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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세계 첫 내시경 수술 주입액 개발 외(外)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오른쪽 사진)팀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해당 연구는 저명한 미국 학술지인 GIE(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하며,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팀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 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 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충구역을 만들어, 병변 부위만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절제 과정에서 조직을 융기시키기 위해 어떤 주사제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했지만, 이는 체내에 주입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조주영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용액에 대한 연구를 통해 10년 만에 엔도알컴을 개발했다. 엔도알컴의 핵심 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펙틴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천연 고분자물질로, 독성이 없고 점도가 낮지만 병변 부위에 주입시 겔을 형성하여 융기 지속력을 향상시킨다. 즉, 시술자가 반복적으로 주입하지 않아도 더 오랜 시간 동안 절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성분인 인디고카르민은 조기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구분되어 보이게 해, 점막하부에 투입돼 조기 소화기암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조주영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주입액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병변 부위 융기 지속력이 향상됐고, 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잘 구분돼 보였으며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입액이 위암의 완전절제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천공, 출혈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술 후 상처부위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해 안전성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주입액은 교차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며 오랜 융기 지속시간과 병변 부위의 높은 시인성으로 소화기암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치료방법과 비교하여 방법론적으로 차별화 되는 새 의료기술은 조기 소화기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 말했다. 명지병원-로킷헬스케어, ‘당뇨발’ 피부재생 연구·개발 협력 3D 바이오프린팅 활용, 피부궤양 및 괴사 피부 재생 안전성 검증 등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윤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는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로킷헬스케어의 기술력 등 양 기관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기타 연계 업무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명지병원은 원내 운영 중인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연계, 당뇨발 치료에 효과가 검증된 고압산소치료도 병행 추진하는 등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가 혈액순환이나 감각, 면역체계가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족부 질환으로, 신경병이나 구조적 변형, 감염, 혈관질환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피부가 썩는 괴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발끝까지 혈액의 충분한 공급 치료와 괴사 시 피부 재생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공동연구에 활용되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와 생체 재료를 활용해 인체 장기조직을 구현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당뇨발이나 만성창상 등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피부조직을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치료효과는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윤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재생의학 기술력과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만나 환자들에게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고압산소치료센터 등이 평소 긴밀한 진료체계를 통해 당뇨발 치료에 힘써왔다”면서,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치료효과 향상은 물론, 양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대상,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 모집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분야 등 희망기관 4월 19일까지 모집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 응급,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 19일(금)까지 ‘2024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지역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전문 교육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및 기타 자율주제로 8과정을 운영하며 총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감염 분야’는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감염병 대응 컨설팅, 지역 관계기관 통합 모의도상훈련 등을 진행하며, 특히 자체 교육 여건이 미흡한 요양병원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응급 분야’는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전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부서 협력 CPR 시뮬레이션과, 중소 병원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병동 단위 CPR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재난 분야’는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대응체계 구축 및 점검 실습으로 진행된다. ‘환자안전 분야’는 환자안전 단계별 문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각 요인별 상호작용을 탐색함으로써 의료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산업공학적 접근법(FRAM)을 도입한 실습 교육과 전사적 환자안전 소통문화 구축(Team-STEPPS)을 위한 토론 기반 교육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참여기관에서 원하는 교육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함께 기획하는 자율주제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별 자세한 내용과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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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사진] 한의협 회장 당선인 “의협 한특위 즉각 해체하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당선인은 지난 21일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의협 한특위는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허무맹랑한 행태는 한의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한의진료로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할 수많은 국민들의 진료선택권을 박탈하는 무책임한 처사로 그 뿌리부터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와 회계사 등 그 어떤 전문가단체도 타 직역을 깎아내리거나 없애버리려는 불순한 의도의 산하단체를 두고 있지 않고 있다”며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한특위 해체를 즉각 명령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의협 산하 한특위의 해체를 요청하는 청원을 작성해,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4만5,059명의 동의 얻었다. 27일까지 청원인 수가 5만 명이 넘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국회 차원에서 이 청원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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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25일 사직서 제출 결의 대학병원 교수들 “주 52시간만 일한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한 달이 되면서, 교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25일부터 주 52시간 진료 △4월 1일부터 외래 진료 최소화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전의교협 브리핑에서 조윤정 고려대의대 교수의회장은 “(대학병원 교수들이) 지난 5주간 당직과 스트레스로 정상적 진료가 불가능하다”며 “이 상황에서 입원환자와 중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해 어제(20일)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 소속 대학병원 교수들이 결의한 내용은 △3월 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유지 △4월 1일부터 응급·중증 환자의 안정적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 최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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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의대 2,000명 증원 위해 인력 충원하려면 수백조 들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오늘(20일) 전국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정상적 교육이 어려울 것이라며 반대에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은 20일 미디어 소통을 위한 첫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증원으로 인한 △건물 설립 △교수·조교·직원 등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조가 들 것이라며 반발했다.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필수의료 붕괴, 지역 의료 붕굉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되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의대 증원은 교육의 현장과 연계되어 있다. 단순히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완공한 고려대 의대 건물을 예로 들어, 새로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리노베이션하는 데 총 4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했고, 공사비는 대략 250억 원이 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리노베이션만 하는 데 250억 원이나 들었다. 여기서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한 학년당 최대 130명”이라며 “갑자기 100명씩, 80명씩 이렇게 증원을 하면 학장님들이 굉장히 복잡해진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매직완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돈이 어디어 얼마나 지원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을 짓고, 교수에 조교, 직원 등 각종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 조가 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의교협이 진행 중인 의대 증원 결정 철회 행정소송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 22일에도 2차 증원 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적인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증원 처리가 어려워졌다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이렇게 3권 분립이 잘 되어 있고, 법적인 문구에만 집착을 해서 이 사건을 판단할 것이냐’라고 생각을 하면 우리나라처럼 판사의 재량권을 폭넓게 주고 있는 나라도 없는 것처럼 판사님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대표 모두 법대 출신이다. 이렇게 법치주의가 확실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며 “더더욱 행정부의 수반이 사법부의 판사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관여하실 분도 아니고 워낙 검사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 저희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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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2024 KIMES...리메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쏙 반한 코비(COBY) TMS”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비(COBY)-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를 사용해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디지털 인지 훈련 효과에 만족했다”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24 KIMES)에서 리메드 브레인스팀 이상용 대표는 코비(COBY)-TMS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인과 해외 바이어들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리메드는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개발한 이후, 연구 개발을 통해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TMS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결과 코비(COBY)-TMS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이상용 대표는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 치료와 디지털 방식을 묶은 것이 코비(COBY)-TMS로 환자들은 헬멧을 쓰고 두 손을 자유롭게 디지털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코비(COBY)-TMS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인지훈련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인지훈련 솔루션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인지재활치료로,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과정 △행동 패턴을 개선하기 위해 소아재활전문가와 심리학자가 개발한 치료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주로 초기 지폐아동에게 디지털 인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몇몇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며 “자폐아동이 아니더라도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소견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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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024 KIMES...인바디, 의료진-림프부종 환자 연결 ‘체수분측정기 BWA ON’ 선보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바디가 지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24 KIMES)에서 림프부종·만성신부전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해 의료진과 연결해주는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선보였다.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73%가 수분으로 이뤄진 만큼, 림프부종·만성신부전 환자나 당뇨환자들은 체수분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림프부종 환자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환자 △당뇨환자 등은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이용해 집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체수분을 측정할 수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 BWA 2.0이 2019년 하반기에 이미 출시돼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 질환 별로 앱을 출시할 예정인데, 가장 먼저 림프부종 환자용 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림프부종 환자들이 팔이 붓는 것은 수분의 영향으로 부종 수치 관리가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림프부종은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고 무거워지는 질환으로, 팔과 다리가 평소보다 굵어지면서 옷차림에 제한이 생길뿐 아니라 부종이 있는 피부가 적색으로 변하고 가려움, 통증, 발열까지 동반되어 삶의 질을 크게 해친다. 암 환자가 종양절제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종종 림프부종이 발생한다. ㈜인바디는 림프부종 환자들이 집에서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이용해 측정한 데이터가 병의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환자는 스마트폰 앱을 보며 자신의 부종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그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전달된다”며 “림프부종 환자들이 몇 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체수분을 측정하는 것은 위험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은 올해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과정을 마치고 상반기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이번 KIMES 무대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체성분 빅데이터에 높은 가치를 부여할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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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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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주차 번호판인식 시스템 도입
    5월부터 대학병원급 처음으로 전면 실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5월부터 병원내 전 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LPR)을 국내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도입, 기존보다 입출차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과거에는 1대당 평균 6초 정도 소요되던 입차시간이 3초로 단축되며, 출차시에도 18초에서 7초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피크타임에는 출차시 최대 6분이 소요되던 것에 비해 진료 및 검사 등의 무료주차 고객분들이 차량번호를 입차 전에 입력할 경우 평균 2분 20초로 크게 줄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서울병원 총무팀 이근규 팀장은 “이번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차량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입ㆍ출차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나 진료비 수납기에 자신의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입ㆍ출차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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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우리들병원, 자이로토닉 익스펜션 시스템으로 척추 재활 치료에 효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상호 이사장)은 요통 및 척추 환자를 위한 자이로토닉 익스펜션 시스템을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통증 없이 근육을 강화하는 보존적 치료운동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자이로토닉은 무용, 수영, 요가, 체조에 필요한 척추 동작의 원리를 다이나믹하게 혼합하여 고안되었으며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포인트다. 우리 몸의 척추 움직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운동기구(코브라)와 함께 치료사는 전, 후, 좌, 우, 사선, 원형 등 7가지 방향으로 동작을 반복하며 신체를 단련시키므로 허약한 체질도 편안하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특히 일반인을 위한 자이로토닉 바디라인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중 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다. 호흡 패턴에 따라 운동 리듬이 다르게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편안한 스트레칭부터 다이나믹한 유산소 프로그램까지 날씬한 복부와 길고 예쁜 근육 몸매 만들기로 유명하다. 우리들병원 척추건강에서 자이로토닉 전문인 교육센터 미셀리 대표는 “만성요통,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디스크 등 여러 척추 질환 치료에 매우 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별한 원인 없이 만성적인 목, 어깨 통증을 앓고 있거나 장시간 나쁜 자세를 취하기 쉬운 직장인, 청소년학생에게도 권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 자이로토닉 키성장 프로그램은 근육, 인대, 관절의 균형 있는 발달로 신체 및 운동신경 발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로토닉은 척추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바디라인, 키 성장,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화되어 있어 실제로 해외에서는 타이거 우즈(골프선수), 마돈나(가수), 나오미 캠벨(전 모델), 샤킬 오닐(전 농구선수) 등 많은 유명인들도 자신의 신체 기능 향상과 몸매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자이로토닉 익스펜션 시스템은 이미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기적의 운동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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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 모니터링센터 지정
    고대구로병원이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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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서울성모병원 전립선은행, 국가지정 연구소재 지원사업 재선정
    한국 대표 연구용 인체유래검체 은행으로 자리 잡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립선은행(Korea Prostate Bank)이 올해 국가지정 연구소재 지원 사업에 재선정되어 향후 5년간 매해 약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는 2006년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질환 검체은행을 설립하였고, 2007년에도 한국연구재단 소재은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운영하였다. 전립선 질환자의 검체를 수집하고 분양하여 국내외 연구기관과 학계에 제공함으로써, SCI 논문 11편을 비롯하여 아시아 전립선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 평가를 받아, 올해 높은 경쟁률 속에 한국연구재단 소재은행으로 재선정 되었다. 전립선은행은 중년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환자의 검체와 유전체를 수집 ․ 보관하여 자원화하고 있다. 생명윤리법에 준거하여 환자의 개인정보를 노출되지 않게 익명화시키고, 환자의 임상정보와 검체를 이용하여 이행성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의 최인영 교수와 함께 EMR에서 손쉽게 환자의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여러 나라의 언어로 환자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E-CRF 시스템을 개발하여 아시아 전립선은행의 거점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아태전립선학회 사무총장이자 전립선은행장인 이지열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전립선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전립선은행을 통하여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임상연구의 기반이 되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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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이화의료원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 선정
    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주관연구책임자 김승철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복지부가 의료기관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의 질병 예방 및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1, 2개의 기관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하는 것으로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 병원의 진료수익 이외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09년 국내 종합 전문 요양 기관 최초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를 설립하는 등 △여성암 환자의 다수 사례 확보 △풍부한 임상 자원 및 데이터베이스 보유 △난치성 여성암의 특수 클리닉 운영 노하우 등의 강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문병인, 강덕희, 주웅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49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112억원을 투자해 조기예측진단의 상용화와 맞춤치료법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난치성 여성암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치료센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철 교수는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가 특성화 연구센터로 선정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으로서 125년간 쌓아온 여성암 치료와 연구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할 수 있다”며 “특성화 센터 육성을 통해 자립된 수익 모델 창출은 물론 여성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임상시험센터와 이대여성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여성암 관련 임상 및 기초연구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기초·임상 연구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국가 의료 산업 선진화를 위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승철 교수)을 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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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의협 "포괄수가제 전면 반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9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에 대한 전체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포괄수가제에 대한 전면 반대 입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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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효과적 당뇨병 관리 가능한 사이트 오픈
    가장 경계해야 할 국민질환으로 꼽히는 당뇨병과 관련해 환자들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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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제일병원 “설명은 보다 쉽고 자세하게”… DREAM 캠페인 개최
    적극적인 설명드림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소통문화 조성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여성종합병원 제일병원은 고객의 진료행위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돕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소통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7일 ‘설명드림 DREAM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접수된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항목별로 분석한 결과 고객응대과정에서 발생하는 설명부족으로 인하였음을 확인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설명드림 DREAM 캠페인의 DREAM은 D(Detail) 자세하고, R(Right) 정확하게, E(Easy) 알기 쉽게, A(Again) 한 번 더, M(Manners) 예의를 갖춰 고객들에게 설명하겠다는 뜻의 의미로 전 직원이 “밝은 표정으로, 알기 쉽게, 한 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슬로건의 버튼을 착용하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제일병원은 매월 직원조회를 통한 지속적인 CS 교육으로 설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나가는 한편, 설명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및 개선안 공모를 통해 부서별 모범사례를 발굴,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설명王’을 선정하고 각 부분별, 부서별 설명현황 게시를 통해 고객이 원하고, 눈높이에 맞는 설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선포식과 관련해 김재욱 병원장은 “여성병원에 있어 고객서비스는 진료만큼이나 병원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여성의 입장에서 고객이 만족을 넘어 감동하는 그 순간까지 서비스정신으로 중무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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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9
  • 튼튼병원, 프로야구선수협 공식지정 병원 선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척추․관절 네크워크, 튼튼병원(대표병원장 박진수)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대전튼튼병원 김용석 병원장은 지난 7일 대전튼튼병원 원내 3층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박충식 사무총장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튼튼병원은 올해 프로야구시즌을 시작으로 1년간 9개 구단의 선수 500 여 명의 공식 주치의로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MRI, 심부레이저, 체외충격파 등 첨단의료 시설과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상선수들을 위한 신속한 이송서비스 및 정밀진단을 통해 치료와 회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협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질 수 있도록 진료카드를 발급해 운영 할 예정이다. 박진수 대표병원장은 “한국프로야구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협약식을 진행하게 돼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국내 야구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튼튼병원 김용석 병원장은 “선수협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박충식 사무총장은 “선수들과 선수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전지역 한화 선수단 및 가족들이 건강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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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9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아태암예방학회 사무총장 세 번째 연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가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지아 쿠칭에서 개최된 제 6차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 연차 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연임했다. 유 교수는 2006년 방콕에서 개최된 제 3차 총회 이후 3회 연속 연임되었으며 앞으로 2년 동안[2012.4.27~2014.04.26] 아시아 각국의 암 예방 관리 정책과 전략을 지원하는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외에도 한국의 국립암센터에 아태암예방학회(APOCP) 및 공식 전문학술지인 아태암예방학회지(APJCP) 사무실을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차기 학회로 2013년에는 이집트 카이로와 시나이반도에서 6차 지역학회를, 2014년에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7차 총회를, 2016년에는 호주 브리스번에서 8차 총회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유근영 사무총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암 발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전 세계 암 퇴치를 위한 중요한 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나라의 경험을 각국에 접목시켜 APOCP를 전 세계적 암 정복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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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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