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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 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라는 주제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전 세계모든 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간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민간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에도 기여해 왔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의료 접근성, 세계 3위의 기대수명, 낮은 영아 사망률 등 OECD 국가 중 최상위의 건강 지표를 나타내고 있고, 암치료, 장기 이식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부가 따뜻한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화창한 이 봄에 우리는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씨앗들을 뿌리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하여 정부 유공포상(총 22건)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해외 24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수출하여 의료시스템 진출을 선도한 공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기도, JK성형외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4점)이, 그 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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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비티진은 2020년 기준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uring ) 비중이 약 9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21년부터 국내외 자사 브랜드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자사몰-브랜드 리뉴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명동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비티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효소전환 원천기술과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홍삼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티진 허율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문을 여는 ‘H.사피엔스’는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직접 제조, 직접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하여 라인업 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IPO를 추진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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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지난해 미국 FDA 신약 승인 총 55개...화이자 6개로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에서는 신물질신약(NME) 38개, 바이오신약(BLA) 17개 등 총 55개 신약을 허가했다. 이는 2022년 37개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승인 신약 건수는 46개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 30년의 승인 기록을 보더라도 2018년 59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승인된 해로 기록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3일 ‘2023년 미국 FDA 신약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된 신약 55개 중 화이자(Pfizer)가 편두통치료제 ’재브즈프레트‘,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포함해 총 6개 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은 신약을 승인받은 기업이 되었다. 또, 55개 신약을 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항암제는 13개(24%)로 2023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경과질환(Neurology)이 9개(16%)의 승인을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여기에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치료제 ’레켐비‘가 포함됐다. 또, 감염성 질환(Infectious diseases)과 혈액질환(Haematology)은 각각 5개(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5개 신약을 모달리티로 구분해보면, 저분자신약이 34개, 바이오신약이 17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4개였다. 저분자신약에는 31개의 비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과, 2개의 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 1개의 방사선의약품이 포함됐다. 바이오신약은 8개의 단일클론항체(mAb), 4개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3개의 효소치료제, 융합단백질 및 호르몬 각각 1개 등 총 17개였다. 또 사상 두 번째로 승인된 RNA압타머 신약을 포함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제는 총 4개가 허가됐다. 한편,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의 55개 승인신약과는 별도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서는 2023년도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2종, 당뇨병 세포치료제(Lantidra), CRISPR 유전자치료제(Casgevy),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Vowst) 등 여러 '최초' 승인 바이오의약품을 승인했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는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생물학적제제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승인하는 기관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22년 FDA는 37개라는 저조한 신약 승인 실적을 보였음. 이는 코로나19에 따른대면 상담 제한, 현지 생산시설 실사의 어려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로의 심사 우선순위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며 “2023년 FDA의 신약 승인 건수가 급증한 것은 2022년에 지연된 신약 승인 상황이 일부 반영된 결과일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신약 승인 추세로 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의 고금리, 투자 및 상장 감소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약 승인 증가는 투자자 및 신약개발기업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자극이 되고 분명 신약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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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개최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들의 따뜻한 마음 담은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세이브더칠드런, 피스메이커스, 라파엘나눔에 정기후원금 1,500만원 전달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병원약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지난 15일(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3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최종 상임이사회 자리를 통해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팀 이희성 팀장과 이지현 대리가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와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에도 정기 후원 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오고 있고 그중 세 후원 단체에는 정기후원으로 꾸준하게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비상시 국가 재난상황이 생길 때마다 비정기 후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지역 재난구호성금으로 2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가족 ; 우린 서로에게’를 주제로 열세 번째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 [현대건강신문]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2월 20일 (수)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번 연주회에서는 희귀질환이라는 힘들고 외로운 여정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을 전하는 버팀목이 되어 살아가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모습을 「가족 ; 우린 서로에게」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2007년 창단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통합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형제·자매·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원들은 창단 이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큰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공동체 음악치료의 일환으로, 신체적인 불편함을 갖고 있는 환아들이 단원 활동을 통해 음악·동작·연극 등의 창의적 예술 매체를 접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질환자·비질환자 또래집단과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경험 속에서 성취감을 바탕으로 인지적인 성장과 자기 만족감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진향 단장((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합창이 주는 치유의 힘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기연주회를 통해 희망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금번 연주회는 삼성물산(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한국화이자제약(주), 콜로플라스트코리아(주), 한국쿄와기린(주), STCO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건기식협회, 20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 독려 보수교육 수료율 39.7%로 부진...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달 말일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올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9.7%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광주(53.6%, 최상), 대전(51.9%), 강원(51.7%)이 상위권으로, 전북(30.4%, 최하), 제주(33.1%), 서울(34.6%)이 하위권으로 집계되었다.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내에 교육 수료를 마치지 못하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보수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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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협회 소식...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개최 외(外)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하였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면제, 식욕억제제를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하여 문제점도 함께 늘어났다.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는 단연 최대 이슈였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 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처방량도 19억 7,360만 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제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은 의료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병원약사회에서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안전한 마약류 사용과 더불어 사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이 ‘의료기관 마약 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동아일보 이진한 부장(의학전문기자),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각계의 전문 분야에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에서의 마약류는 구입에서부터 보관, 처방, 조제, 투약, 폐기까지 모든 업무가 NIMS에 보고되고 있다. 철저한 정보확인을 시작으로 이중 잠금장치된 철제 금고에 보관하고 저장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조제 및 투약 단계는 물론, 파손이나 분실 등 사고마약류와 잔여마약류의 관리와 폐기까지, 마약류는 취급 과정에서 일반 의약품에 비하여 훨씬 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관리되고 있다”며 “NIMS 도입 이후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 모니터링 등 기관 내 안전관리 활동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전담 인력은 없고, 수가 보상은 미미한 상황이므로 이번 토론회에서 그에 대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흥원,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발표 2024년 보건산업 수출 230억 달러로 전년대비 5.8% 성장 전망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4년 수출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217억 달러(△10.4%)로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방역물품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85억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서 의약품 75억 달러(△7.3%), 의료기기 57억 달러(△30.3%) 순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코로나 백신 및 관련 치료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하겠으나,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대외여건 악화 등 수출이 감소했던 ’22년(80억 달러, △13.4%) 기저효과 및 중국 이외 지역의 화장품 수요 증가 등으로 전체 화장품 수출은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230억 달러로 ’23년에 비해 5.8%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수출은 화장품이 전년대비 6.0% 증가하여 90억 달러, 의약품이 81억 달러(+7.6%), 의료기기 59억 달러(+3.0%) 순으로 전망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방역물품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 요인이 해소되고,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부분의 지출 증가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성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의약품·의료기기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온라인 플랫폼(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이외 수출국 다변화가 이루어지며 화장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코로나 방역물품(체외 진단기기, 백신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보건산업의 수출 상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2024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VitaFoods Europe 2024)에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VitaFoods Europe은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1997년에 최초 개최되어 2024년에 27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약 22,000 이상이 참관하는 전시회로서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임차료와 장치비의 70%가 지원되며, 전시회 참가에 따르는 행정지원이 가능하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신청은 12월 1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KOTRA 글로벌 전시 플랫폼 사이트에 온라인 신청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참가신청 서류 제출(우편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의수협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수준이 유럽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기 때문에 유럽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OTC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상당히 높으며 매년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 및 한국관 방문객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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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레이저옵텍, 상장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용,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는 레이저옵텍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레이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옵텍은 원천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품질로 피부 미용부터 질환 치료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피부 미용부터 질환 치료까지 레이저 기기의 전 영역을 커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질환 치료기기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피부 미용기기 피콜로(PicoLO) 시리즈, 헬리오스(HELIOS) 시리즈 등이 있다. 2022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80.9%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13.6%가 질환치료기기, 기타 분야가 5.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미국FDA, 유럽 CE, 일본 PMDA, 브라질ANVISA 등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전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레이저 기업 최초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의 의료기기 품질심사 제도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를 통과했다. 이 대표이사는 “10~20년 장기거래를 이어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북미,유럽,중동 등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올해 3분기기준 해외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69.49%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출액도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레이저옵텍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58.65%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00억49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16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1%, 286.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8.4%를 달성했다. 특히, 레이저옵텍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Raman Laser)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혈관병변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시판 레이저 기기 대비 안정성과 제품 수명, 유지비 측면에서 뛰어나, 대체 기기로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며 “혈관 병변의 대표 질환으로는 주사(딸기코), 안면홍조, 거미혈관, 혈관종, 검붉은 모반 등으로,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병하는 특성이 있어, 고령화 지속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툴륨화이버 레이저(Thulium Fiber Laser)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비뇨기과 레이저 시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 신장질환 유병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회사는 기존 레이저연구 기술확보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기기 질환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 탄탄한 기존 사업과 고부가가치의 신사업,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팩소멸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병에서 레이저옵텍의 합병가액은 1주당 8615원으로 이에 따른 양사의 합병비율은 1:0.2321532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13일이며, 합병기일은 2024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우수 인력 채용, 연구개발 및 마케팅 비용,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액 79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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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실시간 보건산업 기사

  • 글로벌 시장 상황 악화로 국내외 바이오 투자 감소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글로벌 시장 상황 악화에 따라 국내외 바이오 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분야 투자가 감소하면서 기업 공개 역시 감소하는 추세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23 글로벌 및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에 대해 이슈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홍콩 HSBC 은행의 2023년 상반기 글로벌 벤처 헬스케어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글로벌 벤처 헬스케어 투자는 233억불(1,258건)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35% 감소했다. 특히 의약품, 헬스테크, 의료기기, 진단 분야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의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 부문은 플랫폼 기술, 온콜로지, 신경계 등의 기술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올 상반기 총 302건, 106억 달러가 투자되었는데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이다. 헬스테크 부문은 공급자 운용, 대체 치료 및 임상시험의 기술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총 495건, 72억 달러가 투자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 감소한 것이다. 의료기기 부문은 신경계, 수술, 정형외과의 기술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총 276건, 36억 달러가 투자되었는데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이다. 진단 부문은 진단 R&D, 진단 분석, 진단 테스트의 기술이 상위를 차지 했으며 올 상반기 총 257건, 33억 달러가 투자되었는데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것이다. 벤처캐피탈 협회의 벤처 캐피탈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2023년 상반기 바이오의료 분야 벤처투자회자(VC) 신규 투자는 3,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 VC의 신규 투자 감소로 바이오기업들의 기업공개 역시 감소했다. EY BIOtechnology 리포트(“A Complex path forward, Beyond Borders : EYBiotechnology Report 2023)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기업공개(IPO) 현황은, 2021년 160개에서 2022년 22개까지 전년대비 87% 급감했다. 이는 국내 상황도 거의 유사한 변동을 보였으며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업공개(IPO)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기업의 기술특례상장 건수가 2018년 15개, 2019년 14개, 2020년 17개에서 2021년 9개, 2022년 8개 로 하락하는 등 시장 상황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계속 하락했다. 2023년에도 바이오·의료분야는 ICT서비스(5,747억원)에 이어 여전히 VC 투자 매력적인 분야였으나, KRX 헬스케어 지수가 2020년 5,517에서 2021년 3,721로 32.6% 감소, 이후 2022년에도 2,634로 29.2% 감소한 영향에 따라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라운드별 비중을 살펴보면 초기투자(Seed부터 시리즈 A 까지)는 2020년 68.5%, 2021년 63.6%, 2022년 56.8%, 2023년 39.4% 까지 하락한 반면, 후속투자(시리즈 B부터 Pre-IPO 까지)는 2020년 31.5%, 2021년 36.4%, 2022년 43.2%, 2023년 60.6%까지 증가했다. 이는 바이오 기업의 IPO 실적이 하락하며 투자자의 자금회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신규 초기투자 발굴보다는 기 발굴하여 투자한 기업 중 성과가 일부라도 확인된 기업의 후속 라운드 투자에 집중하려 했던 것으로 예상 된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현재 글로벌 및 국내의 바이오산업 투자는 투자금 회수의 주요한 채널인 기업공개-상장이 제한되고,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인한 거래 시장 악화로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미국/한국 선거로 인한 정치적 변수를 비롯해 지속되고 있는 금리 문제와 부동산 PF 위기 등 금융환경의 변수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이오산업 투자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중국과 필리핀 영토분쟁, 및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아랍(팔레스타인) 전쟁 위기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영향과 인플레 등 금융경제 변동성이 커져가고 있어 단기적으로 바이오 투자 회복세가 나타나기까지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초기 단계의 바이오벤처는 혁신적인 기술사업화 고려 등의 전략을 제시하고 후속 투자유치가 필요한 벤처의 경우 임상 유효성 등 기 투자금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에 집중 등 단계별 성장전략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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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협회 소식...KRPIA, ‘2023년 윤리경영 워크샵’ 개최 외(外)
    KRPIA, ‘2023년 윤리경영 워크샵’ 개최 글로벌 제약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대상 오프라인 워크샵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가 글로벌 제약기업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향상을 위한 ‘2023년 윤리경영 워크샵’을 16, 17일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인천 송도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과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샵은 첫날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 강의로 시작됐으며, 해당 강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변경된 보건복지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한철 변호사가 ‘메디컬과 판촉 활동의 경계: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의 고려사항’ 세션을 통해 메디컬 부서(Medical Affairs)의 활동 범위 확대와 높아진 중요도를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이슈의 면밀한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채주엽 변호사가 ‘ESG Compliance in pharmaceutical Industry’를 주제로 제약업계의 ESG 도입 트렌드와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을 진행했다. 워크샵 이틀차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안효준·이시항 변호사의 ‘보건의료 분야 AI 학습데이터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KRPIA는 이번 워크샵에 대해 참석자들의 업무 능력과 효율을 제고하고, 제약산업의 주요 이슈를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KRPIA 이영신 부회장은 “회원사들이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환경 속에서도 윤리경영의 핵심 원칙 아래 높은 수준의 준법감시 활동을 해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잘해 온 만큼 앞으로 힘든 변화를 좋은 변화로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기술사업화 투자촉진 경진대회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의 부대행사로 ‘기술사업화·투자촉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에필바이오사이언스, 브이에스팜텍,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 아테온바이오, 큐제네틱스, 라벤텍, 큐피크바이오, 파이메드바이오 등 8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기술사업화와 투자 두가지 항목에 대해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금상에 아테온바이오, 은상에 큐제네틱스, 동상에 파이메드바이오가 선정됐다. 금상 수상 기업은 ‘해외 라이센스 아웃용 기술가치평가서’, 은상 수상 기업은 ‘코스닥 상장용 가치평가서’, 동상 수상 기업은 ‘글로벌성장전략보고서’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형식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장치로 경진대회를 활용하였다”며 “지속적으로 협회 차원에서 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장을 마련해 나갈 것”고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3년 다이나믹바이오 하반기 워크숍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최· 주관하는 2023년 다이나믹바이오 하반기 워크숍이 17일 전남 화순 하니움 스포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3년의 활동을 정리하고 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산·학·관·연 분과위원들이 참석했다. 다이나믹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허가, 해외진출지원 등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로, 2010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족되었으며, 현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운영하고 있따. 행사에는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을 포함하여 △최영주 바이오생약심사부장 △정현철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안광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김민조 첨단바이오의약품TF 팀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희성 생물제제과장 △김종원 백신검정과장 △손경희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장 △신인수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김호정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분과에서는 연간 활동 결과와 운영 성과를 공유했고, 여러 정책과 기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의제로는 세포외소포치료제 분류, 규제 혁신, 장기추적조사, 백신 및 혈액제제 관련 규정,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분야의 발전, GMP(우수 제조 관리 기준) 관련 세미나,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올 한 해 다이나믹바이오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민·관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나믹바이오는 1개의 주요 위원회와 7개의 전문 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144개 기업 및 기관, 총 419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결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제35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현대건강신문] 제35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6일(월)~8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언(Ardem Patapoutian) 교수를 비롯해 구글 리코 생명과학 연구소 신시아 케니언(Cynthia Kenyon) 부회장, 솔크 생물학 연구소 토니 헌터(Tony Hunter) 교수, 스탠퍼드대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이 진행됐다. 또 KSMCB 생명과학자상(수상자 김윤기 교수), 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박지영 교수), 마크로젠과학자상(수상자 김태수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서연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도 진행됐다. 무엇보다 국내외 연구자 3100명 이상이 참가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게 했다. 참가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학술적·사회적 교류가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비롯해 1084개의 포스터 발표와 139개 부스를 통해 이뤄졌다. 또 많은 참가자가 포토존에서 포토제닉 이벤트에 참여해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미래를 알리는 데 동참했다. 포토제닉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다음 정기학술대회는 2024년 10월 9일(수)~11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DRA “2023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ㆍ바이오기업 IR”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ㆍ바이오ㆍ벤처ㆍ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 및 개인 투자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ㆍ바이오기업 IR(IPIR 2023)” 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에스엔케이테라퓨틱스 ▲하플사이언스 ▲지에이치팜 ▲엠디뮨 ▲에이템즈 ▲아울바이오 ▲미림진 ▲세네릭스 ▲유씨아이테라퓨틱스 ▲큐로젠 ▲리퓨어헬스케어 ▲아델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13개사에 대한 기업별 핵심사업, 사업추진 전략, 보유 핵심기술, 보유 파이프라인, 투자포인트 등을 소개하였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2015년부터 시작한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120개사의 기업설명회 개최를 통해서 자본시장으로부터의 혁신투자재원 조달 및 제약ㆍ바이오기업, 벤처, 스타트업 간에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 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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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국내 기술로 개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 최초의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탄저백신의 국내 개발, 생산 자급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녹십자와 협력하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GC1109)’을 대테러 위기대응 의약품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탄저란 탄저균에 의해 사람 및 가축에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탄저포자를 흡입하거나(호흡기 탄저), 감염된 동물이나 부산물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피부 탄저), 오염된 육류를 섭취하였을 경우(위장관 탄저) 감염되고 사람 간 전파는 드물다. 특히,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피부 탄저의 경우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나 호흡기 탄저의 경우는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발병 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은 97%에 이른다. 탄저포자에 노출된 사람의 발병억제를 위해 시플로프록사신과 같은 항생제를 60일 이상 장기 투여해야 함에 따라 사전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다. 이번에 개발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기존 개발된 백신이 갖는 문제점을 개선해 더 안전한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사례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과 탄저백신 접종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항체가 생성됨을 확인하였고, 급성 및 중증의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미한 이상증상은 백신 접종 그룹과 위약 접종 그룹 간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여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탄저균은 사람에게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탄저균 감염에 대한 백신 방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3상 시험 실시가 어려워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백신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동물규칙(Animal rule)을 적용한 임상3상 대체 동물실험을 수행했다. 이는 토끼 모델을 통한 장기 면역원성 및 탄저균 포자 공격접종에 대한 방어능력을 생존률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동물모델에서 백신 4회차 접종 후 6개월 시점에도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가 유지되며 탄저균 포자에 대해서도 높은 생존률이 확인되어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탄저백신 국내 생산, 개발을 통해 백신주권을 확립하고 해외 백신 수입 비용 절감과 안정적 백신 공급이 가능하며,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국내 탄저백신 생산 및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한국이 생산하고, 보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 생물테러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탄저균은 열악한 환경에서 포자를 형성하여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미사일 등에 탑재해 공기 중 살포가 용이한 특징으로 인해 생물학 무기로 개발되어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물테러병원체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50kg 탄저포자를 인구 50만명 거주 지역의 2km 전방에 살포할 경우 12만 5천명의 환자 발생, 9만 5천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탄저포자는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전역에 우편물을 통한 생물테러에 사용되어 22명이 감염되었고 이중 5명이 사망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탄저백신의 국산화 도전은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GC녹십자는 창립 이래 백신, 혈액제제 등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앞으로도 기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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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대웅제약, 증권사 외압 논란 “심각한 리포트 오류에 대응한 것뿐”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전날(17일) 열린 국정감사와 관련 “김종민 정무위원회 위원과 전승호 대표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7월 SK증권에 대한 대웅제약의 서한 발송이 소액 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사실이 소명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와 함께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온 지적대로, 잘못된 증권사 리포트에 의한 기업들의 억울함을 소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적극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질의를 통해 “(증권사 리포트 탓에)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기업이 있을 것 아니냐”며 “그 기업이 제대로 자기를 소명할 수 있는 루트를 법적으로 만들어주면 내용증명까지 굳이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제도가 불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제도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도 “(증권사 리포트) 내용에 너무나 심각한 오류가 있어서 내용증명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이후에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7월 중순, SK증권이 발행한 한 보고서의 오류로 인해 대웅제약 투자자들의 권익에 심대한 침해가 발생한다고 판단해, 증권사에 잘못된 부분을 고쳐 달라고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의원은 대웅제약이 보낸 서한과 관련 “대웅제약이 보기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리포트가 작성됐다고 하면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되니까 방어하기 위해 했다고 본다”며 “대웅제약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고 했다. 전승호 대표는 이날 김종민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국감의 마무리 발언에서 “사실 고민이 많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제도 마련을 해 주시면, 이런 일이 재발했을 때 제도에 따라 좀 더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절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와 함께 “SK증권 내용증명 이슈는, 특정 애널리스트가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당사자 일방의 편을 들어주는 글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소속 증권사의 관심을 환기한 것뿐”이라며 “적극적 해명을 통해 선량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것이라 판단해 취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또 “외압을 통해 리포트 발간을 막으려 했다는 일부 추측성 보도는 애당초 사실이 아니었다”며 “문제의 리포트가 9월초에 발행되면서 사실무근으로 판명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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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에스엘에스바이오 “의약품 품질관리 시장 선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SLSBio)가 세계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및 진단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으며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의약품 품질관리 △신약개발 지원 △원천기술인 NTMD(나노 기술 기반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동물용 체외진단키트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연구 개발, 시설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해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및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인허가 및 제품 등록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주력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는 의약품 생산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기준 적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 대표이사는 “의약품 품질관리의 경우 특히 수입되는 완제 의약품의 경우 전 제품에 대한 검증을 필요로 하므로 사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의약품, 의약외품, 동물의약품을 포과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 맞춤 토탈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우윌ㄹ 확보함으로써 의약품 품질관리를 핵심 캐시카우 사업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이 대표이사는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시험 항목‧품목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독보적인 승인 항목‧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주요 바이오 기업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레퍼런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약처 지정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신약개발 기업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분석, 효능 검사, 독성 검사, 역가‧순도‧함량 분석, 약물동력학(PK) 분석 등 다양한 분석‧검사 기법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원천기술인 NTMD(나노 기술 기반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동물용 체외진단기기’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NTMD는 나노-바이오 융합기술로 타깃이 되는 바이러스나 바이오마커 항체에 금속 물질인 나노비드를 결합시켜 정밀 분석장비로 나노비드의 질량을 측정해 바이러스나 바이오마커의 발현량을 측정하는 다중진단 기술”이라며 “기술을 활용하는 한 번의 검사로 다종의 바이럿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검체의 농도와 상관없이 높은 검사 정확도를 유지며, 기존의 검사 방법 대비 미량의 검체만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다른 바이오벤처들과 달리 꾸준히 수익을 실현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높은 실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이사는 “특히 영업이익률이 22.5%로 업계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며 “이를 통해 자력으로 수익‧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어 앞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회사는 혁신 신기술 NALF(핵산측방유동) 플랫폼을 통해 체외진단기기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NALF는 반응시간 40분 이내에 정성‧정량 분석이 가능한 통합 분자진단 시스템으로 신속진단키트의 속도와 유전자증폭 검사의 정확도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이사는 “뎅기, 지카 등 바이러스 질환이나 결핵, 치주염 등 세균감염 질환을 비롯해 초기 암 진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WHO(세계보건기구), UN(유엔) 등 국제기구와 연대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770,000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200원부터 9,4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약 72억원 규모다. 회사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0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며, 예상 시가 총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721억원 규모로, 상장 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이영태 대표이사는 “공모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등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라며 “뛰어난 R&D 역량, 첨단 인프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및 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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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협회 소식...‘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19일 현장개막 외(外)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 개막 일주일앞으로! 온라인 채용관 게시 채용공고 320건에 43만여건 조회 등 높은 관심 연구·생산 등 5개분야 직무별 멘토링에 500여명 신청 ‘쇄도’ [현대건강신문]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 당일 현장 행사와 별도로 연말까지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이 지난 8월부터 잡코리아에 개설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6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공고 320건이 등록되었고, 43만 6,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채용관과는 별도로 참가자 사전 등록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한지 보름만에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도 10만건을 넘어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박람회 사전신청과 더불어 행사 개요와 참가기업 채용 정보, 채용설명회 일정 등 예비 취업자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참가기업 직무인터뷰’란에는 제약바이오기업 현직 종사자의 인터뷰를 통해 연구, 품질관리, 생산, 병원사업부 등 각 분야별 직무를 소개하는 내용도 담았다. 지난 6일과 8일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과 JW 그룹에 대한 기업탐방을 채용설명회와 곁들여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개막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고있는 멘토링도 활기를 띄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 11개사 20명의 임직원들이 19일 현장에서 연구개발, 경영, 생산, 영업, 홍보, 마케팅 분야의 멘토로 나서는데, 672건의 멘토링 신청이 접수됐다. 멘토링 참가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의 부대행사 메뉴를 클릭,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멘토에게 궁금한 사전질문’을 작성하면 된다.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을 제시하는 특강 신청은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보이는 별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사전 신청이 완료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 이하 센터)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센터는 아카데미관 부스로 참가해 ▲센터 사업 소개, ▲규제과학 대학원 홍보 및 학과 상담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및 참여 방법 등을 소개한다. 한국규제과학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R&D)을 주관해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민간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규제과학 대학원에서 배출된 우수한 인력을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및 참가자들에게 홍보하고, 업무의 전문성이 강화되길 희망하는 재직자 및 예비 구직자들을 위해 관심 있는 분야와의 매칭을 통해 학과 상담도 연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에서 규제과학 대학원 재학생·졸업(예정)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산업계에 우수 인력공급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인숙 센터장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기술 발전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규제과학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커졌다”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에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센터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규제과학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원, K-Hospital 2023 연계 의료기기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기업 상담 행사 운영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의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오는 9월 14일(목)~16일(토)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K-Hospital 2023(국제 병원 및 헬스케어 박람회)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의료기기 기업 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의료기기 전문부처‧기관과도 협력하여 시장진출 컨설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간 센터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 과정의 사업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상시적인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한계 및 현안업무 등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으로 의료기기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시장진출 상담을 제공하고, 특히 전주기에 걸친 종합적 상담을 위하여 의료기기 인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보험등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기업 지원사업(진흥원)까지 사업화 단계별 전문부처‧기관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 8월 약 2주간 상담 희망 기업을 사전 접수 받아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하였고, 약 23건의 기업 매칭이 완료되어 현장에서 전문 컨설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도 병행하여 사전 접수을 하지 않은 기업에서도 부스 방문 등을 통하여 전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행사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장)은, “실질적인 애로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이후에도 상담 기업의 실적 관리, 후속 상담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의료기기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고 사업화 성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마약중독 치료제(NARCAN) 연내 수입 추진 [현대건강신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 원장 김진석)는 지난 9월 5일(화)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의 필수의약품 제조업체인 Emergent사를 방문하여 마약중독 치료제인 NARCAN 스프레이의 연내 공급을 강력하게 요청한 결과, Emergent사에서 9월 12일자로 공급절차를 시작할 것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NARCAN은 마약중독 치료제로써 2023년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당초 Emergent사는 한국에는 2024년도에 공급하겠다고 하였으나 연내 수입이 가능하게 된 것은 센터의 전격 방문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mergent사는 필수의약품 중 탄저백신, 두창치료제 등 주요 생물학적제제를 생산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필요시 장기 계약 등을 통한 안정적인 국내 공급방안에 대하여도 주요하게 협의하였다.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필수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함에 있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내외 제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환자는 물론 국가의 필수의약품 공급 및 비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 걸그룹 ITZY 채령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 ‘1393 챌린지’ [현대건강신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과 고려대 심리학부 자기주도창의설계프로그램팀(이하 CCP팀)은 자살예방주간을 맞이하여, 9월 11일부터 2주간 생명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인 1393을 알리기 위한‘1393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1393 챌린지에는 걸그룹 ITZY의 멤버 채령이 직접 참여해 ITZY의 신곡 ‘CAKE’에 맞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알리는 ‘ㄱ댄스’를 추었다. 채령은 지난 8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가 Mnet과 협업해 제작한 「채령, K대 가다」 프로그램에서 생명존중 캠페인 아이디어로 ITZY의 신곡‘CAKE’의 안무를 활용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기억할 수 있는 챌린지를 제안했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 그리고 걸그룹 ITZY의 채령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세 가지‘1393 챌린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 챌린지는 “#ㄱ댄스챌린지”로 1393이 휴대폰 자판에서 ‘ㄱ’모양이며, ITZY 신곡의 메인 안무도 ‘ㄱ’모양이라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본 챌린지는 CAKE 노래에 맞춰 채령의 ‘ㄱ댄스’를 따라 춘 영상을 올리고 #ㄱ댄스챌린지를 태그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나에게1393번하고싶은말”챌린지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손글씨 편지로 작성함으로써 ‘긍정적인 자기 표상’과 ‘자신에 대한 공감’을 촉진하고자 고안되었다. 본 챌린지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손으로 쓴 후 해당 사진을 올림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세 가지 ‘1393 챌린지’는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세가지 챌린지 중 어느 하나에라도 참여하는 경우 챌린지가 종료된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제작한 캠페인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으로 제공하는 티셔츠는 재단과 의류브랜드 ‘커버낫’이 협업한 것으로 2023년 자살예방 실천메시지 ‘13,352+1393=0’이 새겨져 있으며, ‘2021년 자살사망자 수 13,352명!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더하면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2021년부터 재단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은 향후 청소년의 생명존중 이슈와 학교폭력예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은 다양한 심리학 기반 콘텐츠를 ‘소셜 밈’의 형태로 전파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 관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 지도교수인 고영건 교수는 “1393은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화번호로서, 모든 국민이 ‘정신건강 교양’의 차원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전화번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아, 이번 1393 챌린지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청소년·청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과 걸그룹 ITZY의 멤버 채령에게 감사하다”며 “1393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청년들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기억하고, 마음이 힘들 때 1393 상담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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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세니젠 “식품안전산업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9월에 접어들었지만, 낮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는 등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올 여름 내내 비가 많이 내리면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식중독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집단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회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실제로 2018년 발생한 급식 초코케이크 식중독 사고로 220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유통회사는 시가총액 50% 손실됐고, 제조사는 폐업했다. 또 2020년 발생한 수출용 팽이버섯 식중독 사고로 2021년 팽이버섯 미국 수출액이 2019년 대비 54% 감소했다. 식중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국내에서는 연평균 1.8조원 대로 선제적 식품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안전 분야 전주기 기술 및 제품군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인 세니젠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세니젠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가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박정웅 대표이사는 “식중독은 사고가 일어날 경우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및 정부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대한 예방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글로벌 식품 교역량 증가와 즉석식품, 간편식품 시장 등이 확대됨에 따라 식중독 위험요소 또한 늘어나고 있어 식품안전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아이마크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식품안전진단 시장의 규모는 약 200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2028년에는 31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5년에 설립된 세니젠은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한 진단 및 분석, 살균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식품안전 전문기업이다. 식중독균, 바이러스 등 정확한 미생물 검출을 위한 식품안전 및 차세대 분자진단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PCR 분자진단제품 ‘제네릭스(Genelix)’를 출시해 대기업 식품연구소, 시험분석기관, 정부 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유전자 분석기술(NGS) 기반의 One-Stop 식중독균 대량진단 특화제품 ‘제넥스트(GeNext)’ 상용화도 마쳤다. 박 대표이사는 "제네릭스는 PCR기술을 접목시킨 진단키트를 통해 식품 유해 미생물을 검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최대 4종의 미생물을 동시 진단할 수 있으며, 분석 시간도 7~8일 정도 소요되는 배지법 대비 기간을 약 80% 단축시켜 신속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제넥스트는 대량 시료 대상 미생물 다중 검출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NGS 패널 제품이다. NGS 기술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생산하여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고속으로 분석함으로써 대규모 식품 유해균 진단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니젠은 NGS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 제네카(Geneka)를 개발했으며, NGS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 유전체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성 식품 연구개발에 있어 해당 서비스가 도움이 되고 있다. 세니젠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51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포함한 102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34건의 국책과제를 진행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니젠은 SCI평가정보와 한국평가데이터를 통해 진행했던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 A등급을 획득하며 식품 유해 미생물 분석 기술력과 식품안전산업에서의 성장성 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태국 과학기자재 전문 유통사인 스마트사이언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일본 HACCP 인증 및 미생물 검사 전문 업체인 쿄와메디컬 등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매출 확대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세니젠은 약 20년의 기간 동안 식품안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식품기업 및 분석기관, 관공서,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고객군을 넓혀왔으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관련 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제네릭스 등 고수익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비중을 확대시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계획이며, 국내 매출처 외에도 일본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지출해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니젠은 2021년 매출액 252억원에서 2022년 268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대표이사는 “국내 고객사 외에도 해외 고객사로 공급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예측했을 때 세니젠은 2025년 110억원 가량의 제품 매출을 포함해 347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안전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안전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니젠은 오는 11월 케이비제2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조달 자금은 식품안전관련 기술 고도화와 해외 거점 확보,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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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협회 소식...‘건기식 스마트라벨 활성화’ 위한 포럼 개최 외(外)
    건기식협회, ‘건기식 스마트라벨 활성화’ 위한 포럼 개최 셀프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스마트라벨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는 7일 ‘건강기능식품 스마트라벨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셀프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스마트라벨’을 주제로 정부,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트라벨이란 제품의 필수 정보만 포장지에 표시하고,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 방식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업계 및 소비자 중심으로 제품 정보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며 포장재 교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스마트라벨 도입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식약처에서는‘e-label’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는 △셀프케어 시대에서의 스마트라벨 글로벌 트렌드(사노피컨슈머헬스 마하라즈 디파), △국내 스마트라벨 활용과 헬스케어의 변화(WHO 국제보건의료인력네트워크 최윤정 연구위원), △소비자 알권리 및 건기식 표시 간소화 방안(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대표), △건기식 이라벨(E-label) 시범사업 현황 및 향후 방향(식약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회장인 강일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 세션의 강연자 및 한국인삼공사 함창식 부장과 함께 스마트라벨 활용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스마트라벨이 건기식 산업에서 잘 제도화되어 소비자와 업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 개최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6개 단체는 금년 1월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를 출범하였다. 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1차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차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3차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주관으로 격월로 개최한 바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서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정책지침을 기민하게 제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연합회는 제4차 포럼을 9월 14일(목)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동근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사장 개회사와 신동근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식 의원이 환영사를, 안철수 의원이 축사를 한다.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현장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사업화 에코시스템에 기반하여 △ 기술패권 국제환경과 R&D 성과의 중요성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전 과기부 차관), △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 (김봉석 ㈜보령 전무) 등 총 3명의 전문가가 발제 발표를 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선언한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에 대해서 기업과 벤처, 정부에서 7명의 패널이 나와서 토론과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연합회 제4차 포럼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방향성을 설정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국가 정책 지원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영양사협회, 조리실 지키기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혜진)는 조리실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리실 지키기 Never stop!’ 카드뉴스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는 조리실에서 쉽게 발생하는 사고(조리기구 끼임, 화상, 절단·베임·찔림, 근골격계질환, 유해위험물질과 MSDS)에 대한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안내하고 있다. ‘조리실 지키기 Never stop!’ 카드뉴스는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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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협회 소식...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구직자 신청 본격화 외(外)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구직자 신청 본격화 9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제약바이오 일자리 창출의 장’ [현대건강신문]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이하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청년구직자 등 일반인 참가신청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공동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열고 홍보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채용박람회는 28일 현재 61개 기업과 7개 기관(대학포함)이 등록을 마쳤다. 참가 기업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텍,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집분야도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다양해 구직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행사에 앞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기업탐방도 진행한다. 구직자들이 관심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업무 환경 등을 견학하고, 현직자들로부터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대상기업은 대웅제약(9월 6일)과 JW그룹(9월 8일)으로 참가자들이 각각 기업을 방문, 직무별 현직자 질의응답과 견학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입장 시 제시하는 안내 문자를 수령 받게 되며,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상담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탐방, 멘토링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들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인·구직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28일 현재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66개 기업이 등록했으며, 채용관 공고를 통해 희망기업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들이 갖고 있는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갖는 모든 청년 여러분들이 앞으로 산업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 개최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6개 단체는 금년 1월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를 출범하였다. 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1차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차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3차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주관으로 격월로 개최한 바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서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정책지침을 기민하게 제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연합회는 제4차 포럼을 9월 14일(목)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동근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사장 개회사와 신동근 의원, 한정애 의원, 김영식 의원이 환영사를, 안철수 의원이 축사를 한다.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현장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사업화 에코시스템에 기반하여 △ 기술패권 국제환경과 R&D 성과의 중요성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전 과기부 차관), △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 (김봉석 ㈜보령 전무) 등 총 3명의 전문가가 발제 발표를 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선언한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에 대해서 기업과 벤처, 정부에서 7명의 패널이 나와서 토론과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개발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부처에 걸쳐서 합리적인 정책개입이 절실한 시점이다.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련 법, 제도를 개정하여 규제 해소와 임상 지원 확대 등 선택과 집중의 미션 형 글로벌 사업화 모델이 실행되어야 한다. 세부 기술과 사업화 시설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세제지원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번 9월 14일 개최되는 연합회 제4차 포럼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방향성을 설정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신약개발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국가 정책 지원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서흥헬스케어, 미국 FDA 현장실사 ‘무결점’ 통과 미국 수출량 증가에 따른 FDA 현장실사 진행… 무결점 등급 획득 [현대건강신문] 종합 헬스케어 전문 기업 ㈜서흥헬스케어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오창 공장 현장실사에서 ‘무결점(No negative finding)’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미국 FDA 본부의 해외제조업체 실사전문가가 방문하여 진행되어 더욱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최근 서흥헬스케어가 제조하는 액제 식이보충제의 미국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행된 이번 실사는 지난 7월 닷새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사는 설립 이래 최초로 시행된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OEM 및 ODM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특히 서흥헬스케어의 주력 생산 품목인 액상형 저산성 식이보충제가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이 제형은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미국 FDA에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기준과 시험항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흥헬스케어는 지난 50년간 집약된 서흥의 품질관리 노하우와 더불어, 최근 미국 FDA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최신 규제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사를 원활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금덕 서흥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서흥헬스케어의 오랜 노력과 내공을 토대로 미국 FDA 현장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서흥헬스케어를 신뢰하는 파트너사들의 활발한 수출을 위해 품질관리와 규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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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바이오 소식...SK바이오팜, 미국서 ‘2023 플랜 오브 액션’ 미팅 개최 외(外)
    SK바이오팜, 미국 성장 퀀텀 점프 노린다 세일즈 인력 총집결 ‘2023 플랜 오브 액션’ 미팅 개최 [현대건강신문]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21일부터 24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2023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하고 있고 이번이 4번째이다.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은 미국 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영위하는 회사의 경우 대부분 진행하는 행사로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임직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연초에는 연간 목표를 설정하고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이 개최된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까지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 1,3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했다.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통해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하반기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것이 SK바이오팜의 전략이다. 이동훈 사장은 23일 CEO 발표를 통해 “혁신적 약효를 가진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중이고,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미국 내 세일즈 조직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미팅을 통해 하반기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설정하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시장은 SK바이오팜이 2020년 5월 세노바메이트 출시 이후 현지 영업 조직을 갖추고 직접 판매하는 만큼 매년 세노바메이트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직접 판매는 초기 영업망 구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장기적으로 신약의 가치를 100%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더불어 처방영역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시점에 현지 판매망을 통한 제품 추가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미국 사업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세니젠, 태국 업체 ‘스마트 사이언스’와 제품 공급계약 체결 식품 검사 전처리용 제품 ‘포랩스’ 공급으로 태국 시장 본격 진출 [현대건강신문]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대표이사 박정웅)이 태국 과학기자재 전문 유통사인 스마트사이언스(Smart Science Co., Ltd.)와 제품에 대한 대리점 계약(3년)을 체결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니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식품안전검사 시 샘플링 및 전처리용 제품인 ‘포랩스(ForLabsTM)’ 라인업을 중심으로 태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 2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세니젠은 선제적으로 동남아시아 현지 국가의 식품 산업 성장에 발맞춰서 동사의 제품을 수출하는 해당 국가에 스펙인(spec in) 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의 경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대국으로써, 농업현대화로 인한 높은 생산성과 가공식품 기술 및 설비가 향상되면서 고품질 식품 소비 증가 추세에 있어 식품 안전관련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세니젠은 이러한 상황에 주목해 지난 5월 ‘Thaifex Anuga 2023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대리점을 발굴하였으며, 태국 식품안전 시장 개발 파트너로 ‘스마트 사이언스(Smart Science Co., Ltd.)’를 선정했다. 세니젠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하이테크 제품인 제네릭스(Genelix™)와 제넥스트(GeNext™) 등 당사의 제품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태국 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대해서도 현지 대리점 후보를 발굴해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퓨쳐메디신, Pre-IPO로 62.5억원 자금 확보…NASH 임상 가속화 [현대건강신문]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 중인 퓨쳐메디신(341170, 대표이사 정낙신∙정완석)이 23일 1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총 62.5억원 규모의 Pre-IPO를 진행했으며, 증자대금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FM301) 전임상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Pre-IPO는 모두 보통주로 진행됐다. 바이오 전문 VC LSK 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드림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공동 운영하는 사모투자회사에서 13.5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우신벤처투자도 유증에 참여했다. 퓨쳐메디신의 상장 가능성과 NASH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퓨쳐메디신의 대표 파이프라인 FM101은 항염증/항섬유화 치료제로서 타깃 질환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이다. 이 질환은 아직 승인된 치료제가 없으며, 도이치뱅크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장 규모가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퓨쳐메디신은 임상2상 중인 NASH 치료제 FM101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M101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길항작용하여 염증과 섬유화의 NASH 질환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 현재 유럽 12개 기관과 국내 9개 기관에서 임상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NASH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점에 임상을 가속화해 기술이전 및 글로벌 파트너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ASH 치료제는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투자 및 개발이 진행됐으나 연이은 임상 실패로 최근까지 신약개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다국적제약사들과 젠핏사에서 임상3상을 진행했으나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고, 인터셉트사의 오칼리바는 NASH 신약 승인이 올해 6월 FDA로부터 공식적으로 거절되기도 했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코넥스 상장사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기술성평가를 진행해 2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으며, 현재 예비심사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신약후보물질 도출 플랫폼인 FOCUSTM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NASH 치료제 FM101 외에도 FM301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및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등을 개발 중인 기술 중심 바이오벤처이다. 퓨젠바이오 세포랩, 상반기 매출 100억원 돌파 미생물 활용한 ‘바이오제닉 에센스’ 제품력 입소문 타며 재구매율 ↑ [현대건강신문] 미생물 플랫폼 바이오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자사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 (cepoLAB)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상반기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이상의 성장이다. 상반기 호실적은 제품력을 통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고객 재구매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화학 합성을 수반하는 기존 화장품 원료가 아닌 미생물과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통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세포랩 공식몰 등에서 3만 6천여 건에 달하는 자발적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세포랩의 핵심성분인 ‘클렙스(CLEPS)’는 피부 건강을 돕는 요인인 탄력과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 요소인 활성산소와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퓨젠바이오 연구진이 발견한 미생물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해 스스로 생합성한 생리활성물질이자 자연유래 화장품 원료다. 퓨젠바이오는 클렙스 성분을 90% 이상 함유한 에센스 화장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2017년 선보인 후 매년 300% 이상 성장하며 해외 명품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가의 기초 화장품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검증된 원료를 배합해 컨셉을 만들고 마케팅에서 차별화하는 기존 공식에서 벗어나 10년에 걸쳐 시장을 선도하는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개념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퓨젠바이오의 제품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기존 화장품 브랜드가 인지도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는 것과 달리 거꾸로 클렙스 성분의 유효성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제형과 용도로 제품을 제한한 것이 고객으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자사 온라인몰 채널에서 홈쇼핑 등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퓨젠바이오는 이후 치열한 국내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세포랩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채널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하반기 유통 채널 및 해외 판로를 넓히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10년여간의 연구개발 및 임상을 통해 미생물이 내뿜는 새로운 생리활성물질을 원료로 기존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화장품을 선보인 것이 세포랩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퓨젠바이오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성장한 세포랩의 브랜드 강화를 통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젠바이오는 10여년 간의 연구개발 및 임상을 통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슐린 저항성 (HOMA-IR) 개선을 확인,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세포나’를 세계 최초 상용화했다. 현재 퓨젠바이오의 연구센터에서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분비하는 유효물질인 2차대사산물에서 당뇨와 합병증 원인 치료제의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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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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