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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 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라는 주제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전 세계모든 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간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민간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에도 기여해 왔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의료 접근성, 세계 3위의 기대수명, 낮은 영아 사망률 등 OECD 국가 중 최상위의 건강 지표를 나타내고 있고, 암치료, 장기 이식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부가 따뜻한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화창한 이 봄에 우리는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씨앗들을 뿌리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하여 정부 유공포상(총 22건)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해외 24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수출하여 의료시스템 진출을 선도한 공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기도, JK성형외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4점)이, 그 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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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비티진은 2020년 기준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uring ) 비중이 약 9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21년부터 국내외 자사 브랜드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자사몰-브랜드 리뉴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명동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비티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효소전환 원천기술과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홍삼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티진 허율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문을 여는 ‘H.사피엔스’는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직접 제조, 직접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하여 라인업 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IPO를 추진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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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지난해 미국 FDA 신약 승인 총 55개...화이자 6개로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에서는 신물질신약(NME) 38개, 바이오신약(BLA) 17개 등 총 55개 신약을 허가했다. 이는 2022년 37개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승인 신약 건수는 46개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 30년의 승인 기록을 보더라도 2018년 59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승인된 해로 기록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3일 ‘2023년 미국 FDA 신약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된 신약 55개 중 화이자(Pfizer)가 편두통치료제 ’재브즈프레트‘,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포함해 총 6개 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은 신약을 승인받은 기업이 되었다. 또, 55개 신약을 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항암제는 13개(24%)로 2023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경과질환(Neurology)이 9개(16%)의 승인을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여기에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치료제 ’레켐비‘가 포함됐다. 또, 감염성 질환(Infectious diseases)과 혈액질환(Haematology)은 각각 5개(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5개 신약을 모달리티로 구분해보면, 저분자신약이 34개, 바이오신약이 17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4개였다. 저분자신약에는 31개의 비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과, 2개의 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 1개의 방사선의약품이 포함됐다. 바이오신약은 8개의 단일클론항체(mAb), 4개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3개의 효소치료제, 융합단백질 및 호르몬 각각 1개 등 총 17개였다. 또 사상 두 번째로 승인된 RNA압타머 신약을 포함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제는 총 4개가 허가됐다. 한편,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의 55개 승인신약과는 별도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서는 2023년도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2종, 당뇨병 세포치료제(Lantidra), CRISPR 유전자치료제(Casgevy),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Vowst) 등 여러 '최초' 승인 바이오의약품을 승인했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는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생물학적제제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승인하는 기관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22년 FDA는 37개라는 저조한 신약 승인 실적을 보였음. 이는 코로나19에 따른대면 상담 제한, 현지 생산시설 실사의 어려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로의 심사 우선순위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며 “2023년 FDA의 신약 승인 건수가 급증한 것은 2022년에 지연된 신약 승인 상황이 일부 반영된 결과일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신약 승인 추세로 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의 고금리, 투자 및 상장 감소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약 승인 증가는 투자자 및 신약개발기업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자극이 되고 분명 신약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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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개최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들의 따뜻한 마음 담은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세이브더칠드런, 피스메이커스, 라파엘나눔에 정기후원금 1,500만원 전달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병원약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지난 15일(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3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최종 상임이사회 자리를 통해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팀 이희성 팀장과 이지현 대리가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와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에도 정기 후원 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오고 있고 그중 세 후원 단체에는 정기후원으로 꾸준하게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비상시 국가 재난상황이 생길 때마다 비정기 후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지역 재난구호성금으로 2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가족 ; 우린 서로에게’를 주제로 열세 번째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 [현대건강신문]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2월 20일 (수)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번 연주회에서는 희귀질환이라는 힘들고 외로운 여정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을 전하는 버팀목이 되어 살아가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모습을 「가족 ; 우린 서로에게」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2007년 창단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통합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형제·자매·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원들은 창단 이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큰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공동체 음악치료의 일환으로, 신체적인 불편함을 갖고 있는 환아들이 단원 활동을 통해 음악·동작·연극 등의 창의적 예술 매체를 접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질환자·비질환자 또래집단과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경험 속에서 성취감을 바탕으로 인지적인 성장과 자기 만족감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진향 단장((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합창이 주는 치유의 힘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기연주회를 통해 희망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금번 연주회는 삼성물산(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한국화이자제약(주), 콜로플라스트코리아(주), 한국쿄와기린(주), STCO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건기식협회, 20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 독려 보수교육 수료율 39.7%로 부진...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달 말일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올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9.7%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광주(53.6%, 최상), 대전(51.9%), 강원(51.7%)이 상위권으로, 전북(30.4%, 최하), 제주(33.1%), 서울(34.6%)이 하위권으로 집계되었다.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내에 교육 수료를 마치지 못하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보수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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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협회 소식...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개최 외(外)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하였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면제, 식욕억제제를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하여 문제점도 함께 늘어났다.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는 단연 최대 이슈였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 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처방량도 19억 7,360만 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제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은 의료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병원약사회에서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안전한 마약류 사용과 더불어 사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이 ‘의료기관 마약 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동아일보 이진한 부장(의학전문기자),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각계의 전문 분야에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에서의 마약류는 구입에서부터 보관, 처방, 조제, 투약, 폐기까지 모든 업무가 NIMS에 보고되고 있다. 철저한 정보확인을 시작으로 이중 잠금장치된 철제 금고에 보관하고 저장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조제 및 투약 단계는 물론, 파손이나 분실 등 사고마약류와 잔여마약류의 관리와 폐기까지, 마약류는 취급 과정에서 일반 의약품에 비하여 훨씬 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관리되고 있다”며 “NIMS 도입 이후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 모니터링 등 기관 내 안전관리 활동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전담 인력은 없고, 수가 보상은 미미한 상황이므로 이번 토론회에서 그에 대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흥원,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발표 2024년 보건산업 수출 230억 달러로 전년대비 5.8% 성장 전망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4년 수출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217억 달러(△10.4%)로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방역물품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85억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서 의약품 75억 달러(△7.3%), 의료기기 57억 달러(△30.3%) 순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코로나 백신 및 관련 치료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하겠으나,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대외여건 악화 등 수출이 감소했던 ’22년(80억 달러, △13.4%) 기저효과 및 중국 이외 지역의 화장품 수요 증가 등으로 전체 화장품 수출은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230억 달러로 ’23년에 비해 5.8%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수출은 화장품이 전년대비 6.0% 증가하여 90억 달러, 의약품이 81억 달러(+7.6%), 의료기기 59억 달러(+3.0%) 순으로 전망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방역물품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 요인이 해소되고,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부분의 지출 증가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성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의약품·의료기기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온라인 플랫폼(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이외 수출국 다변화가 이루어지며 화장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코로나 방역물품(체외 진단기기, 백신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보건산업의 수출 상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2024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VitaFoods Europe 2024)에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VitaFoods Europe은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1997년에 최초 개최되어 2024년에 27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약 22,000 이상이 참관하는 전시회로서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임차료와 장치비의 70%가 지원되며, 전시회 참가에 따르는 행정지원이 가능하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신청은 12월 1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KOTRA 글로벌 전시 플랫폼 사이트에 온라인 신청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참가신청 서류 제출(우편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의수협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수준이 유럽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기 때문에 유럽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OTC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상당히 높으며 매년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 및 한국관 방문객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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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레이저옵텍, 상장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용,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는 레이저옵텍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옵텍은 원천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품질로 피부 미용부터 질환 치료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피부 미용부터 질환 치료까지 레이저 기기의 전 영역을 커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질환 치료기기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피부 미용기기 피콜로(PicoLO) 시리즈, 헬리오스(HELIOS) 시리즈 등이 있다. 2022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80.9%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13.6%가 질환치료기기, 기타 분야가 5.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미국FDA, 유럽 CE, 일본 PMDA, 브라질ANVISA 등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전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레이저 기업 최초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의 의료기기 품질심사 제도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를 통과했다. 이 대표이사는 “10~20년 장기거래를 이어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북미,유럽,중동 등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올해 3분기기준 해외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69.49%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출액도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레이저옵텍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58.65%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00억49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16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1%, 286.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8.4%를 달성했다. 특히, 레이저옵텍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Raman Laser)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혈관병변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시판 레이저 기기 대비 안정성과 제품 수명, 유지비 측면에서 뛰어나, 대체 기기로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며 “혈관 병변의 대표 질환으로는 주사(딸기코), 안면홍조, 거미혈관, 혈관종, 검붉은 모반 등으로,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병하는 특성이 있어, 고령화 지속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툴륨화이버 레이저(Thulium Fiber Laser)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비뇨기과 레이저 시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 신장질환 유병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회사는 기존 레이저연구 기술확보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기기 질환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 탄탄한 기존 사업과 고부가가치의 신사업,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팩소멸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병에서 레이저옵텍의 합병가액은 1주당 8615원으로 이에 따른 양사의 합병비율은 1:0.2321532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13일이며, 합병기일은 2024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우수 인력 채용, 연구개발 및 마케팅 비용,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액 79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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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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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2023 홈커밍데이 개최 외(外)
    한국병원약사회, 2023 홈커밍데이 개최 3년 만에 역대 회장단 및 고문, 병원약사동우회 회원 등 초청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3월 14일(화),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2월 중 역대 회장단, 고문, 평생회원, 병원약사동우회 회원 등을 초청하여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병원약사회 회무보고 겸 발전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져왔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던 행사를 올해 ‘홈커밍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설립과 초·중기 발전, 확장에 기여한 선배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현 집행부에서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하여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김영주 상근부회장,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민명숙 원장 등 임원들이 함께했다. 김정태 회장은 환영사에서 “2020년 회관 개관식과 2021년 창립40주년 기념행사에 선배님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병원약사회가 4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주신 열세 분의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역시 “선배들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27대 집행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주 상근부회장이 회원 현황, 2020~2022년 주요 회무 보고, 2023년도 병원약사회 및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임원, 중점추진사업, 회관 관련 보고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 새로 선임된 임원들이 각자 소개 및 선배님들을 뵙게 된 소감 등 인사와 각오를 전하였으며, 병원약사회 및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사무국 직원들도 다같이 인사드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의 소감 한마디 순서에서는 각자 병원약사회의 양적, 질적 성장에 감탄하고 놀라워하며, 회관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하여 병원약사회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강화시킨 후배 약사들의 노력에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병원약사동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남춘 명예회장은 전체 참석자를 대표하여 병원약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후배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병원약사회가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병원약사동우회 차원에서 많이 참석을 하였는데, 병원약사동우회는 ‘병원약사회에 10년 이상의 회원 자격을 가졌었거나, 5년 이상의 약제부서 관리자 경력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병원약학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본회에서 정한 회비 등을 납부한 사람’을 정회원으로 하여 2015년에 설립되어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11월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친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은 병원약제부서와 병원약사회에서 일하던 경험과 추억을 모아 병원약사동우회 문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관 개관 후에 병원약사동우회 명의로 사무국에 200만원 상당의 복합기를 증정하기도 하였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퇴직한 병원약사들의 모임인 ‘병원약사동우회’의 제안으로 40년사 TF(위원장 김영주)를 꾸리고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에 맞춰 병원약사회 40년의 역사와 영광을 한 권에 담아내는 첫 기록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입문 온라인 교육 강좌 개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연구개발·인허가·보험약가 등 3개 과정 제약바이오 입문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강좌가 개설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산업계에 종사한지 3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인허가(RA)·보험약가 등의 기본교육(e-learning)을 지난 2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연구개발·인허가·보험약가 3개 과정을 신규로 추가했다. 먼저 연구개발 과정은 연구 기획부터 허가 자료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주기를 이해하는 실무자를 목표로 진행한다. 교육은 ▲연구기초 ▲공정개발 ▲분석공정 개발 ▲기술이전 ▲임상 및 허가로 구성됐다. 인허가 과정은 약사법 등 관련 법령 뿐만 아니라 의약품 개발의 전주기, 제제연구, 비임상/임상시험, 동등성시험, 품질관리 등을 다루며 ▲기본개념 ▲규제 관련 법령 ▲비임상 및 임상시험 ▲허가 및 심사 ▲사후 관리로 짜여져 있다. 보험약가 과정은 건강보험정책 및 보험의약품 제도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필수적인 보험약가 정책들을 교육하며 ▲기본개념 ▲보험(신약) 등재 ▲약제 결정 등을 담고 있다. 협회는 개설 2주 만에 200여 명의 교육생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육은 모두 협회 교육 홈페이지(교육통합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통합센터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림&신청→교육’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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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전국단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향후 기술, 시장의 변화로 인한 유망 기술 파이프라인의 수요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파트너링을 통한 유망기술과 아이템의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본부장은 15일 서울 당산동 신약조합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운영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 24일 발족한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의 전국단위 대규모 발굴, 투자, 성장지원, 제휴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의 투자, 연구개발 제휴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모색하는 바이오헬스산업계와 투자기관,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민간·공공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이 공조하는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핵심 플랫폼이다. 투자협의체는 투자, 성장지원, 협업대상 유망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발굴, DB 구축 등 정보플랫폼 구축, 수요-공급자간 정기적 교류 등을 통해 투자 및 협업을 연계하고 대학, 출연(연) 등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기술창업을 통하여 기술사업화와 연계함으로써 현행보다 체계적이고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산·학·연·벤처·스타트업·투자기관간 역할분담형 투자, 제휴 환경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헌제 본부장은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이 고갈되고 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망 기술‧아이템 발굴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요 증대에 따라 우수 유망 기술 및 파이으라인의 공급 활성화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장에서의 수요환경 변화로 국가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필요성은 증대하고 있지만, 기업 단독으로 연구개발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조 본부장은 “기업 단독으로는 자금, 인력, 정보 등 R&D 역량의 한계로 인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난체를 극복하기 위해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외부 자원 활용의 필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 시장의 변화로 인한 유망 기술‧파이프라인의 수요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파트너링을 통한 유망 기술‧아이템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정보 발굴 및 DB화를 통한 인터렉티브 정보 플랫폼 구축 △IR, 투자포럼 등 정기 교류회 개최 및 바이오스타트업 전국포럼 등 대규모 투자·제휴의 장 운영 △산·학·연 연계 기술창업법인 설립 지원 △교육·연수사업 등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신기술투자조합 및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펀드 운영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본부장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가 본격 운영에 착수하면 지역별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의 전국단위 투자유치와 제휴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한계를 극복하여 전국단위의 투자 및 제휴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플랫폼, 의료기기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기술개발 가능성 제고를 통한 미래 첨단바이오 기술과 플랫폼 확보 등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 기업분할 형태로 설립한 벤처·스타트업기업에 대해서도 3자 투자유치, 연구개발 제휴 촉진을 통한 사업화 촉진 및 시장가치 제고도 기대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의 범위 확장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헌제 본부장은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 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산업 생산성 제고를 넘어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불가피한 영역으로 자리잡았다”며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바이오 전영역 기술사업화·투자 종합플랫폼 가동을 본격화 해 전국단위 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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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제넨바이오, 세계 첫 국제 기준 준수 ‘이종췌도이식 임상’ 착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이종이식학회(IXA) 등 국제 기관의 기준을 준수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본격 착수한다. 제넨바이오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월 19일에 열린 가천대 길병원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까지 통과하며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종췌도이식은 간단한 시술 수준으로도 이식이 가능할 만큼 부담이 적은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나 위험이 다른 이종장기보다 적어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인슐린 치료로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1형 당뇨 환자에게는 근본적인 치료법인 만큼 국내외 수요가 높은 분야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이종이식연구 현황 및 국제적 위상’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 박정규 소장은 임상시험 승인의 토대가 되었던 이종췌도이식 비임상시험 데이터를 소개했다. 제넨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비임상시험에서 무균돼지의 췌도를 이식 받은 영장류 당뇨 모델이 이식 전과 비교해 유의미한 인슐린 요구도 감소를 보여, 유효성면에서 국제 임상시험 진입 조건을 충족했다. 더불어 국제 기관에서 제시하는 기준 및 대한감염학회 자문을 통해 확립한 국내 안전성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박 소장은 “돼지 췌도를 이식 받은 영장류의 장기간 생존일을 비교한 결과에서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의 데이터가 전세계적으로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WHO, IXA 윤리위원회의 검토까지 받으며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이 착수되면 무균 돼지의 이종췌도를 제1형 당뇨병 환자 2명에게 이식하고, 2년간 추적 관찰하며 이종췌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에 대한 세밀한 모니터링 또한 동반된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연구역량을 십분 활용해 임상시험을 성공으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 과정을 거치며 제넨바이오는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돼지 및 이종이식제제에 대한 검사 체계, 안전성 검증 프로토콜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췌도를 분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기술을 이용해서 높은 수준의 순수한 췌도를 분리해 길병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넨바이오는 2020년 9월 개소한 제넨형질전환센터에서 형질전화돼지의 개발 및 양산을 진행 중이며, 2022년 2월 준공한 제넨코어센터에서는 이종이식제품 원료에 대한 유효성 평가와 제품 조사 및 비임상시험 통한 검증을 담당하며 이종이식 제품 개발을 위한 모든 프로세스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을 국내 이종이식 분야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우리나라가 이종이식 연구개발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최초의 이종이식 기반 의약품이자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이종췌도이식 제품을 개발하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넨바이오는 올 상반기 중으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한국당뇨협회 회장인 김광원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임상시험책임자로 참여한다. 김광원 교수는 “췌도이식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동종이식의 한계가 분명해 이종이식이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췌도이식이 유일한 대안인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이번 임상시험을 희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제넨바이오,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IRB 승인까지 모두 마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은 제넨바이오, 가천대 길병원,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의 3차 협약 하에 상반기 내 착수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장기이식연구소에서 감염균이 없는 무균 상태의 돼지를 생산해 췌장을 적출하면, 가천대 길병원에 이종이식제품 제조소 시설을 구축한 제넨바이오에서 췌장으로부터 순수 췌도를 분리 정제해 세포치료제로 제품화하게 된다”며 “가천대 길병원은 정제된 이종췌도를 환자에 이식한 후 면역억제제 치료, 이종췌도 안전성 확인, 이종이식의 효과 등을 확인하며 장기적인 추적관찰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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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휴마시스 “셀트리온 계약 해지는 대기업의 갑질과 횡포"
    [현대건강신문]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다시 한 번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이 손해배상 청구 등을 제기한 소송장을 송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청구 금액은 602억원이다. 법적 대응에 나선 휴마시스는 셀트리온 측에 책임을 물어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31일 휴마시스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및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휴마시스에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발주를 진행했으나 예정된 납기를 준수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앞서 휴마시스도 지난 1월 26일 셀트리온에 미지급 진단키트 대금과 손해배상에 대해 1,20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에 미지급한 대금은 4,103만 달러(약 516억원)에 이른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 측의 생산중단 및 납기연장 요청까지 수용했지만 기존 대비 50% 이하로 과도한 단가 인하까지 요구해와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단가 인하를 수용하지 않자 셀트리온은 계약 파기를 주장했다. 또한 셀트리온 측에서 주장하는 납기 미준수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정부가 수출물량에 대해 식약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긴급조치로 셀트리온의 수출 물량이 영향을 받아 납품기한이 연장됐던 부분이 있었으나 상호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 측의 계약 해지는 법적 근거가 없는 부당한 것”이며 “셀트리온의 이행거절 및 계약상 의무위반을 근거로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대기업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협력업체에 일방적이고 과도한 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행태는 갑질에 의한 횡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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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중국산 보툴리눔톡신·필러 등 한국산 둔갑...3,164건 압수
    [현대건강신문] 한류 열풍으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미용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국내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침해가 화장품에서 보툴리눔톡신, 필러 등 미용 의약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에서 필러, 보톨리눔톡신 등 미용 의약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중국 전역에 걸쳐 지재권 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중국 당국과의 협력으로 단속을 이끌어낸 결과, 도매상·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압수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베이징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에서 필러‧보톨리눔톡신 등의 의약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중국 전역에 걸쳐 지재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관련 중국 내 지재권 침해 실태조사는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중국 22개 도시의 도매시장 36개소, 피부관리숍 ·병원 ·시술소 등 166개소, 12개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재권 침해 실태조사 결과, 온 ·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대량으로 유통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매상 6개를 적발했다. 병원과 지정 도매상에서 유통되는 정품과는 달리,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은 주로 중국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으로 은밀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시 시장감독관리국은 2022년 10월 25일 도매상 A사의 중국 선전시 소재 창고 2곳을 단속하였고, 수입 ·제조 등 출처 증명서류가 없는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3,164건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위조품의 정품 추정가액은 약 10억 원 상당으로 전량 폐기 예정이다. 또한, 12개 주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한국산 미용 의약품 판매 게시물 1,107개를 찾아냈고 가격 비교, 샘플 구매 등을 통해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26개를 적발했다. 적발된 도매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관련 정보는 중국 당국, 국내 제약업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에 제공되어 위조상품 판매자의 추가 단속 및 침해 피해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 지재권침해는 국내기업의 수출 감소는 물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 특허청은 코트라, 재외공관, 현지 정부와 협력하여 케이(K)-뷰티 미용 의약품 수출 확대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우리 수출기업의 지재권 침해피해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우리 기업 수출의 걸림돌인 위조상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K)-브랜드 보호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허청과 코트라는 중국, 베트남 등 11개국에 해외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여 현지에서 지재권 상담,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까지 위조상품 유통 실태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에서 증가하는 케이(K)-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만간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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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5
  • JP모건 헬스케어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거 참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후기 임상파이프라인이 증가하며 기술이전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매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벤처캐피탈(VC),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면서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참가 기업들의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등 전통 제약기업들도 참가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다수의 바이오 업체들이 행사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파트너링’(BIO Partnering @ JPM)에 참여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 자체개발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 리포-팜 소개 차백신연구소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면역증가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과 ‘Lipo-pam’(리포-팜)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2023년말 임상 2b상이 종료될 예정인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에도 참여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로 대형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다국적 제약사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에 관심을 보이며 별도로 미팅을 요청해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백신연구소 최자훈 BD실장은 “많은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이 면역증강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차백신연구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하고신규 백신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차바이오텍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1:1 미팅에서, 현재 집중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이 집중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 ▲난소기능부전 세포치료제 ‘CordSTEM-POI’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CBT-NPC'다. 특히 3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을 계획하고 있어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전략BD본부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이 차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차바이오텍의 핵심기술과 주요 세포치료제 개발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드팩토, 뼈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논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하는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외 기업들과 뼈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JPM 헬스케어 미팅’(JPM Annual Healthcare Meeting)과 ‘바이오 파트너링 미팅’(Bio-Partnering at JPM)에 참석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파트너링 미팅에서 뼈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파트너과 공동 개발 등을 해외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틸렉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3년 연속 공식 초청 3년 연속 공식 초청 받은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주)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협력 등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회사는 EU101(항 4-1BB 항체치료제), EU103(항VSIG4 항체치료제), EU204(EBViNT, EBV+ T세포치료제), EU307(GPC3-IL18 CAR-T치료제) 등 주요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 연구개발 성과를 집약해 선보인다. 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면역항암제가 최고의 항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틸렉스의 기술력에 전세계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핵심 줄기세포 원천기술 임상 성과 소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자사의 원천 기술과 현재 진행 중인 3가지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중심으로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2023 Biotech showcase’에서는 공개 발표 자리를 통해 최근 소화기학회(KDDW)에서도 발표된 급성췌장염 임상2a상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해외 기업 또는 투자회사들과 자사의 향후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번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제3회 글로벌 IR @JPM’의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원천기술과 이를 활용한 주요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성과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를 통해 당사가 가진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대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주요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적극 검토 및 수용함으로써, 향후 기술이전,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시장 진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해외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1:1 미팅 진행 강스템바이오텍는 공식 초청 기업에만 한정되는 메인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며, 이외 행사기간에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에도 참여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굴지의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과의 미팅도 확정돼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1 미팅을 통해 2023년 내 임상 3상 결과 확보가 예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동물시험에서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보하여 혁신적 치료제에 도전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협의 및 투자유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명관 사업개발본부장은 “새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당사를 처음 접하는 제약바이오사 등 해외시장에 강스템바이오텍의 핵심기술과 주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사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샤페론, ‘바이오 파트너링’ 참가,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바이오 파트너링’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결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이번 행사에서는 임상 2상시험을 끝낸 2종의 치료제뿐만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Papiliximab)’과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도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코로나19 폐렴 치료제‘누세핀(NuSepin)’,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은 현재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특히 ‘누겔’에 대한 치료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서 세계 최초로 정밀의학 기술을 도입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은 현재 다국가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임상 등록 환자수가 목표환자수의 약 70%에 달해 순항 중이다. ‘누세핀’은 바이러스 자체를 직접 사멸하는 치료제가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환자의 면역 반응이 과도해지면서 생기는 폐렴 등을 관해하는 치료제라는 장점이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파트너링 참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유의미한 미팅을 진행해 회사의 기술 우수성과 연구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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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신년사]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미래의료 핵심기술 개발' 프로젝트 적극 지원
    [현대건강신문]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공표한 보건산업 수출액은 255억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보건산업은 3년 연속 우리나라 수출 품목 7위를 달성하며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노력한 결실입니다. 작년 한 해, 본연의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애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보건산업은 지난 12월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미래의료 핵심기술 확충’, ‘바이오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등 주요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 국가·산업 전반의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미래 新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2023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7,224억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질병관리청의 연구개발사업을 관리하는 명실상부한 ‘보건의료분야 국가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책무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진흥원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서 2023년도에는 ‘미래성장 시드 발굴’, ‘수출선도형 산업으로 도약’, ‘신규 보건의료 R&D 기획’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진흥원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보건산업에 숨어있는 미래성장 시드(seed)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정부에 제언하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역 간 국민건강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지역균형발전 정책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여 수출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융합형 인력양성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디지털헬스 시대의 미래의료 혁신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첨단기술 선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신규 R&D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혁신신약·디지털치료기기·재생의료치료제 등 차세대 핵심기술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의료 핵심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진흥원은 2023년에도 우리 보건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서로 간 ‘신뢰’·‘협업’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건산업의 밝은 미래를 밝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23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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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마스크 납품업체에 갑질한 '제넨바이오', 공정위 제재
    [현대건강신문] 이종장기 개발 바이오기업인 제넨바이오가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2일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생명공학, 장기개발을 전문으로 의약품 제조·도매 등을 업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하여 판매하는 “K방역 사업”을 기획하여 진행했다. 이에, 2020년 8월경 수급사업자에게 3가지 종류의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했다. 공정위는 제넨바이오가 마스크 생산 하도급업체들에게 불완전한 계약서 발급과 부당한 수령거부 및 위탁취소행위, 하도급대금 미지급행위 등의 위반을 한 것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2020년 8월경 수급사업자에게 이 사건 제조위탁을 하면서 ① 목적물의 납품시기 및 장소, ② 목적물의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대금 조정의 요건,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이 누락된 계약서를 발급했다. 이는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위탁하는 경우 수급사업자가 물품납품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법정기재내용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하도록 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제3조를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 또한 제넨바이오는 제조위탁한 마스크 포장재의 일부를 수령한 후, 납품기일 및 납품수량이 기재된 발주서를 교부하여 지시하지 않았음에도 납품을 하였다는 이유로 수급사업자가 생산한 잔여 마스크 포장재의 수령을 거부하고 수급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지했다. 공정위는 "이는 표면적 이유로 실제로는 코로나19로 폭등하였던 마스크 가격이 마스크의 수급 안정화로 하락하자, 마스크 포장재의 수령을 거부하고 위탁을 취소한 것"이라며 "수급사업자의 책임으로 돌릴만한 사유가 없음에도 이 사건 목적물의 수령을 거부하거나 제조위탁을 취소한 것으로 각각 하도급법 제8조 제1항 제1호 및 제2호를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혓다. 제넨바이오는 또 마스크 포장재 제조를 위탁하면서 체결한 계약서에 하도급대금 지급기일을 ‘수급사업자가 포장재를 납품하면 즉시’로 정하였으나, 마스크 포장재를 일부 수령하였음에도 즉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정위는 제넨바이오에게 향후 동일 또는 유사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명령했다. 공정위는 "제넨바이오의 행위는 위법성이 중대하나, ㈜제넨바이오가 심의일인 지난 2일 이전에 미지급한 하도급대금과 손해액 등을 수급사업자와 합의하여 지급하고 심의 시 법 위반 사실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하여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코로나 특수에 기대어 마스크의 제조를 위탁하였다가 마스크 시장 상황이 좋지 않게 되자, 물품의 수령을 거부하거나 거래상 열악한 위치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는 등의 부당행위에 대해 제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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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바이오 소식...올리패스 30억원 유상증자 외(外)
    올리패스 30억원 유상증자...전환우선주 제3자 배정 발행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결과 등 사업 마일스톤 감안해 적정 금액 한정 [현대건강신문]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전환우선주 약 30억 원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우선주 증자의 납입일은 12월 19일이며 발행가는 주당 4,715원이다.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 증자는 내년 봄에 예정된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일차 중간 평가 결과 확인 등 회사의 주요 단기 사업 마일스톤을 감안하여, 재무 구조 개선에 필요한 적정 금액으로 한정하여 진행된다고 올리패스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임상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OLP-1002의 임상 2a상 2단계 중 일차 ‘중간 통계평가(Interim Analysis)’의 대상이 되는 최초 투약 30명의 환자들에 대한 6주간의 통증 추적 평가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무난히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중간 통계평가는 수 주가 소요되는 소정의 ‘이중맹검 해제(Unblinding)’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가능한데, 이 절차가 이미 개시되어 차분히 진척되고 있다. 현재까지 입력된 다양한 종류의 환자별 임상 데이터 지표들이 일관성 있게 관측되는 것으로 보아, 금번 임상2a상 2단계 평가는 임상 관리 및 통제가 양호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올리패스 측은 밝혔다. 투약 후 6주간에 걸친 환자별 통증 지표의 변화 추이 및 분포는 임상2a상 1단계 오픈라벨 평가 결과와 잘 부합한다. 많은 수의 환자들이 투약 후 오랜 기간 컨디션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밝힌 점은 매우 특기할만하다.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 수출에 대한 논의가 다수의 회사들과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시장 잠재력이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로 거대하기 때문에 일차 중간 통계평가 결과가 확인되는 내년 2월 말 전후에 기술 수출 협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2a상 2단계 평가는 최대 90명의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나, 일차 중간 통계평가에서 OLP-1002 투약군의 진통 효능이 위약군에 비교하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임상 시험의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힌 바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투자 한파 뚫고 26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P-CAB 신약 ‘OCN-101’, 차세대 PARP 항암 신약 ‘OCN-201’ 임상 가속화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얼어붙은 바이오 투자 한파를 뚫고 대규모 투자금을 이끌어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1년만에 누적 460억원의 투자 금액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 A 에 이어 후속투자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신규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P-CAB 신약후보물질 ‘OCN-101’(기존 명칭 JP-1366)의 임상 3상을 신속하게 종료하고 신약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PARP와 Tankyrase 이중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PARP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PARP 항암 신약후보물질 ‘OCN-201’(기존 명칭 JPI-547)의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편,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규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함으로써, DDR(DNA Damage Repair)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바이오 비상장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260억원의 성공적인 투자모집을 마친 것은 그 만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확실하게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공식초청 신규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 파트너 발굴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외 기업들과 뼈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P모건 컨퍼런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해 투자유치 및 기술 제휴와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다. 메드팩토는 ‘JPM 헬스케어 미팅’(JPM Annual Healthcare Meeting)과 ‘바이오 파트너링 미팅’(Bio-Partnering at JPM)에 참석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파트너링 미팅에서 뼈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파트너과 공동 개발 등을 해외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2023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제넨바이오,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에 대한 식약처 승인 획득 국제기관 기준 따른 세계 최초 이종이식 임상시험 2023년 상반기 착수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김춘학)가 무균돼지의 췌도를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제1상 임상시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이종이식학회(IXA) 등 국제 기관의 기준을 준수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이다. 제넨바이오와 가천대 길병원이 함께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 사업단이었던 연구진들도 협업할 예정이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임상시험을 위해 구축한 길병원 내 이종췌도 세포치료제 제조소에서, 무균돼지의 췌도를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세포치료제로 제품화 하여 길병원에 제공하게 된다. 제넨바이오는 지난 9월 식약처에 이번 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을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 sponsor initiated trial)으로 제출하였다. 앞서 진행된 비임상시험에서 무균돼지의 췌도를 이식 받은 영장류 당뇨 모델이 이식 전과 비교해 유의미한 인슐린 요구도 감소를 보여, 유효성면에서 국제 임상시험 진입 조건을 충족했다. 더불어 국제 기관에서 제시하는 기준 및 대한감염학회 자문을 통해 확립한 국내 안전성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치료법인 이종췌도이식이 면밀한 보완 끝에 임상시험에 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최초의 이종이식 기반 의약품이자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이종췌도이식 제품을 개발하는데 매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국내 이종이식 분야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우리나라가 이종이식 연구개발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임상시험이 착수되면 무균 돼지의 이종췌도를 제1형 당뇨병 환자 2명에게 이식하고, 2년간 추적 관찰하며 이종췌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에 대한 세밀한 모니터링 또한 동반된다. 2023년 상반기 중으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한국당뇨협회 회장인 김광원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임상시험책임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종췌도이식은 간단한 시술 수준으로도 이식이 가능할만큼 부담이 적은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나 위험이 다른 이종장기보다 적어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인슐린 치료로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1형 당뇨 환자에게는 근본적인 치료법인만큼 국내외 수요가 높은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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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협회 소식...제약바이오협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외(外)
    “협업은 생존, 제약·바이오 협력할 때 새로운 기회 창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현대건강신문]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40여 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사업개발(BD)·연구개발(R&D)·인허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사업화에 대한 논의와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29개사가 기술공급 기업으로 참여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는 96건의 사전신청이 몰린 가운데 사전 조율된 48건의 일대일 현장 미팅이 진행됐다. 30분씩 배정된 부스면담에서는 전통제약사, 바이오벤처, 인공지능(AI)기업 등이 참가, 제약바이오 기술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날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앞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의 기조발표(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 지름길 오픈 이노베이션)로 문을 열었다. 원 회장은 “협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방식이 되고 있다”면서 “제약기업들이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좋은 기술을 찾아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약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K-스페이스 플랫폼’(Korea Superior Pharma-pipeline Accelerating Collaboration Evolution Platform)을 공개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스페이스 플랫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27개사의 파이프라인을 총망라, 1200여 개의 질환·유형·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며 R&D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1부 세미나에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허경화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현황을 소개했다. KIMCo의 투자 평가기준과 관련해 허 대표는 의약품과 플랫폼 기술을 시장매력도와 기술매력도, 사업화 경쟁력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5명의 산업계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KIMCo의 첫 번째 투자의 경우 지난 9월 15건의 기업발굴로 시작, 1, 2차 평가를 거쳐 현재 1건의 예비 투자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I신약개발협의회 김이랑 회장은 ‘AI 공동연구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AI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및 협력연구 현황을 조명했다.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 대표는 매년 보스턴에서 열리는 벤처 경진대회 매스챌린지(Masschallenge)의 본선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2부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 세션으로 마련, ▲이노램프(InnoLAMP) 기반기술 이용 지속성 미립구 주사제 기술 개발(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 ▲The Best Target The Best Chemical(파로스아이바이오 남기엽 부사장) ▲CRG-01 for Treatment of AMD and DR(씨드모젠 박기랑 대표) ▲혁신적 복합제 발굴을 위한 AI 솔루션 ‘ARK’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개발 사례(닥터노아바이오텍 김혜령 팀장) 등 주제 발표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파트너링 미팅에 참여한 한 바이오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보유한 제약바이오 부문 유망 기술들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갈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술혁신으로 발전하는 식품기술의 미래 한국식품연구원, 2022 KFRI Conference 개최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12월 6일(화), ‘식품기술의 미래’ 를 주제로 2022년 KFRI 컨퍼런스를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식품 분야 국내 최대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연 연구 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산·학·연·관이 한데 모여 식품기술의 소통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식품연에서는‘Paving the Way for the Future of Food Technology’를 주제로 ▲식품 전 범위에서 접목되는 푸드테크 현황 및 전망, ▲식품융합연구의 최신 동향, ▲개인맞춤 영양과 식품기능연구,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혁신 전략에 대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성과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를 추진하였다. 학술대회는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기조연설에서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개인맞춤: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푸드테크 창발가들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는 ▲수요자 맞춤형 고령친화식품의 개발 전략(식품연 김범근 가공공정연구단장), ▲전통 증류주 현대화(식품연 김태완 책임연구원), ▲테라헤르츠 분광-영상기술을 이용한 식품안전-품질 검사 적용(식품연 옥경식 안전유통연구단장), ▲스마트 식품 제조 공정 모니터링을 위한 식품 품질 인식 시스템 개발(식품연 임정호 책임연구원)이 이어졌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이승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연구소장의‘바이오기반 제조 기술의 혁신 –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근육대사에 있어서 미토콘드리아 항상성 조절(식품연 안지윤 책임연구원), ▲장 건강 개선과 장관 축 조절을 위한 기능성식품 연구개발(식품연 박호영 책임연구원), ▲당신의 유전자 속 숨은 유령 – 대상질환에서 후성유전학적 조절의 중요성(식품연 최효경 책임연구원), ▲개인맞춤식이를 위한 한국인 장내미생물 특성 분석(식품연 남영도 책임연구원), ▲IP경영 2.0에 근거한 기술사업화분야 오픈이노베이션(배지현 특허법인 화우 변리사), ▲한국전통식품 CODEX 규격화 추진실적(식품 심유신 식품표준연구센터장) 등이 발표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식품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의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라고 하였으며, “학술대회를 통하여 식품분야 산학연관 소통과 협력이 지속하기를 희망하며, 식품연이 대한민국 첨단식품과학기술이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도록 식품 연구원 산업발전에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21’ 발간 및 배포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유일의 혁신통계 정보집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통계 자료집인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21(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 Bio Health Industry White Paper 2021, p850)」을 발간 완료하고, 조합원사를 포함한 제약·바이오헬스기업, 벤처/스타트업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서비스기업(CRO/CMO/CSO/컨설팅/마케팅/정보/투자/통계/특허/법무법인 등),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들의 혁신활동·성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는 물론 정부·국민적 이해도 제고 및 향후 동 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 방안 마련 등 제약·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의 핵심정보 제공을 위한 산업정보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매 3년마다 발간하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21」은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들의 연구개발활동 현황 및 성과, 향후 연구개발 계획과 이들 기업의 혁신수요에 관한 내용 등 300여 건에 이르는 각종 통계지표 및 세부 내용이 수록되었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신약, 개량신약 등 각종 연구개발 성과 및 연구개발 중인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베터/바이오시밀러 등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비롯하여 해외 기술수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국내외 기술협력 현황 및 협력수요 등과 함께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및 연구개발 관련 정부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관한 업계 의견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아울러 부록으로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별 정보를 디렉토리북 형식으로 수록함으로써 기업별 상세정보 및 혁신활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합관계자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백서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측면의 미래 혁신 성장 전략 수립에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조합은 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도출된 실데이터와 팩트를 근거로 한 주기적인 백서 발간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품안전정보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콘텐츠 공동제작 정보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한 고령층 맞춤 콘텐츠 배포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과 비대면 고령자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제작하고 12월 6일 대중에 공개한다.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5월 어르신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전달을 목표로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동 제작한 비대면 영상 콘텐츠는 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저작 및 연하곤란의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수칙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방법 및 의약품 병용섭취 주의사항 총 2편이다. 임은경 원장은 “이번 공동제작 영상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보습득이 편리해 수 있도록 정보제공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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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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