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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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신주발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두고 또 다시 대립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조병구 판사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하여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한미그룹은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처분 기각 결정 관련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 존중하지만 이 거래가 초래할 한미의 미래까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특히, 법원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후 아직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한 것으로,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며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법원 역시 특정 주주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연계된 거래를 한 것이 회사를 위하여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의무를 적정히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지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 과정을 통해 주주들의 평가를 받을 대상이라는 취지로 판단했다는 점을 밝히며, 전체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주주총회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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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바이엘, 아·태 지역서 ‘여성 건강 분야’의 강력한 리더십 확인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이하 바이엘)는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이하 ’APAC’) 지역 7개국의 환자와 6개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의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주요 제약사의 인지도와 리더십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를 통해 작년 11~12월 동안 진행됐다. 먼저 환자 대상 설문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바이엘이 여러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 건강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를 가리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된 10가지 항목 ▲기업에 대한 신뢰, ▲윤리적 기준 충족,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 ▲혁신적인 의약품, ▲다양한 의약품의 공급,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의약품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연구, ▲합리적인 가격의 호르몬 치료제 공급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한 결과, 한국을 비롯 대만과 태국의 환자들은 바이엘을 1위로 선정했다. 특히 개별 항목 중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에서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1위로 꼽혀 리더로서 굳건한 입지를 확인했다. 특히, 한국 환자(n=200)들은 여성 건강 분야 리더의 조건으로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기업에 대한 신뢰,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각각 항목에 대해 73%(146명), 79%(158명), 74%(148명)가 바이엘을 1위로 선택했다(중복투표). 또한 호르몬 치료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내약성(55%), ▲복용 편리성(47%), ▲치료 효과(43%) 순으로 응답해, 국내 환자들은 여성 건강 분야 선두기업 및 치료제 선택 시 ‘제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신뢰하는 브랜드, ▲윤리적인 경영,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표준치료요법(SoC)을 정립한 제품, ▲폭 넓은 포트폴리오, ▲약물 안전 감시, ▲리얼월드 데이터의 활용, ▲합리적인 가격, ▲여성 역량 강화 등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APAC 6개 전 국가 의료진들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 리더로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서 99% 이상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각국에서 2위로 선정된 제약사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뢰하는 브랜드,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오리지널 의약품 항목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응답자들에게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쌓아온 공고한 신뢰도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 의료진(n=300)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9%(297명)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 꼽았으며, 그 이유를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64%, 192명), ▲오리지널 의약품(63%, 189명), ▲신뢰하는 브랜드(55%, 165명) 순으로 답했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APAC 지역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리더십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명성을 이어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며, 여성 관련 질환의 치료 환경 및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여성 관련 질환의 경우 오랜 기간 치료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확인된 치료제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효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여성 건강 분야의 브랜드를 평가할 때,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에게 충분한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국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레보노르게스트렐 분비 자궁 내 시스템(LNG-IUS) '미레나', 경구용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경구용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 등의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또한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과 월경 건강 체크 지표인 ‘MVPT’ 개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국내 여성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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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제약 소식...동아ST, 에티오피아에 ‘하이카디’ 5년간 기부 외(外)
    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5년간 기부 5년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지원, 의료진 대상 교육 매년 실시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을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 약 1억 명이지만 의사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기기가 노후화되어 의료수준은 한국의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부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 치료비와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유한양행, 혈당 유산균 '당큐락' 광고모델에 배우 김남주 선정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김남주의 이미지가 혁신적인 대한민국 1등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TV 광고를 중심으로 당큐락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고,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당큐락의 주원료인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국내 유일한 혈당 유산균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에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최근 혈당 관련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뇨병은 국민 질병이라 할 수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의 혈당 유산균 '당큐락'은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당큐락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배우 김남주의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당큐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당큐락이 혈당 케어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힐링맘 사진 공모전‘ 개최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 론칭을 기념하여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최근 ‘Mom을 위해 맘을 다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마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신기한 약‘을 주제로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로 인해 치료되는 맘(마음+Mom)을 사진으로 담아 공유하면 수상작을 선정해 콜대원키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수상작을 모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에세이 북을 제작해 준다. 첫 번째 주제는 ‘첫 만남의 순간‘으로 출산 직후, 신생아 대기실 모습 등 아이를 처음으로 만난 때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집한다. 총 4개의 주제가 2주마다 공개되며, 각 주제마다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coldaewonkids-healingmom.com)나 콜대원키즈 인스타그램에서 2주마다 공개되는 주제를 확인하고, 해당 주제에 맞는 사진을 골라 공식 홈페이지의 ‘참여하기‘ 메뉴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만 12세까지의 아이를 둔 엄마를 포함해 육아 당사자라면 엄마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이의 행복, 즐거움뿐만 아니라 아픔마저도 함께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아이와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히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휴젤, 몽골 의료전문가 대상 ‘보툴렉스’ 세미나 개최 몽골 미용ㆍ성형 분야 HCPs 등 10여명 대상으로 현장 시연 중심 강연 [현대건강신문]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몽골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젤 제품에 대한 몽골 의료진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미용ㆍ성형 트렌드와 시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원피부과 이원용 원장 및 김동영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현장 시연(Live Demo) 중심으로 부위별 톡신 시술법, 필러와의 병행 사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세미나가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즉각적인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KOL로부터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몽골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미국ㆍ중국ㆍ일본ㆍ태국ㆍ베트남에 이어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다, 최근 미용ㆍ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제품 시술법 및 정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툴렉스’는 현재 한국 및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휴젤은 세미나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몽골 시장에서 보툴렉스만의 차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아시아 시장에서 리딩하면서 몽골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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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 “주총 결정, 최대한 회사 지키는 방향으로 따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정기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OCI와 통합을 두고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자 일가의 갈등은 통합을 주도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전략기획실장 겸 한미약품 사장,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겸 코리그룹 회장, 임종훈 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사장 측이 격돌하고 있다. 송 회장과 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OCI에 지분 매각을 통한 그룹 합병을 결정했다.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하고, 임 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하지만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는 OCI와 통합을 위한 한미약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캐스팅보트로 꼽혔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손을 들어주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의 통합 향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형제의 지분율 28.42%를 합하면 40.57%로 송 회장 모녀 측의 35%를 앞선다. 하지만 국민연구 7.66%와 소액주주 16.77%의 향방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 있어 28일 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이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자 임주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OCI-한미 통합의 대전제는 어머니와 저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빠와 동생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지만, 그걸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아버님이 세우 신 한미그룹의 신약개발 전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대 회장 사망 후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을 내다 팔거나, 담보 잡힌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른바 ‘오버행’ 이슈였고, 그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 사장은 “저와 어머니는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의 통합을 선택한 것인데, 오빠와 동생은 가처분 의견서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듯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이 오빠와 동생의 주장대로 진행될 경우 조만간 오빠와 동생의 지분은 프리미엄과 함께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는 그대로 한미그룹과 일반주주들의 권익 침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하여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와 동생도 3년간 지분 보호예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25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그룹 본사 파크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가 연구 개발을 워낙 잘하는 회사로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한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직시에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한미를 보호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서 이런 갈등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지금 상속세 문제는 저희 가족 구성원 전원이 지금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다. 다만 이 과정 중에서 회사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반대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머니를 모시고 굉장히 오랜 동안 고민을 했다"며 "상호 펀드라든지 어떤 지분 매각에 대해서도 제안이 많았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선대 회장님의 뜻을 받들고 또 한미의 DNA를 지키는 선택이 무엇일까 굉장히 오래 고민을 했다. 제일 이해를 잘 해 주시는 파트너를 만났다고 믿고 있다. 이 딜이 저희가 넥스트 챕터를 쓰는 데 있어서 꼭 필수적인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 사장은 "회장님이 이 문제와 관련해 오랜 기간 숙고를 하셨고, 어떻게 보면 분쟁으로 보여지는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기를 바라고 온 건데 지금까지 기다리셨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다"며 "주총을 앞두고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무엇보다도 지금 이 조직 안에서 일어날 혼란을 방지했다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주총도 있고 여러 일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혼란을 없앨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셨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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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대웅제약 국산 신약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 특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이다. 이 논문은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2022년 인용지수는 9.3으로 전세계 연구자들이 많이 찾고 인용하는 세계적 학술지다. 경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대상… 엔블로가 ‘당’ 더 많이 내렸다 2형 당뇨병 환자 470명을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각 복용한 두 집단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측정했다. 이들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DPP-4 억제제) 병용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먼저,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보다 공복혈당을 더 많이 낮췄다.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는 공복혈당이 6주차에 26.65mg/dl, 24주차에 28.54mg/dl 떨어졌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공복혈당을 6주차에 21.54mg/dl, 24주차에 23.52mg/dl 낮추는데 그쳤다. 또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6주차부터 당화혈색소가 0.76% 포인트 떨어졌고, 24주차에는 0.94%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24주만에 당화혈색소가 무려 1% 가까이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6주차 0.66% 포인트, 24주차 0.77% 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다. 당화혈색소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뇌졸중부터 망막병증(시력저하), 말초신경병증(손발저림, 감각저하), 신장질환 등 각종 당뇨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당화혈색소는 4.0~5.7%를 정상으로 보고, 5.7%부터 당뇨 전단계,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 배출 우수한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 될 것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히 눈여겨볼 지표는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의 양을 가늠하는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UGCR, Urinary Glucose to Creatinine Ratio)이다.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따라서 당 배출량으로 두 약의 효능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SGLT-2 억제제 복용 효과가 떨어져 당 배출량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6주차부터 24주차까지 약 55g/g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당뇨병 환자와 유사한 결과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24주차까지 약 42g/g 수준에 머물렀다. 약효가 떨어진 것이다. 대웅제약은 연구 대상을 중증, 중등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로 확대해 추가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장질환 당뇨병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25%가 신장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은 무려 34%에 달했다. 신장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이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우수한 당 배출 효과를 보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증의 신기능 저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 HOMA-IR(Homeostatic Model Assessment for Insulin Resistance)도 엔블로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 혈당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대사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글로벌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국내 공급 중단 예고 ‘엔블로’ 부각 SGLT-2 억제제는 2012년 등장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버린다. 덕분에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가 국내 공급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은 새로운 약을 구해야할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국산 신약 엔블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당 조절 효과 또한 더 우수해 제네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도 확보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임상 근거를 제공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E 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결과인 만큼 엔블로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추가 근거를 확보할 계획”고 전했다. 한편,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 및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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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글로벌 매출 1위 ‘휴미라’ 지난해 미국 매출 본격 하락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 비용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교체 처방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대급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의 2025년도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에서 미국 복지부는 향후 10년간 2600억 달러(약 341조원)에 이르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특정 조건없이 바이오시밀러를 교체 처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약가 인하 및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 모든 바이오시밀러를 교체처방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 제도는 미국에만 있는 특별한 제도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별도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손쉽게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미국 복지부는 이러한 제도로 인해 환자와 의료제공자에게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혼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공중보건서비스법(Public Health Service Act)의 Section 351 조항을 개정해 모든 허가된 바이오시밀러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도 오리지널의약품과 교체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49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10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받았다. 아직 인터체인저블 삭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하락은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하는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애브비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매출 실적에서 휴미라의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급락했다. 2023년 4분기 휴미라의 전세계 매출은 3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했으며, 이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 시장 매출은 27억 4,000만 달러로 45.3%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023년 3분기 휴미라 매출은 35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으며, 미국 시장 매출은 30억 2,000만달러로 39.1% 감소한 바 있다. 2023년도 2분기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하였고, 2023년 1분기 휴미라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2022년까지 글로벌 매출 1위였던 휴미라는 특허가 만료되면서 2023년 1월부터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매출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제도를 삭제하고 EU와 같이 허가 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또는 더 나아가 동등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와 상호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다고 공표할 경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들의 매출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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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실시간 제약 기사

  •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 남성호르몬 수치 증가시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탈모치료제 주성분으로 알려진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억제된다는 잘못된 속설을 반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1mg의 5배 함량의 피나스테리드 5mg을 12개월 간 복용한 결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물론 남성호르몬의 전구물질인 안드로스텐다이온까지 모두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전 생애에 걸쳐 남성의 신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태아시기의 남성 생식기 발달 및 정관, 부고환, 정낭의 발달에 기여한다. 또한 2차 성징 및 성기능 등에도 관여하게 되며, 남성의 발기 기능 조절에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프랭크 교수팀의 주도로 높은 PSA 수치를 가진 57~79세 5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확인 결과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경우 남성호르몬을 비롯해 호르몬 관련 물질의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없었던 반면, 피나스테리드 복용군의 경우 테스토스테론과 남성호르몬의 전구물질인 안드로스텐다이온이 평균적으로 각각 18.3%, 34.5% 증가했으며, 탈모 진행에 관여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농도는 7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병원 유탁근 교수는 “항간에 탈모치료제 혹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억제시킨다는 속설이 있는데, 피나스테리드는 5a환원효소가 DHT로 변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는 약물로 남성호르몬 자체를 억제시키지는 않는다”라며 “이번 연구는 피나스테리드가 테스토스테론은 물론 남성호르몬 전구물질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피나스테리드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막는다는 기존의 잘못된 속설을 정정하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2013년 스테로이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저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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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바이오씨앤디, 지노 바이오파마와 항체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계약 체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전문회사인 ㈜바이오씨앤디(BIOCND)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지노 바이오파마와 항체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와 지노 바이오파마 Joe Zhou 대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휴미라는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원(국내 매출 361억원, IMS data 기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초대형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허셉틴은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약 6조원 (국내 매출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항암제로, 국내의 경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블록버스터이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임상단계의 순수 인간 단일클론 항체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 본 계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씨앤디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하여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 및 러시아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하였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중국, 일본, 미국,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사업권을 확보하였다. 바이오씨앤디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승인신청을 2013년 하반기에 할 예정이며, 2018년 휴미라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에 세계 최초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12년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내년 중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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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유유제약 휴대용 비강세정제 ‘피지오머 펌프미스트’ 출시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은 비강세정제 피지오머의 새로운 제품 ‘피지오머 펌프미스트’를 최근 출시했다. 피지오머 펌프미스트는 콧속에 스프레이 타입으로 분사하는 포켓용 비강세정제로, 방부제인 염화벤잘코늄이 들어있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부드럽게 분사되어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 피지오머 스프레이 제품과 동일한 멸균등장해수로 피지오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그대로 가지면서 용기가 작고 간편해서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피지오머는 바닷물을 희석한 것이 아닌, 고도의 기술로 해수에서 염분만을 추출하여 우리 몸에 가장 알맞은 PH농도를 실현하고 해수의 미네랄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식염수보다 섬모운동을 더 최적화하고 비강 내 상피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염증억제 효과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피지오머는 현재 비강세정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제품으로 기존의 인지도를 살리고 무방부제와 장기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품의 장점을 살려 휴대용 비강세정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지오머 펌프미스트는 약 350회 정도 분사가 가능하며, 1일 4회 분사할 경우약 3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피지오머 펌프미스트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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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9
  • 제약협회, 특허청과 MOU 체결
    제약산업과 지식재산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특허청(청장 김영민)는 제약산업과 지식재산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양 기관 및 관련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력약정서(MOU)를 5월 29일(수)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이경호 회장과 김영민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로 양기관이 협력할 내용은, 연구개발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정보교류, 국내․외 의약품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 정보교류, 국내․외 제약산업 현황 및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 교류, 국내․외 제약관련 최신 기술 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 협력,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법․제도에 관한 정보 교류, 특허 판례 및 지식재산권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교류, 지식재산권 및 제약기술 관련 공동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기타 제약산업 및 지식재산권 분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항으로 하고 있으며,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약협회와 특허청은 2015년부터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을 앞두고 국내 제약산업의 역량 강화와 회원사 보호 및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MOU체결은 양 기관이 특허분쟁 정보를 교류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과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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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9
  • 글로벌신약개발 위해 한국형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해야
    조헌제 이사 “민간이 기획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시스템 도출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이 대규모·장기적인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스스로 신약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진정한 신약개발 정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이사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한국형 신약개발 생태계를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신약개발의 특성상 프로젝트성이 아닌 기업의 시장수요에 근간을 두고 산학연 역할분담에 주안을 둔 프로그램형 지원사업 체계가 필요하다”며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제약산업 신약 R&D지원 확대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환경에서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것이 바로 고령화라는 것. 실제로 건강보험에서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5%인데, 2040년 정도에는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복지와 창조경제 모두를 이룰 수 있는 산업이 바로 제약산업이라는 것이 조 이사의 주장이다. 조헌제 이사는 “결국 건강한 고령화가 보건정책의 핵심사안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결정적 수단으로서의 신약개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인구 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제약산업 신약 R&D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이사는 특히 지금까지와 같은 단발적인 지원 보다는 한국형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신약개발 주체간 자발적인 역할분담과 역량공유를 위한 민간주도 마스터플랜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이 기획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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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9
  • 얼리키즈 캠페인 모델 최윤영 발탁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의 ‘얼리키즈(Early Kids)’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윤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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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9
  • 세원셀론텍, 152억 유상증자 및 190억 BW발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세원셀론텍의 대주주이자 모회사인 SC엔지니어링이 세원셀론텍 유상증자에 참여해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기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를 만기 전 매입소각하고, 이와 함께 152억원 규모,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주 409만여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3,715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 2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대주주인 SC엔지니어링이 책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자회사인 세원셀론텍의 자본확충 및 부채비율 감소 등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참여하는 만큼 주식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피력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원활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90억원 규모의 BW를 KTB자산운용 등을 비롯한 국내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사모발행하기로 결의했다. 5년(2018년 5월) 만기인 이 BW의 만기이자율은 1.5%이며, BW의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 6개월 이후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어 2015년 11월까지는 상환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세원셀론텍은 “BW는 발행일로부터 1년 후 전환 가능하므로 지금 즉시 시장에 물량부담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금번 BW 발행은 높은 신용등급의 초우량 기업에게 가능한 투자조건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우수한 조건의 ‘장기·저리’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원셀론텍의 중단기 성장성 및 수익성 상승에 대한 신뢰감, 주가 향상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시장의 재평가 필요성에 대한 가치판단 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이번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발전플랜트 관련 설비 보완투자와 원활한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 등 사업 추진 가속화, 그리고 차입금 상환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세원셀론텍의 부채비율은 약 40% 정도 감소하고, 이자비용은 연간 약 1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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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8
  • 안국약품, 기침억제제 신약 ‘애니코프’ 중국시장 진출
    중국 허방그룹에 5년간 약 269억원 규모 공급 계약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안국약품이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에 이어 기침억제제 신약인 ‘애니코프’를 중국 시장에 공급하는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사장 어 진)은 지난 24일 중국 허방그룹(회장 류웬쉬)과 기침억제제 신약 ‘애니코프캡슐’을 중국 내에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5년간 약 269억원(2,392만 달러)에 달하는 애니코프 물량을 중국 허방그룹에 공급(수출)하게 되었고, 라이선싱 계약금과 각 단계별로 추가적인 라이선싱 수수료를 받게 된다. 특히, 중국 사천성 쯔양시에 위치한 허방그룹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 외에 쯔양시 인민대표대회 부주임과 정치협상회 비서장, FDA 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애니코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애니코프는 안국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 성분의 비마약성 기침억제제 신약으로 중추성 기침억제제(코데인)와 동등한 기침억제 효과를 가지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하여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천연물신약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의 중국내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신청하였으며, 시네츄라와 함께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애니코프를 통해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안국약품 천세영 본부장은 “애니코프를 2010년 유럽 Seek Group에 이어 올해 또 한번의 신약 라이선싱에 성공하였으며, 금년 내로 영국 임상 3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어 유럽과 중국을 포괄하는 글로벌 신약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허방그룹은 중국 양약과 한약 분야에서 14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제약 리딩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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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7
  • “메디포스트, 부산 베이비페어서 제대혈 홍보”
    5월 30일부터 4일간 벡스코, ‘임신출산박람회’ 참가 [현대건강신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제대혈 분야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맘앤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대도시에서 열리는 임신출산박람회에 참가해 왔으며, 이번 부산 박람회가 올 상반기 마지막 행사이다. ‘셀트리(Celltree)’라는 브랜드로 제대혈 보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 보관 및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정연숙 이사(고객지원 담당)는 “2개월간의 전국 마케팅 투어를 통해 많은 임산부들에게 제대혈의 가치와 보관 필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대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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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7
  • 노바티스 ‘길레니아’ 다발성경화증 재발률 감소 효과 재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가 다양한 조건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군에서 연간재발률을 일관되게 감소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제65회 미국신경학회(AN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길레니아의 세 번째 대규모 3상 연구인 FREEDOMS II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에 따르면, 길레니아는 과거 치료 경험, 질병활성도, 성별, 연령 등에 따른 주요 아집단에서 모두 위약 대비 연간 재발률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다발성경화증의 연간재발률(ARR)은 임상적으로 질병의 악화를 상징하는 재발 빈도를 연 단위로 측정한 것으로, 다발성경화증 약물의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1차 관찰 지표다. FREEDOMSⅡ 연구의 하위 분석결과, 길레니아는 위약 대비 연간재발률을 이전에 한번도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57.9% 감소시켰고,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44.3% 감소시켰다. 또한 다발성화증으로 인해 경증 장애를 보이는 환자군에서는 53.5%, 중등도-중증 장애 환자군에서는 37% 감소시켰다. 아울러 길레니아는 성별 및 연령에도 상관없이 효능을 보였다. 길레니아는 위약 대비 연간재발률을 여성 환자군의 경우 50.3%, 남성 환자군에서는 38.5% 감소시켰으며, 연령대에 따르면 40세 이하 환자군에서는 52.3%, 40세가 넘는 환자군에서는 38.5% 감소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 1~2년 간의 재발 횟수 및 병변(MRI 소견) 등 질환 활성도에도 상관없이 연간재발률을 감소시켰다. 한편, 이 같은 지속적인 연간재발률 감소 효과와 더불어, 길레니아는 재발 지연 효과도 입증했다. 인터페론 베타1a IM(근육주사)와 길레니아를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인 TRANSFOMS의 연장연구에서 인터페론 베타1a IM(근육주사)를 맞던 환자 431명 중 341명이 연장연구에 등록해 1년 간 길레니아로 치료제를 전환한 바 있다. 이에 인터페론에서 길레니아로 치료제를 변경한 환자군은 인터페론을 지속 투여한 환자군 대비 재발에 걸리는 시간을 2배 이상 지연시킴으로써 치료제 전환의 이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중추신경계질환사업부 총책임자 배미경 상무는 “다발성경화증 치료 효과에 가장 상징적인 지표인 연간재발률의 감소 및 재발 지연에 대한 길레니아의 뛰어난 효능이 다시 한번 입증돼 기쁘다”며 “전세계 63,000명 이상의 환자 사용 경험을 축적해온 길레니아가 우리나라 환자들의 치료에도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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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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