부회장을 역임한 박인춘 전문위원을 영입하고,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산정을 비롯하여 의약품관리료 마약 수가 가산 등 병원약제업무 행위빈도 대비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재정추계 분석 등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가 신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물론 유관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보험실무팀과 교류도 계속되고 있다. 이영희 회장은 “병원약사 현안 중 가장 중점사업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병원약사 수가 개선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병원약사 수가 TF를 신설했으며, 병원약사회 임원 및 사무국 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의료비용절감, 환자안전, 치료효과 증대에 병원약사 기여도 자료가 우선 축적되어야 하기에 병원약사 업무의 행위를 재정의하고, 근거에 기반한 수가 개선 자료를 마련하여 병원 약제수가 체계 합리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건기식협회, 제12회 건강기능식품 홍보 및 마케팅 세미나 개최 지난 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회원사 실무자 150명 대상 교육 진행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 12회 건강기능식품 홍보 및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개별 회원사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본 세미나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회원사 실무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언론홍보를 위한 체크포인트 △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기준과 사례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협회 광고심의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각 주제에 맞는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소비 트렌드 파악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회원사에 효과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PIA, ‘해외약가 참조대상 호주 추가’ 반대 표명 항암신약 및 중증∙희귀질환치료제, ‘코리아 패싱’ 가속화 우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PRIA’)는 최근 복지부와 심평원이 행정예고한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호주 참조국 신설’에 대해 중증∙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의 접근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시킨다고 우려를 표명, 이는 새정부의 ‘보건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제약·바이오 혁신성장’ 국정기조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약제평가부는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일부개정 규정안’의 ‘별첨 5. 외국 조정가격 산출 기준 및 방법 규정화(이하 ‘해외약가 참조기준’)‘와 관련하여 기존 A7 약가 참조국(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에서 캐나다와 호주를 추가해 A9 참조 국가로 확대한다는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KRPIA는 현재에도 국내에서 너무 낮은 가격 및 보험등재의 어려움으로 급여가 지연되거나 포기사례도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은 오히려 항암신약 및 중증·희귀질환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를 지연시켜 환자의 신약접근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KRPIA는 현 기준인 A7 국가 참조가격의 방식이 이미 참조 가격 최저가 중 국내 방식대로의 추가 조정가를 활용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낮은 약가로 책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올해 급여된 2개의 원샷 최첨단바이오의약품의 경우 국내 약가가 A7 평균가 72% 그리고 65%로, 대략 30~35% 정도 낮게 국내 도입되었다. OECD 국가와 우리나라 의약품의 가격을 비교해도 오리지널의약품의 약가수준이 OECD 국가의 평균가에 65%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성평가 특례제도’는 암 또는 희귀질환치료제로써 적절한 대체제가 없고 급여가 시급한 약제 또는 환자수가 적어서 경제성평가가 어려운 신약에 유일한 신약등재 창구이다. 이 제도는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신약급여율을 높이고 비급여씽크홀 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호주 약가 참조로 인해 국내 약가가 현행보다 더 낮게 책정된다면, ‘코리아 패싱’이 더욱 심각해지고 현재 평균 2년여가 소요되는 항암·중증희귀질환치료제의 급여 기간이 훨씬 더 지연될 것이라는 것. 현재 전세계 허가된 신약 중 A7 국가는 평균 58%의 신약을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반해 한국은 35%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KRPIA는 제약산업이 자국의 동력산업이 아닌 호주의 참조국 추가는 정부의 단순한 건보재정절감 목적 달성의 기대와는 달리,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퇴보시키고 우리나라 의약품 주권 및 제약산업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호주의 경우 제네릭을 포함한 자국 제약산업을 육성하지 않는 저가 약가정책으로 인해 혁신의약품을 포함한 특허 만료의약품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 결과 WHO가 선정한 필수의약품의 대부분을 제조할 능력이 없는 시장으로 전락하여 국가 보건안보 위기 상황을 직면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새정부는 대선공약부터 국정과제에 이르기까지 ‘약자복지’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중증∙희귀질환치료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약속했으며,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철폐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철학과 비전을 가속화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약가참조국을 추가해 환자접근성을 저해하고 신약개발의 의지를 꺾어 제약기업을 고사시키는 규제를 신설하는 것은 현 정부 기조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KRPIA는 참조산식의 근거에 있어서도 불확실성이 커 합의점을 찾기 위해 수 차례 근거자료와 함께 산업계 의견을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산업계와 합리적인 합의점 도출 없이 약제비를 절감시키는 데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정책 결과 발표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국내 제약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고려한 업계와의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 환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을 통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콘트롤 타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 우대 사항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즉, 종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는 하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로 격상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를 의무화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범정부 콘트롤 타워는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제약강국은 예산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국가 콘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산업육성정책을 통합관리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산업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가 다부처로 분산돼 있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관리 주체도 부재해 실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이에부처간 칸막이와 중복사업 등 비효율을 방지하고,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과 정책을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콘트롤 타워를 설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동기 부여 등 ‘도전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의 기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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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2022 한국병원약사회 보험 심포지엄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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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디티앤씨알오, 오는 11일 상장 외(外)
- 디티앤씨알오, 공모가 17,000원 확정…11월 11일 상장 11월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현대건강신문] 11월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풀 서비스 CRO 기업’ 디티앤씨알오가 공모가를 17,000원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238억원에 해당하는 1,400,000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73억 원 규모가 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1월 2-3일 양일간 진행 후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 개시 예정이다. 앞서 10월 26-27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461곳의 기관이 참여해 7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성장 가능성이나 Full Service CRO로서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상장 후 주주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여 공모가를 협의하여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Full Service’ 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으로,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있다. 10월 기업설명회를 직접 진행한 디티앤씨알오의 박채규 대표이사는 “디티앤씨알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상장 이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그리고 분석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BBT-401 중국 임상 1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 1상을 완료함에 따라, BBT-401 아시아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으로부터 미화 150만 달러의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취하게 됐다고 1일 공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했으며, 올해 임상 1상 최종 완료에 따라 기술실시료를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 12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중국 현지에서의 BBT-401 임상 1상 완료를 계기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401의 아시아 지역 개발 파트너사인 대웅제약과의 공조에 힘입어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최근 투약을 마무리한 BBT-401의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에 이어, 대웅제약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임상 1상까지 완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보다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 및 편의성을 높인 신규옵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내며, 경구 투여 시 위장관 내에서 국소 분포, 작용하므로 약물의 전신 노출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약물 안전성을 나타낸다. 룰루랩, 베트남서 ‘제1회 하노이의대 의료AI 전문가 양성과정’ 개최 인재양성으로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AI 기업체 최초 하노이의대서 교육 진행 ‘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CEO:최용준)이 베트남 내 의료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주춧돌 다지기에 나섰다. 룰루랩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대(Hanoi Medical University, 이하 하노이의대)에서 ‘제1회 하노이의대 의료AI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업체가 하노이의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룰루랩이 최초다. 이는 올해 7월 룰루랩과 하노이의대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피부질환 AI분석 솔루션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및 베트남 AI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룰루랩 관계자는 “하노이의대와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현지 AI 의료 인프라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산업현장과 의료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교육과정의 목표”라면서 “단계별로 다양한 학습 과정들 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하노이의대 생화학과 ‘란 응옥 티 응우옌(Lan Ngoc Thi Nguyen)’ 교수 주관으로 박사급 연구원, 하노이의대병원 레지던트 및 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룰루랩 기술책임자와 연구소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AI 기술에 대한 기초교육과 더불어 룰루랩의 고도화된 AI 피부 분석 기술이 소개됐으며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의 AI 활용현황 및 의료현장에서 AI의 임상학적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란 응옥 티 응우옌 교수는 “룰루랩은 전세계 인종별, 나라별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에서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룰루랩의 교육을 통해 하노이의대 학생들이 향후 베트남 의료AI 산업을 견인해 나갈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룰루랩은 MOU에 대한 후속조치로 하노이의대와 공동으로 베트남 주요 피부질환에 대한 AI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향후 2025년까지 베트남 내 주요 대도시를 거점으로 조성될 의료 네트워크에 룰루랩의 AI분석 솔루션과 CRM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획득과 AI 솔루션 서비스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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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디티앤씨알오, 오는 11일 상장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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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13개 전품목 갖춘 편의점 10곳 중 1곳에 불과
- [현대건강신문]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와 관련해 위반 사항이 점차 늘고 있어 정부 차원의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소비자행동에서는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현재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등록된 총 42,011개 판매점 중 2.4%에 해당하는 1,000개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판매현황을 현장 방문 조사했다. 조사대상 판매점은 'CU' 33.9%, 'GS25' 32.0%, '세븐일레븐' 22.0% 등 3대 편의점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편의점을 나누어 분석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심야시간대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를 방문해 영업여부를 직접 확인하였으며 야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간에 재방문 하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갯수, 주의사항 등 게시현황, 1품목만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전체 1,000개소의 업소 중 13품목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곳은 114개소(11.4%)에 불과하였으며 10개이상 품목을 구비하고 있는 경우도343개소로 36.5%에 그쳤다.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는 있으나 게시대를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여 판매여부 및 판매 의약품 개수를 소비자가 확인 할 수 없는 상태로 운영하는 곳으로 25개소였다. 전체 1,000개소의 업소 중 안전상비의약품 동일품목 1회 1개 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업소는 517개소 51.7%로 나타났고, 465개소인 46.5%가 1회 2개 이상의 포장 단위로 판매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편의점의 경우 432개소가 2개 이상의 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3대 편의점 외의 경우는 33개소가 2개 이상의 포장 단위로 파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확인이 안되는 경우는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지 않거나 확인이 불가능한 곳에 보관하고 판매하는 경우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전문가의 도움도 없이 소비자가 스스로 의약품을 선택해야 하므로 주의사항 등을 철저히 게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조사에서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은 업소가 506개소(50.6%)로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3대 편의점 외의 경우 72개소 중 45개소(62.5%)가 주의사항을 게시 하지 않았으며, 3대 편의점(49.7%)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전체 1,000개소의 업소 중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은 969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31개소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대 편의점 외의 경우 72개소 중 8개소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지 않고 있음에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은 21개소로 조사되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는 약국 영업시간 외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희생하며 13개 품목에 대해 약국 외 의약품 판매를 허용하며 도입된 극히 예외적인 제도”라며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대부분이 1개이상 위반판매를 하고 있었고, 사용상의 주의사항 미게시 506개소, 동일품목 1회 2개이상 포장단위 판매하는 경우 465개소로 위반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는 야간 등 의약품 구매가 어려운 시간에 소비자편의성을 높이면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구매량 등을 제한하고 주의사항을 게시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안전상비의약품제도가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을 조장하지 않고 적절하게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주무부처 및 지자체 등에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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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13개 전품목 갖춘 편의점 10곳 중 1곳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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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바이오협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개최 외(外)
-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공동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는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으로 선발된 바이오·헬스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0일, 서울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하였다.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바이오, 나노산업 등 신산업 기술분야 투자활성화 목적)와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의 멘토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IR 능력을 배양하고, 투자유치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IR 멘토링 교육에 참가한 기업은 총 7곳으로 ▲케이디바이오(이취제거제 시제품개발) ▲캔-테라피(신규합성신약을 이용한 폐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팀바이오(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면역기반 암 재발전이 조기진단 S/W) ▲사이알바이오(구강건조증 치료제 개발) ▲앰비션핑크(블루투스 연동 근감소증 검출기) ▲우리아이오(근적외선 편광법 비침습 혈당측정기) ▲지니고(임신 후 튼살방지를 위한 바디패치 개발) 등이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6개 기업이 IR 발표를 했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캔-테라피, 팀바이오, 케이디바이오 등 3곳이다. 우수기업에는 상금 지급과 협회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기회 우선 제공 등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장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및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악영향도 있었지만,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며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견실히 구축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MOU 체결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협력체계 구축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과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대외 홍보, 공동 행사 협력 ▲재생의료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협력 및 적극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키로 협의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분야간 정보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주축이 될 재생의료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작년 7월에 출범했다. 한국식품연구원, ‘2022년도 패밀리기업 Day’개최 식품(연) 패밀리기업과 상생협력 방안 추진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이 패밀리기업과의 교류의 장을 열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건강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 및 추진하였다. 식품(연)은 9월 14일 전북혁신도시 식품(연) 본원에서 패밀리기업을 초청하여 식품(연)-패밀리기업의 상호 혁신 시너지 창출 및 상생협력 방안 추진을 위한 ‘2022년도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 Day’를 개최하였다. 식품(연)은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연)의 R&D 인프라(기술, 노하우, 연구장비 및 시설 등)와 연구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의 역량, 보유기술 및 시장성/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별하고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패밀리기업은 올해 새롭게 16개 기업이 지정되면서 2022년도 기준 총 124개 기업이 패밀리기업으로 등록되었다.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 △현장진단 및 공정개선 △수요 맞춤형 연구 연계(R&D) △제품 상품화(감각 평가 및 마케팅 지원) △식품전시회 참가 △유통·판로개척 △식품 전문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식품(연)에서는 패밀리기업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패밀리기업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식품(연) 패밀리기업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식품산업연구본부 김인호 본부장은 “패밀리기업과 상생발전, 기술혁신을 위한 긴밀한 소통 및 상호 지원·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 패밀리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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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바이오협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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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하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 대응책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19일 EU 의약품규제기관인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와 EU회원국의 의약품규제기관정상회의인 HMA(Heads of Medicines Agencies)는 유럽연합에서 승인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의약품 또는 동등한 댜른 바이오시밀러와 상호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음(interchangeable)을 확인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상호 교체 가능한 사용은 이미 많은 회원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이번 공동 입장을 통해 EU 차원의 접근을 조화시키고, 의료 전문가에서 명확성을 제공해 더 많은 환자가 바이오시밀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이번, EMA의 성명서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수출하는 국내 업계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11조 3642억 원으로, 2017년에는 5조 원에도 미치지 못하던 의약품 수출실적은 해마다 늘어나며 최근 5년간 25.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국내 의약품 수출실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국내 의약품 수출 1·2·3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국 역시 유럽이 17억7094만 달러로 1위, 미국이 10억9726만 달러로 2위였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승인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매우 유사한 바이오의약품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상호 교체(대체) 가능성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임상 효과의 어떠한 변화도 경험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MA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86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하였으며, 지난 15년 동안 철저하게 검토 및 모니터링 되었으며 효능, 안전성 및 면역원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상호 교체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번 성명으로 바이오시밀러가 EU에서 승인되었다면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오리지널 의약품의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와도 교체 사용될 수 있게 됐다”며 “약국이 처방의사와의 컨설팅 없이 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하는 행위에 대한 결정은 각 EU회원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의약품규제기관인 FDA는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별도로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제도를 두고 있다.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될 경우에 처방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대체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38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마일란의 Semglee, 베링거인겔하임의 Cyltezo, 코히러스의 Cimerli 3개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됐다. 특히, 지난달 16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하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미국시장 내 판매에 난항을 겪을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인플레이션 보다 가격이 높은 의약품에는 리베이트를 지불해야 하며,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인 CMS로 하여금 2026년부터 메디케어 파트D에 해당되는 10개 의약품에 대한 약가 협상을 시작으로 점차 협상 대상 의약품을 확대해야 한다. 이에 오지지널 의약품 제약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CMS 약가 협상을 통해 약가를 대폭 인하하기 보다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를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의도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특허 전략을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럴 경우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와 거래를 통해 출시를 늦추는 등의 협상도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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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하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 대응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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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더 커질 것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8월 16일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는 에너지 대응 및 기후대응 투자, 처방약 가격 개혁 및 의료보험 보조금 연장 등이 포함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2023년부터 인플레이션 보다 가격이 높은 의약품에게 리베이트를 지불토록 하고,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인 CMS(Center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로 하여금 2026년부터 Medicare Part D에 해당되는 10개의약품에 대한 약가 협상을 시작으로 점차 협상 대상 의약품을 확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 브리핑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처방의약품 약가 개혁’을 주제로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케어 가격 협상 대상 의약품은 FDA 허가 이후 9년 이상 제넥릭이 출시 되지 않은 케미컬의약품과 13년 이상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은 바이오의약품이다. 의약품 가격 협상에는 최대 2년이 소요되며, 이에 따라, 약가 협상 대상이 되는 의약품 제조사들은 자사의 바이오의약품을 메디케어 자격 협상에 참여시킬 것인지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출시되도록 특허 전략을 변경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바이오시밀러가 상호 교체가능(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여부는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향후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출시 여부가 포함될 경우에는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사에게 더 큰 약가 인하 압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8월 현재 37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베링거인겔하임의 Cyltezo, 마일란의 Semglee와 금년 8월 2일 허가된 코히러스의 Cimerli 등 3개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됐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오지지널 의약품 제조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CMS 약가 협상을 통해 더 많은 약가 인하 보다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를 더 선호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를 의도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특허 전략을 수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봣다. 아울러,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사가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와 거래를 통해 출시를 늦추는 등의 협상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1년 187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배 이상이 증가한 7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시장은 최근 바이오시밀러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9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유럽의 48%, 전세계 39%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향후 10년 이내에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55개 이상이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기업간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혓다. 실제로, 2025년까지 19개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고, 2026년부터 2032년까지 39개가 특허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전형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는 1억 달러에서 3억 달러가 들고, 6년에서 9년이 걸린다. 개발단계에서 임상은 비용과 시간면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단계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률을 보면, 전임상 단계에서의 성공확률은 여전히 낮음. 미국, 유럽 및 일본 시장에서 전임상 단계에서는 평균 53%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종양학에서는 전임상 성공률이 43%이지만 면역학에서는 8%에 불과한 등 치료 영역에 따라서도 성공률의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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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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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계를 넘어’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 [현대건강신문]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2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이번 GBC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9월 5일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9월 6일~7일 포럼·워크숍·연계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5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으로 운영된다. 개회식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 한덕수 국무총리 영상축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백종헌 의원, 신현영 의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손지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 신종감염병 극복을 위하여 산업계, 학계, 환자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기준에 뒤처지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하여 우리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창원 에스케이 디스커버리(주) 대표이사 부회장 △로날드 피에르빈센치 미국약전위원회(USP) 대표 △존 페레즈 아스트라제네카 수석부사장 △버지니아 아차 엠에스디 글로벌 규제정책 부사장 △수미아 스와미나탄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마론 레빈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과 규제,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주제별로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된다. ‘백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간 지속되는 동안 새로운 플랫폼 기반 백신의 조기 정착, 신규 면역증강제와 백신의 조합, 변이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근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신종감염병 신속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에서는 암의 발병·진행에 대한 핵심 방어체계인 인체 면역 체계에 작용하는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와 새로운 경로의 면역관문억제제 개발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GMP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제조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할 때의 대한 교차오염 방지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과 관련해 ‘바이오의약품 미래전략 포럼’과 ‘규제과학 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환자중심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와 ‘서태평양 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도 열린다. 정책토론회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환자 안전 확보와 권익 제고를 위해 환자 단체와 산·학·연‧관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 해외규제당국자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는 세포외소포체, mRNA 기반 맞춤형 치료제의 임상승인 사례를 공유하고 규제 이슈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혈액제제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혈장과 혈장분획제제의 규제과학 혁신’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혈액 유래 의약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에서는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하던 GMP 정책과 데이터 완전성 평가 등을 첨단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에서는 참여국 규제기관의 기능과 허가·심사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지속적 산업발전을 위한 규제기관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 종료 후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에콰도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1:1 온·오프라인 미팅도 진행한다. 이 밖에 바이오의약품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다이나믹 바이오’와 허가심사자와 의료제품 개발업체 간의 소통 확대를 위한 ‘바이오 라운드 테이블’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인허가 규제과학 정책 등을 공유해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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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계를 넘어’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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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등 비수술적 미용 시술 최근 3년간 200만 건 증가...향후 전망은?
- [현대건강신문] 육체적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보톡스‧필러 등 비수술적 에스테틱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미래 에스테틱 산업의 동향을 전망한 ‘에스테틱의 미래(The Future of Aesthetics)’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판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점차 변화되는 환자 및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에스테틱 분야 관계자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비수술적 에스테틱 시술은 약 200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5년까지 약 1,46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 및 2,300만 건의 필러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의료진을 찾은 환자들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늘어난 가운데, 특히 남성들의 수가 늘어났고, 환자의 연령은 낮아졌으며, 인종적 배경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오늘날 에스테틱 환자 및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주도하는 네 가지 △아름다움에 대한 주체성 강화 △적극적인 학습과 참여 △치료 개방성 증대 △지속가능성 및 환경적 가치의 수호 등 핵심 동인을 제시했다. 이 핵심동인들을 통해 총 열 가지의 주요 트렌드가 예측되었다.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향후 5년 동안 이 10가지 트렌드들이 에스테틱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있다. 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사장은 “에스테틱 분야는 뷰티나 패션 산업과 같이 소비자 선호, 태도, 행동의 변화와 같은 사회적 관점이 산업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글로벌 에스테틱의 미래를 전망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함으로써, 의료진들이 환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모두 다가올 내일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와 함께 개발한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환자 및 소비자, 미디어 및 소셜 리스닝 데이터, 시장조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작성되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13개국의 에스테틱 전문가 15인과 1대1 인터뷰를 통해 검증되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한 피부과 전문의인 박경호 원장(드림 피부과)은 “에스테틱 시술을 받는 환자분들의 요구는 점차 개인화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쪽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은 남성 환자들도 필러, 리프팅, 레이저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수용도가 많이 높아졌고, 그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에스테틱 시장의 미래 견인으로는 바디 시장을 주목해야 하며, 이는 단순히 몸의 피하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 이상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특히 한국인 환자들은 피부 및 성형 시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높은 수준의 술기, 안전성, 그리고 심미적 효과까지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리포트가 한국인 환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한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존킬 챈트리 박사(Dr Jonquille Chantrey)는 “우리는 메디컬 에스테틱이 활성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환자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트렌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앞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보다 개인화된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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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등 비수술적 미용 시술 최근 3년간 200만 건 증가...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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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2022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컨퍼런스 개최 외(外)
- 2022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컨퍼런스 개최 신약개발의 첨단기술 활용과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경험 공유 [현대건강신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전문가 등 약 250개 회사 및 기관에서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신약개발’을 주제로 총 7개의 기조강연과 8개의 특별 세션을 포함한 1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임상시험 잡페어와 4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2022 KIC는 그간 임상개발 중심에서 후보물질발굴, 임상개발, 상용화까지 전주기 이슈들을 처음으로 다루는데 의미가 있으며, 신약개발의 최신 트랜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 방한 중 국제백신연구소 방문 IVI와 주한 덴마크대사관, 백신 개발 및 항생제 내성 공동 세미나 개최 덴마크 보건부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장관이 공식 방한 중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 덴마크 정부가 올해 IVI에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을 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다. 호이니크 장관은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 국제항생제내성 솔루션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Antimicrobial Resistance Solutions, ICARS), 아라후스(Aarhusy)대학교 등 덴마크 대표단과 함께 IVI를 방문, 제롬 김 사무총장과 만난 후 IVI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호이니크 보건부 장관 방문의 일환으로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IVI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팬데믹 대비 및 항생제 내성(AMR)에 대한 백신 솔루션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고 공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덴마크 대표단과 IVI,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서울대학교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마우누스 호이니크 덴마크 보건부 장관이 공식 방한 중 IVI를 방문하여,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발전시키고 세계보건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IVI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는 항생제 내성 확산을 포함, 신규 및 소홀히 취급되는 건강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확대시킬 덴마크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지속가능한 항생제 내성 솔루션에서 백신의 역할에 대한 오늘의 포럼을 공동 주최한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호이니크 장관은 “덴마크는 IVI의 활동을 적극 관찰하고 있으며, 우리는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하려는 IVI의 사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는 국경을 초월한 건강 위협을 해결하는 데 있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고, IVI는 세계보건을 개선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가 2022년 IVI의 중요한 활동에 400만 크로네(약 53만 달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자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와 우리나라의 현황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22년 3호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주요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2022년 3호를 발간한다. 이번 호는 첨단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과 승인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각국의 관리제도를 분석하여, 제도 시행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에서의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커스(FOCUS)에서는 미국과 중국, 우리나라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운영현황을 비교하였다. ’주요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비교·분석‘에서 이진수 책임연구원(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은 혁신적 의료기기의 개념과 허가심사의 특징을 분석하고, 국가별로 등록·승인된 제품 현황을 비교한 후,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혁신적 의료기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허가심사 절차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박순만 지사장(진흥원 미국지사)은 ’미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최신 동향‘에서 미국에서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시장에서 활용되는 제품은 많지 않지만, 혁신적 의료기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허가 심사과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여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펙(PROSPECT)에서는 우리나라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지향해야 할 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하였다. 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은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의 현황과 지원방향‘을 통해 우리나라의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소개하며, 혁신의료기기 지정 시 인허가 특례가 지원되나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 등 이후 제도 연계의 한계를 지적하고 지속적인 임상근거 축적을 위한 지원 방안들을 소개했다. ’혁신적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 평가방안‘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진호 팀장(신의료기술사업본부 혁신평가팀)은 의료기기의 혁신성과 의료기술에서 바라보는 혁신 관점의 차이를 언급하며,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혁신의료기기 지정제도와 혁신의료기술평가제도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점 센터장(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은 이번「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발간을 통해, “2020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 이후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간행물을 통해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와 지원에 필요한 정책적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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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2022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컨퍼런스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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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최신 허가사항 복제약에도 신속하게 반영된다
-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개발사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관련 허가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제네릭의약품(복제의약품)에 즉시 반영해 적용 시기를 최소 1달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허가사항 신속 반영(통일조정) 방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종전에는 원개발사 품목의 허가사항이 변경되면 월 1회 통일조정 대상 제네릭 의약품의 목록을 모아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원개발사 품목 허가변경 시, 허가사항 변경 명령(통일조정)을 신속히 시행한다. 이번 신속 통일조정 절차는 원개발사 품목 허가변경 신청 시 통일조정 대상 제네릭 의약품의 목록 확보 → 원개발사 품목 허가변경 완료 시 통일조정(안) 의견조회 → 원개발사 품목 허가변경 이의신청 기간 경과 후 허가사항 변경 명령 즉시 시행이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허가사항 신속 반영 방안은 최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원개발사 품목에 반영된 효능·효과 등 허가사항을 제네릭의약품에도 반영하는 시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허가사항 신속 반영 방안 운영이 제네릭의약품을 사용하는 의·약사, 환자 등에게 최신 의약품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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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최신 허가사항 복제약에도 신속하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